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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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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이달 말로 예정한 초과이익성과금(OPI·옛 PS) 지급을 건너뛰기로 했다.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의 결과다. ━2012년 분사 이후 첫 성과금 미지급 결론━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조만간 직원들에게 올해 초과이익성과금 미지급 방침을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소폭이라도 주는 방안을 고민했지만 실적 부진으로 지급하기 어렵다고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초과이익성과금은 연간 실적 목표를 달성했을 때 지급되는 성과급이다. 전년도 사업부 실적을 기준으로 초과이익의 20% 한도에서 매년 1월 말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초과이익성과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2012년 삼성전자에서 분사한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과거엔 실적이 부진했던 일부 사업부가 초과이익성과금을 받지 못한 적이 있었지만 지급 기준이 사업부별에서 전사 일괄로 바뀐 이후엔 지난해까지 매년 지급해왔다. ━연이익 1년 전보다 30%, 2년 전보다
자신이 작성한 기업 분석 보고서를 공개하기 전 차명으로 종목을 대량 매입해 수십억원대 차익을 낸 혐의로 H증권사 리서치센터 소속 연구원(애널리스트)이 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7월 출범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첫 번째 수사로 여의도 증권업계와 법조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17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은 13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로 H증권사 소속 연구원 A씨를 구속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남부지법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있다는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사경은 지난해 9월 압수수색을 통해 A씨를 비롯한 H증권사 연구원 10여 명의 휴대전화 사용 내역과 주식거래 내용 등을 확보했다. 특사경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지난해 11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한차례 기각됐다. 이후 특사경은 지난달 13
지난해 초만 해도 “당뇨 환자들을 모시겠다”며 앞다퉈 쏟아지던 ‘당뇨 전용보험’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보험회사의 면책기간(보험금을 청구하지 못하는 기간)이 끝나 가입자들의 보험금 청구가 급증하자 보험사들이 슬그머니 상품 판매를 중단한 것이다. ━부활했다 또 사라진 당뇨보험━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지난해 10월 전후로 출시한 지 얼마 안 된 당뇨 전용보험의 판매를 중단했다. 상품을 판매 중인 일부 손보사와 생명보험사도 상품 개정이나 판매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당뇨 전용보험은 2005년 금호생명(현 KDB생명)을 시작으로 첫 등장해 틈새 상품으로 간간히 출시되다 2012년 이후 자취를 감췄다. 당뇨는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쉽지 않은 질병인 데다 합병증도 잘 생겨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 관리가 어려워서다. 이때 만해도 보험사들은 질병 발병 가능성이 높은 유병자에게 건강
"조국 전 장관이 (검찰개혁을) 미완으로 했다지만 한배를 타고 고생을 하고, 동고동락을 한 것도 보람이었습니다." 지난 6일 갑작스레 사의를 표명한 황희석 전 인권국장 겸 검찰개혁추진단장은 최근 머니투데이 더엘(the L)과 인터뷰에서 2년4개월여의 법무부 근무를 되돌아보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차기 검찰국장으로 물망에 오르던 당시 전격 사표를 냈다. 황 전 국장은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때 '법무부의 탈검찰화' 기조에 따라 임명된 첫 비검사 출신 인권국장이었다. 그러다 지난해 9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임명된 직후 검찰개혁추진단장을 맡아 일사천리로 진행된 검찰개혁 작업의 실무 총책임자로 일했다. 그는 지난 12일엔 조 전 장관과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에 마련된 고(故) 박종철 열사와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의 묘소를 참배하기도 했다. 조 전 장관 사퇴 후 첫 만남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의 '1호 인사', '조국표 개혁'을 함께 이끌었던 황 전 국장의 이야기를 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위치한 검찰 기자실에서 쏟아지는 이른바 '검찰 받아쓰기 기사' 관행을 탈피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지시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를 위해 검찰에 법무부 대변인실을 만들어 검찰과 독립된 법무부 정책을 홍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6일 법무부에 따르면 추 장관은 최근 법무부가 위치해있는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가 아닌 서울중앙지검과 법무부 출입 기자들이 상주하는 서울고검에 법무부 대변인실을 신설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법무부 대변인실 '서초동 별관'이 되는 셈인데 여기에 법무부 대변인이나 공보관을 상주시켜 대(對) 언론 홍보 활동을 원활하게 하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과천 정부종합청사에도 법무부 대변인실과 함께 기자실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언론사들의 법무부 출입 기자들이 검찰 출입을 함께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기사 주목도가 높은 검찰발 기사들을 취재하기 위해 서초동의 대검 대변인실을 자주 방문하고 기자실에 상주한다. 법
중국인들의 인천 지역 상가를 향한 애정이 남다르다. 한때 중국인 상가 투자 ‘광풍’이 불던 제주는 옛사랑이 됐다. 제주에 쏠렸던 투자금의 5배가 넘는 돈이 인천 상가에 몰린다. 인천의 ‘가성비’와 지리적 강점에 주목한 결과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감정원에서 받은 ‘외국인 국내 상가 매수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중국인은 인천 상가 728채를 사들였다. 총 매수금액은 1771억7100만원에 달한다. 반면 중국인의 ‘제주 상가 열풍’은 시들해졌다. 같은 기간 중국인은 제주 상가 75채를 매수하는 데 그쳤다. 총 매수금액은 325억900만원으로 인천의 1/5도 안 된다. 중국인의 한국 상가에 대한 ‘쇼핑 취향’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난 셈이다. 제주는 2015년까지 중국인 투자자에게 투자의 ‘핫 플레이스’였다. 2015년 제주도 상가 거래 총액 중 중국인이 차지한 비율은 16.8%에 달했다. ‘중국화’ 우려도 나왔다. 이듬해인 2016년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가 아파트에 이어 상가로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은 최근 5년간 국내 상가 1만여채(총 6조여원 상당)를 사들였다. 건물당 약 6억원을 투자한 것이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2019년(9월까지) 외국인 상가거래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상가 103만8021건(총 430조8456억5900만원)이 거래됐다. 이중 외국인이 사들인 상가는 1만482채다. 총 6조1251억5300만원어치로 1.42% 비중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매수한 전국주택 총액은 12조4322억원인데 상가 매수 총액도 그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일반주택 뿐 아니라 상가건물까지 국내 부동산 전반에 큰 관심을 두고 투자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특히 서울 지역 상가 거래 건수·금액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은 이 기간 서울 상가 2599채를 매수하며 3조3724억900만원을 투자했다. 전체 상가 거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경기 파주에서 추진하는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건축계획이 첫 삽도 뜨기 전에 암초에 부딪쳤다. 해당 지역 내 군부대가 “군사작전에 영향을 미친다”며 건축계획에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15일 경기 파주시 및 중소기업계 등에 따르면 육군 9사단(백마부대)은 최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심의위원회(이하 군보심의)를 열고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건축계획에 ‘부동의’한다는 의견을 파주시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사업비 800억원가량을 들여 경기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164-8번지 일대에 연면적 약 7만㎡ 규모, 최고 높이 8층(30m)가량의 복합물류단지를 신축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2017년 1월 사업을 주관할 SPC(특수목적법인·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도 설립했다. 개성공단 복합물류센터는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로 피해를 입은 기업인들이 공단 가동 재개 시 물류거점으로 활용할 시설이다. 하지만 군보심의에서는 군사작전에 지장을
정부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만든 ‘그린(Green) 수소’에 보조금 등 인센티브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수소 확보 과정에서부터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도록 유도해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수소사회로 전환해 나가겠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3동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사무실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 1주년 좌담회’에서 “중장기적으로 ‘그린 수소’에 차등적으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 "CO2 없는 청정수소 생산 제도적 지원"━ 그린수소는 이산화탄소(CO2) 등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배출하지 않는 ‘깨끗한’ 수소다. 현재 공급되는 수소는 대부분 화석연료에서 직접 뽑거나 석유화학 공정에서 얻어내는데, 생산과정에 이산화탄소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린 수소'와 대비되는 ‘그레이(Gray) 수소’로 불린다. 최 단
"제가 당을 떠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15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복귀 신고를 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사 내 일터를 꾸민다. 이 전 총리가 4월 총선에서 공동선대위원장 등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민주당은 여의도 당사 공간 일부를 뜯어 고쳐 이 전 총리를 위한 전용 업무공간을 꾸리기로 결정했다. 같은 건물에는 민주연구원도 입주해 있어 양정철 원장과 긴밀한 소통도 가능하다. 15일 민주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당은 이 전총리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하고 당사 건물 3층에 별도 사무실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당사 3층은 본래 민주당이 임대해 실무자 사무실과 회의공간으로 사용해왔다"며 "이 총리의 '컴백'에 맞춰 사무 전용 공간을 만들어 본격적인 총선 대비에 나서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같은 건물에 사무실이 있는 양정철 민주원장, 이해찬 대표와 더 긴밀한 소통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기도 하다"며 "이 전 총
법무부가 대학들의 무분별한 유학생 유치에 칼을 빼들었다. 불법체류자 통로가 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온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비자 발급 혜택을 불법체류율이 일정 기준 이상인 국가 유학생에게는 기존 혜택을 제한하기로 했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으로 '외국인유학생 사증발급 및 체류관리 지침'을 개정하기로 하고 대학교와 교육부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의견 조회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제껏 우리나라 대학에 입학하는 유학생들에게는 학력입증서류와 재정서류 없이 '표준 대학입학허가서'만으로 비자를 발급해줬지만 불법체류율이 높은 국가에서 유학오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이들 서류로 학업 능력과 재정 능력이 입증돼야만 비자를 내주겠다는 의미다. 법무부는 현재 '불법체류율 기준'을 어느 정도로 할 지를 두고 10~20% 사이의 기준선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국가별 유학생 불법체류율은 베트남이 20.4%(45143명 중 9213명)으로 가장 높다.
법무부가 13일 검찰 직제개편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검찰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법무부의 검찰 패싱 논란이 다시 불거진 것이다. 법무부는 이날 저녁 공판중심주의 및 신속한 재판에 부응하기 위해 지검 단위 직접수사부서와 형사부 6개를 공판부로 전환하고 전국 4개 지청에 공판부를 신설하며 비직제 공판부 1개를 정식 직제화 하는 내용의 직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전체적으로 공판부를 증설한 것이다. 또 직접수사부서 축소의 일환으로 검찰 직접수사부서 13개를 축소·조정해 그 중 10개를 형사부로, 나머지 3개를 공판부로 각각 전환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직제개편은 법무부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검찰의 직접 인지수사 부서를 폐지하겠다고 보고한 것의 후속조치다. 하지만 법무부는 직제개편 방안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검찰에 공식적으로 의견조회를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법무부는 검찰의 직접 인지수사 부서를 전면 폐지한다는 사실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