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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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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내달 2일 소관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법안은 내달 첫째 주 중에 국회 본회의에서 무난히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여야 간사는 최근 이같은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일단 오는 27일 정부안이 발의되면, 28일에 전체회의를 열고 기발의 된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주택 임차인의 보증금 회수 및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특별법)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 안(임대보증금 미반환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안)을 함께 상정할 계획이다. 이후 내달 1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합의안을 마련한 뒤, 다음날인 2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합의된 일정대로 흘러간다면 5월 첫째 주 내에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실 관계자는 "여야 간사가 합의한 일종의 가안"이라며 "가안대로 일정이 확정될 확률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일대 용도지역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압구정 3구역은 재건축 후 세대수가 3906세대에서 5810세대로 늘어난다. 이 구역 용적률은 평균 320% 수준에서 정해졌다. 주민들이 선택할 경우 최고 층수가 기존 35층에서 49층으로, 그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도 생긴 것이다. 25일 오전 서울시는 압구정 3구역 주민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신속통합기획안(신통기획안)을 설명했다. 오후에는 2구역 주민들을 만났고, 오는 26일에는 4·5구역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시가 준비한 기획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조만간 확정안을 발표한다. 아파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주변이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오르며 '초고층 개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열렸다. 압구정 2~6구역은 압구정-서울숲 보행로가 신설돼 성수동과 연결된다. 단지중앙 도로를 없애고 외부순환도로와 덮개공원을 신설키로 했다. 주거지와 분리된 한강까지 보행로가 신설된다. 층수는 디자인 혁신설
한미약품그룹이 새로운 신약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의 임상시험을 본격화하며 미국 시장 진출 도전에 나섰다. 펜탐바디 기술이 적용된 신약 분야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항암제다. 이제 현지 시장 진입을 위한 첫 관문인 임상 1상 도전이 시작된 만큼 아직 갈 길은 멀다. 이 도전이 성공하면 한미약품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베돈을 통해 미국 시장을 뚫은 '랩스커버리'에 이어 두 번째 플랫폼 기술력도 세계에서 인정받게 된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최근 펜탐바디가 적용된 항암 신약 후보물질 'BH3120'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FDA 심사 절차를 거쳐 연내 임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BH3120은 '4-1BB'과 'PD-L1'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T면역세포의 활성수용체인 4-1BB를 자극하면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끌어올릴 수 있는데, 4-1BB만 표적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수행하는 강구영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초음속 다목적 경공격기 'FA-50'의 미국 시장 진출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안보소식통에 따르면 강 사장은 윤 대통령의 방미 행사인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막판 합류해 이같은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미국 공군과 해군의 군용기 획득사업에 한국 측이 록히드마틴과 콘서시엄으로 참여해 FA-50을 미국 시장에 판매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록히드마틴은 그레그 울머 부사장이 카운터파트로 회의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사업은 미국산을 우선 구매하는 '미국산업보호법(Buy American Act)'에 따라 미국 방산업체가 주계약자 자격을 가져야 한다. 한국 측이 록히드마틴과 협업을 하는 배경이다. 미 정부는 해군 훈련기 노후화·가동률 급락 및 전술훈련 비용 급증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해왔다. 앞으로 2~3년 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 해군의 전술대체항공기(TSA)
"수사기관에서 선처 약속을 받아주겠다"고 꾀어 거액의 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변호사는 마약 범죄의 '윗선'을 제보하면 선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부당 거래'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변호사 A씨를 사기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지난 7일 불구속 기소했다. A 변호사는 2019년 '수사기관에 청탁해 감형을 받아주겠다'며 의뢰인들에게 총 6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변호사법은 공무원이 취급하는 사건에 관해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돈이나 이익을 받는 변호사를 처벌하도록 규정한다. A씨는 별개의 두 사건에서 의뢰인을 속여 3000만원씩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약과 관계 없는 사건으로 기소된 의뢰인의 배우자에게 '마약 사범을 제보한 것처럼 수사기관에 말하고 공적(功績) 서류를 받아 항소심에서 감형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돈을 달라고 하기도 했다. 공적 서류는 수사에 공을 세웠음을 증명하는 문서를 뜻
해외 기업이 국내 투자를 고려할 때 가장 큰 장애물로 언급되는 부분이 '노사 관계'다. 파행과 투쟁으로 치닫는 단체교섭 등으로 비춰지는 우리의 현실은 외국인의 국내 투자 유인을 감소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노사의 사이가 틀어지기 전부터 모니터링하고 관계 회복을 위해 중앙노동위원회가 나서는 이유다. 중노위는 사후적 갈등 조정이 아니라 사전 조정과 개입으로 외국인 투자 여건을 조성하고 국내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23일 중노위에 따르면 올해 중점지원사업장으로 선정된 외투기업은 15개다. 2020년 6개, 2021년 7개, 2022년 5개에서 올해 대폭 확대됐다. 중노위는 노사의 이익과 권리 분쟁에 대한 조정과 판정을 주 업무로 하는 독립성을 가진 준사법기관이다. 김태기 위원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중노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이런 차원에서 나온 것이 준상근조정위원제도 활용이다. 중노위는 2007년부터 조정 역량이 뛰어나고 전문성이 높은 조
1979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K버거' 원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다.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베트남 시장의 성공을 발판으로 인접국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먹힌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매장보다 많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차우철 롯데GRS 대표와 신사업팀 관계자들이 최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현지 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현황을 살펴보고 현지 진출 가능성을 검토했다. 롯데리아는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최초로 해외 진출에 나선 기업이다. 1994년 중국을 시작으로 1998년 베트남, 2013년 미얀마, 2014년 캄보디아, 2015년 카자흐스탄, 2016년 라오스, 2018년 몽골 등 7개국에 매장을 열었다. 하지만 중국 법인은 지난 2018년 최종 철수해 현재 6개국에 진출해 있다. 가장 뚜렷한 성과를 낸 국가는 베트남이다. 해외 진출국 중 가장 많은 24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 버거 브랜드 맥도날
A씨(여·24)가 스무살에 처음 접한 약은 필로폰이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만난 남자친구가 눈앞에서 주사기로 투약하며 건넨 "같이 할래?"라는 말이 시작이었다. 2년 넘게 약을 하다 '도저히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에 1년간 약을 끊었지만 헤어진 남자친구의 지인이 찾아와 꺼내든 필로폰에 다시 무너졌다. A씨는 "죽을 각오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같다"며 다시 6개월째 단약(마약을 끊는 것) 중이다. 약을 끊기로 처음 마음 먹었을 땐 어느 병원에 가야 할지,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곁에서 도와준 사람은 엄마뿐이었다. 약을 함께했던 사람들과 관계를 끊는 것도,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일상을 버텨내는 것도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어려운 일이었다. 21일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LKB파트너스에서 만난 A씨는 "국내에서 마약을 치료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며 단약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A씨는 현재 마약투약으로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사례처럼
수십명의 30대 세입자들이 한 수도권 빌라 임대사업자로부터 50억원 상당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세입자들은 '전세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임대사업자는 사기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21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최소 15명의 임차인이 50대 여성 임대인 A씨로부터 50억원 상당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돌려받지 못한 금액은 각각 2억~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임차인들은 '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입장이다. 30대 남성 이모씨는 2020년 12월20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 소재 한 신축 빌라를 전세 보증금 2억8900만원에 계약했다. 이 집은 이씨 신혼집이었다. 전세 계약은 지난 1월30일자로 끝났다. 그러나 이씨는 여전히 집주인 A씨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이씨는 "전세금은 전액 대출금이라서 매달 150만∼200만원의 이자를 내고 있다"며 "피해 구제 센터 등 곳곳에 도움을 요청해도 '방법이 없다. 민
한화그룹이 인수를 앞둔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검토하고 있다. 책임급에서 월급 100만원 내외의 인상 가능성이 거론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대우조선인수TF(태스크포스) 측은 최근 진행된 대우조선해양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인수 작업 마무리 후 처우 문제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오는 26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판단을 앞두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은 한화 측에 "인수작업 완료 후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달라"고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각 8200만원, 8400만원이었다.대우조선해양은 7300만원으로 경쟁사 대비 900만~1100만원 정도 적었다.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 내에서는 책임급에서 월급 100만원 내외의 인상을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쟁사들과 유사한 수준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셈이다. 이외에도 △포
현대로템이 1조원 규모의 수서발 고속철(SRT) 신규 고속열차(EMU-320) 사업의 최종 적격자로 선정됐다. 경쟁입찰에 참여했던 '우진산전-탈고 컨소시엄'은 1단계 기술평가 기준을 넘지 못하고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1일 에스알(SR)에 따르면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EMU-320 14편성(112량)과 차량 정비사업 재입찰 결과, 현대로템이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 낙찰금액은 차량 구매가격과 정비 비용은 각각 5255억원과 4750억원으로 모두 1조원 규모다. 열차 도입 시기는 2027년으로 예정돼 있다. 지난 1차 입찰 때 현대로템의 단독 참여로 유찰, 재입찰이 진행됐다. 현대로템은 1단계 기술평가에서 기술점수 87.8점을 받아 기준점(85점)을 통과한 반면 우진산전(84.20점)은 통과하지 못했다. 에스알은 기술점수에서 85점 이상을 획득해야 기술 적격자로 판단, 적정평가를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2단계 가격평가를 진행한다. 전동차 시장 1위인 우진산전은 스페인 탈고와 컨소시엄
우리은행에서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부서가 사실상 사라졌다. 경영기획그룹 내 전략기획부 핵심기능이 통폐합됐다. '자회사는 영업에 집중한다'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방침에 따른 조직개편이다. 20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우리은행 경영기획조직 운영 효율화' 방안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경영기획그룹 아래 부서 가운데 전략기획부를 기획조정부로 바꿨다. 기존 전략기획부 산하 팀은 통폐합되면서 5개팀에서 3개팀으로 줄었다. 경영전략팀·조직관리팀이 기획관리팀으로, 조직관리팀·혁신지원팀이 기획조정팀으로 흡수됐다. 전략사업추진팀은 없어졌다. 인력도 줄었다.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에 따라 기존 전략기획부 직원의 약 41%가 다른 부서로 전출됐다. 주로 경영전략팀과 혁신지원팀에 근무하던 실무진이 은행 내 영업 관련 부서로 재배치됐다. 부서 명칭에서 '전략'이 빠지고 '조정'이 붙은 만큼 기획조정부는 경영계획 관리·지원, 조직관리·운영 효율화 등을 전담한다. 각각 기획관리팀, 기획조정팀이 맡았다. 실제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