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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환 중개사 '에프엑스원' 정부 본인가…6일부터 서비스 시작
대고객 외국환 중개사인 에프엑스원외국환중개(이하 에프엑스원)이 정부의 본인가를 받고 오는 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프엑스원은 재정경제부로부터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외국환거래법 개정으로 대고객외국환중개업이 법제화된 후 정부의 본인가를 받은 건 에프엑스원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수출입 기업과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 환전이 필요한 고객들은 에프엑스원에서 여러 은행이 제시하는 호가(환율)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외환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기업이나 연기금 등이 외환거래를 하기 위해선 개별 은행에 전화나 메신저 등으로 일일이 호가를 문의해야 했다. 에프엑스원을 이용하면 해당 은행이 제시하는 호가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비교할 수 있다. 별도의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에프엑스원은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산업은행, SC제일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및 국책은행과 서비스를 시작한 후 지방은행, 외국계은행 국내지점, 대형증권사,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 등 유동성 공급자를 순차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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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 지점장 "브렉시트 후 런던 진출, 안정적 영업모델 구축 기회로"
"수십년간 해외 감독당국이 제3국 은행에 기대하는 수준이 현격히 높아졌습니다. 런던지점 개점 과정에 이를 고려했습니다. 농협은행 첫 해외지점인 뉴욕지점 근무가 제게는 가장 큰 자산입니다. 당시 배운 하나하나가 큰 밑거름이 됐습니다. " 장덕진 NH농협은행 런던지점장은 지난해 7월 문을 연 런던지점의 초기 안착 과정에 과거 뉴욕지점 개설 경험이 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국외 점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사업을 하는지, 달러 지급결제시스템과 자금조달, IT 시스템은 어떻게 갖춰야 하는지 직접 겪어본 경험이 런던지점 설계에도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장 지점장은 농협은행의 첫 글로벌 거점인 뉴욕지점이 개설할 당시 초기 멤버로 참여했다. 당시에는 다른 은행 수준의 거버넌스와 규정, 시스템, 인력 구성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그는 이를 "벤치마킹을 많이 한 것"이라고 했다. 시간이 지나며 깨달은 점도 있었다. 이미 수십년간 영업해온 성숙한 해외점포와 이제 막 시장에 진입하는 신설 점포는 출발점이 다르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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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IB 문법 배우는 농협은행 런던지점…딜마다 '회고'로 노하우 쌓는다
런던 금융가의 심장부인 시티오브런던. 지하철 뱅크역을 나오면 영란은행을 중심으로 여러 갈래의 도로가 뻗어 나가는 오거리가 펼쳐진다. NH농협은행 런던지점은 이곳에서 걸어서 1~2분 거리인 롬바드 스트리트에 자리 잡고 있다. 영국 금융의 상징과 글로벌 은행들이 밀집한 거리 한복판에서 농협은행은 유럽 시장의 문법을 익히고 있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농협은행 런던지점이 유럽 투자금융(IB) 시장에서 현지 딜 발굴과 심사 노하우를 쌓고 있다. 농협은행은 2021년 런던사무소를 연 뒤 지난해 7월 지점 설립 인가를 획득해 영업을 개시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영업의 '첫 단추'를 잘 꿰기 위해 당장의 외형 확대보다 딜을 보는 눈과 현지 네트워크를 축적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잘된 딜, 어려운 딜 "배웠다"…회고하는 런던지점 ━ 농협은행 런던지점이 주목하는 것은 미국과 다른 유럽 IB 시장의 문법이다. 미국에서는 블랙록 등 대형 운용사나 제너럴파트너(GP)를 통해 딜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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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보수증가율, 직원 2.7배… 은행권 연봉차이 점점 커진다
5대은행의 임원과 직원간 보수 차가 커졌다. 지난해 5대은행의 임원 1인당 평균 보수는 전년 대비 6. 9% 증가했는데 이는 직원 1인당 평균 보수 증가율의 2. 7배에 달한다. 그러나 정작 보수산정 근거에 대한 설명은 여전히 불친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당국이 임원 보수산정 근거를 주주에게 확인받도록 하는 '세이온페이' 제도도입을 다시 검토하면서 은행권의 깜깜이 보수체계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각 은행이 은행연합회에 제출한 경영현황 공개보고서를 종합하면 지난해 5대은행의 1인당 평균 임원 보수는 3억7290만원으로 전년 대비 6. 9% 증가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의 임원 보수가 1인당 5억483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증가율로는 우리은행이 가장 높았다. 우리은행의 임원 보수는 3억1951만원으로 전년 대비 29. 8% 뛰었다. 그 뒤로는 신한은행이 10. 9%,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은 각각 2. 9%, 2. 3%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은 5대은행 중 유일하게 뒷걸음했다. 직원 1인당 평균 보수 증가율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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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경고에도 대출 폭주…가계대출 3개월새 9조 늘었다
주요 은행 가계대출이 한달새 4조원 급증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면서 빚투(빚내어 투자) 수요가 신용대출을 밀어올렸고 은행들의 대출 조이기에 불안해진 대출 수요자들이 막차 타기에 나서면서 주춤했던 주택담보대출(주담대)까지 증가폭이 커졌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지만 시장에선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는 지적이다. 하반기에는 대출 규제 강화, 기준금리 인상 부담이 겹치면서 대출 문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6월30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74조96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대비 4조1378억원 증가한 것으로 이는 2025년 7월(4조1386억원) 이후 가장 큰 폭이다. 가계대출 잔액은 연초 오히려 줄기도 했지만 지난 4월부터 3개월째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잔액 규모는 1분기 이후로 9조2317억원이 급증했다. 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 이후 최대치다. 특히 신용대출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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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연봉 6.2% 오를 때 임원은 29.8% '쑥'...은행 보수 격차 커졌다
5대은행의 임원과 직원들 간 보수 차이가 커졌다. 지난해 5대 은행 임원 1인당 평균 보수가 전년대비 6. 9% 증가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직원 1인당 평균 보수 증가율의 2. 7배에 달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임원 보수가 1년새 30% 가까이 뛰며 격차를 키웠다. 그러나 정작 보수 산정근거에 대한 설명은 여전히 불친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당국이 임원 보수 산정 근거를 주주에게 확인받도록 하는 '세이온페이' 제도 도입을 다시 검토하면서 은행권의 깜깜이 보수 체계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1일 각 은행이 은행연합회에 제출한 경영현황 공개보고서를 종합하면 지난해 5대 은행 1인당 평균 임원 보수는 3억7290만원으로 전년대비 6. 9% 증가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의 임원 보수가 단연 압도적으로 높다. KB국민은행의 임원 1인당 평균 연봉은 5억4833만원으로 집계됐다. 증가율로 따지면 우리은행이 가장 높았다. 우리은행의 임원 보수는 3억1951만원으로 전년대비 29. 8%나 뛰었다. 우리은행 임원 근로소득 상세표를 살펴보면 기본급여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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