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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피 고차방정식'…실적 기대감으로 금리 파고 넘을까
코스피가 6700선을 반납한 채 10월 중순에 진입했다. 금리·지정학 변수가 지수를 또다시 7000 문턱에서 끌어내리면서 박스권 장세다. 시장 관심사로 3분기 실적시즌이 떠오른 가운데, 전문가들은 분위기를 미리 점칠 해외 지표·기업 동향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8일 6625. 93에 장을 마쳤다. 주간 낙폭을 377. 81포인트(5. 39%) 누적한 가운데 개인이 6조3591억원·기타법인이 2조482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6조4692억원·기관은 2조388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36. 81로 전주 대비 4. 15포인트(10. 13%) 내려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6769억원으로 전주 대비 12. 16% 늘었지만,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한글날 연휴를 앞둔 지난 8일엔 2%대 급락을 빚기도 했다. 같은날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 후 셀온(고점매도), 코스피200 옵션 만기, 상장지수펀드(ETF) 리밸런싱, 휴장 전 관망심리 등이 약세 배경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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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D램 수요 20배 폭증"…삼전닉스 주식 아직 팔지마?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성장하면서 로봇의 '두뇌'에 사용되는 D램 수요가 2030년까지 20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에 이어 로봇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전체 D램 수요는 올해 약 8300테라비트(Tbit)에서 2030년 17만2000Tbit로 20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로봇 한 대당 평균 D램 탑재량도 19기가바이트(GB)에서 39GB로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로봇의 '브레인'은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촉각 센서 등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행동으로 옮기는 연산 장치다. 카운터포인트는 로봇의 AI 모델 구조가 계층형에서 멀티모달 입력을 하나의 표현 공간에서 통합 처리한 뒤 바로 행동으로 출력하는 엔드투엔드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메모리 요구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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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바꾼 메모리 시장…HBM 쏠림에 공급 부족 2028년까지 지속"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수자이 시바쿠마르, 찰스 웨스너, 토머스 하웰 미국혁신재건 프로그램 연구원들은 최근 '메모리 사이클을 넘어: AI, HBM 그리고 새로운 반도체 부족(Beyond the Memory Cycle: AI, HBM, and the New Semiconductor Shortage)' 보고서를 통해 "현재 메모리 부족은 단순한 호황·불황 주기의 반복이 아니라 AI 수요가 시장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결과"라며 "이러한 글로벌 메모리 부족 현상은 대규모 신규 생산시설이 가동되는 2028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의 핵심 원인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지목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면서 AI 가속기에 필수적인 HBM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HBM은 일반 D램과 생산설비와 웨이퍼를 상당 부분 공유하는데, HBM 생산이 늘어나면 스마트폰과 PC,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일반 D램 생산능력은 상대적으로 감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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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조 잔치에도 주가 '뚝'…반도체 비틀대는데 이 종목 왜 뛰지?[김근희의 증시랩업]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겼지만 반도체 대장주는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 어닝 서프라이즈에 따른 셀온(고점 매도) 물량이 쏟아져서다. 대신 반도체 소부장주와 이차전지주가 동반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5~9일) 코스피는 전주(7003. 74)보다 377. 81포인트(5. 39%) 내린 6625. 93에 마감했다. 개천절 대체공휴일인 5일과 한글날인 9일은 휴장했다. 이번 주 코스피는 사흘만 열렸고 사흘 내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8일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물론 코스피도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07조4000억원이다. 이번 주 삼성전자는 3. 48% 미끄러졌고 SK하이닉스도 8. 69% 하락했다. 셀온 물량이 나온 데다 실적 발표일에 대형 반도체 ETF(상장지수펀드)들이 리밸런싱에 나섰기 때문이다. 반대로 반도체 소부장주들은 뛰었다. 이 기간 코스피 종목(시가총액 1조원 이상, 주간 거래대금 1000억원 이상 기준) 중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케이씨텍으로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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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코스피에도 10%수익 낸 ETF투자자, 비결은
이번 한 주 휴일로 짧은 거래일에도 머니투데이 ETF투자왕 대회에서는 10%를 훌쩍 넘긴 수익을 거둔 참가자들이 많았다. 특히 코스피지수가 금리 상승과 유가 상승 등 불확실성 등으로 흔들린 상황에서도 ETF(상장지수펀드) 투자전략을 통해 시장을 이긴 투자자들이 돋보였다. 지난 6~8일 ETF투자왕 대회 참가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둔 투자자는 자율형으로 참가한 joker로 주간 수익률은 18. 56%에 달했다. 지난주 매수한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수익률이 높았던 영향이다. Joker는 ACE K반도체TOP2+,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KODEX AI전략핵심설비 등을 주로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같은 기간 연금형 투자자 가운데서는 2. 34% 수익을 거둔 juhyeong_risk가 돋보였다. SOL 반도체전공정,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SOL AI반도체소부장 등을 주로 매매했다. 국내 주식형 투자자 가운데서는 한의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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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불면 역시?…"주가 뛰고 배당도 빵빵" 증권가 콕 집은 종목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증권가에서 배당 수익뿐 아니라 주가 상승 가능성과 세제 혜택까지 고루 따진 배당주 옥석 가리기가 한창이다. 1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배당금·세제 혜택·주주환원율 등을 고려한 추천 배당 업종은 △반도체 △은행 △보험 △증권 △통신 △미디어 △유통·음식료 △생활소비재 △자동차 △운송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당 업종은 배당 시즌 및 중장기 주주환원 확대 국면에서 견고한 펀더멘털과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배당수익뿐만 아니라 자본 이득도 동시에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금리 상승으로 단순 배당수익률만으로는 배당주 투자 매력이 과거보다 낮아졌지만, 이들처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는 업종과 기업은 여전히 투자 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추천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약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방안을 의결했다. 2024~2026년 주주환원 정책을 기반으로 계산하면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은 266조원으로 추정되며 이 중 50%인 133조원이 주주환원 재원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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