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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 차량 피해 걷던 어머니 참변…사고 1시간 뒤 아버지도 숨졌다
불법주차 차량을 피해 차도를 걷다 교통사고를 당해 어머니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해 6월 경북 문경의 한 행사장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연이 공개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해 6월 11일 일어났다. A씨의 어머니는 당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남편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은 상태였다. A씨의 아버지는 10여 년간 파킨슨 플러스 증후군을 앓아왔고, 어머니는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해 오랜 기간 남편을 돌봐왔다. 이날 병원에서는 "아버지가 위독하다. 임종할 것 같다"는 연락이 왔다. 놀란 어머니는 급히 병원으로 향했고, 다행히 아버지는 위중한 고비를 넘겼다. 이후 병원 관계자는 크게 놀란 어머니에게 마음을 추스를 겸 병원에서 약 600m 떨어진 지역 행사장에 다녀오라고 권했다. 어머니는 권유에 따라 행사장 방향으로 걸어갔다. 하지만 행사장 인근 도로는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보행로가 막혀 있었다. 평소에도 불법 주정차가 잦은 곳이었고, 행사 당일에는 차량이 더 몰리면서 보행자가 안전하게 걸을 공간이 부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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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사 배회하던 사건관계인 음독…현장엔 "수사 불만" 메모
경기 성남 수정구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30대 남성이 음독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 10일 뉴스1은 경찰에 따르면 의료법 위반 사건 피해자인 A씨가 이날 오후 1시쯤 성남지청 야외 민원인 쉼터에서 성분을 알 수 없는 약물을 다량 복용한 뒤 쓰러졌다고 전했다. A씨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수원시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현재 맥박은 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A씨는 이날 오후 12시쯤 검찰청사를 찾아 주차장 등을 배회하다가 이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수사 불만 등에 대한 메모가 발견됐다. A씨는 자신과 관계된 의료법 위반 사건 가해자에 대한 진정을 최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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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수당도 못준다" 잠실 봉쇄 시위에 체육단체 업무 마비... 9개 단체는 호소문 발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엿새째 이어지면서, 일부 체육단체가 심각한 업무 차질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9개 체육단체는 "직원들의 생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업무 정상화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핸드볼협회를 비롯해 대한당구연맹, 대한산악연맹, 대한펜싱협회, 대한수중핀수영협회, 대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대한우슈협회,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등 9개 체육단체는 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NHN티켓링크 아레나) 2-1문 앞에서 업무 정상화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한다. 이들 9개 체육단체는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해 있다. 그러나 6·3 지방선거 투표함이 보관된 핸드볼경기장이 엿새째 시위대로 인해 봉쇄되면서 정상적인 업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호소문 발표에는 입주 단체 임직원 약 100명을 비롯해 다른 체육단체 관계자들까지 동참해 총 2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체육단체 측은 이번 행사가 집회가 아니라 업무 정상화를 요청하는 호소문 발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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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민선 9기 인수위 '시동'…"균형발전·AI도시 청사진 그린다"
민선 9기 평택시정의 청사진을 그릴 시민주권 시정출범인수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최원용 경기 평택시장 당선인은 공약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하며 민선 8기에서 9기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인수위원회는 박성남 위원장을 중심으로 시정·행정, 교통, 도시, 복지·의료, 경제산업, 환경안전, 교육, 농업, 국제·문화 등 9개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유병만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8명이 참여해 지역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 계획에 반영한다. 인수위의 핵심 과제는 당선인의 주요 공약을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이다. 즉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은 조기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가 필요한 사업은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공약 이행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약별 소요 예산,추진 우선순위, 담당 부서별 실행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 운영의 기본 틀을 구축한다. 최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1도심·3부도심' 중심의 균형발전 도시구조 구축 △고덕~지제 축을 중심으로 한 '평택 30분 생활권' 조성 △AI 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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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어린이 물놀이장 7곳 27일부터 주말·공휴일 운영 시작
경기 하남시는 때 이른 폭염 속에서 시민들이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7일부터 관내 어린이 물놀이장 7개소를 일제히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미사호수공원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한강공원4호 △신평어린이공원 △위례순라공원 △풍산근린공원3호 △신우실근린공원3호 등이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이며, 영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물놀이장은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나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인 7월23일부터 8월14일까지는 평일에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이다.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은 하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돼 이용일 기준 6일 전부터 2일 전까지 예약할 수 있다. 나머지 6개소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다만 우천이나 수질오염 등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운영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 시는 물놀이장 운영에 앞서 시민 이용 편의와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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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증도 민간앱에서 발급…행안부, 공공서비스 21종 추가 개방
행정안전부는 국민과 기업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서비스를 민간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2026년 디지털서비스 개방' 신규 서비스 21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공공서비스를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형태로 제공해 국민이 평소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이번에 선정된 서비스를 대상으로 민간기업 공모를 실시해 참여 기업을 선정하고, 민간 플랫폼과 공공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선정된 서비스는 건강·의료, 고용·산재보험, 공연·체육·시설 예약, 자격 확인 등 국민 생활과 기업 활동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은 분야로 구성됐다. 건강·의료 분야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및 조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내가 먹는 약! 한눈에', 근로복지공단의 '산재보험 본인 부담 치료비 전자 청구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고용·산재보험 분야에서는 '고용·산재보험료 부과 내역 발급', '고용·산재보험료 완납증명원 발급', '보험급여지급확인원 발급'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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