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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 행동' 6살 아동 제지하다 팔에 멍…벌금 500만원 교사, 항소심서 무죄
유치원에서 과격하게 행동하던 아동을 제지하다 팔에 멍이 들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30대 교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4부(부장판사 구창모)는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여성 A씨(35)의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6월 세종시 한 유치원에서 담임교사로 근무하던 중 당시 6세였던 B양이 과격한 행동을 한다며 양팔을 강하게 잡아 팔에 멍이 들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양은 친구와 다툰 뒤 교실 문을 막고 식사를 거부하고 양팔을 휘두르는 등 격앙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양을 훈육하는 과정에서 주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제지한 것이라며 아동학대 고의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검찰은 제지 과정에서 A씨가 B양의 오른쪽 볼에도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 아동의 양팔을 강하게 잡아 제지한 행위는 정당한 교육 활동으로 보기 어렵다"며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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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아파트 4층서 불…주민 6명 대피, 안마의자 발화 추정
경기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거실에 있던 안마의자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5분쯤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당시 해당 세대 거주민이 외출 후 귀가했다가 집 안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로 주민 6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0명을 투입해 오후 2시28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안마의자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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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십억달러 벌고도 들어오는 돈 거의 없다" 외신 쓴소리
대한민국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확장으로 올해 역대급 수출고를 올렸음에도 만성적 자본 유출 탓에 내수 경제로 돈이 돌지 않고 있다는 외신 지적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은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지만, 들어오는 돈은 거의 없다'는 분석에서 "세계 최대 메모리 칩 제조업체 두 곳을 보유한 한국은 AI 덕분에 수출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부를 창출하는 것과 그 부를 국내에 유지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올해 2분기 국내총소득(GDI)은 전년 동기보다 15. 6% 상승해 국내총생산(GDP)이 같은 기간 3. 7% 성장한 것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GDI는 국민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것이 경제 성장률보다 빠르게 증가한 것은 AI 산업이 팽창하며 창출된 자금력이 국내 증시의 성장이나 자산 가치 상승, 즉 전반적인 경제 호황으로 직결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역설적인 상황 배경에는 만성적인 자본 유출이 있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캐피털이코노믹스가 국내 금융 계좌 예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출 수익의 상당 부분이 해외 직접 투자나 포트폴리오 투자 등을 통해 해외에 쌓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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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조' 삼전닉스만 잘 버는 줄 알았는데…코스피·코스닥 '실적' 잔치
올해 상반기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들의 실적이 모두 크게 개선됐다. 양 시장 모두 반도체와 AI(인공지능) 관련주들이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슈퍼사이클(초호황기) 영향이 컸다. 코스피의 경우 반도체 대장주들을 제외한 상장사들의 순이익도 두 배 이상 뛰어 실적 모멘텀이 시장 전반으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699개사 중 금융사와 감사의견 비적정, 신규설립, 분할·합병 이슈가 있는 상장사들을 제외한 634개사의 올해 상반기 기준 연결영업이익은 388조15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4. 15% 증가했다. 연결 매출액은 2000조1261억원으로 같은 기간 28. 84% 뛰었고, 순이익은 386조6740억원으로 333. 30% 늘었다. 코스피 전체 상장사들의 매출액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은 19. 41%로 12. 35%포인트 개선됐다. 매출액순이익률(매출액 대비 순이익)도 19. 33%로 13. 58%포인트 좋아졌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에 따라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실적이 도드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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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코스닥 순익 전년비 287%↑…반도체 소부장 '질주'
코스닥 상장사들의 올 상반기 합산 매출·이익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나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산 이익률도 영업이익·순이익 양 측면에서 개선됐다.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 2026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분석대상 상장사 1264곳의 반기 매출은 183조57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조4279억원, 순이익은 9조7069억원으로 각각 61. 54%, 286. 9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5. 14%, 순이익률은 5. 29%로 각각 1. 09%포인트(p), 3. 55%포인트 상승했다. 반기 순손익 기준 흑자기업은 800곳, 적자기업은 464곳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28곳은 흑자전환, 107곳은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다수 포진한 전기전자(245종목)가 순이익 1조683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업종 순이익 증가(순증액 7조1983억원)를 견인했다. 지난해 전기전자는 3464억원 순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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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코스피 순익 전년보다 333%↑…삼전닉스 제외해도 두배
올해 상반기 국내 코스피 상장사들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반도체를 제외한 상장사들의 순이익도 두 배 이상 뛰었다. 19일 한국거래소가 공개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2월 결산법인 2026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상장사 634개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000조12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84% 증가했다.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388조1532억원, 순이익은 386조6740억원으로 각각 254. 15%와 333. 30% 늘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에 따라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실적이 도드라졌다. 양사의 순이익만 253조1200억원으로 전체 코스피 상장사 순이익의 65%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을 제외한 코스피 상장사들의 실적도 좋았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15. 01%, 영업이익은 75. 61%, 순이익은 119. 68% 증가했다. 코스피 전체 상장사들의 매출액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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