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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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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논란에 일반공급 물량 90% 이상 미분양된 서울 구로구 신축 아파트가 '할인분양'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현실화하면 지난 7월 강북구 '칸타빌수유팰리스' 이후 두 번째다. 가파른 금리인상에 따른 집값 하락 충격이 서울 청약 시장에도 본격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일반공급 140가구 중 실계약 12가구 불과...시행사, 관할 구청과 재공급 방안 논의━1일 머니투데이 취재 결과 지난 8월 말 구로구 오류동에 공급한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 시행사는 최근 관할 구로구청과 단지 미계약분 해소를 위해 분양가를 낮추는 방안을 논의했다. 440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조합원 물량과 장기전세를 제외한 전용 67~84㎡ 140가구를 일반분양했다. 분양가는 전용 67㎡가 8억4900만~8억6000만원, 전용 84㎡가 10억5100만~10억9500만원으로 책정됐다. 3.3㎡당 평균 3100만원이 넘는다. 주변 시세보다 비싼 '배짱 분양가'는 외면받았다. 8월 말 본청약에 이어 이달 초 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부의 돈세탁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상품 수출입 회사가 서울 마포의 한 빌딩 내 사무실을 명패도 달지 않은 채 빌린 것으로 1일 파악됐다. 문제의 법인은 3년전부터 용산에서 최소 두 빌딩의 사무실을 사용한 뒤 마포로 자리를 옮긴 국내 법인이다. 반년 전 미 재무부로부터 대(對)테러 제재에 해당하는 '특별지정국제테러리스트(SDGT·Specially Designated Global Terrorist)' 대상으로 국내 법인 가운데 처음 지정됐다. 31세 터키 국적자 A씨가 회사의 유일한 이사(임원인 사내이사)로 등기돼 있으며 영문 첫글자가 'T'인 법인(이하 T법인)이다. IRGC는 작년 한국 국적 선박 '한국 케미호'와 선장을 90여일 간 억류했던 단체다. 미 국무부로부터 테러조직으로 지정돼 있다. 다만 T법인이 국내 활동 과정에서 접촉했던 한 민간인은 T법인 임원에 대해 "T법인의 사장으로, 제재에 따라 국내외 자금줄이 막혀 미국 제재의 부당함을 주장하려 하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의 신임을 받은 김용범 부회장은 2015년부터 메리츠화재보험까지 도맡기 시작했다. 지주의 전략만 책임지던 그는 계열사 경영을 시작한 초반에는 보험 문외한이라는 견제를 받아야 했다. 보험맨이 된 지 3년 만에 사업비 대규모 상각과 보유채권 매각을 결정한 김 부회장에게 업계의 질시가 컸다. 보험사가 안정적인 고객자금 운용을 위해 일정 부분 보유해야 할 채권을 대규모로 팔아 이익을 챙긴 건 윤리적 문제라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이런 비판은 올 초부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미국발 금리의 전격적인 인상으로 채권시장이 망가지자 3년 전부터 이뤄진 김 부회장의 선택이 메리츠화재의 운용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인 전략적 결단으로 재평가된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메리츠자산운용 매각 결정은 김 부회장에 대한 조 회장의 신뢰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번 결정은 조 회장의 재가 아래 김 부회장이 마련한 그룹의 대외적 신뢰도 회복을 위한 자구책으로 읽힌다. 규모나 실익적 측면에
메리츠금융그룹이 존 리 전 대표가 퇴진한 계열 자산운용사 메리츠자산운용을 매각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비밀리에 원매자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최근 유럽계 자본 한 곳과는 51% 지분을 넘기고 소수 지분만 남긴 채 경영권에서 손을 뗀다는 큰 틀의 매각구조를 협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메리츠그룹은 상반기 중 금융당국의 조사대상으로 지목돼 곤욕을 치른 메리츠자산운용에 대한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메리츠그룹 내부 관계자는 "금융지주사 대표이사인 김용범 부회장이 전권을 쥐고 인수자를 찾는다는 전제 아래 메리츠운용을 매각하기로 했다"며 "자산운용업 특성상 공개매각을 진행하면 고객이탈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사적 수의계약 거래(Private deal) 방식으로 원매자와 일대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리츠운용은 2008년 5월 6일 설립돼 올해로 14년차를 맞은 종합자산운용사로 투자자문 및 투자일임업무를 주된 영업으로 하고 있다. 설립당시
"현재 귀하가 계신 곳은 침수 피해 우려가 큰 지역입니다. 금일 21시 해당 지역에 태풍에 따른 폭우가 예상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르면 2024년부터 국민들은 통계적으로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의 피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체류할 경우 그에 따라 세분화된 경고 메시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정부와 지방자체단체는 태풍 예상 경로에 반지하 주택, 노인 1인 가구 밀집지역 등이 있는지 파악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한훈 통계청장은 지난 10월 25일 서울 강남구 통계청 나라셈도서관에서 가진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재난정보와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를 융합한 '재난 SGIS'를 구축해 대규모 재난 상황에 대비한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청장은 "현재 정부는 태풍 등 발생 시 이동 경로, 강우량 등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런 정보를 피해 예상범위 내 인구·주택·경작지 등 공간정보와 융합하면 현황 파악, 피해 복구를 위한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이 한창이던 지난해 카드회사들이 새로 진출한 주식매입자금대출(스탁론)의 잔액이 1년새 30% 넘게 급감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로 고 DSR 고객이 빚을 내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최근 증시가 폭락한 탓에 빚투의 인기가 시들해진 영향도 크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BC카드의 스탁론 잔액은 289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지난해 8월(391억원)보다 35%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롯데카드의 스탁론 잔액도 365억원에서 274억원으로 33% 감소했다. 상품 판매 첫 달 7억원에서 같은 해 8월 365억원까지 잔액이 늘었다가, 올해 1월부터 300억원 밑으로 줄어든 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스탁론은 증권사 계좌를 보유한 고객에게 계좌평가금액의 최대 300%까지 주식매입자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담보비율 아래로 주식 가치가 떨어지면
2020년 서해상에서 피격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순직이 인정됐다. 이씨의 유족은 순직유족연금 등을 받게 된다. 2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는 지난 26일 회의를 열고 이씨를 순직 공무원으로 인정했다. 이씨의 유족이 지난 7월 이씨의 순직을 신청했고,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 의결 등 관련절차를 거쳐 순직이 최종 확정됐다. '공무원재해보상법'은 순직 공무원의 유족에게 순직유족연금과 순직유족보상금을 지급한다고 규정한다. 순직유족연금은 해당 공무원의 사망 당시 기준소득월액의 38%다. 여기에 유족 1명당 해당 공무원 사망 당시 기준소득월액의 5%(최대 20%)를 추가해 지급한다. 순직유족보상금은 공무원 전체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의 24배다. 이씨 유족이 순직 공무원과 동시에 신청한 위험직무순직 공무원은 인정되지 않았다. 어업감독 공무원의 위험직무는 '어업지도선 및 단속정에 승선해 불법어업 지도·단속'으로 한정한다. 위험직무순직 공무원으로 인정될 경우 연금(
검찰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횡령 의혹을 수사중인 가운데 핵심 인물로 지목된 강종현씨의 여동생 강지연씨가 지난달 말 빗썸코리아 사내이사를 그만 둔 것으로 확인됐다. 빗썸코리아의 주요주주인 빗썸홀딩스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던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도 빗썸코리아 사내이사에서 사퇴했다. 27일 빗썸코리아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난 17일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사내 등기이사에서 사임처리했다. 강 씨는 지난달 30일, 장 씨는 이달 12일 각각 이사회에 사의표명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강 씨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강씨는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의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동시에 탤런트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강종현씨의 여동생이다.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검찰 수사가 시작된 9월 이후 피의자 조사 등을 받은 강 씨가 먼저 등기 이사 사의표명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
경북 김천 대로변에서 70대 노인을 폭행해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7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 김천경찰서는 상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시쯤 김천시 율곡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아내와 장을 보고 집에 가는 길에 유턴하는 도로에 정차된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이에 유턴 지역이니 차량을 이동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시비가 붙었고 A씨는 B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측은 이날 머니투데이와 전화 통화에서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응급실 침대에 누워있다"며 "안면이 골절되고 갈비뼈가 부러져 기흉이 생기는 등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인근 지역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서울의 한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고가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 사건과 관련해 보건소 일부 부서에서 구체적인 범죄 혐의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른바 '묻지마 탄원서'에 서명을 받아 논란이 일었다. 27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보건소 공무원 A씨를 지난달 24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초순 서울 송파구의 한 쇼핑몰 앞에 있는 자전거 보관소에 세워진 12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뚜렷한 범행 동기는 없었다. 경찰은 보건소 측에 수사개시 통보를 하고 피해품인 자전거를 압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이 사건과 관련해 보건소 내에 일부 부서에서는 서무주임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탄원서에 서명을 받았다. 해당 탄원서에는 구체적인 범죄사실을 알리지 않고 있어 직원들은
경기 광명시에서 자신의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한 범인이 범행 직후 PC방에 들렀다 태연히 걸어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26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범행 직후인 전날 밤 9시쯤 자택에서 5분 거리에 있는 PC방에 들어가 1시간40여분 간 머물렀다. A씨는 해당 PC방에서 웹툰 등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 엘리베이터와 1층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TV)에는 A씨가 3층 PC방에서 나와 건물 밖으로 나서는 모습이 잡혔다. 화면에 잡힌 A씨는 일명 '빵모자'를 눌러쓰고 선글라스에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렸다. 엘리베이터 CCTV 화면 속 A씨는 거울을 보고 눈을 비비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취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기 전 A씨는 쓰고 있던 '빵모자'를 고쳐 쓰기도 했다. A씨가 경찰 추적에 대비해 얼굴을 가린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다. PC방 직원은 "A씨가 짧은 머리를 했다"며 "안경은 썼다 벗었다 했다"고 기억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건물을 나서는 A씨의 걸음
금융당국의 '시장 자구 노력' 요청에 증권업계가 모두 출자에 참여하는 '제2의 채안펀드' 결성으로 가닥이 잡혔다. 30개남짓 증권사가 참여하는 펀드는 11월초 출범한다. 당초 국내 대형 증권사 9곳을 중심으로 한 '중소형 증권사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전용 펀드' 조성이 검토됐지만 금융투자협회와 추가 협의를 거쳐 약 30여개 증권사가 모두 참여해 책임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잡았다. 26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국내 약 20여개 증권사 기획·전략 담당임원이 금투협 주재 '릴레이 회의'를 진행, '제2의 채안펀드' 결성으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증권업계는 9개 종합금융투자사(종투사) 뿐만 아니라 중소형 증권사들도 여력이 가능한 만큼 펀드 조성에 참여해 '증권업계 공동' 펀드를 만드는 데 의견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증권사 임원은 "대형 증권사는 최소 500억원씩, 중소형 증권사는 100억원 플러스 알파(+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