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총 689 건
미국의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이 10일(현지시간) 발표된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어떤 결정을 내리고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어떤 전망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전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일 수 있다. 연준은 10일 오후 2시(한국시간 11일 오전 4시)에 금리 결정 내용을 담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번에는 향후 금리와 경제성장률, 인플레이션, 실업률에 대한 예상을 담은 경제전망요약(SEP)도 함께 내놓는다. SEP는 매 분기마다 나오는데 핵심은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점도표다. 이어 10일 오후 2시30분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이어진다. ━0. 25%P 금리 인하 확실시━시장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가 3번 연속으로 0. 25%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이번에 금리가 3. 5~3. 75%로 0. 25%포인트 내려갈 것이란 전망은 87. 6%에 달한다. 이달 금리 인하 전망은 파월 의장이 지난 10월 FOMC 기자회견에서 "12월 추가 금리 인하는 정해진 결론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다른 연준 위원들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금리 동결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하면서 지난 11월 중순에는 30% 수준까지 낮아졌다.
미국 증시가 8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하락했다. 오는 9~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는데도 국채수익률이 상승한 것이 투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하가 매파적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연준 위원들 사이에 향후 금리 전망에 대한 의견 차이가 심한 만큼 이번에 금리를 내린다고 해도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색한 표현을 쓰며 선을 그을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22V 리서치의 피터 윌리엄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단기적인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 FOMC 내에 공감대가 거의 형성돼 있지 않다"며 "파월 의장이 FOMC 내에서의 공식적인 반대 의견과 연준 위원들의 다양한 발언들에서 이견을 피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고 지적했다. 연준 내에서의 이 같은 의견 차이는 오는 10일 발표될 FOMC 성명서와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등에 전반적으로 반영돼 내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경제는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파악하기가 여간 곤란하지 않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과 기업들의 실적 내용이 일관되게 한 방향을 가리키지 않고 중구난방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5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에 나올 지난 9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비록 뒤늦은 데이터이긴 하지만 다음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결정적 변수로 주목된다. 최근 투자자들은 상반된 지표로 혼란을 느끼고 있다. ADP의 지난 11월 민간 고용은 4만명 늘어날 것이란 시장 예상과 달리 3만2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 크리스마스는 지난 11월 기업들의 감원 계획이 전월 대비 53% 줄었지만 11월 기준으로는 2022년 이후 3년만에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기업들의 감원 계획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반면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9만1000건으로 3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최근 미국 증시는 시장을 이끌어 갈만한 큰 일정 없이 다음주 금리 인하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달에도 연속해서 3번째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가 시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오는 9~1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0. 25%포인트 인하될 것이란 전망은 90% 가까이 반영돼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지난 10월 FOMC 후 기자회견에서 "12월 추가 금리 인하는 정해진 결론이 아니"라고 말하고 몇몇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금리 동결 가능성에 힘을 실으면서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이달 금리 인하 기대는 대폭 낮아졌다. 하지만 지난 11월21일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가까운 시기에 기준금리를 추가 조정할 여지가 아직 남았다고 본다"고 밝히며 12월 금리 인하 기대에 다시 불을 붙였다. 뉴욕 연은 총재는 FOMC 내에서 의장과 부의장에 이어 서열 3위로 인식된다.
AI(인공지능)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이 엇갈린 의견을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최근 순환거래를 통한 매출 부풀리기 의혹과 구글이 자체 개발한 AI 칩인 TPU(텐서 처리장치)의 급부상으로 약세를 보여왔다. 엔비디아 주가는 1일(현지시간) 1. 7% 오른 179. 92달러로 마감했다. 반도체 설계에 사용되는 전자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 분야의 1위 업체인 시놉시스에 20억달러를 지분 투자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시놉시스와의) 이번 제휴는 사상 처음으로 컴퓨팅 시장을 설계와 엔지니어링의 세계로 확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날 엔비디아의 종가는 지난 10월29일에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최고가 207. 04달러에 비해 13. 1% 낮은 수준이다. 이는 엔비디아 주가가 지난 11월 내내 하락 압박에 시달린 영향이다. ━순환거래·TPU, 엔비디아 주가 압박━엔비디아의 주가 압박 요인은 첫째, 엔비디아가 AI 칩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자 순환거래를 통해 AI 칩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의혹이다.
2026년 미국 증시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S&P500지수가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와 AI(인공지능) 호황으로 10%가 넘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하다. 도이치뱅크는 내년 말 S&P500지수 목표치를 8000으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까지 나온 월가 전망치 가운데 상단으로 최근 S&P500지수 종가인 지난 26일 6812. 61에 비해 17. 4% 높은 것이다. 도이치뱅크의 빙키 채드하가 이끄는 주식 전략팀은 자금 유입과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올해 증시를 끌어올렸던 실적 모멘텀 지속으로 내년에도 S&P500지수가 "두 자리수 중반대의 수익률"을 보일 것이라며 "2026년에도 기업들의 이익 성장세는 견조할 것이고 주가 밸류에이션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S&P500지수는 올들어 16% 가까이 올랐고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20% 이상 상승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12%에 이른다. 모간스탠리도 도이치뱅크보다는 낮지만 S&P500지수가 내년 말 7800까지 오를 것으로 낙관했다.
미국 증시는 25일(현지시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금요일(21일) 이후 3거래일째 랠리다. 하지만 이날 강세엔 AI(인공지능) 투자자들을 긴장시키는 요인이 있었다. 대표적인 AI 인프라 수혜주들이 하락했다는 점이다. 이날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2. 6% 내려갔다. 엔비디아를 추격해 GPU(그래픽 처리장치) 기반의 AI 칩을 생산하고 있는 AMD는 4. 2% 급락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오라클은 1. 6% 떨어졌다. 그럼에도 나스닥지수는 알파벳과 브로드컴 등 나머지 기술주들의 상승과 증시 전반적인 강세 덕분에 0. 7% 올랐다. 하지만 상승률은 주요 주가지수 중 가장 낮았다. 이날 소형주지수인 러셀2000지수가 2. 1%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이어 기술주 비중이 낮은 다우존스지수가 1. 4%, S&P500지수가 0. 9% 상승했다. 이날 증시 랠리는 경기 민감주들이 주도했다. 주택 건설업체인 레나와 D. R. 호튼이 각각 6.
한달 반 전에 나왔어야 했던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9월 고용지표가 20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에 발표된다. 이미 두 달 지난 과거 데이터지만 약화하고 있던 미국 노동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고용지표는 특히 AI(인공지능) 호황과 함께 미국 증시 랠리를 이끌어온 양대 동력인 금리 인하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최근 미국 증시가 조정 받은 것은 AI 버블 우려가 고조된 한편으로 다음달 금리 인하 전망이 낮아진 것이 원인이었다.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높아지려면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와야 한다. 하지만 고용지표가 너무 악화됐을 경우 경기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며 오히려 증시에 타격을 줄 수 있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9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는 5만명 늘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8월의 2만2000명에 비해 고용 증가폭이 소폭 늘어난 것
미국 증시는 올들어 조정다운 조정을 지난 4월 약 3주간 딱 한 차례 겪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율을 발표한 것이 계기였다. 그 외엔 기껏 2~3거래일 약세를 보이다 더 높이 뛰어오르는 전형적인 강세장의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증시가 오르기만 할 수는 없다. 주가 강세로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면 잠시 쉬어가며 그간의 상승폭을 다지는 기간이 필요하다. 현재 미국 증시는 지금이 그 때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6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1.1% 떨어진 6720.32로 마감했다. 지난 10월28일에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최고가 6890.89 대비 2.5% 낮은 수준이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1.9% 하락한 2만3053.99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월29일 종가 기준 사상최고가 2만3958.47에 비해 3.8% 내려간 것이다. 이 정도는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는 중에도 일상적으로 보일 수 있는 하락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 4월 이후 쉬지 않고 달려온 미국 증시가 이
세계 3대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와 자체적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는 메타 플랫폼스가 일제히 자본지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AI(인공지능) 수요가 강력한 가운데 컴퓨팅 용량을 확대해 AI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다. 이 같은 빅테크 기업들의 자본지출 증가세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같은 반도체회사, 델 테크놀로지스 같은 서버회사, 비스트라 에너지 같은 원전회사 등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력을 공급하는 기업들에는 호재다. 하지만 대규모 자본지출을 계속하고 있는 빅테크 기업들의 경우 투자에 걸맞은 AI 수익화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며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내년엔 자본지출 더 는다━세계 1위의 클라우드 사업자인 아마존은 30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올해 자본지출 전망치를 기존 1180억달러에서 125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 내년에도 자본지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2위의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29일) 실적 발표 때 회계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두달째 통화 완화 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연준 내 극심한 의견 차이와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중시)에 따른 경제지표 부재 상황으로 향후 금리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졌다. 연준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75~4.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9월에 이어 올들어 2번째 금리 인하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정점이었던 5.25~5.5%에서 1.5%포인트 낮아지며 3년래 최저치로 내려왔다. 하지만 오는 12월 금리 인하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FOMC 토론 과정에서 12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두고 의견이 강하게 엇갈렸다"며 "12월 회의에서 정책 금리의 추가 인하는 정해진 결론이 아니다.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19명의 연준 위원들 사이에 금리를 더 내리기 전에 "최소한 한 사이클은 멈추고 지켜보자"는 의견이 "점점 더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증시에서 29일(현지시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29일 빅 이벤트들의 결과에 따라 미국 증시의 단기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후 2시(한국시간 30일 오전 3시)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발표하고 장 마감 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메타 플랫폼스 등 매그니피센트 7 가운데 3개 기업이 동시에 실적을 공개한다. 연준은 금리를 지난달에 이어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 확실시된다. 지난 9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노동시장의 추가 약화를 막기 위해서다.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정지)으로 지난 9월 고용지표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4일 공개 연설에서 고용의 하강 리스크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했다. 이 경우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는 3.75~4%가 된다. ━QT 중단 여부에 촉각━이번 FOMC에서는 금리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