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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7G차' 오늘(30일) 승리하면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선발 라인업 공개' 세베리노 6번 [잠실 현장]
두산 베어스가 가을야구 진출을 오늘(30일) 확정할 것인가. 두산은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올 시즌 68승 63패 5무를 마크하며 리그 단독 5위에 자리하고 있다. 6위 NC 다이노스(62승 71패 2무)와 승차는 7경기. 만약 두산이 이날 NC를 꺾을 경우,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다. 또 두산이 30일과 내달 1일 NC전에서 모두 패해도, 남은 6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한다. 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안재석(3루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지명타자), 김민석(좌익수), 세베리노(1루수), 조수행(우익수), 윤준호(포수), 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잭로그다. 잭로그는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4. 11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다만 올 시즌 NC 상대로는 3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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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뿜었던 김대한 시구 연상' 두산 1R 김지우 "제가 그 정도였나요?"... "선배님들 보니 더 뛰고 싶어, 신인다운 모습 보이겠다" 각오
두산 베어스의 1라운드 신인으로서 당당히 마운드에 올랐다. 투타를 겸했던 선수이기에 기대감을 자아냈지만 과감한 투구는 포수를 일으켜 세울 만큼 크게 벗어났다. 김지우(18·서울고)는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김지우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은 '루키베어스데이'로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의 지명을 받은 선수 11명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는 날이었고 1라운더 김지우는 시구자로서 2라운더 포수 설재민(덕수고)을 향해 공을 뿌렸다. 그런데 공이 크게 벗어났다. 마치 8년 전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선을 보이려고 시구자로 나섰던 김대한(26)을 떠올리게 했다. 당시에도 투타를 겸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김대한의 투구는 포수 키를 한참 넘어갔고 더그아웃에서 이를 지켜보던 당시 김태형 감독 마시던 음료를 뿜으며 명장면이 완성됐다. 이후 공교롭게도 두산은 김대한을 타자로 육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김대한의 시구가 결정적이었던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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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걸음만 걸어도 숨이 안 쉬어졌다" 심장 수술 딛고 돌아온 '고교 최고 중견수', 1249일 만에 첫 멀티히트로 다시 뛴다
"병원에 있을 때는 세 걸음만 걸어도 숨이 안 쉬어졌어요. 그때 진짜 '야구를 못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 한때 전국에서 손꼽히는 외야 유망주였던 김정민(22·SSG 랜더스)에게 야구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심장 수술을 받은 뒤에는 걷는 것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그랬던 김정민이 마침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두 개를 때렸다. 김정민은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SSG의 7-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작부터 적극적이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앤더스 톨허스트의 초구 직구에 방망이를 냈다. 타구는 내야를 넘지 못했지만, LG 1루수 오스틴 딘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4회에는 결과를 만들었다. 무사 1, 2루에서 몸쪽 커브를 잘 참아낸 뒤 우강훈의 4구째 직구를 받아쳐 오스틴 옆을 스치는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2루까지 진루한 김정민은 박성한의 우전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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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날씨엔 좋아지는데..." 9월 타율 0.203, 두산 가을영웅의 좌절→첫 멀티히트로 10월 반등 예고
가을만 되면 강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정가영(정수빈 가을 영웅)'이라는 수식어로 불렸다. 그만큼 가을의 정수빈(36·두산 베어스)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던 정수빈은 다소 뒤늦게 가을이 왔음을 알렸다. 이젠 가을야구를 바라본다. 정수빈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즌 14번째 맞대결에서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 활약을 펼쳤다. 2회 2타점 동점 적시타는 물론이고 수비에서 감탄을 부르는 슬라이딩 캐치를 펼쳤고 도루에 이은 역전 득점까지 해내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2회 적시타가 극적이었다. 김민석의 볼넷과 강승호의 안타 이후 희생번트로 주자 2,3루를 만들었고 조수행이 볼넷을 얻어 만든 1사 만루에서 정수빈이 타석에 섰다. 이재학은 체인지업으로만 정수빈을 승부했고 4구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았다. 타구는 우익수 방면으로 향했고 2,3루 주자가 모두 홈을 파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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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한 자리 줘도 괜찮다" KBO 10번째 진기록 실패에도 사령탑 웃었다! 류현진-소형준 뒤 잇는 20세 에이스 찾았으니까
김민준(20·SSG 랜더스)이 고졸 신인 선발 10승이라는 진기록에 아쉽게 도달하지 못했음에도 사령탑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이숭용(55) SSG 감독은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복귀한 뒤 김민준이 지금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는 누가 봐도 선발 한 자리를 줘도 괜찮을 정도"라며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지 나 역시 굉장히 기대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김민준이 직전 경기인 24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했다면 고졸 신인 선발 10승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에 계속 도전할 수 있었다. KBO 역사에서 고졸 신인이 데뷔 시즌 선발로 10승을 거둔 사례는 단 9명뿐이다. SSG 구단 역사에는 아직 한 명도 없었다. 가장 최근이 2006년 류현진(39·한화 이글스)의 18승, 2020년 소형준(25·KT 위즈)의 13승이었다. 이들 모두 국가대표 에이스로 성장했고, 김민준 역시 그 계보를 잇는 잠재력이 있다는 걸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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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 만의 멀티히트도 무쓸모' 송성문, SD 와일드카드 로스터 탈락... 타율 부진+부상자 복귀에 밀렸다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첫 포스트시즌(PS) 출전이 무산됐다. 샌디에이고는 30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를 앞두고 26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그 26인에 송성문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샌디에이고는 투수 11명과 야수 15명으로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를 구성했다. 내야에는 미겔 안두하르(31), 잰더 보가츠(34), 제이크 크로넨워스(32), 타이 프랑스(32), 매니 마차도(34), 개빈 시츠(30)가 포함됐다. 외야에는 제이스 보웬(26), 더스틴 해리스(27), 오스틴 헤이스(31), 잭슨 메릴(23),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7), 사마드 테일러(28)가 이름을 올렸다. 탈락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오른손 투수 상대 장타력을 갖춘 시츠와 왼손 투수에게 강한 안두하르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보웬이 대주자와 대수비 카드로 활용 가치가 높았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는 여기에 이선 살라스(20), 루이스 캄푸사노(28), 프레디 페르민(31)까지 포수 3명을 모두 데려가는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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