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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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트위터를 인수해야 할 수도 있는 사태에 대비해 최근 테슬라 주식을 추가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0일(현지시간) 테슬라와 트위터의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9일 밤 머스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일 3대 1로 주식 분할이 결정되는 테슬라 주주총회 다음날인 5일부터 9일까지 3거래일 동안 테슬라 주식 792만주를 매도했다. 총 매각 대금은 68억8000만달러(약 9조원)에 이른다. 머스크가 주식을 매각하는 동안 테슬라 주가는 838~915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지난 5일은 한창 급등하던 테슬라 주가가 갑자기 6.63% 급락한 날이다. 이날 S&P500지수는 0.16% 약보합에 그쳤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주식 분할이 결정되자 차익 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주가 하락에는 머스크의 대량 매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8일 전기차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반도체기업들의 잇단 실적 부진 경고에 제동이 걸렸다. 렐리를 멈추고 주춤하고 있는 미국 증시는 10일(현지시간) 발표될 지난 7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를 확인하고 다음 갈 길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7월 CPI 상승률은 전년비 8.7%로 예상된다. 지난 6월 9.1%로 정점을 찍고 내려왔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디스 어낼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는 CNBC와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이를 호재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는 좋은 소식일 것"이라며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좋지 않다면 이는 이례적으로 나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PI 상승률 하락은 증시에 호재이지만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것만큼 CPI 상승률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증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CPI 상승률 하락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에너지 가격으로 추산된다. 미국 휘발유 가격은 지난 7월 한달간 20% 가량 내려왔다. 제프리즈의 수석 이코노미스
미국 증시는 최근 악재에도 굳건히 버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다우존스지수는 0.09% 오르며 2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S&P500지수는 0.12% 약세로 3일째 내림세였다. 나스닥지수는 0.1% 떨어지며 2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이날 개장 전에 미국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게임 부문의 반도체 수요 감소로 5~7월 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6.3% 급락한 것을 감안하면 전체 증시는 상당히 꿋꿋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다. 경기 성장세 둔화로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것이란 사실은 이미 예상됐던 만큼 시장 전체를 끌어내릴 만한 악재는 아니라는 반응이다. 지난 5일에도 미국 증시는 7월 고용지표가 충격적일 만큼 호조세로 나와 연준(연방준비제도)이 오는 9월에도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음에도 다우존스지수는 오르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0.16%와 0.5% 약보합에 그쳤다. 고용지표
미국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에 잠시 휴식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에 지난 7월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미국 노동부는 5일 오전 8시30분(현지시간)에 지난 7월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수와 실업률을 공개한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7월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수는 25만8000명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6월 37만2000명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지난 7월 실업률은 3.6%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6월과 같은 수준이다. 미국 고용시장은 올들어 경기 둔화 조짐에도 꿋꿋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월마트 등 대기업들마저 감원을 발표하거나 신규 직원 채용을 늦추면서 일부 약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일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6만건으로 7월 초에 기록한 올들어 최대치 26만1000건에 육박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평균 21만8000건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노동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지난 6월 구인 건수
"강세장은 우려의 벽(wall of worry)을 타고 오른다."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이 격언을 상기시켰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기술주 위주로 증시가 큰 폭으로 뛰어 올랐기 때문이다. . 미중 갈등은 중국에 생산과 판매의 상당 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 직격탄이 될 수도 있는 악재다. 물론 실적 타격이 현실화될지 알 수 없는 추상적인 악재이긴 하지만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기엔 충분했다. 그러나 이날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생산하는 테슬라는 2.27% 오르고 아이폰 대부분을 중국에서 제조하는 애플은 3.82% 상승했다. 전체 매출액의 26%가 중국에서 나오는 엔비디아는 1.98% 올랐다. 특히 엔비디아는 경쟁 반도체회사인 AMD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올 3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발표해 1.21% 하락했는데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 악재를 이길 만큼 시장의 매수 심리가 강하다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3일 대만 방문을 무사히 마치고 떠남에 따라 투자자들은 한숨을 돌렸다. 혹시라도 무력 충돌이 벌어질까 노심초사했으나 별 사고 없이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일정이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 상하이 증시만 빼고 일제히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미중관계를 더욱 악화시킨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이 미국을 자극할만한 실질적인 행동을 취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이 4~7일 대만을 포위한 채 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지만 이는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강력하고 상징적인 불만의 표시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정치학 부교수인 자 이안 총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중국 역시 이 위기가 통제 불가능한 상태로 커지기를 원치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중국은 (미국과 대만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하는 것이지 특히 무모한 어떤 행동을 취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간
최근 미국 증시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은 침체장이 끝나고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됐느냐이다. 지난 7월 한달간 S&P500지수는 9%, 나스닥지수는 12% 상승했다. 증시가 이미 바닥을 지났다면 지금이라도 주가가 조정받을 때를 노려 추격 매수에 나서야 하지만 침체장 랠리일 뿐이라면 오히려 이번 상승을 이용해 주식을 줄여놓는 것이 낫다. 이미 침체장 바닥을 지났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다만 참고할 수 있는 3가지 기준은 있다. 첫째는 지난 6월 중순 이후 랠리의 가장 기본적인 근거인 연준(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이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리고 있으나 경기 침체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내년 늦봄이나 초여름부터는 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10년물을 비롯한 미국의 국채수익률은 지난 6월 중순부터 하락하기 시작했고 증시는 그 무렵에 저점을 찍고 오르기 시작했다. 문제는 국채수익률의 추세는 과거를 돌아봤을 때 파악할 수 있는
미국 증시가 이미 바닥을 치고 새로운 강세장을 시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조심스러운 의견들이 늘고 있다. S&P500지수는 28일(현지시간) 1.2% 오른 4072.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6월16일에 기록한 올들어 최저치 3666.77에 비해 11.1% 오른 것이다. 기간으로는 28거래일간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는 14.2% 상승했다.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는 31.8%, 애플은 21%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상승세가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인지, 지난 3월처럼 전형적인 침체장 랠리인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 3월 랠리는 3월14일부터 4월4일까지 15거래일간 지속되며 S&P500지수가 9.8%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15.5% 상승했다. 이번 랠리도 지난 3월 반등 때와 마찬가지로 기술주가 주도한 것은 맞지만 그 때와 달리 상승 속도는 완만해졌고 상승 범위는 넓어졌다. 나스닥지수가 그 때와 비슷한 폭으로 오르기까지 더 오랜 기
아마존이 2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지난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아마존의 사업은 크게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사업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 온라인 광고로 구성돼 있다. 전자상거래 부문과 온라인 광고 부문은 이미 실적이 그리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할인업체인 월마트는 지난 25일 장 마감 후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이 생필품에 지출하는 돈이 늘며 이익률이 높은 의류와 가전제품 소비를 줄였다며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아마존 등 다른 소매업체들도 월마트와 사정이 그리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온라인 광고는 스냅과 알파벳이 앞서 발표한 부진한 실적으로 수요 둔화가 확인됐다. 다만 AWS는 클라우드 시장 경쟁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이 앞서 발표한 실적을 봤을 때 고성장세를 유지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기업 IT 예산 감축, AWS 가격 인하━하지만 최근 미즈호증권은 AWS마저 실적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정보기술(IT) 서비스회사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2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회계연도 2022년 3분기(4~6월) 실적을 발표한다. 애플은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27일 3.42% 오른 156.79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6월16일 기록한 올들어 최처점 130.06달러에 비해 20.5% 오른 것이다. 강세장을 침체장 바닥 대비 20% 이상 상승으로 정의한다면 애플은 이미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 한달 동안 10.7% 상승하며 올들어 하락률도 11.7%로 줄었다. 이는 올들어 15.6% 떨어진 S&P500지수보다 나은 수익률이다. 애플이 올들어 증시 하락을 주도한 기술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기술주다. S&P500지수의 한달간 상승률은 3.2%로 애플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애플은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약세를 다른 기업보다 더 잘 헤쳐 나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믿음과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에 따른 주가 방어 노력 덕분에 최근 주가가 선도적으로 급반등한 것으로 보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미달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올랐다. 알파벳의 경우 지난 21일 장 마감 후 소셜 미디어업체인 스냅의 '어닝 쇼크'로 다음날 5% 이상 급락하며 매를 미리 맞은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냅의 온라인 광고 수익을 보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뚜껑을 열어 보니 알파벳은 생각했던 것만큼 나쁘지 않았다는 심리인 것으로 분석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콘퍼런스 콜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를 중심으로 회계연도 2023년에도 두자리수의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실적 미달이 대부분 달러 강세라는 수요와 관계없는 외부 변수 때문인 만큼 그리 부정적이지 않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하고도 투자자들의 '매수' 주문을 받은 것은 공통적으로 2가지 때문으로 추정된다. 우선 투자자들이 지금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회계연도 2022년 4분기(지난 4~6월) 실적을 공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회계연도에도 순이익은 거의 20%, 매출액은 대략 18% 늘어나며 또 다른 실적 기록을 세웠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 같은 성과는 지난 6월 초 4~6월 실적이 당초 제시했던 것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빛이 바랬다. 당시 마이크로소프는 지난 1~3월 실적을 발표했을 때 제시했던 것보다 4~6월 실적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로 달러 강세를 들었다. 강달러로 미국 이외 지역의 실적을 달러로 환산하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달러 강세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4~6월 실적을 가슴 졸이며 바라봐야 하는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올들어 PC 출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PC OS(운영체제)인 윈도 실적도 타격을 받았을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는 지난주 "회계연도 2022년 4분기(4~6월)에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