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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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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SR이 새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위한 모집절차에 돌입했다. 수서~여수를 오가는 전라선에 SRT를 추석 전에 투입하려는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절차 이후로 관련절차를 진행할 경우 빨라도 연말에나 가능해질 전망이다. SR 임원추천위원회는 12일 대표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류접수기간은 이날부터 23일까지다. 권태명 현 SR 대표이사의 임기가 다음달 3일까지라는 점을 고려하면 후임사장 인선작업은 이달 말에서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SR이 새 대표이사 선임절차에 돌입하면서 SRT 전라선 운행 시점도 뒤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SR은 SRT 전라선 운행을 골자로하는 사업계획서 변경안을 의결한 후 국토부에 철도사업면허를 신청하려고 했다. SR은 지난달 15일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수서~여수를 오가는 전라선을 신규 노선 운행계획을 담은 사업계획서 변경안을 심의·의결까지 했다. 지난달 30일 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향후 정치 행보에서 '경제'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법관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하에서 법치의 훼손을 겪다 정치의 길로 들어선 공통점을 지닌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는 다른 길을 걸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2일 최 전 원장이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삼우제를 끝으로 탈상한 가운데, 그는 전날 측근과 국가의 미래 먹거리 부족을 걱정하면서 향후 국가 경제·일자리와 관련한 행보를 우선순위에 둘 것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전 원장의 측근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향후 외부 행보를 할 때 나라의 청년 세대를 위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낼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자는 얘기를 나눴다"며 "정치적인 것보다 경제와 관련된 행보를 먼저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반도체와 자동차 다음으로 한국을 먹여살릴 유망 산업 분야, 미래 성장동력을 촉진하고 격려할 수 있는 행보를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
정부가 노점상의 코로나19(COVID-19) 위기 극복을 위해 편성한 '노점상 재난지원금' 예산 대부분이 쓰이지 못하고 다시 국고에 귀속될 처지에 놓였다. 노점상들의 신청률이 고작 2%에 불과해서다. 노점상들이 1인당 5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기 위해선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하는데, 이 경우 소득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애초에 면밀한 검토없이 이뤄진 정치적 탁상공론의 결과라는 지적이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3월 2021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배정된 노점상 재난지원금 200억원(4만명분) 가운데 6월말까지 각 지방자치단체 별로 신청이 들어온 건수는 819명에 불과하다. 전체 예산의 2% 수준이다. 노점상 재난지원금은 3월 추경에서 정해진 뒤 각 지방자치단체로 예산을 내려보내는 과정에서 상당한 시일이 걸렸다. 중앙정부의 예산을 광역 지자체에 '지방 교부금' 형태로 내려보낸 뒤 이를 다시 기초지자체로 내려보내 예산을 집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사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 핵심 임원이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한국성장금융이 정책형 뉴딜펀드 주관사이기 때문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 임원 A씨는 전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핵심 임원인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제기된다. A씨 뿐 아니라 A씨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는 다른 임직원들도 코로나19 음성 확인 전까지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A씨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람들은 당장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향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3가지 뉴딜펀드(△정책형 뉴딜펀드 △뉴딜 인프라 펀드 △민간 뉴딜펀드) 중 하나다. 정책형 뉴딜펀드가 구체적으로 투자하는 분야는 로봇, 스마트팜, 친환경 소비재 등 '디지털 뉴딜' 분야와 신재
김대중 정부 당시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을 지냈던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사회교육과)가 내년 서울교육감 선거에 '보수 진영'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교수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중도'를 표방하며 출마했지만, 당시 조희연·박선영 후보에 이어 3위(17.26%)를 기록했다. 진보 진영에서는 조희연 서울교육감 외엔 별다른 후보가 거론되지 않는 가운데 교육감 직접선거가 시작된 이후 내내 승기를 잡지 못했던 보수 진영에서는 경쟁이 예열되는 모습이다. 조 교수는 이달 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범대에 위치한 연구실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보수 성향의 교육감을 대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 교수가 출마 의사를 직접 밝힌 것은 처음이다. 조 교수는 본인을 중도가 아닌 보수 후보로 지칭한 데 대해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교육의 탈정치'를 외쳤을뿐 보수 성향이 아니라고 한 적은 없었다"며 "내 전공은 교육이며, 교육은 기존의 세상이 유지되는 이치를 가르치는 사회화라는 측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이야기를 담은 사전어록집 '지금은 이재명'이 13일 출간된다. 대선정국에서 이 지사 의중이 상당 부분 반영된 책이 발간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한 이 지사의 평가가 담겼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조직에 충성하고 직무에 충실하며 주어진 역할을 다할 뿐이라는 태도"를 꼬집는 등 "위험한 엘리트"를 경계하는 시각이 대표적이다. ━8개월의 동행 취재…이재명 '어록사진집' 나온다━ 정치권에 따르면 사진어록집 '지금은 이재명'은 오는 13일 출간된다. 이재명 지사의 발언과 정치 철학을 나타내는 사진이 함께 담기는 일명 '이미지텔링' 방식의 책이다. 활자 중심의 기존 정치 서적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춤추는 작가'로 알려진 강영호 작가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는 물론 전국 곳곳에서 이 지사를 밀착·동행 취재한 결과를 담았다. 강 작가와 이 지사 간 협업 결과다. 강 작가의 자발적 참여에 이 지사도 적극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구청장의 토지거래 허가증을 받아야 하는 최소면적 기준이 주거지역 6㎡, 공업지역 15㎡로 종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강화된다. 정부와 서울시가 2·4 공급 대책 및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차원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도심 내 주택 및 토지 매매거래가 종전 대비 대폭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름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이지만 '주택거래허가제'가 사실상 서울 도심내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셈이다. 정부는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의 후속조치에 따라 수도권·지방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에서 토지를 취득하는 경우에는 취득가격과 상관없이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을 의무화 했다. ━국토부, 토지거래허가구역 기본면적 주거지역 기준 180㎡→60㎡로 확 조인다.. "사실상 주택거래허가제 됐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달 18일까지 의견을
#2019년 5월에 제작된 전기차 코나EV를 타고 있는 A씨는 최근 현대자동차로부터 리콜안내 문자를 받았다. "고객님께서 보유하고 계시는 차량은 SK이노베이션 배터리셀 장착차량이라 해당문제(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으며 리콜에 해당되지 않으니 서비스 거점에 입고하실 필요가 없다"는 내용이었다. A씨는 안내문자를 믿고 차량을 리콜받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계기판에 '전기차 시스템점검' 문구가 떠서 정비소에 들어갔다가 본인의 차량에 리콜대상인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A씨는 "본사에서 이력관리가 안됐다는 설명과 함께 배터리를 전체 교체해준다는데 믿음이 안가서 더 이상 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리콜 대상인 코나EV 차량 중 일부를 누락해 해당 차량들이 리콜대상에서 배제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현대차는 뒤늦게 오류를 발견하고 차주들에게 다시 안내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장착 차량이라 화재위험이 없다고 안내를 받았다가 뒤늦게 다른 부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민심 탐방의 일환으로 내주 포스코 포항 제철소를 방문한다. 지난 6일 대전을 방문해 '충청 대망론' 행보를 선보인 윤 전 총장은 내주 야권의 정통 텃밭인 TK(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지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8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취재를 종합하면 윤 전 총장은 내주 평일 경북 포항으로 가 포스코 포항 제철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윤 전 총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포항 제철소를 방문해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끈 제조업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TK 지역 자부심인 철강 산업을 부흥시키겠다는 약속을 내놓으면서 TK 민심 잡기에 나설 전망이다. 윤 전 총장의 포스코 방문은 법조인 출신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경제 분야 관심을 드러내기 위한 행보로도 읽힌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민심 탐방 두 번째 일정으로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윤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경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동성"이라며 "과감한 규
오는 10월 출범하는 대환대출 플랫폼에 대한 금융업권의 반발에 금융당국이 대환대출 플랫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핀테크(금융기술기업) 업체의 조건을 기존 금융업계가 정하도록 했다. 은행 등이 주도권을 쥐고 대환대출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얘기다. 가장 논란이 되는 수수료율 등도 금융권 스스로 정할 수 있게 된다. 8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권 협회, 주요 금융사 관계자들이 화상 회의를 갖고 최근 논란이 된 대환대출 플랫폼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대환대출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 중인 금융결제원을 중심으로 기존 금융업계가 참여하는 민간 TF(태스크포스) 구성을 제안했다. 금결원과 금결원이 추천하는 인물, 은행연합회와 여신금융협회 등 금융권 협회 관계자와 협회가 추천하는 인물 등이 참여하게 될 이 TF는 대환대출 상품을 일반 국민들에게 진열하고 될 핀테크 업체의 참여 기준을 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향후 대환대출 플랫폼이 공식화 되면 핀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캠프가 8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1차 선거인단 투표결과를 공개한다는 전날 당 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른 대응 회의다. 1차 선거인단 모집 기한은 오는 11일까지다. 이 지사가 각종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여권 선두를 달리는 상황에서도 캠프 내 김장감은 여전하다. 각 캠프별 체급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첫 번째 시험대인만큼 '방심해선 안된다'는 분위기가 읽힌다. ━이재명 캠프 '긴급대책회의'…'슈퍼위크' 대응 전략━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캠프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시흥을·5선)이 전날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 회의 결과를 보고 긴급 소집을 제안한 결과다. 캠프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이재명 캠프에선 조정식 의원이 캠프를 총괄하고 박홍근 의원(서울 중랑구·3선)이 이 지사 비서실장을 수행하고 있다. 김영진 의원(경기 수원병·재선)이
수산업자, 체육단체 회장, 인터넷 언론사 부회장… 검찰, 경찰, 언론계 등 유력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네 '수산업자 게이트' 파문을 일으킨 김모씨(43)에게 붙었던 수식어다. 지난 7일 기자가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인근 어촌의 김씨가 수산업체 주소지로 등록한 건물을 찾아갔다. 거기서 만난 인근 주민들은 하나같이 "수산업자 행세를 한 사람 때문에 온 동네가 난리가 났다"며 입을 모았다. ━"94세 세입자 공과금도 떼먹어 단수"━포항 시내에서 차로 40분 정도 달려야 나오는 작은 어촌마을에서 김씨의 행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김씨의 수산업체 주소지로 등록한 낡은 슬레이트 지붕의 건물 앞에는 빈 수조들만 밖에 나와 있었다. 김씨가 등록한 수산업체는 구룡포리에 주소만 둔 유령회사였고 이 곳은 어릴적 김씨가 살았던 본가였다. 현재 김씨의 집에는 2명의 세입자가 살고 있었다. 김씨는 이들 중 94세 독거노인에게 수도요금 등 공과금을 계속해서 받아왔다. 하지만 김씨가 수도요금을 제때 내지 않아 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