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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11월까지 항공유 수출 금지…국제 에너지 시장 영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최근 격화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오는 11월30일(현지시간)까지 항공유 수출을 금지한다. 1일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국내 연료 시장의 안정을 이유로 항공유 수출 금지를 발표했다. 러시아는 그간 주로 철도를 통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 항공유를 수출해 왔다. 러시아의 이번 조치는 최근 러시아 내 정유시설 및 기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무인기) 공격으로 러시아의 원유 처리율이 1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직후 나온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러시아는 국내 에너지 공급 부족 및 가격 상승을 우려해 지난 4월1일부터 휘발유 수출을 금지했지만, 경유 수출은 규제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으로 정유시설 생산 차질이 계속되자 경유에 대한 규제 방안 검토에 나섰다. 로이터는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내 주요 정유시설이 생산량을 줄이거나 가동을 중단했다"며 "4월 러시아의 경유(디젤) 생산량은 전월 대비 10% 감소했고, 5월에도 10%가량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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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이란 수십 차례 공습…美·이스라엘과 공조 정황"
UAE(아랍에미리트)가 전쟁 초기부터 4월 휴전 발표 다음 날까지 이란을 상대로 한 공습 작전에 수십 차례 참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UAE가 전쟁 기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과 이란 남부의 전략 시설을 겨냥한 공습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WSJ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UAE의 공습은 미국·이스라엘과의 조율 아래 이뤄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UAE에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UAE가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도한 대이란 공습 작전에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깊숙이 관여했다는 취지다. 공격 대상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케슘섬과 아부무사섬,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페르시아만 라반섬 정유시설, 아살루예 석유화학 단지 등이 포함됐다. 일부 공습은 이란이 UAE 석유·가스 시설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 성격이었다. 아살루예 석유화학 단지 공습은 이스라엘과 함께 이뤄졌으며, 이 공습 이후 미국은 이스라엘에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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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협 열려도 기뢰 남아"…호르무즈 정상화 놓고 엇갈린 전망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원유 수송 정상화 시점을 두고 미국 정부와 시장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케빈 헤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후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면 전 세계 정유 시설이 한 두달 안에 필요한 원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헤싯 위원장은 이날 미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해협이 열리면 유조선들이 다시 돌아가 거의 곧바로 정유 시설을 채워 넣을 것"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그는 "유조선은 하루에 약 300해리(555. 6㎞) 정도 이동한다"면서 "해협과 가까운 인도나 파키스탄 같은 곳은 원유를 공급받게 될 것이고, 곧바로 이를 정제 제품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뉴질랜드처럼 먼 지역은 시간이 걸리겠으나 대략 1~2개월 사이에는 전 세계 모든 정유시설이 필요한 원유를 충분히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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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호르무즈 재개방시 전세계 정유시설 1~2달내 원유 확보"
케빈 헤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2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후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면 전 세계 정유 시설이 한 두달 안에 필요한 원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헤싯 위원장은 이날 미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해협이 열리면 유조선들이 다시 돌아가 거의 곧바로 정유 시설을 채워 넣을 것"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그러면서 "유조선은 하루에 약 300해리(555. 6㎞) 정도 이동한다. 따라서 해협과 가까운 인도나 파키스탄 같은 곳은 원유를 공급받게 될 것이고, 곧바로 이를 정제 제품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싯 위원장은 "뉴질랜드처럼 먼 지역은 시간이 걸리겠으나 대략 1~2개월 사이에는 전 세계 모든 정유시설이 필요한 원유를 충분히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후 전세계 에너지 물동량의 20%가 오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이후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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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충돌 격화…러시아군, 키이우에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다시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학교와 정유시설 등을 공격한 가운데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미사일 및 드론(무인기) 공격을 감행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키이우 군사행정청의 티무르 카첸포 청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키이우에 러시아군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이 가해졌다고 발표했다. 그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시내 중심가 포딜스키 구역에 화재가 발생해 최소 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도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이날 새벽 1시가 조금 지난 시점부터 키이우 전역에 폭발음이 퍼졌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 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 미국, 유럽의 정보당국을 인용해 "러시아가 오레시니크 미사일을 동원한 우크라이나 공습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었다. 다만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번 공습에 오레시니크 미사일이 사용됐는지에 대해선 아직 언급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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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앤아이 관계사 뉴로랩, 다음달 안산 로봇 전시장 개소
이엠앤아이 관계사 뉴로랩은 경기도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 로봇 전시·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다음달 개소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해당 공간에서 딥로보틱스(Deep Robotics)의 사족보행 로봇과 휠형 로봇 제품 및 부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방문 고객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는 오프라인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용 로봇 시장 특성상 기존에는 온라인과 직접 영업 중심으로 사업이 이뤄졌다. 회사는 이번 전시장 운영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실사용 기반의 사업 확대에 나선다. 뉴로랩은 딥로보틱스 M20 로봇 플랫폼에 열화상 카메라와 가스감지 센서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대형 모델인 X30에는 소화약제를 강한 압력으로 발사하는 초순간 진화기와 소방호수를 연결해 중대형 화재에 투입할 수 있는 형태의 2차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화학공장, 정유시설, 가스플랜트 등 위험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소방·재난 대응 로봇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인공지능(AI) 글로벌 빅테크 육성 사업 참여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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