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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공장서 40대 협력업체 직원 기계에 끼여 숨져
충남 당진 현대제철 공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 당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43분쯤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근로자는 현대제철 외주업체 소속으로, 슬래그 처리 설비 내부를 보수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업무상과실치사 적용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사고로 숨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관계 당국의 조사에 충실히 임하고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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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노사관계, 대립서 타협으로 제도화"…野 "사용자성 판단 모순에 혼란"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중앙노동위원회와 고용노동부의 사용자성 판단 기준이 엇갈려 현장에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따졌다.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들은 '노란봉투법' 도입으로 하청에 대한 원청의 책임성이 강화됐다며 노동자 보호를 위해 제도의 안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노위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소속 기관·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게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산업안전보건법'상 도급인의 의무이행만으로는 노조법상 사용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얘기했다"며 "이 발언과 중앙노동위의 판단이 모순된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이 "모순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하자 김 의원은 "중노위가 이렇게 판단하다보니 기업들이 굉장히 주저하고 있다"며 "구내식당, 통근차량 등을 (도입하면) 사용자성이 있다는 근거가 될까봐 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 온열질환 방지 용품을 지급하고 싶어도 사용자성 인정될까봐 고민이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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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부진에 철강 공급과잉?..AI 인프라로 눈돌리는 K철강 돌파구 찾나
글로벌 철강 수요 회복세가 당초 예상보다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의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공급 과잉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내 철강업계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를 공략해 돌파구를 찾는다는 전략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철강협회(WSA)는 2027년 글로벌 철강 수요가 올해 예상치(17억2200만톤) 대비 1. 7% 증가한 17억5200만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제시한 2. 2% 증가 전망에서 하향 조정한 것이다. 특히 중국의 철강 수요가 올해 7억8000만톤에서 내년 7억7200만톤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현지 부동산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인프라 투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향이다. 중국의 내수 부진은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철강업계의 위협 요인이다. 중국 철강사들이 내수에서 소화하지 못한 물량을 해외 시장으로 돌리면 글로벌 철강재 가격 경쟁이 심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감산 기조를 밝히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단순한 가동률 조정을 넘어 생산능력 자체를 줄이는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공급 과잉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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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세계철강협회 주관 '스틸리 어워드' 첫 수상
현대제철은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하는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에서 '전과정평가(LCA)'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현대제철이 스틸리 어워드에서 거둔 첫 성과로, 글로벌 철강사들과 경쟁해 LCA 산정과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스틸리 어워드는 세계철강협회가 매년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글로벌 철강업계 대표 시상식이다. 청정철강 생산·공정 및 제품 혁신·지속가능경영·전과정평가(LCA)·인재개발·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대외 홍보)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이 중 LCA 부문은 산정 방법 표준화 또는 제품 개발, 공정 개선, 사업 및 정책 등에 대한 LCA 적용 성과를 시상하는 부문이다. 현대제철은 철강 제품의 탄소배출량 비교가능성 향상을 위한 '부생가스의 환경영향 편차 최소화 산정 방식'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제철은 철강 제품의 탄소배출량 비교가능성을 반영할 수 있는 산정기준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특히 LCA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생가스가 산정 기준 및 사업 구조에 따라 영향 평가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에 착안해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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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모듈러 건축 철골접합' 기술인증…조립시간 20% 단축
현대엔지니어링이 모듈러 건축의 연결 방식을 개선해 현장 조립시간을 20% 이상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제철과 공동 개발한 'H형강 활용 철골 모듈러 접합 구조 시스템'으로 한국강구조학회 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공장에서 제작한 건축 모듈을 현장에서 쌓아 올릴 때 필요한 접합부 구조에 관한 것으로 2024년 5월 개정된 강구조 내진설계기준에 맞춰 개발됐다. 동일 실험체 2개 이상을 활용한 반복 가력 실험과 기술 심의를 통과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제철이 공동 구축한 실대형 테스트 시설 'H-모듈러 랩'에서 실제 모듈 적층 시공 검증도 마쳤다. 모듈러 건축은 건물 구성 요소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이다. 공사 기간을 줄이고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지만 고층 건축물에 적용하려면 구조 안전성과 정밀한 시공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기존 중층 이상 모듈러 건축에서는 강판을 잘라 용접해 만든 '빌트업 각형강관'을 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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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H형강 통합 브랜드 'H ONE' 출범…고부가 시장 공략
현대제철은 압연 H형강 RH(롤 H형강)와 용접 H형강 BH(빌트업 H형강)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에이치 원(H ONE)'을 출시하고 고부가 건축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건축 트렌드 변화에 따라 다양해진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H형강 통합 브랜드 '에이치 원'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와 반도체 팹, 초고층 건축물, 대형 물류센터 등 대형 건축물 시장이 확대되면서 H형강의 규격과 구조 성능에 대한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어서다. 특히 대규모 서버와 냉각·전력설비, 첨단 생산설비 등의 설치가 필요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높은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구조 성능과 대형 단면, 비표준 규격 등이 필요하다. 공기 단축과 안정적인 자재 조달 등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조건도 복잡해지고 있다. 건축물의 구조와 설계 조건이 다양해지면서 표준 규격 H형강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프로젝트별 특수 규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H형강 공급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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