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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 옆 데이터센터 논란…과천시, 주암지구 입지 재검토 촉구
경기 과천시가 21일 주암지구 내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시는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과 관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건의하고, 한국전력공사에는 전력공급 및 계통영향 검토를 요청했다. 최근 해당 지구 업무시설용지에 데이터센터 건립이 추진되면서 입주 예정자와 인근 주민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상 부지는 대규모 주거단지와 함께 유치원·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이 인접해 들어설 예정이어서 전력 설비와 냉각장치 운영에 따른 영향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는 건의문에서 주암지구 조성 취지에 맞는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를 위해 데이터센터 입지 자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동시에 대규모 전력 수요 시설이 집중될 경우 지역 전력 수급 안정성에 미칠 영향도 면밀히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대안으로 업무시설용지 내 허용 용도를 조정해 데이터센터를 제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계획 검토 과정에서 주민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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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서 녹색 신산업 진흥으로…민관 협력체 확대 개편
환경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결성된 민관 협력체가 녹색 산산업 분야로 확대 개편된다. 환경뿐 아니라 에너지, 플랜트, 전력계통 등 녹색산업 전반으로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일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 확대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 협의체는 74개 환경 관련 기관·기업들이 참여해 왔지만 이제는 녹색 신산업 전반으로 영역이 넓혀진다. 공공기관에서는 한국전력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14곳이 새로 합류한다. 민간에서는 삼성중공업, 한화솔루션, HD일렉트릭, LS일렉트릭, LX인터내셔널, 에코프로에이치엔 등이 참여한다. 새로 개편된 협의체는 해외사업 발굴부터 협력망 구축, 수주,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전략적 수주 지원 플랫폼' 역할을 한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전력망 등 서로 다른 산업군이 결합된 패키지형 수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후부는 최근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정부 간 협력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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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잔치' K전선에, 재룟값 급등 불청객
글로벌 전력망 투자확대에 힘입어 '수주 랠리'를 이어가던 전선업계가 중동전쟁이라는 변수에 직면했다. 전선 피복재(절연재)의 핵심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급등한 데다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역봉쇄 조치로 전쟁 장기화 우려까지 커져서다. 미국이 철강·알루미늄·구리 파생제품에 대한 관세부과 방식을 변경한 점도 업계에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선기업들은 중동전쟁에 따른 나프타 수급상황을 예의주시한다. 나프타는 전선의 절연·피복층에 사용되는 PE(폴리에틸렌)와 PVC(폴리염화비닐)의 핵심원료다. 2024년 기준 국내 수입 나프타의 82. 8%는 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 등 중동지역에 의존한다. 중동전쟁 발발 이후 나프타 가격은 급등세를 보인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쟁 직전인 지난 2월27일 배럴당 68. 87달러였던 나프타 가격은 이달 13일 126. 04달러로 약 2배 상승했다. 나프타 가격상승은 피복소재 가격과 직결되는 만큼 원자재가 부담증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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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한전과 TBM 기술 고도화 맞손…터널 시공 효율 제고
대우건설은 한국전력공사와 TBM(터널 굴착 장비) 설계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TBM은 철도, 도로, 전력구 등 각종 터널 건설에 활용되는 대형 굴착 장비다. 지반 특성에 맞는 장비 선정과 운용 설계가 터널 건설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TBM 사업 관련 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TBM 굴진 데이터베이스(DB) 공유 △TBM 굴진 속도 및 굴착 도구 마모량 예측 모델 검증·고도화 △TBM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T-DBMS)과 장비 검수 노하우 공유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세미나와 현장 방문 등 인적 교류도 병행해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자사가 축적해온 TBM 운영 노하우와 한국전력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결합해 터널 사업의 안정성과 시공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대심도 터널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필요한 전력구 터널 분야로 기술 협력 범위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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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수도권 6만2000가구 착공 문제 없어…공급 박차"
정부가 9·7 공급대책에 따른 착공 계획을 차질없이 빠르게 추진하고 공급 확대도 속도를 높인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와 함께 2026년 공공주택 공급점검 회의를 열고 수도권 공공주택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국토부는 이 자리에서 당초 계획대로 6만2000가구 착공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수도권 착공 규모는 2020년 이후 최대치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약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3기 신도시 1만8200가구 외에도 서울 성뒤마을(900가구), 성남낙생(1148가구), 성남복정(735가구), 동탄2(1474가구) 등 우수입지가 다수 포함돼 있다. 국토부는 또 내년 7만가구 이상을 착공하는 등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착공 목표 외에 이전 단계인 부지 조성, 보상 목표도 설정해 관리함으로써 착공 지연을 예방하고, 착공 시기도 최대한 앞당긴다. 또 그동안 연말에 집중되던 착공 물량을 분산해 전체 물량의 약 16%에 해당하는 1만가구를 상반기 내 착공, 공급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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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잔치에 원가 폭탄 떨어져…"나프타 가격 2배 껑충" 전선업 '비상'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힘입어 '수주 랠리'를 이어가던 전선업계가 중동 전쟁이라는 변수에 직면했다. 전선 피복재(절연재)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급등한데다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조치로 전쟁 장기화 우려까지 커지고 있어서다. 미국이 철강·알루미늄·구리 파생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방식을 변경한 점도 업계의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선 기업들은 중동 전쟁에 따른 나프타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나프타는 전선의 절연·피복층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PE)과 폴리염화비닐(PVC)의 핵심 원료다. 2024년 기준 국내 수입 나프타의 82. 8%는 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 등 중동 지역에 의존하고 있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나프타 가격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쟁 직전인 지난 2월 27일 배럴당 68. 87달러였던 나프타 가격은 지난 13일 126. 04달러로 약 2배 상승했다. 나프타 가격 상승은 피복 소재 가격과 직결되는 만큼 원자재 부담 증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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