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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만에 또 '탕탕'…남아공 잇단 총기 난사에 27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불과 몇 시간 사이 두 건의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주말 사이 27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오후 9시30분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약 80㎞ 떨어진 웨델라 타운십의 한 술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AK-47 소총으로 무장한 용의자들이 술집에서 총기를 난사하면서 17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사건이 발생한 웨델라 타운십은 과거 아파르트헤이트(흑백 차별 정책) 당시 유색인종 거주 지역으로 조성된 마을이다. 현재는 금광 지역으로 불법 광부들이 활동하는 곳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이 일대를 총기 범죄가 빈번한 지역 중 하나로 보고 있다. 현장에는 군 병력과 경찰 검시관 등이 투입됐다. 사건이 발생한 술집 앞에서는 불에 탄 차량 2대도 발견됐다. 술집에는 영업시간 안내문 아래 '무기 반입 금지(No weapons allowed)'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약 4시간 뒤인 오전 2시쯤에는 남서부 케이프타운 외곽 르완들 타운십의 한 가게에 무장 괴한들이 침입해 손님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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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통신비가 세계 최고 수준?…"日 유리한 자의적 비교" 국내 통신업계 반박
서울 이동통신 요금제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일본 총무성 분석에 국내 통신업계가 "자국에 유리한 결과를 내기 위한 자의적 비교"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2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전 세계 주요 6개국 이동통신 요금 비교 자료에 대해 "통계의 객관성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총무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4G·5G 통신 요금은 일본 도쿄,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뒤셀도르프 등 주요 6개 도시와 비교할 때 가장 높은 수준이다. 4G 요금제를 기준으로 서울 SK텔레콤의 소비자 지불액은 6916엔(약 5만9760원)으로 뉴욕 버라이즌(6684엔)보다 높았고, 런던(3259엔), 도쿄(2974엔)와 비교하면 각각 2배 이상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KTOA는 "자국에 유리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요금제 선정과 비교 기준을 자의적으로 적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KTOA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는 2023년부터 4G와 5G 요금제를 교차 가입할 수 있게 됐고, 지난 7월부터는 통합요금제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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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7-0 완파했는데' 한국 소프트볼, 중국에 4-8 패배... 1승1패로 출발 [아이치 나고야 AG]
한국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두 번째 경기에서 중국에 패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래도 첫 경기에서 태국을 5회 만에 완파하며 보여준 투·타의 힘은 남은 일정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시 종합운동공원 소프트볼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소프트볼 예선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중국에 4-8로 패했다. 전날 태국을 7-0으로 꺾었던 한국은 이로써 대회 초반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중국전 패배는 아쉽지만, 첫 경기 내용은 분명 인상적이었다. 한국은 지난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태국과 예선라운드 1차전에서 7-0, 5회 런어헤드 승리를 거두며 산뜻하게 대회를 출발했다. 마운드에서는 홍시연(26·대구도시개발공사)이 중심을 잡았다. 선발로 나선 홍시연은 4이닝 동안 단 3안타와 사사구 1개만을 허용하면서 5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태국 타선을 틀어막았다. 5회에는 최연지(26·인천광역시체육회)가 마운드를 이어받아 1이닝을 피안타와 볼넷 없이 1탈삼진 무실점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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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트램에 AI 접목, 현대로템 '자율주행 승부수'..30조 시장 공략
관제사가 출근해 자리에 앉자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전날 수소전기트램 운행 기록과 당일 주요 일정을 브리핑한다. 동시에 현실의 도시를 그대로 옮겨놓은 디지털 트윈(DT)에서는 승객 수요와 차량 상태, 수소 충전량, 도심 교통 상황을 반영한 수천 가지 '가상 운행'이 펼쳐진다. 점검을 마친 트램은 AI가 찾아낸 최적의 시나리오에 따라 자율주행을 시작한다. 라이다(LiDAR)와 카메라가 보행자와 차량의 움직임을 쉴 새 없이 읽고, 트램은 상황에 맞춰 스스로 속도와 제동을 조절한다. 관제센터 대형 화면에는 도시 곳곳을 누비는 트램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뜬다. 그때 객실에서 승객 한 명이 갑자기 쓰러지자 AI 폐쇄회로TV(CCTV)가 이상 상황을 즉시 포착한다. 관제센터에 경고가 뜨고, 시스템은 구급차 출동까지 신속하게 연계한다. ━철도차량용 ADAS 개발…폴란드서 시뮬레이션━현대로템이 그리는 미래 트램의 청사진이다. 현대로템은 이 같은 구상을 지난 2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이노트란스 2026'에서 처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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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교량 아래 야간 명소로…서울시, '서울 라이트업' 본격 추진
어두웠던 교량과 고가도로 아래가 경관 조명을 개선해 지역 이야기를 담은 야간 명소로 재탄생한다. 27일 서울시는 교량과 고가 등 도시기반시설에 지역의 역사와 자연, 장소성을 담은 경관조명을 입혀 야간 명소로 조성하는 '서울라이트업(Light Up)'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라이트업'은 교량과 고가 등 도시기반시설의 경관조명을 개선해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안전하고 매력적인 야간경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두모교와 월곡역 일대의 개선을 마친 데 이어 오는 10월 종암사거리와 노원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서울라이트업'의 일환으로 옥수역 인근 두모교의 경관조명을 개선했다. 한남대교 북단~성수JC 사이 두모교 약 1㎞ 구간의 노후 조명을 교체했다. 과거 한강 개발 과정에서 사라진 '두모포'와 '저자도'에서 착안한 '금빛 모래'를 콘셉트로 석양이 한강 수면에 비치는 모습을 조명으로 표현했다. 월곡역 일대 북부간선도로 고가 하부의 조명 개선은 지난 4월 완료했다. 시는 '월곡(月谷)'이라는 지명과 지형이 반달을 닮았다는 지역의 특성을 착안해 '달빛이 닿는 거리'를 콘셉트로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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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동통신 요금, 美 뉴욕도 넘었다…전 세계 최고 수준
서울의 이동통신 요금이 세계 주요 도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일본 정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전기통신서비스에 관한 내외 가격차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4G·5G 통신 요금은 일본 도쿄,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뒤셀도르프 등 주요 6개 도시와 비교할 때 '최고가'다. 각국 점유율 1위 사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이용량별 소비자 지불액을 비교한 결과, 월 데이터제공량 20GB(기가바이트)인 4G 요금제에서 서울 SK텔레콤의 소비자 지불액은 6916엔(약 5만9760원)으로 나타나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았다. 이는 뉴욕 버라이즌(6684엔), 런던 텔레포니카UK(3259엔)보다 높은 금액이다. 이용량을 50GB로 늘려도 서울의 통신 비용이 가장 높았다. 월 데이터 제공량 50GB인 4G요금제에서 서울의 통신 요금은 6916엔이었다. 뒤셀도르프(6732엔), 뉴욕(6684엔), 도쿄(4954인) 등이 뒤를 이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기준으로 할 때는 뒤셀도르프(1만1450엔), 도쿄(9332엔)보다 낮은 8754엔(약 7만5642원)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뉴욕, 런던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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