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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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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제트배송 상품 가격을 관리한다. 쿠팡이 설정한 가격 범위를 넘어서는 상품은 '제트배송' 뱃지를 달지 못하거나 로켓필터 노출에서 제한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최저가 제품에는 블루뱃지를 신설해 부착한다. 판매자가 직접 운영하는 오픈마켓과 쿠팡이 제품을 매입해 빠르게 배송하는 로켓배송의 중간 단계인 제트배송 가격을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소비자 가격의 신뢰도를 높이려는 취지지만 제트배송 판매자는 최저가 경쟁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판매자센터인 윙(wing)에 오는 7월부터 제트배송 뱃지와 로켓필터 기능을 변경한다는 공지문을 게시했다. 공지문에 따르면 판매가가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인지 여부에 따라 제트배송 뱃지 부착 여부와 뱃지의 종류, 로켓필터 노출 여부 등이 달라진다. 시장 최저가 제품인 경우 블루뱃지를 부착한다. 유사 제품이나 동일 제품의 시장 판매가와 비교했을 때 일정 이상으로 높은 가격일 경우 제트배송 뱃지를 달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을 만나 대출금리 상승 속도 조절을 주문한 가운데 5대 은행이 금리 인하를 위한 가산금리 조정 작업에 일제히 착수했다. 금리 상승기 예대금리차에 기댄 금융회사의 과도한 이익 추구 행위를 비판한 신임 금감원장의 압박에 대출금리를 내리기로 한 것이다. 22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은 가산금리를 내려 대출금리를 인하하기로 하고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은행업계 고위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특히 취약차주의 이자 부담 완화라는 정부 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내리는 쪽으로 은행들 사이에 공감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표금리(대출 준거금리)인 은행채와 코픽스(COFIX) 등이 계속 오르고 있어 가산금리를 조정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17개 은행장과 간담회에서 "금리 상승기에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은행들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
그는 좀처럼 얼굴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하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개발 과정에서 각종 변수를 통제하려면 평정심 유지는 숙명이다. 누리호는 37만개 부품이 정상 가동돼야 한다. 더욱이 로켓 분야는 안보기술로 동맹국도 기술이전을 꺼려 자립 과정에서 숱한 좌절을 겪는다.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이 평시 무표정하게 기술개발에 올인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21일 밤 10시30분.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우주궤도에 인공위성을 안착시킨 지 5시간이 흘렀다. 고 본부장의 목소리는 이번에는 평소와 달리 여러 감정이 묻어났다. 누리호 발사 성공을 언급할 땐 환희로, 20여년간 기술 자립을 위해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볼 땐 목이 메인듯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이기도 했다. 고 본부장은 "오늘 누리호가 성능검증 위성을 분리하는 그 순간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누리호가 목표대로 정상비행하고 목표궤도에서 위성이 떨어져 나가는 순간이 너무나 감
한국전력공사의 구조적 적자를 막고 국제유가 급변동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가 민간 주도의 규제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 최대 논란 거리였던 민간 발전사의 이익 침해 여부와 관련해 과도한 규제가 아니라고 판단하며 정부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21일 관련 부처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전력시장 긴급정산상한가격(일명 SMP 상한제) 제도가 원안대로 지난 17일 산업부 규제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부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산업부와 민간발전사의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원안이 통과됐다"고 말했다. 산업부 규제심사위원회는 정부 부처의 일방적 결정을 막고자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과반을 학계·전문가 등 민간 위원으로 구성하며 정부 위원과 민간위원이 공동위원장이 된다. 정부 관계자는 "SMP 상한제를 도입하면 기업의 이익을 중대하게 침해한다는 민간발전사의 주장에 대해 위원회가 과도한 이익 침해는 아니며 산업부가 제시한 원안에 25% 기업 이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대출 초기 원리금 상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체증식 상환' 방식 이용자가 늘고 있다. 보금자리론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체증식은 우선 이자를 중심으로 갚다가 서서히 월 상환액을 높여가는 방식이다. 상환 초기 원리금 균등상환보다 월 납입금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정부는 체증식 상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21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30년 만기 보금자리론'을 이용한 차주 중 23%가 체증식을 선택했다. 이전 2년(2019~2020년) 평균치보다 17%p 상승했다. 만 39세 이하의 보금자리론 이용자 3명 중 1명(30%)은 체증식을 선택했다. 체증식은 만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정책모기지인 보금자리론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체증식 분할상환은 대출일부터 만기일까지 매월 상환하는 원리금이 증가하는 방식이다. 상환 초기에는 이자를 중심으로 상환하다가 점점 이자를 줄이고, 원금 비중을 늘려나간다. 초기 상환 부담이 원리금 균등분
네이버(NAVER) 웹툰에 문재인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만화가 올라온 지 이틀만에 임시 게시중단 조치됐다. 누리꾼들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희화화도 표현의 자유로 인정해야 한다는 측과, 근거 없는 명예훼손은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갈라졌다. ━'문켓몬스터 문코리타' 웹툰, 게시 이틀만에 '조회 중단'━20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 17일 '도전 만화'에 '문켓몬스터'라는 제목의 웹툰이 올라왔다. '도전 만화'는 웹툰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이 자신의 웹툰을 자유롭게 업로드하는 공간으로, 사전 검열 없이 모든 작품이 즉시 공개된다. 이 웹툰에는 일본 만화 포켓몬스터의 캐릭터 치코리타를 차용한 '문코리타'라는 몬스터가 등장한다. 한 취업준비생이 어느날 모니터 속으로 빨려들어가 문코리타와 함께 포켓몬 세상에 들어간다는 '이세계물'의 형식이다. 웹툰이 게시된 뒤 많은 누리꾼들은 이 웹툰이 문 전 대통령을 희화화하려는 것으로 파악했다. 웹툰의 제목과 캐릭터 이름이 각각 문켓몬스터, 문코리타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해 테라폼랩스와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개발한 미러 프로토콜 서비스의 위법성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최근 폭락 사태가 벌어진 '루나(LUNA)' 코인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머니투데이가 단독 입수한 권도형 소환장(Subpoena,In the matter of Mirro Protocol, HO-14164)에 따르면 미국 규제당국은 테라폼 랩스와 권 대표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프로젝트와 관련한 서류를 모두 지참해 설명하라고 명령했다. 지난해 9월 17일 SEC가 발부한 이 소환장에 따르면 SEC는 미국에서 먼저 문제가 된 미러(Mirror)·미러프러토콜 관련 토큰과 투자자, 보유자, 수익자, 관련자 등에 관한 내용을 요구한다. 소환장엔 권 대표뿐만 아니라 테라폼랩스를 함께 시작한 신현성 티몬 의장을 비롯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 테라 창업멤버이인 니콜라스 플라티아스 등의 이름도 명시돼 있다. 특히 SEC는 미러프로
코로나19(COVID-19) 확산 계기로 근로자들의 재택근무 요구가 높아지면서 고용노동부가 재택근무 법제화 방안을 검토한다. 현행 노동법에선 근로 장소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재택근무 도입과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고 법 해석에도 한계가 있어서다. 20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최근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한 법제화 방안 연구' 용역을 공고하고 재택근무 법제화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재택근무 활성화와 지원사업 확대 등을 위해선 재택근무의 법적 개념을 정립하고, 재택근무 특성에 맞는 노동법적 규율을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재택근무 등 유연한 근무방식에 대한 요구가 확대됐지만 현행 노동법에서는 재택근무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가 부족했다. 또 근로기준법 등을 적용할 때도 기존 사무실 근무와 차별되는 특성으로 재택근무를 해석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재택근무 특성에 맞는 법적 규율 방안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당 몫의 최고위원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의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 의원의 국민의힘 최고위원 추천 권한은 합당에 따라 주어진 것임에도 안 의원이 이를 독단적으로 결론 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취재를 종합하면 안 의원은 국민의힘 지도부에 최고위원 추천 명단을 넘기기 전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과 사전 논의를 전혀 하지 않았다. 안 의원은 최고위원에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과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했다. 국민의당 출신의 한 핵심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과 통화에서 "의원들과의 논의 과정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국민의당 인사들과의 논의 없이 최고위원 추천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이준석 대표의 주장은 객관적으로 보면 타당한 문제 제기라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공당이
사기조직에 가상계좌를 제공한 뒤 수수료를 받고 범죄를 방조한 결제대행사(PG사) 임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A회사의 부대표 박모씨가 최근 도박장 개장방조, 사기방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지법에 구속 기소됐다. 박씨는 도박 사이트에 가입하면 게임 머니 등을 준다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가입을 유도한 뒤 게임에서 당첨금이 발생한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인 범죄 조직에 가상계좌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범죄 조직은 양도세 등을 지급하면 당첨금을 출금할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이는 방식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박씨는 불법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다른 업체에 수수료를 받고 가상계좌를 넘긴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박씨와 같은 회사 직원 B씨의 횡령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씨의 범행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불법으로 거둬들인 돈을 발견한 B씨는 입을 닫는 대가로 회사측에 금전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고 40억원 가량의 회
삼성디스플레이에 두 번째 노동조합이 등장했다. 출범 열흘도 안 된 시점에 200명이 넘는 직원들이 가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존 회사 내 노사 구조가 새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디스플레이 두 번째 노조 출범…교섭창구 단일화 목표━19일 삼성디스플레이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 제2노조가 지난 10일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에 설립 신고서를 제출하며 출범했다. 노조명은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동조합이다. 천안지청은 지난 15일 노조 설립을 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린노동조합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모두와 연관이 없는 별개의 노조로 설립됐다. 1노조인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이 2020년 2월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로 출범한 것과 다른 점이다. 전체 임직원을 위한 노조를 지향한다는 점도 차별점이다. 1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조합원들에게만 적용되는 복리후생 안건을 협상하는 등 조합원 권리를 우선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열린노동조합은 오는 10월 교섭창구 단일화 과정을
국세청이 국내 연예기획사 1위 기업인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에 대한 정기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방탄소년단의 단체 활동 중단 우려가 제기됐던 하이브의 회사 설립 이후 첫 세무조사에 관심이 모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서울 용산구 소재 하이브 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회계장부 일체를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하이브 설립 이후 처음으로 받는 세무조사로, 주로 연예기획사들의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청 조사 1국이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하이브는 2005년 설립됐지만 2015년까지 영업이익을 내지 못해 세무조사 대상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하이브는 2016년 매출액 352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고, 2021년 엔터 기업 최초로 연 매출 1조2559억원, 영업이익 1902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50억원, 371억원이다. 업계는 국세청이 하이브의 사업 확장과 해외 자회사 설립 등 사업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