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홈플러스 재개장 찾아달라…투기자본이 망친 일터 복원해야"

민병덕 "홈플러스 재개장 찾아달라…투기자본이 망친 일터 복원해야"

유재희 기자
2026.08.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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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류 라벨갈이 근절 및 패션·봉제산업 기반 보호를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7.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류 라벨갈이 근절 및 패션·봉제산업 기반 보호를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7.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은 파산위기에 처했던 홈플러스 재개장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라며 "국민의 힘으로 일으켜 세운 홈플러스를 다시 찾아달라"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기자본의 무책임한 탐욕으로 청산 직전까지 내몰렸던 홈플러스가 마침내 다시 문을 열고 불을 밝힌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홈플러스는 이날 가오픈을 시작으로 13일 재영업을 시작한다. 핵심 점포 67개에는 직원들이 현장 배치되고 일반 상품 납품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재오픈 여부가 달려있던 2000억원의 긴급 운영자금(DIP)이 지난 5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로 확보가 되면서 납품업체·배송업체와의 협의도 마무리돼가고 있다.

민 위원장은 "오늘 여러분이 홈플러스에서 들고 서시는 장바구니 하나, 가볍게 거니시는 발걸음 하나가 투기자본이 망가뜨린 일터를 바로 세우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장보기는 10만 노동자가 내일도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을 지킨다"고 했다.

그는 "1년이 넘는 그 어두운 터널 속에서 우리를 견디게 한 것은 단 하나, 10만 노동자와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어떻게든 지켜내겠다는 약속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 그리고 온 국민의 뜨거운 연대가 있었기에 마침내 회생의 기회를 얻었지만 매장의 불을 다시 켰다고 해서 홈플러스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라고도 했다.

그는 "투기자본은 여전히 시민들의 관심이 멀어지기만을 기다리며 또 다른 꼼수를 꿈꾸고 있을지도 모른다"라며 "단지 문을 연 것만으로는 홈플러스를 완전히 살려낼 수 없다"고 했다.

민 위원장은 "정부와 국회 역시 형식적인 재오픈에 안주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인수를 통해 완벽한 정상화가 이뤄질 때까지 끝까지 감독하고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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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유재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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