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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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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게임을 하려고 한다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하려고 한다면, 미안하지만 기존에 들어갔던 리소스(resource·자원)를 3년 안에 다 없애겠다, 거의 이정도 생각을 해야 한다." 지난달 제주도에서 열린 SK그룹 CEO(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나온 최태원 회장의 '3년' 발언은 '게임 체인지' 지시다. 섬유에서 정유화학-이동통신-반도체-배터리 등으로 체질을 바꿔 온 SK그룹의 새로운 엔진을 찾자는 것이다. 한 그룹 관계자는 "CEO들에게 '다 내다 팔더라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방법을 3년 안에 찾아오라'고 지시한 것으로 들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SK그룹 관계자는 "혁신의 절박함과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3년이 어떤 시한으로서의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계는 최 회장의 발언을 1993년 이건희 삼성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신경영)에 겹쳐 본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는, 삼성을 바꿔놓은 일갈이었다. ━"딥체인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존 투입된 리소스(자원)를 3년 내 다 없앨 수도 있다는, 이 정도 생각을 해 달라"고 CEO(최고경영자)들에게 말했다. 혁신에 성역이 없다는, 핵심 자산도 매각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선언이다. 1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18일 제주에서 마무리된 2019년 CEO 세미나 비공개 연설에서 "단순히 매출을 늘리고 비용을 줄여서 이익을 내는 형태의 게임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게임을 생각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최 회장 발언은 특단의 자산재분배(re-allocation)를 의미한다. 기존에 투자된 공장설비와 기술, 인적자원은 물론 각종 네트워크까지 모든 기존 자원을 처분하더라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최 회장이 직접 회사 핵심 자산 처분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SK가 보유한 자원 가치를 과거나 현재 가치로 판단해서는 안되고, 미래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 당장은 이익이 나더라도
전직 금융감독원 고위간부가 시중은행에서 대출이 어려운 개인과 기업에 특혜 대출을 알선하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성상헌)는 12일 오후 금감원 전 부국장 A씨(59)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가법)상 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또 A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개인·주식회사 관계자 7명 중 4명에 대해 특경가법상 증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선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A씨는 금감원 부국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부터 올해까지 신용도 문제 등으로 제1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개인과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알선해주고,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비은행권 회사들에 대한 신용도 검사를 담당하는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개인과 기업들에 대출을 알선하면서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①"해외 '역직구족' 키운다"…'온라인 플랫폼+오프라인 물류센터' 동시 설립-전담조직 신설 포함 해외 역직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패키지' 정책 추진 정부가 ‘해외 역직구(직접판매)족’의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자상거래 전용통관 플랫폼’을 만든다. 적재 공간이 없는 역직구족을 위한 ‘통관물류센터’도 설립한다. 국내·외 개인 간 거래가 늘면서 새로운 ‘수출 효자 산업’으로 주목받는 해외 역직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패키지(일괄) 정책’이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통관체제 개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해외 역직구의 세관 신고 등을 간소화하는 전자상거래 전용통관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 올해 12월 구축 완료를 목표로 개발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다. 전자상거래 전용통관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해외에서 주문받은 온라인 유통기업과 배송하는 특송업체, 우정사업본부 등이 접근해 물품 정보를 입력한
“내년부터 하늘을 나는 플라잉택시를 보게 될 것입니다.” 우버가 내년 플라잉 택시(Flying Taxi) ‘우버에어’를 시범 운영한다. 세계 최초로 선보일 플라잉 택시가 될 전망이다. 마크무어 우버 항공시스템 엔지니어링 디렉터가 ‘2019 서울 모빌리티 엑스포’ 행사 방문차 한국을 찾았다. 그는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최신식 항공기체와 추진 기술을 연구했던 석학으로 2017년 우버에 합류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현재 ‘우버에어’ 서비스와 기체 개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머니투데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라며 “당신의 생각보다 더 가까이 와 있다”고 강조했다. ━◇ 이삼중 안전장치 갖춘 우버에어 “지상교통수단보다 안전”━플라잉 택시는 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 택시다. 도심 상공을 비행하며 사람과 화물을 실어 나른다.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교통체증도 없어 고질적인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해외 역직구(직접판매)족’의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자상거래 전용통관 플랫폼’을 만든다. 적재 공간이 없는 역직구족을 위한 ‘통관물류센터’도 설립한다. 국내·외 개인 간 거래가 늘면서 새로운 ‘수출 효자 산업’으로 주목받는 해외 역직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패키지(일괄) 정책’이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통관체제 개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해외 역직구의 세관 신고 등을 간소화하는 전자상거래 전용통관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 올해 12월 구축 완료를 목표로 개발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다. 전자상거래 전용통관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해외에서 주문받은 온라인 유통기업과 배송하는 특송업체, 우정사업본부 등이 접근해 물품 정보를 입력한다. 해당 정보는 곧바로 세관에 제출돼 해외 역직구족의 수출신고서 작성 부담을 줄인다. 관세사 비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해외 역직구 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주식대량보유 공시 위반에 대한 과징금이 최소 10만원 이상으로 높아진다. 금융당국은 금연구역 내 흡연, 불법주차 과태료 수준에도 못 미쳤던 지분공시 의무 위반 과징금에 ‘하한선’을 도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많아야 수십 만원 수준의 낮은 과징금으로는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공시 위반 행위를 제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금전적 제재력을 갖춘 수준으로 과징금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자본시장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지분공시 의무, 즉 ‘5%룰’ 위반에 대한 제재 강화를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준비 중이다. 위반 기업에 대해 ‘최저시가총액’을 도입·적용, 과징금을 최소 10만원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이번 개정작업의 골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시행령을 통해 최저시가총액을 도입할 수 있다”며 “최저시가총액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과징금 산출액의 5분의 1까지 감경할 수 있는
배우 이병헌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이하 BH엔터)가 설립 13년만에 사옥을 마련한다. 74억원을 들여 사옥을 매입하는데 최대주주인 카카오M이 40억원 자금을 보태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BH엔터는 2006년 이병헌의 이름을 따서 1인 기획사로 시작한 뒤 정상급 배우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외연을 키워왔다. 이병헌 외에 고수, 김고은, 유지태, 진구, 추자현, 한지민, 한가인, 한효주 등이 소속돼 있다. ◇카카오에 올라탄 BH엔터, 74억 신사옥 마련=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BH엔터는 1만4815주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40억원 규모로 시설자금으로 쓸 예정이다. 주주배정 증자로 BH엔터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주주 카카오M이 참여한다. 카카오M 관계자는 "최근 BH엔터가 신사옥을 마련키로 하면서 부족한 자금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카카오M이 최대주주 자격으로 증자에 참여하고, BH엔터는 증자로 확보한 자금 전액을 신사옥 구입에 쓸 예정
삼성SDS가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 출신의 클라우드 전문가를 영입했다. 최근 클라우드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대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외부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최근 백동훈(47) 전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를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기술담당 임원(상무)으로 영입했다. 백 상무는 UC버클리(컴퓨터공학 전공), 와튼스쿨(재무학 전공)을 졸업한 뒤 미국 시애틀, 실리콘밸리, LA 에서 SW기술자로 23년 이상 일한 IT 전문가다. 2012년부터 아마존에서 SW개발 매니저로 근무한 뒤 2014년 구글로 자리를 옮겨 구글 클라우드 상품 패키지, 전략 수립 업무 등을 맡았다. 업계 관계자는 "백 상무는 구글에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매니저와 프로덕트 매니저 역할을 맡으면서 클라우드 기술 개발 실무부터 상품 및 사업 전략 수립까지 두루 경험한 클라우드 전문가"라고 말했다.
IPTV(인터넷TV)의 송출수수료 인상을 놓고 홈쇼핑업계가 반발하는 가운데 유료방송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송출수수료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분쟁해소를 위한 기구를 내년초 가동한다. 이에 따라 홈쇼핑과 IPTV간 송출수수료를 둘러싼 마찰이 줄어들지 주목된다. 12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 7일 홈쇼핑 송출수수료 관련 가이드라인 초안을 사업자들에게 공개하고 최종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 IPTV와 케이블방송(SO), 홈쇼핑, T커머스 업체와 관련 협단체가 모두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가이드라인 초안은 지난해말 한국TV홈쇼핑협회와 한국T커머스협회, IPTV협회 등이 송출수수료 인상에 대한 이견과 마찰을 해소하기위해 마련한 '송출수수료 협의체'의 논의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송출수수료 산정 기준 정립 △ 타사 계약정보를 통한 부당행위 금지 △ 송출수수료 검증 및 분쟁조정 기능을 갖춘 '대가산정협의체' 구성 등이 골자다. 최종안이 확정되
검찰이 일명 '맥도날드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 사건에 대한 2017년 1차 수사 당시 위생검사 담당 공무원의 과실이 확인된 진술을 확보하고도 이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내용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로 사실상 재수사가 시작되자 고발인이 검찰에 출석해 당시 해당 공무원의 검찰심문조서를 새로운 증거로 제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맥도날드 햄버거병'과 관련해 한국맥도날드를 고발한 '정치하는 엄마들' 등 9개 시민단체의 법률대리인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에 고발인 자격으로 출석해 2016년 세종시 공무원으로 재직할 당시 맥키코리아의 위생검사를 담당했던 손모씨의 검찰심문조서를 제출했다. 시민단체들은 지난 1월 말 한국맥도날드를 다시 고발하는 과정에서 손씨를 직무유기, 식품위생법 위반 방조 및 업무상과실치상 방조 등의 혐의로 함께 고발한 바 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민사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손씨의 검찰심
유한양행이 유전자 분석기업 테라젠이텍스 보유지분 전체를 최소 3년 보유하기로 테라젠이텍스와 약속했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사 메드팩토가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경영권 안정을 위한 장치인데 테라젠이텍스는 장기간 강력한 우호세력을 옆에 두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11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테라젠이텍스 지분 8.1%에 해당하는 의결권을 메드팩토 대표이자 테라젠이텍스 최대주주인 김성진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이 확약은 테라젠이텍스가 18.1%의 지분을 보유한 관계사 메드팩토가 상장을 앞둔 시점에 체결됐다. 테라젠이텍스 경영권이 바뀌면 결과적으로 메드팩토 주인 역시 바뀌는 결과를 초래해 자칫 메드팩토 주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실제 테라젠이텍스 지배구조는 그리 안정적인 편이 아니다. 김성진 대표가 3.4%의 지분을 보유한 것을 시작으로 김 대표 가족과 임원 등이 9.8%를 보유한 게 전부다. 김 대표 특수관계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