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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즈 대표팀 은퇴설' 손흥민 고충 토로했나, LAFC 감독 "A매치 이후, 정신적 상태 얘기 나눴는데..."
대표팀 안팎의 극심한 내홍과 장거리 비행이라는 이중고를 뚫고 복귀한 손흥민(34)을 향해 LAFC 신임 사령탑은 굳건한 신뢰를 보냈다. LAFC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 홈경기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1-1로 비겼다.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마크 도스 산토스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타마라트 임시 감독 체제의 첫 경기였으나, 이른 시간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손흥민은 이번 10월 A매치 기간 신체적 피로는 물론 극심한 정신적 소모를 겪은 채 곧바로 팀에 합류했다. 우즈베키스탄전 프리킥 득점으로 A매치 통산 59골을 기록하며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1위라는 대기록을 썼지만 대표팀 내부는 거센 풍파에 휩싸였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샬케04), 황인범(FC포르투) 등 1996년생 주축 멤버들의 경기 직후 눈물과 은퇴설이 불거지는 등 내부 갈등과 피로감이 극에 달했던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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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축구 내분설까지 시달리는데... 일본은 벌써 아시안컵 대비 합숙·최종 평가전 계획까지
일본축구협회가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11월 평가전 상대는 물론이고 아시안컵 직전 합숙, 최종 평가전 계획까지 윤곽이 드러났다. 수장 공백에 대표팀 내분설까지 시달리고 있는 한국축구와는 차이가 크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0일 일본축구협회가 12월 30일 아시안컵 대비 최종 평가전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야마모토 마사쿠니 기술위원장은 전날 기술위원회를 마친 뒤 일본 취재진과 만나 "정식으로 정해진 건 없다"면서도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 등을 고려해 최종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팀들 가운데 다른 조에 속한 팀들과 아시안컵 전 최종 평가전을 계획 중이다. 일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카타르, 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F조에 속했다. 한국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베트남, 예멘과 함께 E조에 편성됐다. 뿐만 아니라 일본은 다음 달 싱가포르에서 브라질, 파라과이와 평가전 2연전까지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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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32위, 日은 17위" 한일 격차 더 벌어졌다... 日 매체도 비교 "한국 앞엔 이란·호주도 있다"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2위를 유지했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FIFA는 8일(한국시간) 새로운 남자 축구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1562. 49점으로 세계 32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과 같은 순위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은 2021년 12월(33위) 이후 4년 7개월 만에 30위 밖으로 밀려났고, 이번에도 32위에 머물렀다. 이번 랭킹에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어진 A매치 기간 성적이 반영됐다. 홍명보 감독이 물러난 뒤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임시 감독 체제로 나선 한국은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에콰도르를 3-0으로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우루과이에 1-4로 크게 패했다. 이후 베네수엘라와 0-0으로 비긴 뒤 마지막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손흥민의 직접 프리킥 골과 오세훈의 득점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아시아 1위 일본과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일본은 종전 18위였지만, 이번 결과를 통해 17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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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 연속 1위' 이강인, 스타랭킹 독주 체제... 허웅·김도영 또 제쳤다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독주 체제는 계속된다. 이강인은 지난 1일 오후 3시 1분부터 8일 오후 3시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남자 67차 투표에서 1만 371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8차 투표에서 처음 1위에 등극한 이강인은 이번에도 정상을 수성하며 무려 30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스포츠 스타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올 시즌 아틀레티코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9·10월 A매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전에서는 0-4로 끌려가던 후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손흥민(LAFC)의 만회골을 도우며 빛났다. 상위권 순위 싸움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굳건한 흐름을 유지했다. 4318표를 획득한 프로농구 허웅(부산 KCC)이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2179표로 3위를 마크했고, 손흥민이 1987표로 4위, 메이저리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260표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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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더십 불만"…김민재·황인범·황희찬, 동반 은퇴 소동
황인범과 김민재, 황희찬 등 1996년생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주장 손흥민의 리더십에 문제를 제기하며 동반 은퇴를 고민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SBS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세 선수는 지난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전이 끝난 뒤 현영민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과 자정을 넘겨 면담했다. 면담에서 세 선수는 손흥민의 리더십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뜻을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요구에도 대표팀이 달라지지 않아 불만이 쌓였고, 국가대표 은퇴까지 고민했다는 것이다. 현 위원장은 이들을 밤새 설득했고, 세 선수가 한발 물러서면서 은퇴 소동은 일단락됐다. 이번 소동의 배경에는 선수단 내 오랫동안 누적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에서는 1992년생 손흥민·이재성(마인츠) 등 고참들과 1996년생 선수들 사이의 이견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말이 나온다. 손흥민이 주장을 맡은 대표팀은 그간 여러 차례 내부 갈등을 겪었다. 2024년 아시안컵에서는 손흥민이 8살 어린 이강인과 몸싸움을 벌였다가 화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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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모레노호…'주장' 손흥민, 팬들 챙겼다 "덕분에 행복"
모레노호가 A매치 4연전을 마친 가운데 황인범, 김민재, 황희찬 등 1996년생 '96라인'의 대표팀 은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축구팬들의 우려가 커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장' 손흥민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대표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7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2026 월드컵 이후 치러진 국내 4연전, 사실 마음 한편엔 부담과 걱정이 가득했던 소집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새로운 감독님, 동료들과 함께하며 정말 많은 것을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그 이상으로 얻어가는 게 정말 많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아울러 "어려운 시기에도 경기장에 직접 찾아와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황인범은 지난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마치고 눈물을 보였다. 1996년생 동갑내기인 김민재, 황희찬과 함께 사진을 찍은 뒤 감정이 북받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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