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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이어 부품·설비 품귀에 빅테크 장기공급계약 '뉴 노멀'로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장기공급계약(LTA)이 반도체 부품을 넘어 전력 기기 등 전력 인프라 분야까지 확산되고 있다. AI(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따른 공급 부족과 빅테크 기업들의 물량 선점 경쟁이 맞물린 결과다. 장기공급계약이 AI 산업의 새로운 거래 표준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최근 미국 전기차 기업 A사와 1조원대 규모의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장기공급계약을 맺었다. A사가 선수금을 지원하고 생산라인 증설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구조로 알려졌다. 삼성전기는 전날도 엔비디아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고 AI 반도체용 패키지 기판을 다년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소 3년 이상이 될 전망이다. 계약 규모는 2조6000억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삼성전기는 올해에만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10건 이상의 FC-BGA,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G이노텍 역시 빅테크의 선수금을 바탕으로 FC-BGA 장기공급계약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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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AI 더 빨리 도입해야"…나흘만에 또 AI 거품론 일축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유럽이 인공지능(AI)을 더 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AI 투자가 거품이 아니냐는 불안이 퍼진 가운데 또 다시 낙관론을 편 셈이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GTC 베를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유럽이 AI 혜택을 누리고 진정한 AI 생태계와 AI 경제를 구축하려면 모든 최종 산업이 AI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CEO는 자동차와 금융 서비스, 의료 산업을 예로 들며 "이런 모든 산업이 AI 기업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가 최근 1년 동안 유럽에 약 100억달러를 투자했다고도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2주 동안 AI 투자 불안이 확산된 가운데 나왔다. 대형 기술주 중심 나스닥 100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을 모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일까지 8거래일 동안 15. 7% 떨어졌다. 2008년 10월 이후 최장 기간 하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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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트리 왕싱싱 "피지컬 AI, 1~3년내 기술적 돌파구"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왕싱싱 창업자가 향후 1~3년 내 피지컬 인공지능(AI)의 기술적 돌파 가능성을 제기했다. 기초 AI 모델의 발전이 로봇의 학습과 성능 개선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AI 모델의 입력과 출력을 실제 로봇과 정합시키는 문제가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22일 중국 커촹반일보에 따르면 왕 창업자는 '2026 세계 피지컬 AI 대회 겸 유니트리 파트너 생태계 대회'에서 "전 세계 거의 모든 사람이 AI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거나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나 자신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GPT-6의 출시를 언급하며 "피지컬 AI에서 돌파구가 열릴 조짐이 이미 보인다"며 "가까운 1~2년 또는 2~3년 안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피지컬 AI는 현실세계를 인식하고 이해해 물리적 행동으로 옮기는 AI를 뜻한다.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이 대표적인 적용 분야다. 왕 창업자는 "현재 체화지능이 '챗GPT 모멘트'를 넘어서기 위해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AI 모델의 입력, 출력과 실제 로봇의 움직임을 정합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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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1·2차 회식 최태원의 달라진 요즘 행보…"부친 성정 닮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에 청년 대상 강연까지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 시대의 변화와 청년 세대의 역할, 한일 경제 연대 등 산업과 국가의 미래에 관한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22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서울 중구 을지로 달맞이광장 바베큐 본점에서 SK그룹 직원들과 식사했다. 그가 직원들과 소주와 생맥주를 곁들이며 회식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에 잇따라 공개됐으며 이후에도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2차까지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총수가 직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최 회장은 지난 6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당시에도 깐부치킨 회동에 두 차례 참석하며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재계 관계자는 "평소에도 걸어서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방송 강연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와 미래에 대한 구상을 직접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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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레소] 뉴욕증시 상승…메타·테슬라 실적에 엇갈린 시장 반응
▶ 실적으로 되살아난 AI주…거품 경고는 여전 스페이스X·슈퍼마이크로의 실적 효과에 나스닥은 약 1%, S&P500은 0. 58% 상승했습니다. 다만 켄 그리핀은 AI 거품 가능성을 경고하며, 투자 확대가 실제 이익과 현금흐름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컴퓨팅·메모리 수요 확인…반도체 동반 강세 스페이스X는 강한 컴퓨팅 수요와 JP모건의 목표가 상향에 7. 8% 올랐습니다. 마이크론은 향후 2년간 메모리 공급 부족을 전망했고, 엔비디아는 생산능력 확대 협력 발표에 2. 5% 상승했습니다. ▶ 메타, 매출 26% 증가…뮤즈 수익화 시험대 메타는 예상치를 웃돈 매출 646억 달러와 뮤즈 이용자 1천만 명 확보 소식에 시간외에서 한때 4% 넘게 올랐습니다. 다만 분기 잉여현금흐름은 약 21억 달러 적자로, 이용자 증가를 수익으로 연결하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 테슬라, EPS 선방에도 영업이익 56% 감소 테슬라의 조정 EPS는 48센트로 예상을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56%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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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스페이스X 한 지붕 아래?…머스크 '6600조 제국' 현실 되나
스페이스X와 테슬라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을 시사하자 시장에서는 합병 후 기업가치가 5조달러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위불에 따르면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합병될 경우 시가총액은 최소 3조 5000억달러(약 464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 약 2조달러와 테슬라 기업가치 약 1조 5000억달러를 단순 합산한 수치다. 시장에서는 양사의 시너지를 반영할 경우 통합 기업가치가 최대 5조달러(약 6632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합병할 경우 세계 5위권 규모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이에 그치지 않고 세계 최대 기업인 엔비디아에 필적하는 몸값을 갖게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미래 산업으로 삼고 있다. 여기에 최근 xAI를 인수하며 생성형 AI(인공지능)로 발을 넓힌 스페이스X가 우주 위성 통신 스타링크까지 적용하면 여러 사업·기술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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