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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에이전트' 넘어 'AI 분신' 띄운다…통신3사, AI 개발 현황은?
LG유플러스가 '에이전트'를 넘어 '페르소나(분신)' 같은 AI를 개발하고 나섰다. SK텔레콤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열심이다. KT는 AI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래 무선망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2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통신 특화 개인화 AI 기술 '페르소나 인텔리전스'가 개발됐다. 통신·웹·앱 등 여러 플랫폼에 파편화된 이용자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해 '초개인화 AI'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멀티 소스 데이터 통합 △계층 사전 생성 △다기능 AI 엔진 등 3단계로 구성된다. 우선 각 플랫폼에서 취합된 데이터로 키워드 분류 사전을 만들어 LLM(거대언어모델) 답변 정확도를 개선한다. 이어 이용자의 페르소나를 구축해 주변 관계를 그래프로 구조화한다. 최종 목표는 대화 맥락을 파악해 할 일을 제안하는 AI를 구현하는 것이다. 업계는 초개인화 서비스로 한단계 발전한 '에이전틱 AI'가 구현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 기술은 SIGIR, ICLR 등 국제 학회에서 채택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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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ESS 브랜드 '그리드온' 확정…안전성 앞세워 미국 공략 가속
SK온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통합 솔루션 브랜드 '그리드온(GRIDON)'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너지 밀도를 높였지만 컨테이너 수를 줄인 배터리 구조와 안전 진단 기술, 미국 현지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수주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SK온은 ESS 사업의 브랜드명을 '그리드온(GRIDON)'으로 확정했다. 그리드온은 전력망(Grid)을 연결(On)한다는 의미를 담은 명칭으로 안전성부터 비용, 효율성, 성능을 아우르는 SK온의 ESS 통합 솔루션을 의미한다. SK온은 이미 특허청에 'GRIDON' 상표를 출원했다. 지정상품에는 에너지저장장치(BESS), 전기에너지 공급제어장치,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전기차용 운영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됐다. 단순 셀 공급을 넘어 전력 제어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사업 확대에 나선 것이다. 그리드온의 특징은 운영 효율성과 비용 경쟁력이 높다는 점이다.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를 높인 2세대(Gen2) DC 블록을 적용해 같은 용량 기준으로 필요한 배터리 컨테이너의 수를 줄였고, AC 블록도 통합해 전체적으로 ESS의 설치 면적과 구축 과정을 단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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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썰]"딥시크 가격 75%↓" 中, 가성비·토큰 경제로 AI 수익화…한국은?
"싸게 원하는 만큼만 쓰세요. " 중국이 압도적인 내수 시장과 천문학적인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AI '덤핑 공세'에 나섰다. 반면 한국 AI는 미국 빅테크와 중국 AI 사이에 끼어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다. 업계는 분야별 '특화 AI'로 난관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딥시크, 75% 할인 프로모션 영구화…통신사는 '토큰요금제' 출시━27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AI 기업 딥시크는 자사 플래그십 모델 'V4-프로'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구독료를 100만 토큰당 입력 0. 0036달러(약 5. 4원)·출력 0. 87달러(약 1307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달 말까지 적용될 예정이었던 '75% 할인 프로모션' 가격인데 프로모션을 영구화했다.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 5'(100만 토큰당 입력 5달러·출력 30달러)보다 확연히 저렴하다. 중국 통신사는 필요한 만큼 결제할 수 있는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토큰요금제'를 출시했다. 요금별로 제공되는 토큰량의 범위에서 딥시크, 큐웬 등 자국 AI를 선택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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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대기업 초과이익, 사회적분배 논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이 "대기업의 초과이익을 어떻게 재분배할지 논의하는 '한국형 사회연대 임금'의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날 삼성전자의 성공이 노사의 헌신적 노력뿐 아니라 모든 국가와 지역사회 덕분이라면 그 이익도 사회적으로 재분배해야 한다는 사회적 대화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삼성전자 임금협상을 중재하면서 극적 타결을 이끌어낸 김 장관은 이번 문제는 단순히 개별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차원으로 확대해봐야 한다고 했다. 기업이 예상을 뛰어넘는 초과이익을 거뒀을 때 단순히 정규직이 몇 퍼센트 가져가는 게 옳은지 논할 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어떻게 재분배할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장관은 "민간의 자본과 노동이 투입돼 재화가 만들어지지만 그 재화가 (반도체처럼) 공적 성격이 있다면 공적으로 봐야 할지 아닌지 고민해야 한다"며 "국민 10명 중 1명은 삼성전자 자본에 기여한 주주고 정부지원과 용수, 전력도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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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후 최다 연패 타이' SSG, 9연패 길목서 '천적 혹은 탈출구' 최원태 또 만났다
SSG 랜더스가 또다시 깊은 연패의 늪에 빠졌다. 창단 이후 최다 연패 타이기록이다. 사면초가에 몰린 SSG 앞을 가로막은 것은 하필이면 직전 8연패 탈출의 제물이자 천적이기도 한 삼성 라이온즈 우완 최원태(29)다. 이숭용(55) 감독이 이끄는 SSG는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서 1-4로 졌다. 이 패배로 SSG는 지난 17일 홈 LG전(4-6 패)을 시작으로 무려 8경기 연속 이기지 못하며 '8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2024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이숭용 감독 체제에서 8연패는 처음이 아니다. 불과 2년 전인 2024년 5월 19일 고척 키움전부터 5월 29일 문학 LG전까지 한 차례 8연패를 겪은 바 있다. 2024년 5월 30일 문학 LG전에서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발판 삼아 간신히 9연패 위기를 피했다. 당시 결승타는 1-2로 뒤진 6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최원태에게 중월 투런포를 쏘아올린 최정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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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삼전 노사합의안 타결, 후폭풍의 시작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의 10. 5%를 특별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안을 73. 7%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한국경제와 글로벌 공급망을 뒤흔들 파업 우려는 일단 가셨다. 그러나 이번 합의는 갈등의 봉합이 아니라 노노 갈등과 주주 반발, 산업계 연쇄 파장을 예고하는 출발점이다. 우선 삼성전자의 내부 균열이다. 특별성과급 기준으로 DS 직원은 1인당 6억원 안팎을, 완제품 중심 DX 직원은 600만원 수준을 받게 된다. DX 부문이 중심인 '동행노조'는 효력정지 가처분과 무효 소송까지 검토중이다. 반도체 침체기에 투자를 떠받쳤음에도 보상 격차가 커지면서 한 회사 안에서 '한 지붕 두 가족' 구도가 굳어지는 형국이다. 주주들은 세금과 배당을 떼기 전에 영업이익에서 성과급을 먼저 떼는 방식이 자본 배분 원칙을 흔든다며 무효 소송과 위법행위 유지청구 가처분을 예고했다. 자사주 활용도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성과급을 전액 자사주로 주려면 삼성전자는 3년간 상장 주식의 약 7. 6%인 4억4500만 주를 사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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