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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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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금융지주사 지배구조를 검사하면서 제도뿐만 아니라 회장 선정 과정도 꼼꼼히 살펴본다. 특히 회장 후보자에 대한 평가항목과 배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도 요구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현재 금융지주사를 대상으로 지배구조에 대한 서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서면조사가 마무리되는 22일쯤 현장조사를 나갈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서면조사를 진행하면서 지배구조 제도와 관련한 서류 제출을 요구했다. 특히 현재 회장 선정을 진행하고 있는 하나금융에는 회장 후보자에 대한 평가항목과 배점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를 통해 회장 후보자 선정이 어떤 기준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의도다. 금융당국은 이와 별도로 회장 후보자 평가항목과 배점 등을 대외에 공개할 필요도 있다는 입장이다.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회장 후보자 1차 자격요건으로 금융산업 경력, 업무성과 및 전문지식, 연령, 윤리성, 건강 등을 제시했는데 이에 따른 구체적인 평가항목과
메리츠화재가 사고율이 낮은 자동차보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던 운전자습관 연계보험(UBI) 출시를 무기한 보류했다. 차량정보를 수집하는 데 필요한 장치(OBD: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 구입에 드는 비용 때문이다. KT 관계자는 11일 “메리츠화재와 UBI 개발과 관련해 협업을 진행했으나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보류했다”며 “현재 다른 협력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UBI는 운전습관이 양호해 사고 위험이 적은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KT는 2015년부터 빅데이터에 대한 투자차원에서 UBI 데이터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OBD를 차량에 장착해 운행정보를 확보한 후 KT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서 운전습관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운전습관과 사고의 상관관계를 파악해 UBI를 개발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차량에 부착할 OBD 비용을 놓고 메리츠화재와 갈등을 겪은 끝에 협업을 중단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UBI가 투입
카메라 모듈 등 생산업체 LG이노텍이 컨퍼런스콜(전화회의)을 시작한지 약 2년 만에 이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대형 고객사인 애플의 항의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는데 상장 대기업으로서 주주들과의 소통 의무는 져버린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이번 달 23일 지난해 4분기 실적 공시를 하되 컨퍼런스콜(전화회의)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컨퍼런스콜은 전화나 인터넷으로 고위 경영진과 투자자간 공개 질의응답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간 정보 비대칭완화를 위해 상장사에 권장되는 대표적 기업설명회(IR) 활동이다. LG이노텍은 2008년 7월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 국내외에서 방문 IR 등을 진행해오다 2016년 4월부터 컨퍼런스콜을 시작했다. 외국인 주주가 50%가 넘는 삼성전자가 컨퍼런스콜을 진행해온 대표적 기업으로 꼽힌다. 이밖에 SK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와 파리바게뜨가 자회사를 통한 제빵기사 고용전환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21일 고용부의 5300여명 직접고용 시정지시 이후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파리바게뜨 사태가 4개월여 만에 극적으로 봉합됐다. 11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파리바게뜨와 4차 노사간담회를 갖고 제빵기사 직고용관련 타협안을 도출했다. 타협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 5일 3차 간담회 제시안에서 일부 내용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앞선 3차 간담회에서 파리바게뜨는 한국노총 요구를 받아들여 현재 합작사인 해피파트너즈를 파리바게뜨가 지분 51%를 소유(가맹점주는 49%)한 완전 자회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기존 협력업체는 해피파트너즈 경영에서 일절 배제하기로 했다. 여기에 협력사 대표 등 간부의 자회사 등기이사 제외와 근무 배제, 자회사 소속으로 전환된 제빵기사들의 임금인상 시점을 앞당기는 문제 등이 합의된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이 올해부터 벤처기업에 대한 자체 투자한도를 기존 1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늘린다. 정부의 벤처투자 활성화 정책에 호응하고, 모험자본공급을 늘리겠다는 의도다. NH투자증권은 10일 지난해 리스크관리협의회를 통해 올해 벤처투자 한도를 500억원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외감법인(자산총액 120억원 이상으로 의무적으로 회계감사를 받는 회사)이 아니더라도 '벤처투자심의위원회'라는 별도 심의기구 심의를 통과하면 투자할 수 있게 했다. 벤처투자는 PI(자기자본투자)부, 대안상품개발부에서 진행한다. PI부는 200억원까지 비상장기업에 Pre-IPO(상장전 지분투자) 형태로 직·간접적으로 투자한다. 대안상품개발부에서는 300억원까지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조합(신기술투자조합)에 LP(자금투자)로 참여한다. 벤처투자 대상기업 범위도 대폭 넓혔다. 과거에는 벤처투자 대상이 외부감사를 받는 회사로 한정돼 매출 규모가 작거나 적자가 이어지는 기업에 대한 투자가 어려웠다. 하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불공정행위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자금을 신설했다. 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 기술침해, 비용전가 등 불공정행위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긴급자금을 수혈해 정상화를 돕겠다는 것이다. 10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중기부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가운데 100억원을 '불공정행위 피해기업 지원자금'으로 별도 책정하고, 자금지원 전담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지원 기준과 목표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까지 중기부는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내에 기술침해 피해기업 지원자금(10억원)만 운영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기술침해뿐 아니라 다른 불공정행위 피해기업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이는 홍종학 장관이 취임 직후 1호 정책으로 내세운 '기술탈취 근절' 대책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불공정행위 피해기업 유형은 불공정거래와 기술침해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불공정거래 피해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나 공정거래조정원에서 피해 사실을 인정받은 기업이 대상이다. 기
충북 제천 화재 참사를 '여성 학살 사건'이라 주장하는 시위가 예고돼 논란이 일고 있다. 주최 측은 한국 사회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피해자들을 구출하지 않았다며 참사가 여성혐오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10일 워마드 등 극단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제천 여성 학살 사건 공론화 시위'를 알리는 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주최 측 '여초연합'은 해당 글에서 "처음 이 사건에 대해 들었을 때만 해도 일반 화재사건 중 하나인 듯 보였지만 29명의 사망자 중 20명이 여자였다"며 "여성이 모두 학살되게끔 '여성혐오'에 찌들은 시설로 (건물이) 설계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천 참사 기사에 댓글을 달던 한남(한국 남자의 비하 표현)들의 2차 가해(악성 댓글)마저 여성혐오로 찌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제천 화재 참사가 "여성혐오가 여성을 사망케 한 명백한 인재(人災)"라고 주장했다. 근거로 사고 3주 전 소방안전점검에서 안점점검을 할 여성직원이 없다는 핑계로 2층 여탕만 안전점검
검찰이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GS건설 임원을 구속했다. 지난해 설계업체 A사의 리베이트 장부를 확보한 이후 A사와 거래한 대기업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황현덕)는 최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김모 GS건설 상무를 구속했다. 김 상무는 A사가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 사업장(잠실5)의 일감을 따도록 조합 집행부에 힘을 쓰겠다며 A사로부터 1억원 안팎의 뒷돈을 챙긴 혐의다. 잠실5 시공사인 GS건설의 김 상무가 소위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A사는 잠실5 일감을 따지 못한 상태다. 검찰은 뒷돈이 김 상무를 거쳐 조합 집행부로 흘러갔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인데 현재로서는 회사 업무와 관련이 없는 것 같다"며 "김 상무가 개인적으로 A사로부터 돈을 빌렸는데 일부는 갚고 일부는 못 갚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A사
은혜학원이 은혜초등학교 폐교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재단 이사장과 학교 교사들은 "다음달 28일까지 예정된 교육활동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만 반복했다. 전학 학생도 3분의1 이상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사실상 신학기부터는 정상적인 수업이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은혜초 학부모들에 따르면 '은혜초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학교 교사들에게 신청한 면담에 대한 답변을 공문으로 받았다. 교사들은 공문을 통해 "2018년 2월28일까지 예정된 교육활동 운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알려왔다. 은혜초 비대위는 김은경 은혜학원 이사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같은 말을 들었다. 면담에 참석한 곽병석 은혜초 비대위원장은 "다음 학기 수업이나 재정 문제에 대한 질문에 김 이사장은 '2월28일까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대답했다"고 말했다. 이는 다음 달 이후에는 수업을 비롯한 교육활동이 예정된 바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관련 발언에 대해 학교 측의 입장을 듣
은혜학원이 은혜초등학교 폐교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재단 이사장과 학교 교사들은 "다음달 28일까지 예정된 교육활동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만 반복했다. 전학 학생도 3분의1 이상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사실상 신학기부터는 정상적인 수업이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은혜초 학부모들에 따르면 '은혜초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학교 교사들에게 신청한 면담에 대한 답변을 공문으로 받았다. 교사들은 공문을 통해 "2018년 2월28일까지 예정된 교육활동 운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알려왔다. 은혜초 비대위는 김은경 은혜학원 이사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같은 말을 들었다. 면담에 참석한 곽병석 은혜초 비대위원장은 "다음 학기 수업이나 재정 문제에 대한 질문에 김 이사장은 '2월28일까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대답했다"고 말했다. 이는 다음 달 이후에는 수업을 비롯한 교육활동이 예정된 바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관련 발언에 대해 학교 측의 입장을 듣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회장으로 있던 한국e스포츠협회에 KT가 낸 후원금과 관련해 검찰이 대가성 등 혐의점을 포착하고 KT 직원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달 중 전 전 수석과 관련자들을 불구속 기소하며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9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최근 복수의 KT 직원들을 불러 e스포츠협회에 후원금을 내게 된 경위와 자금 집행내역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 관계자는 "기존 롯데홈쇼핑·GS홈쇼핑과 마찬가지로 KT의 후원금 역시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대국회 등 대관 업무를 담당하는 KT CR본부 등에서 후원금 납부 내역과 KT 임직원들의 휴대폰 등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한 뒤 관련 수사를 진행해 왔다. e스포츠팀을 운영하는 KT는 그간 e스포츠협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사 결과를 토대로 KT가 낸 후원금에 대가성이 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유안타증권이 신명호 전 하나금융투자 IB(투자은행) 본부장을 신임 IB 부문 대표로 영입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신임 IB부문 대표(전무)로 신명호 전 본부장을 영입했다. 최영수 전 IB사업부문장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신 본부장은 앞으로 유안타증권의 IB부문을 이끌게 된다. 전임 최 전무는 상임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 대표는 IB 업무에만 20년 이상 몸담아 온 전문가다. 삼성증권 기업금융팀장, SK증권 기업금융본부 본부장, 동부증권 IB사업부 커버리지 본부장을 거쳐 하나금융투자 IB본부장을 역임했다. 유안타증권은 동양사태 이후 소송 등으로 부침을 겪으며 그간 IB 업무에서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2015년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이후 투자중개부문(브로커리지)의 시장지위가 개선되고 중국기업 IPO(기업공개) 등에서 영업 재개에 나서며 수익 기반을 점차 확대했다. 유안타증권 IB부문은 2016년 60.8% 성장했고, 지난해에도 20%대 실적 성장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