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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40분 기다렸어요" 홈플 재개장 '오픈런'...반값 한우에 손님 몰렸다
홈플러스가 임시 휴업 한 달 만에 67개 점포 운영을 재개했다. 재개장 첫날부터 오픈런과 대기 행렬이 이어지며 여전한 고객 수요를 확인했다. 다만 일시적인 흥행을 넘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홈플러스 회생의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홈플러스 재개장 첫날인 13일 개장 전부터 홈플러스 강서점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대규모 할인전 소식을 들은 소비자들이 이른 시간부터 대기한 것이다. 2층 식품 매장 입구에서 시작된 줄은 에스컬레이터까지 이어졌다. 대기 줄 맨 앞에 있던 한 고객은 "40분가량 기다렸다"며 "평소에도 홈플러스를 애용했는데 재개장해서 반갑다. 말복을 맞아 생닭과 고기 등을 사기 위해 서둘렀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개장 시간이 되자 고객들이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차례대로 입장했다. 고객들은 안내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고 직원들은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하며 고개를 숙였다. 매장 안은 지난 7일 가오픈(임시 개장) 당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텅 비어 있던 매대가 채워졌고 구색도 한층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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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살려요" 홈플러스 정식 개장 첫날, 범여권 지도부 '지원사격'
지난달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홈플러스가 67개 점포의 영업을 재개한 가운데, 범여권 지도부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현장을 찾아 "많은 분이 찾아와서 많이 장보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홈플러스 강서점을 찾아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한정애 정책위의장, 민병덕 을지로위원장, 유동수 홈플러스 태스크포스(TF) 단장.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 김종훈 진보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이 함께 했다. 한 직무대행은 "오늘 드디어 67개 매장이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며 "현장에 계신 노동자와 가족들, 입점 점주와 납품업체, 사측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마음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재개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홈플러스와 관계된 모든 분께 희망을 나누는 장보기에 많이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또한 "이게 끝이 아니라 홈플러스가 다시 살아나는 첫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와 정부, 지자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홈플러스가 정상화되도록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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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홈플러스 재개장 찾아달라…투기자본이 망친 일터 복원해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은 파산위기에 처했던 홈플러스 재개장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라며 "국민의 힘으로 일으켜 세운 홈플러스를 다시 찾아달라"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기자본의 무책임한 탐욕으로 청산 직전까지 내몰렸던 홈플러스가 마침내 다시 문을 열고 불을 밝힌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홈플러스는 이날 가오픈을 시작으로 13일 재영업을 시작한다. 핵심 점포 67개에는 직원들이 현장 배치되고 일반 상품 납품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재오픈 여부가 달려있던 2000억원의 긴급 운영자금(DIP)이 지난 5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로 확보가 되면서 납품업체·배송업체와의 협의도 마무리돼가고 있다. 민 위원장은 "오늘 여러분이 홈플러스에서 들고 서시는 장바구니 하나, 가볍게 거니시는 발걸음 하나가 투기자본이 망가뜨린 일터를 바로 세우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장보기는 10만 노동자가 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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