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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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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K버거' 원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다.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베트남 시장의 성공을 발판으로 인접국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먹힌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매장보다 많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차우철 롯데GRS 대표와 신사업팀 관계자들이 최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현지 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현황을 살펴보고 현지 진출 가능성을 검토했다. 롯데리아는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최초로 해외 진출에 나선 기업이다. 1994년 중국을 시작으로 1998년 베트남, 2013년 미얀마, 2014년 캄보디아, 2015년 카자흐스탄, 2016년 라오스, 2018년 몽골 등 7개국에 매장을 열었다. 하지만 중국 법인은 지난 2018년 최종 철수해 현재 6개국에 진출해 있다. 가장 뚜렷한 성과를 낸 국가는 베트남이다. 해외 진출국 중 가장 많은 24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 버거 브랜드 맥도날
A씨(여·24)가 스무살에 처음 접한 약은 필로폰이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만난 남자친구가 눈앞에서 주사기로 투약하며 건넨 "같이 할래?"라는 말이 시작이었다. 2년 넘게 약을 하다 '도저히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에 1년간 약을 끊었지만 헤어진 남자친구의 지인이 찾아와 꺼내든 필로폰에 다시 무너졌다. A씨는 "죽을 각오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같다"며 다시 6개월째 단약(마약을 끊는 것) 중이다. 약을 끊기로 처음 마음 먹었을 땐 어느 병원에 가야 할지,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곁에서 도와준 사람은 엄마뿐이었다. 약을 함께했던 사람들과 관계를 끊는 것도,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일상을 버텨내는 것도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어려운 일이었다. 21일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LKB파트너스에서 만난 A씨는 "국내에서 마약을 치료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며 단약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A씨는 현재 마약투약으로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사례처럼
수십명의 30대 세입자들이 한 수도권 빌라 임대사업자로부터 50억원 상당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세입자들은 '전세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임대사업자는 사기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21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최소 15명의 임차인이 50대 여성 임대인 A씨로부터 50억원 상당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돌려받지 못한 금액은 각각 2억~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임차인들은 '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입장이다. 30대 남성 이모씨는 2020년 12월20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 소재 한 신축 빌라를 전세 보증금 2억8900만원에 계약했다. 이 집은 이씨 신혼집이었다. 전세 계약은 지난 1월30일자로 끝났다. 그러나 이씨는 여전히 집주인 A씨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이씨는 "전세금은 전액 대출금이라서 매달 150만∼200만원의 이자를 내고 있다"며 "피해 구제 센터 등 곳곳에 도움을 요청해도 '방법이 없다. 민
한화그룹이 인수를 앞둔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검토하고 있다. 책임급에서 월급 100만원 내외의 인상 가능성이 거론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대우조선인수TF(태스크포스) 측은 최근 진행된 대우조선해양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인수 작업 마무리 후 처우 문제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오는 26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판단을 앞두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은 한화 측에 "인수작업 완료 후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달라"고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각 8200만원, 8400만원이었다.대우조선해양은 7300만원으로 경쟁사 대비 900만~1100만원 정도 적었다.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 내에서는 책임급에서 월급 100만원 내외의 인상을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쟁사들과 유사한 수준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셈이다. 이외에도 △포
현대로템이 1조원 규모의 수서발 고속철(SRT) 신규 고속열차(EMU-320) 사업의 최종 적격자로 선정됐다. 경쟁입찰에 참여했던 '우진산전-탈고 컨소시엄'은 1단계 기술평가 기준을 넘지 못하고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1일 에스알(SR)에 따르면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EMU-320 14편성(112량)과 차량 정비사업 재입찰 결과, 현대로템이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 낙찰금액은 차량 구매가격과 정비 비용은 각각 5255억원과 4750억원으로 모두 1조원 규모다. 열차 도입 시기는 2027년으로 예정돼 있다. 지난 1차 입찰 때 현대로템의 단독 참여로 유찰, 재입찰이 진행됐다. 현대로템은 1단계 기술평가에서 기술점수 87.8점을 받아 기준점(85점)을 통과한 반면 우진산전(84.20점)은 통과하지 못했다. 에스알은 기술점수에서 85점 이상을 획득해야 기술 적격자로 판단, 적정평가를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2단계 가격평가를 진행한다. 전동차 시장 1위인 우진산전은 스페인 탈고와 컨소시엄
우리은행에서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부서가 사실상 사라졌다. 경영기획그룹 내 전략기획부 핵심기능이 통폐합됐다. '자회사는 영업에 집중한다'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방침에 따른 조직개편이다. 20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우리은행 경영기획조직 운영 효율화' 방안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경영기획그룹 아래 부서 가운데 전략기획부를 기획조정부로 바꿨다. 기존 전략기획부 산하 팀은 통폐합되면서 5개팀에서 3개팀으로 줄었다. 경영전략팀·조직관리팀이 기획관리팀으로, 조직관리팀·혁신지원팀이 기획조정팀으로 흡수됐다. 전략사업추진팀은 없어졌다. 인력도 줄었다.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에 따라 기존 전략기획부 직원의 약 41%가 다른 부서로 전출됐다. 주로 경영전략팀과 혁신지원팀에 근무하던 실무진이 은행 내 영업 관련 부서로 재배치됐다. 부서 명칭에서 '전략'이 빠지고 '조정'이 붙은 만큼 기획조정부는 경영계획 관리·지원, 조직관리·운영 효율화 등을 전담한다. 각각 기획관리팀, 기획조정팀이 맡았다. 실제 업무
김포국제공항에서 활주로에 있던 여객기간 충돌 사고가 발생할 뻔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민간업체의 항로추적 자료들을 근거로 김포공항 활주로에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다는 얘기가 퍼지는 상황이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19일) 오전 8시께 김포공항에서 막 착륙한 대한항공(KE1118)과 이륙 대기 중이던 에어부산(BX8027) 여객기간 활주로 침범 사고가 발생해 조사에 착수했다. 김포공항에 2개 활주로가 있는데, 착륙한 대한항공 여객기는 정지선에 멈춘 뒤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같은 시각 에어부산 여객기는 주기장에서 유도선을 따라 활주로에 진입했다. 민간 항로추적업체 플라이트레이더(FR)24에서는 두 비행기의 아이콘이 겹쳐지면서 충돌한 것처럼 나타났다. 그러나 여객기가 정지선을 지나서 멈췄기 때문에 FR24 화면 상에는 크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활주로와 거리가 상당히 멀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국토부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생방송을 켜고 극단적 선택을 한 여학생 사건의 배경으로 지목된 남성이 과거 정치권 진출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른바 '신대방팸'의 일원으로 알려진 A씨가 2021년 6월부터 지난해까지 국민의힘 강남갑(태영호 국회의원) 당원협의회 미래세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같은해 6월20일 서울 강남역 앞에서 개최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말하고 싶다면 다 모여' 행사에서도 발언자로 참가했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에서 '신OO'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면서 미성년자에 대한 성 착취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신대방팸'이라는 무리에 속해 우울증갤러리를 통해 심리적 불안 상태에 놓인 미성년자들을 꾀어내 성폭력·유사마약 투약·폭행 등을 일삼았다는 의혹이다. 신대방팸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소재 한 다세대주택에 모여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작경찰서는 A씨 등에게 '
정부가 다음달부터 기존의 '전세사기 피해확인서' 발급 없이도 관련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인천 미추홀구 피해자처럼 현재 지원체계에서 '사각지대'에 놓이는 세입자들을 줄이기 위해서다. 20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다음 달부터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를 당한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피해확인서 발급 절차를 간소화 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적용한다. 정부가 전세사기와 관련, 피해확인서 발급 없이 즉각 지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 시간이 최소 2~3주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미추홀구 피해 주택에 대해 경매 절차를 유예한 상황에서 기존 전셋집에 계속 거주해야 하는 피해자들을 위해 기존 대출을 연 1~2%의 저금리로 낮춰주는 대환대출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필수 서류였던 피해확인서는 별도로 제출하지 않도록 했다. 피해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주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지시사항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여자 화장실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여성들이 용변 누는 모습을 촬영하고 SNS(소셜네트워크사이스)에 유포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김예영 부장판사)은 20일 오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혐의로 기소된 성모씨(22)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성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이어 재판부는 "성씨에게 실형이 선고됐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이 든다"는 이유로 신씨를 구속했다. 성씨는 지난 6월20일부터 7월11일까지 13차례에 걸쳐 서울 소재 한 상가의 여성화장실에 침입해서 여성들이 용변 보는 모습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불법 촬영물을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에 12차례에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성씨는 자신의 성적 욕망을 채울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씨는 "한
우리나라 정부가 2022년 2월부터 16번이나 러시아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신변안전 안내문을 고지했던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15위 교역상대국인 러시아에서 주재원, 교민 등에 당부할 우려사항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부가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공격에 따른 러시아 체류 우리 국민 안전을 당부해 눈길을 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군의 선전이 러시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게는 위협이 될 수도 있는 복잡 다단한 안보 환경이 펼쳐져 있던 것이다. 20일 외교가에 따르면 주러시아대한민국대사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2022년2월24일)한 이후인 2022년 2월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재외국민 신변안전 안내를 공지했다. 현지 정세가 불안하지 않은 나라에서는 나오기 힘든 수준으로 빈번하게 신변안전에 주의를 당부하는 메시지가 공지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2년 단
전국에서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저리 전세자금 대출 등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세사기피해확인서'를 떼간 피해자는 석 달간 단 70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정부는 피해확인서 발급 기간을 앞당기는 대책을 내놨으나 여전히 2주 이상 소요되는 데다 기본 서류 외에도 '임대인의 기망행위'를 증명하는 자료까지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이용이 저조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세사기피해확인서 집계보니...'청년층', '인천'이 절반 이상━20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국토교통부의 '2023년 전국 전세피해확인서 발급 현황'을 보면 총 70건(3월31일 기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주택만 해도 3131가구임을 감안하면 극히 저조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가 30건으로 가장 많이 발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40대 19건 △20대 이하 12건 △50대 4건 △70대 이상 3건, 60대 2건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