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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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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치매를 보장하는 치매보험이 약관오류 논란에 휩싸였다. 보험사들은 임상치매척도(CDR) 1점으로 경증치매 진단을 받으면 1000만원~3000만원의 보험금을 준다고 영업을 해 왔다. 그렇지만 치매보험 약관의 보험금 지급사유에는 CT(컴퓨터단층촬영)·MRI(자기공명영상) 등 뇌영상검사시 ‘이상소견’이 나와야 된다. 문제는 경증치매는 뇌영상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다. 거액의 보험료를 내고 보험에 가입했지만 애초부터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이다. 금융감독원은 치매보험 약관문제와 보험료율 검증작업에 착수했다. 27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별로 수십만건의 보험을 팔아 ‘대박’ 난 치매보험이 경증치매에 걸려도 보험금을 받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은 경증 치매보험을 팔면서 보험금 지급기준으로 ‘CDR(임상치매척도) 1점’만 받으면 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치매보험 약관을 보면 CDR 1점을 받아야 할 뿐 아니라 ‘CT, MRI, 뇌파검사, 뇌
신세계그룹 계열사 까사미아가 자사 토퍼(매트리스에 까는 매트)에서 검출된 라돈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소비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집단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로펌을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라돈 검출 발표 후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인 까사미아가 소송액보다 더 많은 로펌 비용을 지급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까사미아는 최근 라돈 손해배상 집단소송의 대리인으로 법무법인 태평양을 선임하고 “원고 측의 요구를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까사미아가 대리인으로 선임한 태평양은 국내 2위 로펌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그룹 임원들의 국정농단 혐의와 관련한 변호도 맡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까사미아가 태평양에 지급할 수임료는 최소 수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소송기간이 길어지고 변호인단이 늘어날수록 비용이 커지는 구조다. 이 경우 태평양에 지급하는 수임료가 소송에 참여한 소비자의 손해배상액보다
LG화학 키를 잡은 신학철 부회장이 조직 개편에 나선다. 현재 '4본부+1부문' 체제에서 '4본부'로 슬림화하고 첨단소재사업본부를 신설, 힘을 실어준다. 글로벌 소재업체 출신인 신 부회장이 첨단소재 부문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27일 LG화학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최종 조율 중이다. 최종 검토를 마친 후 이르면 내달 초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4본부+1부문' 체제다. 주력인 석유화학을 전담하는 기초소재사업본부와 디스플레이용 필름 및 편광판 등을 전담하는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 바이오 영역을 담당하는 생명과학사업본부, 전기차용 배터리를 전담하는 전지사업본부 등 4개 본부와 재료사업 1개 부문이 별도로 운영된다. LG화학은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를 첨단소재사업본부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기에 현재 기초소재사업본부 소속인 EP(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업과 별도로 운영 중이던 재료사업부문을 첨단소재본부로 합쳐 힘을 실어줄 계획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는 전 빅뱅 멤버 승리가 지난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조사를 받기 전, 미용실에 들러 ‘풀 메이크업’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빅뱅, 배우 L, J씨가 주로 이용하는 미용실로 알려진 서울 강남의 A 미용실에 승리는 오전에 나타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받았다고 목격자 B씨가 전했다. B씨에 따르면 승리는 여자 연예인도 큰 이벤트나 중요한 방송 출연이 아니면 하지 않을 색조화장까지 마쳤다. B씨는 “국민의 공분을 사는 일에 연루된 사람이 마치 ‘빅쇼’ 출연하듯 풀 메이크업으로 단장하는 모습에 놀랐다”며 “그간 경찰에 출석하는 다른 연예인이나 재벌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승리는 메이크업을 마친 뒤 나가는 길에 “눈매를 좀 더 진하게 해달라”며 보정까지 했다고 B씨는 덧붙였다. 방송사에서 메이크업만 20년 이상 해온 C씨는 “취재진이 모인 경찰서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커 눈매가 진한 스타들도 흐
이랜드월드의 효자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 '스파오'가 화장품 사업에 도전한다. 캐릭터 콜라보레이션(협업) 제품으로 1020세대를 사로잡은 경험을 살려 '짱구 화장품'을 내놓는다. 수익성 확보를 위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이다. 2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스파오는 일명 '짱구 화장품'을 오는 6월 출시한다. 스파오가 의류, 액세서리 등 패션 제품군 이외의 사업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업체를 선정하는 단계다. 기초·색조를 두루 고려하고 있다. 스파오가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 건 1020세대의 인기 브랜드로 좀더 공고하게 자리잡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콜라보레이션으로 재미를 본 '짱구'의 이름을 빌렸다. '짱구 화장품'은 캐릭터 뷰티 제품을 선호하는 1020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결과다. 앞서 만화 속 짱구가 입은 디자인 그대로 출시된 '짱구 파자마'는 시즌1 제품이 30만장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스파오는 짱구 외에도 '해리포터', '김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 위원장을 사외이사에게 맡겼다.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 높이고 사외이사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제철은 최근 사추위 위원장을 사내이사에서 사외이사로 바꿨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월 최은수 사외이사가 사추위 위원장에 선임됐다. 기아차는 박한우 사장이 사추위 위원장에서 물러나고 김동원 사외이사가 맡았다.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인 김 사외이사는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회장, 제17대 국제노동고용관계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 기아차 사외이사는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서부터 사추위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회사가 설명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임영득 고문 대신 유지수 사외이사가 사추위 위원장에 선임됐다. 국민대 총장인 유 사외이사는 한국자동차산업학회 명예회장을 맡는 등 자동차 산업 전문가다. 현대제철도 현대로템으로 자리를 옮긴 우유철 부회장을 대신해
KT가 최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다수건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의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렇게 되면 다음 달 예정인 케이뱅크의 유상증자도 무산된다. 2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KT는 최근 금융당국에 입찰 담합 혐의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 KT가 금융당국에 추가 보고한 입찰담합 의혹 조사 건은 여러 건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지난 13일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하기 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진행 중인 공정위 조사는 2016년 벌금형이 확정된 지하철광고 입찰 답합 건과는 별개 사안이다. 현행 은행업감독규정에 따르면 ‘한도초과보유 승인심사’를 신청하면 금융당국은 60일 안에 승인 여부를 결론 내야 한다. 하지만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되거나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검찰청, 금융감독원 등의 조사·검사를 받고 있다면 승인심사를 멈출 수 있다. 심사를 중단할지는 ‘중대한 영향
국회가 전국 각지에 파견한 고위공무원이 36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질적 인사적체를 파견제도로 해소하면서 파견기관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땡보(편하게 일하는 직책)’ 공무원들을 양산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국회 사무처 등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국회가 헌법기관 등 국회외부기관에 파견한 공무원은 총 36명이다. 직급별로 △이사관 11명 △부이사관 16명 △서기관 8명 △사무관 1명 등이다. 대부분 2~3급으로 ‘국장급 또는 과장급’ 공무원이다. 이들은 헌법기관과 행정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에 고루 파견됐다. 구체적으로 △대법원·헌법재판소 등 헌법기관 4곳에 5명 △국가정보원·국방부 등 행정부 7곳에 10명 △한국공항공사·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공공기관 9곳에 9명 △서울시·제주도 등 지자체 12곳에 12명이 파견됐다. 파견제도는 국회 소속 공무원들이 국가정책을 수립하고 국내연구기관에서 능력을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국내 비준과 경영계의 요구사항인 '사업주 방어권 보장'을 동시에 타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재갑 장관은 지난 20일 서울 장교동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머니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ILO 핵심협약 비준에 대한 정부 방침과 관련, "경영계가 보완이 필요하다고 하는 쟁의행위·단체교섭권 관련 사안까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함께 타결하겠다“고 말했다. 경사노위 노사관계 법·제도관행 개선위원회 공익위원들은 지난해 11월 ILO 핵심협약 제 87호 국내 비준을 위해 △해고자.실업자를 포함한 근로자의 노조 가입 및 활동 제한 금지 △공무원 노조 가입 확대 등 노동자의 단결권을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경영계에서는 노동자의 단결권만 일방적으로 강화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사업주 보호장치 없이는 기업의 방어권이 무력화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노조의 사업장 점거 금지 △단체협약 유효기간 연장 △파업시 대체근로 인정 △부당노동행위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임명된 다음날, 경찰이 '오늘 아침 동영상을 확보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시중에 김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동영상을 (수사당국이) 내사한다는 얘기가 있었고 경찰에 '대통령 인사권과 관련된 문제이니 사실대로 얘기해 달라'고 했다"며 "대통령이 헛발질하면 안 되니 수사는 계속하되 도와주라고 경찰에 말했는데 경찰이 그에 대해 철저히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청와대는 김 전 차관의 임명 전 검증 과정에 김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이 사실이라면 어떻게든 알리려고 했다"며 "경찰이 임명 전에는 '처음 들어본다, 전혀 그런 것이 없다'고 검증 기간 내내 한 번도 비슷한 얘기를 하지 않다가 청와대가 김 전 차관을 임명하자마자 뒤통수를 쳤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경찰이 끝까지 부인해 확인을 못
아오리라멘을 운영하는 아오리에프엔비가 승리(본면 이승현)와 유리홀딩스 지분 43%를 포함해 지분 100% 매각을 추진한다. 아오리라멘은 현재 외국계 투자회사와 국내 사모펀드 등 4개 업체와 매각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너리스크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 보상을 위해 가맹점당 평균 3000만원의 가맹비를 돌려주기로 했다. 류재욱 아오리라멘 대표는 25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현재 유리홀딩스와 승리 지분 43% 등 지분 100%를 매각하는 방안을 놓고 국내외 3~4개 사모펀드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아오리라멘은 유리홀딩스와 승리 지분 43% 이외 외국인 주주, 임직원들이 지분을 갖고 있다. 류 대표는 승리가 대표직에서 사임한 이후인 지난달 15일부터 아오리라멘 대표를 맡고 있다. 류 대표는 "일단 최우선 목표는 승리 및 유리홀딩스의 지분을 매각하는 것인 데, 저희가 원하는 방향은 100%를 다 매각한 뒤 지분 보유를 원하는 사람은 신규 법인의 주주로 들어올 수 있
조두순 같은 미성년자 성범죄자의 출소 후 전자발찌 부착 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해 보복 범죄를 방지하는 일명 '조두순법'이 25일 국회 통과 9부능선을 넘었다. 일명 '몰카'로 불리는 불법촬영물의 제작·유통 수익을 몰수 할 수 있게 해 '웹하드 카르텔'을 막을 법도 같은 날 국회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두 법안은 이르면 28일, 늦어도 4월 초에는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일명 '조두순법'으로 불리는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전자장치부착법)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범죄수익은닉규제법) 대안을 의결했다. '조두순법'은 발의된지 약 1년, 범죄수익은닉규제법은 불법 촬영 범죄를 포함해 최초로 발의된 정부안이 발의된지 약 2년 반만에 법사위와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놓게 됐다. 전자장치부착법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으로 통과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