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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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오는 2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이 최근 2년간 감소세를 이어온 가운데 실적 발표 때 투자자들의 초점은 늘 컨퍼런스 콜에서 제시되는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로보택시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마저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 테슬라는 실적 컨퍼런스 콜 전에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받아 투표하도록 한다.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에 답하기 위해서다. 이번에도 질문을 받아 투표에 부친 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질문은 올해 IPO(기업공개)가 예정된 스페이스X에 관한 것이었다. 한 개인 투자자가 올린 질문은 다음과 같다. "당신(머스크)은 한 때 '충성은 충성으로 보답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가 IPO 한다면 장기 테슬라 주주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할 것인가?" 테슬라가 투자자들의 질문을 받는 세이닷컴(Say. com)에 따르면 이 질문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들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은 140만주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그린란드를 둘러싼 갈등으로 유럽에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던 추가 관세를 철회하면서 미국 증시는 1% 이상 반등했다. 하지만 이날 상승폭은 전날 그린란드를 둘러싼 관세전쟁 우려로 인한 하락폭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수석 전략가인 스티브 소스닉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와 관련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주 주식시장의 강세를 자신의 정치적, 정책적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로 언급해왔다. 따라서 주식시장을 압박하는 정책은 결국 철회되는 양상이 나타났고 이는 '트럼프는 항상 겁 먹고 물러선다'(Trump Always Chickens Out)는 뜻의 타코(TACO)란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이와 관련,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스콧 래드너는 이번 그린란드 관세 사태를 보면 중간선거가 있는 올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차지하려 다시 관세 카드를 꺼내들면서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거래가 되살아났다. 지난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로 인한 충격이 재현될지 주목된다. 미국 증시는 20일(현지시간) 1~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S&P500지수는 2. 1% 내려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무역 공세를 강화했던 지난해 10월10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2. 4%, 다우존스지수는 1. 8% 떨어졌다. 공포지수라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는 6. 6% 급등한 20. 09로 마감하며 장기 평균인 19. 5를 웃돌았다. 국채 가격도 하락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 064%포인트 상승한 4. 294%를 나타냈다. 국채수익률은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30년물 국채수익률은 0. 081%포인트 오른 4. 920%로 지난해 7월 이후 일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캐피털 시큐리티즈 매니지먼트의 수석 경제 전략가인 켄트 엥겔케는 30년물 국채수익률이 "매우 쉽게" 5%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관세전쟁으로 번지면서 미국 증시는 20일(현지시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미국 증시는 19일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20일 새벽 2시 기준으로 3대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파병한 유럽 8개국에 오는 2월1일부터 10%, 6월1일부터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유럽연합(EU)이 930억유로의 보복관세로 맞서겠다는 뜻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NBC 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이 그린란드를 매입하기 위한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유럽 국가들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실제로 실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100%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린란드를 무력으로 점령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노 코멘트"라며 직접적인 대답을 피했다. ━그린란드 관세전쟁, 증시 영향은?━투자자들의 관심은 미국 증시가 그린란드를 둘러싼 관세전쟁으로 얼마나 큰 타격을 받을지, 또 타격을 받은 뒤에는 지난해 4월 상호관세 때처럼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지에 집중돼 있다.
알파벳은 최근 빠르게 확장되는 AI(인공지능) 생태계의 가장 유력한 승자로 전망된다. 알파벳은 구글 검색과 구글 지도, 유튜브 등을 통해 AI를 훈련시킬 수 있는 막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또 구글 클라우드라는 막강한 데이터센터와 자체 개발한 AI 칩인 TPU(텐서 처리장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 결과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가진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탄생시켰다. 하지만 자산가들의 모임인 R360의 설립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찰리 가르시아는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 기고문을 통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거느린 회사들이 AI로 융합되면서 AI 시대의 최고 승자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머스크를 미국의 석유왕인 존 D. 록펠러와 비교했다. 록펠러는 석유를 발견해 당대 최고의 부자가 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유전을 소유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석유를 채굴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하기까지의 모든 과정, 즉 파이프라인과 정유시설, 석유를 운반할 철도회사까지 장악해 부자가 됐다.
지난 3년간 미국 증시 랠리를 주도했던 매그니피센트 7을 비롯한 기술주에서 자금이 빠져나와 나머지 종목으로 유입되는 순환매 흐름이 최근 뚜렷해지고 있다. 매그니피센트 7이란 엔비디아,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테슬라, 메타 플랫폼스를 말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이러한 순환매 추세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기술주 매도세로 1. 0% 하락했다. S&P500지수와 다우존스지수는 각각 0. 5%와 0. 1% 약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매그니피센트 7은 일제히 떨어졌다. 알파벳과 애플만 1% 미만의 하락률을 보였고 엔비디아는 1. 4%, 테슬라는 1. 8% 내려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 메타는 2. 4~2. 5%씩 떨어졌다. 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지수까지 포함한 미국 4대 주가지수 가운데 올들어 사상최고가를 경신하지 못한 것은 나스닥지수뿐이다. 나스닥지수는 여전히 지난해 10월 말 기록했던 사상최고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대형 기술주들이 내려가며 S&P500지수는 이날 하락했지만 S&P500 편입 종목 중 절반이 훨씬 넘는 320개 종목이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어닝 시즌이 13일(현지시간) 불안한 모습으로 개막했다. 이날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한 JP모간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3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하면서 주가가 4. 2% 급락했다. 이는 JP모간이 애플 카드 발행사로 선정되며 충당금을 쌓아 주당순이익(EPS)이 60센트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투자은행(IB) 부문의 수수료 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5% 줄며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이 결과 JP모간의 지난해 4분기 EPS는 4. 63달러로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4. 85달러에 못 미쳤다. 다만 애플 카드 발행 영향을 제외한 EPS는 5. 23달러로 시장 전망치 5달러를 웃돌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도 468억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462억달러를 상회했다. JP모간의 실적은 전날(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부터 신용카드의 이자율 상한선을 향후 1년간 10%로 제한하는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 주목을 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스로를 "궁극의 거래 해결사"라고 표현해 왔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에 대한 형사 수사 결정은 최악의 승부수가 된 것으로 보인다. 상원 내 반발로 차기 연준 의장에 대한 인준 과정에서 험로가 예상되고 파월 의장의 입지는 더 강화되는 모양새며 차기 연준 의장으로의 권력 이양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상황이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와는 반대로 돌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파월, 이례적인 공개 저격━미 법무부는 파월 의장이 연준 청사 개보수에 대해 지난해 6월 의회에서 했던 증언이 위증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형사 기소가 가능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밤 영상 성명을 통해 "형사 기소 위협은 연준이 대통령의 선호를 따르기보다 공익에 부합한다고 판단되는 기준에 따라 금리를 결정한 결과"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파월 의장은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대해 공개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피해왔다. 기자간담회에서도 연준의 통화정책과 경제 현황을 벗어난 정치적인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미국 증시가 9일(현지시간) 새해 들어 처음으로 중요한 시험대를 맞게 된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지난해 12월 고용지표가 발표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부과한 대부분의 관세에 대해 연방대법원이 적법성 판결을 선고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9일 증시 변동성 커질까━미국 주식과 채권시장은 새해 들어 미국 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며 베네수엘라 석유를 신속히 통제하고 증시 내에 기술주에서 다른 섹터로의 순환매가 진행되는 가운데 비교적 차분한 흐름을 보였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투자운용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마이클 애론은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많은 헤드라인 뉴스들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약간 너무 조용하고 너무 차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런 잔잔한 분위기는 9일 태풍이 몰아치며 바뀔 수 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스티븐 소스닉은 9일 만기를 맞는 행사가격 부근의 옵션 계약에 근거할 때 S&P500지수가 9일 위나 아래로 0.
테슬라가 독보적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점증하는 경쟁 압력에 직면하며 주가가 이틀 연속 50일 이동평균선을 밑돌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테슬라 주가는 7일(현지시간) 거의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다 막판에 하락 반전하며 0. 4% 떨어진 431. 40달러로 마감했다. 전날(6일) 4. 1% 급락하며 50일 이동평균선 밑으로 떨어진데 이은 약세 흐름이다. 지난 6일 주가 하락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5일 세계 최대의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특별 연설에서 오픈소스 자율주행 AI(인공지능) 모델인 알파마요를 공개한데 따른 반응이었다. 챗GPT가 언어와 이미지, 소리 등을 이해해 답을 찾는 챗봇이라면 알파마요는 도로 상황을 이해해 운전을 제어하는 자율주행 특화 AI 모델이다. 황 CEO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의 자율주행 AI가 단순히 도로 상황 패턴을 인식해 반응했다면 알파마요는 사람처럼 도로 상황을 이해해 해결책을 추론해내는 능력을 갖췄다.
미국 증시가 새해 들어 다시 랠리 모드에 들어섰다.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는 6일(현지시간)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는 올들어 첫 사상최고치 기록을 세우며 7000선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하며 4만8000선에 도달한지 36거래일만에 사상 처음으로 4만9000선을 넘어섰다. 다우존스지수는 이제 5만선 돌파를 시도할 기세다. ━다우존스지수 선전 이유는?━다우존스지수는 S&P500지수나 나스닥지수와 달리 시가총액이 아니라 주가 기준으로 30개 편입 종목의 비중을 산출한다. 이 때문에 골드만삭스나 캐터필러처럼 주가가 높은 종목들의 움직임이 지수에 과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다우존스지수가 올들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내고 있는 이유는 산업재와 금융주의 강세 덕분이다. 이날 눈에 띄는 변화는 전날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에너지주의 하락 반전이었다. S&P500 에너지 섹터는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함에 따라 수혜가 기대되며 전날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해 연말과 올초 사이의 산타 랠리는 미국 증시 3대 지수 중 다우존스지수만 성공했다. 산타 랠리란 한 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다음해 첫 2거래일 동안 미국 증시가 오르는 경향을 말한다. 이번 산타 랠리 기간은 지난해 12월24일부터 올 1월5일까지였다. 이 기간 동안 다우존스지수는 1. 1% 상승해 미국 증시 3대 지수 중 유일하게 강세를 보였다. 반면 S&P500지수는 0. 1%, 나스닥지수는 0. 7% 하락했다. 그나마 다우존스지수라도 산타 랠리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5일(현지시간) 에너지와 금융, 재량 소비재 업종이 상승한 결과였다. 이들 업종은 지난 주말 동안 진행된 미국의 군사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체포됐다는 소식에 수혜를 기대하며 뛰어올랐다. 기술주가 아닌 에너지, 금융, 소비재 업종이 랠리를 주도한 가운데 다우존스지수는 이날 1. 2% 상승하며 장중 기준으로도,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S&P500지수는 0. 6%, 나스닥지수는 0. 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