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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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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년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국민연금이 정부 기금운용평가에서도 등급이 한 계단 떨어졌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독립성과 기금운용위원회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8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2018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 및 2019년 기금 존치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운용평가 등급은 '보통(75.6점)'이다. 2017년 '양호(78.7점)'에 비해 1단계 떨어졌다. 정부는 국가재정법 제82조 규정에 따라 매년 기금운용평가를 하고 있다. 자산운용부문 평가대상인 국민연금은 대규모 장기투자자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로 기금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규모와 성격이 유사한 일본 후생연금, 미국 캘퍼스 등 5개 해외연기금과 비교 평가를 하고 있다. 수익률 등 계량지표와 운용역량 등을 평가해 △탁월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아주미흡 등 6개 등급을 매긴다. 평가결과를 보면 국민연금은 우선 계량지표에서 평점이
한화생명이 자산 100조원을 달성하는 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던 양로보험(사망보장 되는 저축성보험)이 불과 수년 만에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한화생명은 생명보험업계 ‘빅3’ 중 유일하게 양로보험을 판매했는데 최저보증이율이 높았던 터라 당장 올해부터 수천억원대 추가 자본부담이 발생한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대형사 중 유일하게 2012년부터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파는 보험상품) 채널을 통해 양로보험을 적극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양로보험은 가입자가 보험기간 중에 사망하면 사망보험금이 나오고 만기까지 생존했을 때는 그간 적립한 보험료를 적금처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보험료는 만기 때까지 운용되는데 통상 아무리 운용수익률이 부진해도 최소한으로 약속한 이율을 보장해준다. 당시 한화생명이 판매한 상품 금리는 3.5%로 일반 저축성보험(2.5%, 10년 기준)보다 1%p(포인트) 높았다. 한화생명은 이후 판매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 2015년 자산 100조원 달성
"저의 또다른 벗 풍산그룹 류진 회장의 초대에도 감사합니다."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온 조지 W. 부시 전 미국대통령이 류진 풍산회장을 말했다. 류 회장은 미국내 인맥이 두터운 걸로 정평이 났지만 부시 전 대통령을 초청한 이유는 드러나지 않았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숨은 주역이었다. 26일 더불어민주당과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부시 방한은 지난해 12월 결정됐다. 양 원장은 당시도 공직을 맡지않은 '야인'이었지만 다가올 10주기 추도식을 그냥 넘길 수 없었다. 고인과 동시대에 외교를 함께 했던 해외정상, 그 중에서도 부시 전 대통령에 생각이 닿았다. 그가 참석할 경우 추도식의 격을 한층 높이는 극적인 장면이 될 수 있었다. 양 원장은 부시 일가와 친분이 깊은 류진 회장을 떠올렸다. 양 원장 뜻에 동의한 류 회장이 움직였다.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가겠다"는 답을 들었다. 고재순 노무현재단 사무총장은 "부시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참석하고 싶다는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회장이 경남제약 청사진을 밝혔다. 2~3년 안에 현재 매출 두 배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회장은 총 420억원을 투자해 경남제약 최대주주에 올라선 이후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를 가졌다. 경남제약 인수를 추진한 계기부터 미래 비전까지 자신감 있게 제시했다. 이제 경남제약은 새로운 최대주주와 함께 재감사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라는 두 개의 문 앞에 섰다. 머니투데이방송(MTN)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논현동 라이브플렉스 본사에서 약 2시간 가량 김병진 회장을 만났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 회장 / 사진=머니투데이 더벨 DB. ■ "경남제약 비싸게 인수한 것 아냐...충분한 가치·잠재력 있는 회사" 김 회장은 오래 전부터 제약사 인수를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자회사 바이오제네틱스(옛 유니더스)를 통해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 이후 GMP 시설을 갖춘 제약사 인수를 계속 검토해왔다는 것. 특히 경남제약 레모나 브랜드력을 감안하면 결코 비싼 값이 아니라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개발의 마지막 단계에 착수했다. 본격 생산에 돌입한 지 5년 만에 1단계 개발 비용 2조원을 모두 회수할 만큼 가스전 수익성이 궤도권에 올라선다. 마지막 단계 개발까지 완료하면 가스전은 중국과의 판매계약 수익성을 이어나갈 진용을 모두 갖추게 된다. 또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LNG 밸류체인'(LNG 개발·생산-수송-공급의 전 과정) 강화 전략 중 개발·생산 부문 역시 한층 탄탄해진다. 23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복수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들을 대상으로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을 위한 설비의 기본설계 입찰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곧 최종 낙찰업체를 선정할 예정인데 낙찰 업체는 내년 4월까지 기본설계를 마무리짓게 된다. 이후 2021년에 EPCIC(설계·구매·제작·설치·시운전) 업체를 선정해 3단계 개발을 끌고 갈 계획이다. 3단계 개발에는 6000억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3단계는 미얀마 가스전 전체 개발 로드
현대상선이 선박관리 계열사인 현대해양서비스와 해영선박을 합병한다. 비슷한 업무를 하는 회사라 업무 효율성 향상 차원이다. 2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양서비스는 해영선박을 흡수합병한다. 이번 합병에 따른 존속법인은 현대해양서비스이며 해영선박은 해산한다. 양사의 합병기일은 다음 달 1일이다. 현대상선은 현대해양서비스 지분 100%를, 해양선박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해양서비스는 해양선박 지분 20%를 가지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선박 관리회사를 하나로 합치는 것"이라면서 "비용 절감을 위한 측면도 크다"고 설명했다. 선박관리업은 선주와 계약을 체결해 선박 관리·운항기능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신 수행하고 관리수수료를 받는 전문서비스 사업이다. 2005년 설립된 해영선박은 선박관리용역 및 선원관리용역, 선원교육용역 등을 한다. 2012년 설립된 현대해양서비스는 선박관리, 신조감리, 안전품질인증 및 선박관리기술자문, 선박수리, 컨테이너수리업 등을 담당한다. 해영선박은 선
서울 임대주택에 입주 ‘순번제’가 도입된다. 입주 희망자들이 소득, 자산, 연령, 희망지역 등 정보를 기입한 신청서를 미리 제출하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이를 전산화해 신규 분양 및 계약 만료 등에 따른 잔여 세대 발생 시 조건에 맞는 수요자에게 순서대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그간 임대수요자들이 신규 입주 공고가 나올 때마다 신청해야 했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SH공사에 따르면 임대주택 관련 법률 개정 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임대주택 입주 대기자명부’ 제도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현행법상 공공임대주택은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주택 크기와 공급 방식 등에 따라 입주자격이 천차만별이다. 예컨데 국민임대주택 입주가 가능한 자산기준은 ‘부동산(토지+건물)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545만원 이하’지만 신축 건물 임대는 전용 60㎡ 이하는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70% 이하, 60~85㎡는 도시근로자가
미래에셋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대형 빌딩을 인수 2년 만에 매각한다. 2017년 3600억원을 투자한 미래에셋은 이번 거래로 단기간에 상당한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프랑크푸르트의 'T8' 빌딩을 매각키로 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전체 매각가 및 조건 등 구체적 사안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래에셋이 조기 매각을 결심할 정도로 매력적인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딜에 정통한 관계자는 "(T8 빌딩은) 재작년에 인수해서 아직 투자 초기단계인데, 빌딩 매입을 희망하는 쪽에서 먼저 접촉을 해 와 거래를 진행하게 됐다"며 "매수자 쪽에서 이 정도면 엑시트(투자금 회수) 해도 좋겠다 싶을 정도로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프랑크푸르트는 글로벌 유통창고 등이 많아 부동산 경기가 좋은 편"이라며 "펀드 출자자(LP)들에게도 매각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최종 매각 절차는 다음주 말 마무리될 전망이
한국전력이 지난해 일반 가정 전기요금을 1조3000억원 넘게 감면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 등 최소한의 기준도 없이 감면된 금액이 절반이 넘는 7564억원에 이르는데, 왜곡된 요금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국회와 정부에 따르면 한전이 지난해 주택용 전기요금에 적용한 총 요금감면제도 지원실적은 1조3104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필수사용량보장공제 감면이 3964억원(958만 가구)으로 제일 많았다. 전기 사용량에 따라 가구당 최대 4000원을 공제해주는 제도로, 연봉이 2억원이 넘는 김종갑 한전 사장까지 혜택을 받고 있다고 언급해 논란이 된 제도다. 또 7~8월 주택용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해 3600억원(1670만 가구)을 깍아줬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복지할인'은 △3자녀·출산가구·대가족 1822억원( 155만8000가구) △장애인가구 1311억원(66만4000가구) △기초수급가구 1257억원(71만2000가구) △사회복지시설 896억원(
LG디스플레이가 유럽 생산거점인 폴란드 법인을 청산하기로 했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 작업의 일환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폴란드 LCD(액정표시장치) 모듈 생산법인 청산을 의결했다. 이 법인은 지난 3월부터 가동을 멈춘 상태다. 폴란드 법인은 LG디스플레이가 2005년 유럽시장 확대를 위해 세운 전초기지다. 연 300만대 물량의 TV용 LCD 모듈을 지난 14년여 동안 생산해 유럽 등지의 고객사에 공급했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국내에서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 해외에서는 중국 광저우(CO법인·CA법인·광저우법인)·난징·옌타이와 베트남 하이퐁 등 8곳에 생산법인을 뒀다. 이 가운데 국내 법인 2곳과 올 상반기 가동에 들어가는 중국 광저우 CO법인에서 OLED 패널을, 중국 광저우·난징·옌타이와 이번에 청산되는 폴란드 등 5곳에서 LCD 모듈을 생산한다. 폴란드 법인의 생산공장 부지는 인근에 자리한 LG화학과 논의
옛 삼성테크윈(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 2009년 카메라사업부를 분할해 삼성디지털이미징을 신설할 당시 카메라사업부의 재고자산을 신설법인에 넘기는 대신 대량 폐기한 것처럼 장부에 허위 기재한 후 지속적으로 관리해 사용해온 탈세 정황이 포착됐다. 양도차익에 따른 법인세를 감면해주는 과세특례를 받기 위해 '장부 조작'을 해놓고 이를 은폐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지난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와 삼성SDS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테크윈이 삼성디지털이미징이 승계해야 할 재고자산 상당수를 장부상으로는 폐기했다고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폐기하지 않고 이른바 '부외자산'으로 관리한 정황을 확보했다. 삼성테크윈은 삼성디지털이미징을 분할하면서 법인세 납부를 면제받는 '적격분할'을 적용받았다. 법인세법상 적격분할 요건을 충족시키려면 분할 법인과 신설법인 간 분할 비율에 따라 자산과 부채가 포괄적으
SK그룹의 '근무 실험'이 본격화하고 있다. SK그룹의 핵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 두 곳이 격주로 '주 4일 근무'를 시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SK에 따르면, SK그룹 컨트롤타워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지주회사인 SK㈜가 격주 '주 4일 근무'를 지난해 말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해오다 최근 들어 이 제도를 전사적으로 정착시켰다. 한 달에 두 번의 금요일이 전사 휴무일이 되면서 '주 4일 근무'가 가능해졌는데, 이는 최근 재계의 최대 화두인 주 52시간 근무제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업경영철학의 최우선 가치로 두는 '구성원의 행복', '딥체인지(근본적 변화)를 통한 일하는 방식 혁신'을 실천하는 방법의 일환이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의 격주 금요일 휴무 일정은 1년 단위로 정해졌다. 근무의 예측 가능성과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가령 이달(5월)은 쉬는 날이 10일, 24일 이틀이다. 보통 월별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