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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울고 KIA 웃는다고? NO, '진짜 위너'는 KT... 누가 이겨도 하루 덜 쉰다 [대구 현장]
2년 전 하늘은 확실히 KIA 타이거즈를 향해 웃어줬다. 다시 한 번 가을야구에서 만난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첫날부터 우천 취소가 됐고 유불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5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과 KIA의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이 우천 취소됐다. 준PO를 거치고 올라온 3위 KIA로선 하루의 휴식을 더 취할 수 있게 돼 반가운 휴식이다. 체력적으로도 완벽히 준비돼 있던 삼성은 KIA의 휴식일이 달가울 리 없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전 "KIA가 많이 쉬고 와서 하루씩 더 쉰다고 딱히 장점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면서 "늘 말했던 것처럼 그라운드 상태가 좋은 상황에서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세히 따져 보면 KIA로서도 큰 실익은 없다. 1차전 선발로 내정된 제임스 네일은 지난 17일 LG 트윈스와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2구를 던져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뒤 정확히 일주일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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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기억나요" 10월 26일은 '김태군의 그날', 우승 이끈 만루홈런 추억 '최악도 피했다' [대구 현장]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2년 만에 가을야구에서 만났고 다시 한 번 1차전이 비로 인해 순연됐다. 그리고 묘한 미소를 짓는 한 선수가 있다. 2년 전 '그날'을 떠올리는 김태군(37)이다. 25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와 삼성의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이 비로 인해 취소됐다. 2년 전 가을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한국시리즈 1차전 6회초 무사 1,2루에서 굵어진 빗줄기로 인해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고 이틀 뒤 이어진 결국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온 KIA가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의 향방이 KIA 쪽으로 기울었다. 결국 KIA는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2년 후 이번엔 KIA가 언더독의 위치로 PO에 올라 삼성을 상대하게 됐다. 이번에도 우천 취소가 묘하게 KIA에게 웃어주는 모양새다. KIA는 준PO에서 3연승을 거두고 올라왔지만 정규시즌 때와는 다른 중압감 속에 치른 3경기는 피로감이 훨씬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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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취소? 끝난 뒤 이기는 팀에 유리한 비 될 것→어차피 타격전이 아니라" 유쾌한 이범호
"결국 끝나고 이기는 팀에게 유리한 비가 되지 않겠나. " 쏟아지는 가을비에 경기는 멈춰 섰지만, 사령탑의 입담과 여유는 거침이 없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45) 감독이 특유의 유쾌함을 과시했다. 25일 오후 2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 개시를 앞두고 내린 비로 인해 전격 우천 순연됐다. 취소 결정이 내려진 직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이범호 감독의 표정에는 아쉬움보다는 담담한 여유가 묻어났다. 가장 먼저 나온 질문은 역시 우천 취소에 따른 유불리였다. 이에 이범호 감독은 웃으며 "끝나고 이기는 팀에게 유리한 비가 될 것 같다"고 명쾌한 답을 내놨다. 이어 "비를 맞으면서 억지로 경기하는 것보다는 온전하게 날씨가 괜찮을 때 하는 것이 양 팀 모두가 가진 최대한의 경기력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그런 면에서는 양 팀 모두에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 결국 마지막에 웃는 팀이 오늘의 비를 이득으로 가져가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하루의 추가 휴식이 선수단 타격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시선에도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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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범호, 꽃감독의 카리스마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삼성 대 KIA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KIA 이범호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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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자신감 넘치는 이범호 감독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삼성 대 KIA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KIA 이범호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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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범호 감독 '하루 더 쉽니다'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삼성 대 KIA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KIA 이범호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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