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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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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국민의힘 초선 의원 9명을 만난 자리에서 "내가 (연대를) 안 하면 안 했지, 안철수 의원과 함께할 순 없지 않겠는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시적으로 뜻을 밝히진 않았지만,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당권 경쟁에서 사실상 김 의원 쪽의 손을 들어주거나 최소한 반대하진 않을 것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 동작구 나 전 의원 사무실에 방문한 초선 의원 다수의 말을 종합하면 나 전 의원은 이날 초선 의원들에게 이같이 속내를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초선 의원은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나 전 의원이 사실은 이제 더 이상 움직이지 않으려고 했는데, 계속 주변에서 전당대회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득을 하니 본인도 마음이 많이 변한 것 같았다"며 "본인도 '내가 안 하면 안 했지 어떻게 안철수 의원과 함께 하겠나'라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초선 의원도 이날 나 전 의
삼성SDI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리튬에어(Li-Air) 배터리 연구에 나선다. 전고체 배터리를 잇는 차세대 배터리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삼성SDI는 이와 함께 글로벌 주요 전기차·배터리 시장에 연구소를 설립해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의 삼성SDI 연구소 SDIRA(SDI R&D America)는 최근 리튬에어 배터리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인력 충원에 나섰다. 리튬에어 배터리는 리튬이온보다 배터리 출력·효율 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비교적 최근에서야 기업이 아닌 학계를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리튬에어의 원리는 배터리 충·방전 과정에서 리튬과 산화물의 결합·분해를 통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것이다. 연구 초기인 까닭에 이를 소형·중대형 등으로 제품화하기까지 각종 난제가 산적해 있다. 상용화 초읽기에 들어간 전고체와 달리 상용화 자체가 불투명하다. 하지만 리튬황·
축산물 전문 유통 플랫폼 정육각이 지난해 주식담보대출 만기연장을 위해 김포 본사를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출 만기(4월 말)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대출금을 상환하고, 본사까지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6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정육각은 지난해 10월 신한캐피탈에서 빌린 320억원 규모 단기자금대출의 만기를 연장하며 신용 보강 차원에서 김포 본사를 담보로 제공했다. 김포 본사는 도축된 고기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가공하는 스마트팩토리다. 2020년 초신선 배송 서비스 확대를 위해 300억원에 매입했다. 연면적 1만5700㎡, 4층 규모로 정육각에서 판매하는 물량 대부분을 소화하고 있다. 정육각이 사업의 중추인 본사까지 담보로 제공한 건 그만큼 상황이 급박했기 때문이다. 앞서 정육각은 지난해 초 친환경 신선식품 유통업체 초록마을 인수를 진행했다. 인수가액 900억원. 정육각은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초록마을 인수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NGP, Next Generation Products) 15년 장기 공급계약을 맺은 KT&G가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해외 첫 전자담배 스틱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NGP가 발달한 유럽시장 등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동유럽 국가와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공장 부지를 물색 중이다. 4일 KT&G에 따르면 필립모리스와의 장기계약으로 해외 비즈니스가 안정화되면서 수익성이 뛰어난 스틱 판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해외 생산거점 확보를 결정했다. 스틱은 한번 구입하면 장기간 쓰는 궐련형 전자담배기기(디바이스)와 달리 회전율이 높아 사실상 전자담배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KT&G의 스틱에는 디바이스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에 끼워 피는 '핏', '믹스', '에임' 등이 있다. KT&G가 조율중인 해외 생산거점은 동유럽과 카자흐스탄 두 곳이다. 동유럽은 글로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잘 형성된 유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허은아 당 최고위원 후보 등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한 것과 관련해 "문제없다"는 취지로 내부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선관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선관위 산하 클린경선 소위원회는 이날 오전 내부 회의를 열고 당헌·당규를 검토한 결과, 이 전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클린 소위에서 당헌·당규와 관련 법률 등의 검토를 마친 결과, 이 전 대표가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의 후원회장을 맡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 소위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된 선관위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유흥수 선관위원장에게 공식 보고할 예정이다. 유 위원장은 별다른 추가 의견이 없으면 해당 내용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한 친윤(친윤석열)계 박성중
금융정보분석원(FIU)의 불수리 처분에 따라 결제 서비스 종료와 상장폐지 위기를 맞은 암호화폐 '페이코인(PCI)'이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박정대)는 페이프로토콜(Payprotocol AG)이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3일 각하 결정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70분 동안 법정 심문을 비공개로 진행한 뒤 이같이 판단했다. FIU는 지난달 6일 제15차 신고심사위원회를 열고 페이프로토콜이 낸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 신고'를 불수리 처분하고 이달 5일까지 결제 서비스를 정리하도록 지시했다. 앞서 FIU는 페이프로토콜에 대해 지난해 12월30일까지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은행 실명계좌를 갖추도록 요구했다. 페이프로토콜은 기한까지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프로토콜은 지난달 26일 FIU의 불수리 처분에 집행정지를 신청하면서 처분 취소를 청구하는 본안소송도 제기했지만 이날 각하
대법원이 제21대 국회에서 발의한 '비동의 간음죄' 입법안을 검토한 뒤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가 곤란해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3일 확인됐다. 비동의 간음죄는 최근 여성가족부가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가 법무부에서 '반대 취지의 신중검토 의견'을 제시하면서 정부 입법이 무산된 사안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 법안심사자료에 따르면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비동의 간음죄 도입과 관련, "입법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폭행·협박 등 객관적인 행위 수단을 요구하지 않고 단지 성행위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지 여부라는 주관적 사정에 따라 범죄 성립 여부가 좌우되도록 해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에 곤란한 측면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또 "성행위 상대방의 의사 또는 동의 유무는 비동의 간음죄 구성요건으로서 원칙적으로 검사에게 입증 책임이 있지만 실제 재판에서는 피고인이 반대 사실(동의 여부)에 대한 입증 부담을 지게 되는 등 사실상 입증 책
"8년째 요금 인상이 없었고, 300원~400원 올린다고 하더라도 운송원가에 턱없이 못 미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육지책이다. 지하철 무임 수송에 대한 기획재정부(중앙정부) 지원이 이뤄지면 요금 인상폭을 조절할 수 있다."(오세훈 서울시장) 오는 4월 서울시의 지하철 요금 인상 예고와 함께 지하철 만성 적자의 주범으로 꼽히는 '65세 이상 노인'의 무임승차에 대한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 대안으로 무임승차 연령 상향 조정 등이 언급되는 가운데 서울 지하철 무임승차 노인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70세로 올리면 손실 비용이 1500억원 가량 줄어든다는 내부 분석 결과가 나왔다. 2일 서울 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 65세 이상 무임수송인원은 1억9664만6000명에 달했다.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무임승차 대상 노인 연령을 70세로 올릴 경우 연간 무임손실이 1524억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인구총조사 서울시 지하철 통근통
은행권이 파산 위기에 처한 개인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3년간 900억원을 투입한다. 채무조정·개인회생 성실상환자가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을 때 이용할 수 있는 '긴급대출'을 간접 제공하는 방안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27일 은행사회공헌협의회와 이사회 의결을 통해 향후 3년간 사회공헌자금 500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사회공헌자금은 '2023 은행 동행 프로젝트(가칭)' 세부 시행 방안에 따라 쓰이는데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소액금융'(이하 소액금융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소액금융 프로그램은 현재 신용회복위원회가 2006년부터 해온 소액금융에 은행권이 힘을 보태는 식으로 운영된다. 신복위는 채무조정·개인회생 성실상환자가 상환을 이어가고 싶지만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때 소액을 대출해줬다. 채무조정·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으면 제도권 금융사에서 대출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신복위가 직접 대출해줬다. 은행권이 올해부터 3년간 300억원씩 총 900억원을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 노후 건물을 허물고 반도체 연구동을 짓는다. 현재 같은 캠퍼스에서 R&D(연구개발)단지도 건설 중인 것을 감안하면 삼성전자가 반도체 첨단 기술 확보에 고삐를 죄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재용 회장이 거듭 강조해온 기술 초격차(따라올 수 없는 격차)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연말 경기도 용인 기흥캠퍼스 내 여자기숙사 아파트를 철거하고 연구 단지를 설립할 계획이다. 화성캠퍼스 DSR(부품연구동)과 같은 타워 형식의 연구동을 여러 개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 시설을 확보하는 등 방법을 활용해 기숙사 인원들의 거주지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자기숙사 아파트는 빠르게는 1980년대 후반에 지어져 대다수 건물이 노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기숙사에 거주 중이라 밝힌 한 직원은 "올해 10월에 기숙사를 허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자기숙사에 살고 있는 인원들은 외부에 있는 남자기숙사로 이동하고, 남자기숙사를 남녀 통합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통합재건축) 부조합장 선거에 한형기 전 신반포1차(아크로리버파크) 조합장이 후보로 나섰다. 공사비 인상 문제로 공사 중단 위기에 놓자 조합 집행부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한 전 조합장에게 출마를 요청하면서다. 조합 집행부에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측 인물도 입후보해 2파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 부조합장 선거에 한 전 조합장과 이정무 전 부조합장이 후보로 나섰다. 현재 조합장은 조합원 간 소송전으로 직무정지 상태다. 법적 다툼이 길어지면서 조합장 자리를 채우기 힘들어지자 조합장의 역할을 대신할 부조합장을 뽑기 위한 선거에 나선 것이다. 일반 조합원이던 한 전 조합장이 선거에 돌연 등장한 건 조합 집행부 등이 출마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그는 당초 신반포1차 조합을 청산한 뒤 다른 계획을 세우고 있어 고사했지만 조합 집행부들이 출마를 요청하자 마음을 돌렸다. 한 전 조합장은 "래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3억원 기부를 약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승기는 전 소속사와 음원료 미정산 등으로 법적 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도 최근 두 달 사이 약 30억원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1일 과학계에 따르면, 이승기는 오는 3일 오후 카이스트 분원 캠퍼스에서 '카이스트 발전기금 약정식'을 체결한다. 기부 목적은 국가 미래 경쟁력인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달라는 취지다. 특히 카이스트가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약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광형 총장은 2021년 2월 취임 이래 "카이스트가 일류대학이 되려면 첫째 일류대학이 되겠다는 비전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미국 뉴욕에 캠퍼스 구축과 해외 공동 연구 등을 늘리기로 했다. 기부금은 이를 추진하는 재원으로 쓰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의 선행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직접 둘러보며 아픈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