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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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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이사회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회장과 임직원 등에 내린 금융당국의 제재 관련 대응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이사회 소속 사외이사들은 제재 사유 등 구체적인 제재 내용을 먼저 공유·파악하고, 회사의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손 회장이 중징계(문책경고)를 받았고 향후 손 회장의 대응 방향에 따라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사외이사들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위해 이날 열리는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에서 금융위원회의 라임펀드 관련 제재 내용을 처음 보고 받는다. 손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자추위에는 이사회 멤버인 우리금융 사외이사 7명 전원이 소속돼 있다. 우리금융 사외이사 중 송수영 변호사(법무법인 세종)를 제외한 노성태(한화생명) 이사회 의장, 박상용(키움증권), 정찬형(한국투자증권), 장동우(IMM PE), 신요환(유진PE), 윤인섭(
문재인정부 때 규제에 가로막혀 빚더미에 올랐던 스타트업이 기사회생의 기회를 잡았다. '규재개혁'을 국정과제로 내세운 윤석열정부가 그동안 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던 규제와 관련해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다. 23일 이륜차용 디지털 광고 배달통 '디디박스' 운영사 뉴코애드윈드에 따르면 ICT 규제샌드박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실증특례 지정조건 변경 승인'에 관한 공문을 보내왔다. 규제를 크게 풀어주는 내용의 문서를 받은 임직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뉴코애드윈드는 2019년 문재인정부가 도입한 규제샌드박스에서 '실증특례 1호 기업'으로 선정된 곳이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상 도로 교통수단은 전기나 발광방식의 조명을 이용하는 광고물 부착이 금지돼 있어 디디박스의 사업화를 위해선 규제샌드박스를 거쳐야 했다. 당시 실증특례를 통해 '광주·전남에서 2년간 디디박스를 최대 100대 운행할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 조건으로는 사업성은 물론 수익을 확보하기 어려워 뉴코애드윈드
금융당국이 연말 퇴직연금발(發) 유동성 위기를 막기 위해 이른바 '커닝 공시' 규제에 나섰다. 일부 금융사가 '꼼수'로 퇴직연금 이율을 높여 자금이 쏠리는 '머니무브'(자산이동)를 차단해 자금시장 경색을 선제적으로 예방한다는 취지다. 23일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시중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44개 퇴직연금 사업자 및 46개 상품판매제공자 등 총 90개 금융사에 '퇴직연금 원리금보장상품 제공·운용·금리공시'와 관련한 유의사항을 통보했다. 금감원이 퇴직연금 이율 공시에 대해 행정지도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퇴직연금 사업자는 매달 '다음달 3영업일 전'에 각사 홈페이지에 퇴직연금 이율을 동시에 공시해야 한다. 하지만 퇴직연금 사업자가 아닌 일부 저축은행, 보험사, 증권사, 수협 등은 상품판매제공자라 이율 공시 의무가 없다. 이에 따라 일부 상품판매제공자가 퇴직연금 사업자들이 공시한 이율을 다 살펴본 후 이 보다 높은 수준에서 이율을 정하는 '커닝 공시'가
내년 1월 가상자산(암호화폐) 과세 시행을 앞두고 과세당국이 올연말 종가기준으로 취득원가를 산정하는 안 등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후 투자자가 별도로 원가를 수정할 수 있는 보안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입증 책임을 투자자에게 넘기는 데다 부실한 제도로 과도한 세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가상자산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말부터 5대 가상자산거래소 재무책임자(CFO) 등과 3차례 간담회를 갖고 내년부터 시행될 소득세 과세 시스템을 논의했다. 가상자산 투자수익에 대한 세금은 가상자산을 매각한 뒤 취득가격을 뺀 차익에 부과되는데 '취득가격'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다. 국세청은 소득 산출의 기준이 되는 취득가액 평가방식에 대해 △일괄 0원으로 상정한 뒤 이용자가 직접 개인 정보 수정 △2022년 12월 31일 종가로 일괄 적용 등을 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세법에 따르면 오는 2023년 1월1일부터 가상자산 과세가 시작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가수 장윤정이 분양가 50억원을 넘는 여의도 초고가 레지던스(생활형숙박시설)의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았다. 57층 초고층 건물의 탑층으로 한강을 영구 조망하는 자리다. 2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수 장윤정은 여의도 옛 NH증권 사옥 자리에 들어서는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의 펜트하우스를 53억원에 분양받았다. 계약은 소속 법인을 통해 이뤄졌고 계약금 5억3000만원은 납입이 완료된 상태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는 "여의도에서도 57층 초고층에서 한강을 영구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63빌딩보다 높은 옥상에 루프탑 수영장 등 부대시설의 퀄리티가 뛰어나다"며 "당장 분양가격은 높지만 미래가격을 보고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펜트하우스의 전용면적은 103.71㎡로 분양가격이 3.3㎡ 당 1억6864만원에 달한다. MDM이 옛 유수홀딩스 자리에 29층 높이로 선보이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아크로 여의도 더원'의 3.3㎡당 분양가(1억원)보다도 평균 20% 가량
서울 영등포구의 한 PC방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심정지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긴급 출동했는데, 지나가던 취객이 약 10여분간 길을 막고 구급활동을 방해했다. 이 남성은 함께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해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모욕·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지난 20일 밤 10시20분쯤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심정지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의 진로를 약 10분간 방해하고 함께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고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영등포소방서와 영등포경찰서는 20일 밤 10시13분쯤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위치한 한 PC방에서 '심정지 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과 소방이 현장 인근에 도착한 밤 10시15분쯤 A씨 일행 3명은 소방 펌프차 앞을 막아서고 약 10여분간 발길질과 욕설을 했다. 이에 영등포소방서는 경찰에 공무집행방해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신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삼성전자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을 둘러싼 사법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수사에 거리를 두면서 경제 키워드로 위기를 정면 돌파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23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에서 이 대표가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중소기업위원회 등의 야당 의원들이 방문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을 감안하면 검찰의 전방위 압박에도 흔들림 없이 경제를 챙기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지난해 7월(삼성전자 평택캠퍼스)과 12월(삼성경제연구소) 각각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와 대선후보 신분으로 삼성을 잇따라 찾았다. 당시 본격적인 친기업 행보로 평가받으며 각종 규제 완화를 시사한 바 있다. 이번에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
흥국생명보험의 영구채 미상환 사태가 벌어진 11월초 일부 고액자산가들이 급락한 신종자본증권을 사들여 최대 45% 수익을 일주일새 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이 2017년 11월에 발행한 5억 달러 규모 신종자본증권(영구채) 할인율은 당초 1% 미만에서 최대 28%까지 폭증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11월1일 싱가포르 거래소 및 투자자에게 관련 채권에 대한 콜옵션 미행사(원금 미상환)를 통지했는데 시장에서는 이를 사실상 디폴트(채무불이행)로 받아들여 당일 할인율이 10% 수준으로 확대(시장가격 하락)됐다. 거래 관계자는 "미상환이 발표된 이후 해외 투자자 일부가 보유하던 (흥국생명) 채권을 헐값에 던지면서 장외에서는 최대 할인율 28%에 딜(거래)이 이뤄진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블룸버그와 한국신용평가 등에 따르면 흥국생명 영구채는 외화표시채권으로 싱가포르 시장(Ticker: HUKLFI 4.475 PERP)에서 거래되며 올 초까지는 할인이 아닌
오토바이 배달 플랫폼 1위 브랜드 '부릉'을 가진 메쉬코리아 경영권 지분 53%를 유진그룹 산하 계열사인 유진소닉이 약 600억원에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케이(OK)캐피탈 등 메쉬코리아 채권자와 네이버·현대차·GS홈쇼핑 등 기존 주주단은 이날 2차 관계인 집회를 열어 매각 구조와 거래대금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지난 17일 1차 집회에선 채권자가 주주단에 새 경영권 지분 원매자로 유진소닉을 소개했다. 이 회사 공동 창업자인 유정범 대표와 김형설 부사장은 각각 14.82%와 6.18%를 보유하고 있지만 자신들의 지분을 오케이캐피탈에 360억원을 받고 담보로 잡힌 터라 발언권이 크지 못한 상황이다. 주주단은 이런 전제에서 오케이캐피탈이 법정관리(P플랜)를 택하는 대신 새 경영권 지분 인수자로 유진소닉을 내세우자 이해관계와 득실을 따지는 기간을 가져왔다. 유정범 대표 등 기존 경영진을 배제한 주주단은 경영권 지분을 담보 잡은 오케이캐피탈의 리드에 따라 원매자
사우디가 친환경 미래 신도시 네옴(NEOM)의 식수 공급망 해결을 위해 국내 관련 기업들을 연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방한 기간 체결된 양국의 사업 협력을 시작으로 '네옴특수'가 수처리 등 보다 다양한 산업의 한국 기업들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 및 산업투자공사(Dussur)·국부펀드(PIF) 관계자들은 빈 살만 왕세자보다 약 10여 일 먼저 한국에 도착해 국내 주요 기업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대상에는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포함한 주요 수처리 기업들이 포함됐다. 사우디는 폭넓은 영역에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 뿐 아니라, 지금껏 접점이 적었던 수처리 기업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에서 사우디 측은 자신들이 구상하고 있는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와 향후 발주계획 등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들에 참여를 요청했다고 전해진다. 우리 기업들도 그동안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지역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험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조선사들이 경쟁사의 인력을 부당하게 빼갔다는 혐의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조사에 나섰다. 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최근 현대중공업그룹의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이 회사가 지배하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총 4개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단행했다. 이번 현장조사는 지난 8월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대한조선·케이조선 등 4개 기업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사들이 자사 핵심 인력을 부당하게 유인·채용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신고 업체들은 현대중공업그룹 조선사들이 경쟁 조선사의 핵심 인력에 접촉해 이직을 제안하고 통상적인 보수 이상의 과다한 이익을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신고는 공정위 서울사무소로 접수됐는데 공정위는 피신고 업체들이 울산·영암 등에 위치한 것을 고려해 사건을 부산사무소 및 광주사무소로 이관했었다. 그러나 공정위는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사건을 본부에서 직접 맡기로 결정했고 뒤이
'대명종합건설(대명종건) 불법 승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우종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부장검사 민경호)는 17일 지 대표에 대해 조세 포탈 및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명종건은 창업주인 지승동씨부터 오너 2세인 지우종 대명종건 대표를 거쳐 오너 3세로 추정되는 지정현씨 형제 등에게로 회사 지분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편법으로 승계했다는 의혹을 꾸준히 받아왔다. '재계 저승사자'라고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2019년 대명종건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를 벌여 편법 승계 정황을 확인하고 같은해 법인세·종합소득세 포탈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지 대표를 상대로 편법 증여·승계 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봤고 이 과정에서 탈세 정황과 함께 횡령·배임 등의 혐의도 추가로 찾아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대명종건이 자회사인 하우스팬에 무이자로 돈을 빌려준 정황을 발견해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