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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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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증권회사의 해외 현지법인 신용공여(대출) 규제를 완화한다. 증권사의 글로벌 진출에 힘을 실어주고 현지 사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다만 급변하는 환율 상황 등을 감안해 규정 개정은 시점은 재논의하기로 했다. 30일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제3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9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해외 법인에 대한 대출 문제를 논의한 끝에 신용 위험값 규제를 풀어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해당 종투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9개사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난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종투사의 해외 법인 대출 규제를 완화해 대출 등 투자여력을 높여주기로 가닥을 잡았다"며 "다만 최근 환율이 급등락하고 있어 이에 대한 검토 후 규정 개정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종투사는 지난 2020년까지만 해도 해외 법인을 통해 현지에서 대출을 할 수 없었다. 자금 세탁 용도 등으로 악용될 가능성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빅3(BIG3)'를 '신성장 스타트업'으로 리브랜딩하고 지원 분야를 확대한다. 30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내년부터 빅3의 이름을 신성장 스타트업으로 바꾼다. 가장 큰 변화는 지원 대상이다. 기존 빅3에 중기부가 정한 10대 초격차 신산업 분야를 매년 순차적으로 추가한다. 우선 내년에는 빅3와 △친환경·에너지 △로봇 분야를 포함해 총 150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빅3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된 사업이다. 지난 3년 동안 국내 스타트업 346곳이 빅3를 통해 사업화 자금과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 받았다. 2020~2022년 선발된 1기 기업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졸업한다. 빅3는 지난 3년 동안 많은 성과를 올렸다. 선발 기업 중 250곳은 총 1조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시스템반도체 기업 넥스트칩, 바이오·
한국석유공사가 스위스 채권시장에서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연말 대부분의 투자자가 북클로징(장부마감)한 상황에서도 한국 공기업 채권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정부는 채권시장 자금경색 해소를 위해 공기업에 해외채 발행을 주문한 상태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전일 스위스채권 시장에서 1억스위스프랑(약 1400억원) 규모의 채권발행을 위한 가격책정(프라이싱) 절차를 마쳤다. 만기 2년물로 쿠폰 금리 2.15%로 책정됐다. 다음 달 중순 발행(입금 절차)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가 처음 제시한 가격 범위 내에서 순조롭게 수요예측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석유공사는 다음 달 만기가 예정된 단기 채권 차환에 이번 조달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주간사는 UBS가 맡았다. 한국석유공사의 국제 신용등급은 AA수준이다. 한국석유공사의 올해 외화채 발행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스위스시장에서는 2020년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최근 유럽시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자금조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간 은행채 거래 허용을 검토 중인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처음으로 은행채 발행 재개를 추진한다. KB국민은행이 발행한 은행채를 다른 은행 등이 인수하는 형태다. 효과가 확인되면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29일 금융당국과 은행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다음달 은행채 발행 재개를 위해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다른 은행이 인수해 주는 은행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일종의 '파일럿 프로그램' 형식의 첫 시도이고 효과가 확인되면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도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사모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규모나 발행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새로운 방식의 발행인 만큼 발행을 위한 여러 제도적 검토를 진행한 후 발행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달 은행채를 적격담보증권(시중은행이 한은에 내는 대출 담보
국무조정실이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시행과 관련해 민간발전사의 손실을 보전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관련 부처에 권고했다. 29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지난 25일 SMP 상한제 관련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통과시키며 부대 의견으로 민간발전사의 손실 보전 방안을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 등이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정부 관계자는 "SMP 상한제 취지와 국제 에너지 위기, 발전 원료 가격 상승 등의 현실 상황을 반영해 규개위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됐지만 전력 발전에 따른 (민간발전사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존하는 방안을 관련 부처와 기관이 강구하라는 부대 의견을 첨부했다"고 말했다. SMP 상한제는 직전 3개월간 SMP 가중평균이 최근 10년 평균값의 상위 10% 이상일 경우 발동된다. 상한가격은 최근 10년 가중평균 SMP의 1.5배 수준으로 1개월 동안 적용된다. 제도가 시행되면 SMP 상한 가격은 1㎾h(킬로와트시)당 약 160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군 마트입점 화장품업체 17곳 중 7곳이 '시장가격 교란물품' 납품업체로 적발돼 품목 해약과 함께 위약금을 부과받는 제재 대상에 오른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군 당국이 올해 처음 군마트 업체 선정 과정의 공신력을 높이겠다며 벌인 조사 결과지만 진통이 불거졌다. 심사 기준의 현실성·공정성 논란이 다각도로 불거진 것이다. 화장품 업체들 사이에서는 '기준 과도' '오해 발생' '부당 퇴출' 등 갖가지 하소연이 나왔다. 군 당국은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며 논란에 선을 그었지만 국회에서는 "제대로 개선된 것인지 의문이 든다"는 반응이 나왔다. ━민간 판매소 매출 20곳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 압축 후보군에 조용병 회장 등 내부 인사 4명과 외부 인사 1명 등 5명이 포함됐다. 내년 3월 임기를 시작하는 차기 회장은 다음주쯤 확정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전날 밤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 압축 후보군(숏리스트)으로 5인을 확정했다. 숏리스트에는 조 회장과 함께 진옥동(61) 신한은행장, 임영진(62) 신한카드 사장, 허영택(61) 신한금융 경영관리부문장(부사장), 김병호(61) 전 하나금융 부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한 회추위는 지난 22일 차기 회장 승계 후보군(롱리스트)을 선정했다. 회추위는 성재호(위원장), 곽수근, 배훈, 이용국, 이윤재, 진현덕, 최재붕 등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압축 후보군 5명 중 조 회장과 진 행장, 임 사장, 허 부사장 등 4명은 신한금융 내부 인사로 일찌감치 승계 후보군에 거론된 인물들이다. 외부
"아니요. 이제는 '대표님' 차라고 말하기는 어렵겠네요." 아이린 니케인 롤스로이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팬텀 시리즈 II' 공개 행사 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한 니케인 총괄은 '대표님'만은 한국어로 뚜렷하게 말했다. 롤스로이스 플래그십 럭셔리 모델인 팬텀은 최저가가 7억1200만원이다. 비스포크로 다양한 옵션을 붙이면 10억은 훌쩍 넘긴다. 차량만 집 한 채에 준하는 가격인데 차량 우산도 120만원인 초고가 럭셔리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회장님차'라는 별명이 붙었고, 실제로 대기업 수장들이 애용하는 차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면 팬텀은 더 이상 회장님만 모는 차량이 아니다. 니케인 총괄은 "과거 팬텀은 50~60대 성공한 기업가·오너들이 운전기사를 뒀던 전형적인 쇼퍼차"라며 "최근 직접 운전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종류의 고객들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0년 전만 하더라도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28일 차기 회장 숏리스트(압축 후보군) 5인을 확정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 회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5명을 최종 회장 후보군으로 결정했다. 차기 회장 숏리스트에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허영택 신한금융 경영관리부문장(부사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 부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은 숏리스트에 오른 후보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면접을 실시하고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12월 초에는 차기 회장 내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을 앞두고 퇴직연금 시장에서 '머니무브'(자산 이동) 공포가 확산되면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원리금 보장상품에 8%대 이율을 제공하겠다는 금융사가 나왔다. 금융당국의 금리 경쟁 규제도 수조원대 뭉칫돈이 한번에 빠져 나가면 유동성에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공포감을 잠재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6일 시중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44개 퇴직연금 사업자 및 46개 상품판매제공자 등 총 90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원리금보장상품에 대한 공시 이율을 사전 취합했다. 금감원이 공시 이율을 사전에 받아본 것은 일부 금융사가 '꼼수'로 퇴직연금 이율을 높이는 이른바 '커닝 공시'를 막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퇴직연금 사업자만 매달 '다음달 3영업일 전'에 각사 홈페이지에 퇴직연금 이율을 동시에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일부 저축은행, 보험사, 증권사, 수협 등 상품판매제공자는 퇴직연금 사업자들이 공시한 이율을 다 살펴본 후 이 보다 높은
서울시가 국내 최대 규모인 용산공원 동쪽 약 61만평(201만㎡) 규모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 방향을 수립한다. 지난해 6월 서측 349만㎡ 규모 부지에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골자로 한 '용산지구단위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동쪽에 위치한 후암동, 해방촌, 경리단길 등 별도 도시관리 계획이 없는 6개 지역에 대한 개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이다. 이 계획이 확정되면 용산공원 남단 서빙고 아파트지구(81만6000㎡) 지구단위계획과 함께 용산공원을 둘러싼 836만㎡ 부지의 개발 밑그림이 모두 그려지게 된다. ━후암동, 해방촌 저층 주거지 정비…앤틱가구거리 쇼핑·문화 복합시설, 대사관 밀집지 관광문화 거점━27일 서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용산공원 동측 권역 도시관리 실행전략 수립' 방안이 이달 진행한 정례회에서 보고됐다. 시는 지난해 발주한 관련 용역 결과를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용산공원 동측은 이미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이태원로 주변(2
금리인상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했지만 사업이나 투자에 성공한 젊은 자산가(영리치)들은 벌어들인 돈을 시세 100억원이 넘는 초고가 주택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대출이 필요한 일반 아파트는 금리인상 여파로 거래가 급격히 줄어든 것과 대조적인 분위기다. ━100억 넘는 초고가 아파트 주인 알고보니...30대 영리치 수두룩━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거래된 아파트 중 두 번째로 비싼 135억원에 팔린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 268㎡(5층) 매입자는1990년생 A씨였다. A씨는 지난 4월에 계약하고 8월에 등기를 마쳤다. 매입 전 인근 고가 단지인 '한남더힐'에 거주했던 그는 주택 매입 자금을 전액 현금으로 냈고, 중개사를 거치지 않은 직거래를 선택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같은 건물 4층 전용 268㎡가 117억원에 팔렸는데, 매수자는 1985년생 B씨였다. 그 역시 A씨처럼 직거래로 집을 샀고, 전액 현금을 치렀다. 2020년 6월 준공한 파르크한남은 유엔빌리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