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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소동, 보고 누락 '관행' 때문…軍 "비행인가 절차도 미흡"
우리 군 당국이 '미군 무인기 오인' 논란을 조사한 결과 한미 양측의 보고체계와 비행인가 절차가 미흡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우리 군 실무자가 미군 측의 비행계획 통보를 받고도 보고를 누락한 '관행'이 있었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3일 "합참 전비태세검열 결과 현장에서 공역 통제 절차가 실무자간 소통상 오류로 이어져 벌어진 사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경기 북부 민간인 통제선 일대에선 육군 1군단이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KMEP) 중인 미군 무인기를 북한 무인기로 오인해 방공태세를 격상하는 '두루미'를 발령한 뒤 격추할 뻔한 일이 벌어졌다. 군은 이같은 무인기 소동이 한미 양측의 소통오류·보고체계·비행인가 절차가 미흡해 벌어졌다는 입장이다. 군에 따르면 미군의 무인기 훈련시 저고도의 경우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 고고도는 공군작전사령부에 공문을 통해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미군 측 실무자는 1군단 실무자에 훈련 직전인 전날 문자로 공문을 보내며 통보를 했고, 1군단 실무자는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채 '크게 제한 사안이 없다'는 식의 답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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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사 49년 만의 해체…'기능 분산' 국방방첩본부 등 3개 조직 출범
49년 역사를 끝으로 해체된 방첩사령본부의 기능 일부를 대체할 국방방첩본부 등 3개 군 정보조직이 3일 공식 출범했다. 국방부는 이날 안규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경기 과천 방첩본부에서 국방방첩본부 창설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설은 12ㆍ3 불법계엄에 깊숙이 연루된 방첩사의 과오를 청산하고, 국민적 신뢰 회복과 민주적 조직으로 개혁하기 위한 정부 국정과제 완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방부는 '국방방첩본부령'을 6월 25일 입법 예고했으며,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지난달 28일 공포했다. 새롭게 창설되는 국방방첩본부는 미래 안보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업무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핵심기능을 고도화해 군 방첩정보 전문조직으로 발전하게 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방첩 분야는 은밀·지능화되는 북·외국의 대군 정보활동 및 테러위협에 대비해 국내ㆍ외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첨단 장비 도입 등을 통해 방첩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방산 분야는 군사기밀 유출 차단에 집중하는 가운데, 미 해군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주요 전략자산에 대한 방첩 지원 등 신 업무영역을 발굴·개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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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빈총 경계·美 무인기 오인' 논란 1군단장 직무배제
국방부가 '빈 총' 전방 경계와 '미군 무인기 오인' 의혹으로 기강해이 논란이 불거진 한기성 1군단장(중장)을 직무배제했다. 국방부는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1군단 관련 사안에 대한 점검 및 조사와 관련해 현 군단장을 오늘부로 직무배제했다"고 밝혔다. 1군단은 올해 상반기부터 GP·GOP 경계작전 중 K6 중기관총과 K4 고속유탄기관총에 실탄을 장착하지 않고, 실탄이 든 탄통을 옆에 비치해 둔 채 경계근무에 임하도록 지침을 변경해 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GOP의 경우 소초마다 K6과 K4가 각각 한 정씩 배치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K6 중기관총 등은 돌발 상황을 대비해 실탄을 삽탄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1군단은 이같은 지침 변경을 합참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에는 1군단이 경기 북부 민간인 통제선 일대에서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KMEP) 중인 미군 무인기를 북한 무인기로 오인해 방공태세를 격상하는 '두루미'를 발령한 뒤 격추할 뻔한 일이 벌어졌다. 주한미군은 해당 무인기 비행계획을 공유했지만 1군단은 이 역시 상부로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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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방부, '빈 총·무인기 오인' 논란 1군단장 직무배제
3일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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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 짧은 공에 두 번이나 홈인이라니! 힐리어드 주루에 한화가 홀렸다... KT 4연승 질주 [수원 현장리뷰]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신들린 주루로 마법사 군단의 연승을 이끌었다. KT는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에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질주한 2위 KT는 57승 2무 36패로 선두 삼성 라이온즈(59승 2무 37패)와 승차를 0. 5경기로 유지했다. 반면 한화는 46승 3무 47패로 5할 승률이 깨지며 5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를 줄이지 못했다. KT 외국인 타자 힐리어드가 빠른 발로 경기를 지배했다. 힐리어드는 4번 타자 및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몸에 맞는 공 1삼진 2득점으로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승부를 결정 지은 건 기록으로 드러나지 않은 주루였다. 힐리어드는 KT가 0-3으로 지고 있는 무사 1루에서 류현진의 커브에 맞아 진루했다. 김민혁의 우중간 안타에 2루, 허경민의 사구 때 3루에 도달했다. 대타 오윤석의 짧은 중견수 뜬공 타구 때 홈을 밟았다. 빠르게 쇄도하는 힐리어드에 한화 포수 허인서도 공을 놓치며 2루 주자 김민혁의 3루 진루까지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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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외면한 '이 선수' 마침내 이적 후 제대로 터졌다! '왜' 이제야 돌아왔니... 진짜 전성기를 방불케 하다
올 시즌 타율 3할대. 최근 10경기 타율은 0. 375에 달한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KIA 타이거즈를 떠난 뒤 올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완벽 부활에 성공한 주인공. 최근 비 FA(프리에이전트) 다년 계약까지 맺은 서건창(37)이다. 서건창의 올 시즌 활약이 심상치 않다. 서건창은 올 시즌 64경기에 출장해 타율 0. 303(251타수 76안타) 1홈런 2루타 10개, 3루타 3개, 21타점 39득점, 2도루(0실패) 32볼넷 7몸에 맞는 볼, 28삼진, 장타율 0. 378, 출루율 0. 395, OPS(출루율+장타율) 0. 77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득점권 타율은 0. 360, 대타 타율은 0. 500. 후반기 들어 치른 12경기 중 단 2경기만 빼고 10경기에서 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번 LG와 주중 3연전에서는 28일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29일에는 무려 6타수 5안타로 맹위를 떨쳤다. 서건창이 5안타 경기를 펼친 건 지난 2017년 6월 2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무려 3324일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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