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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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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SK하이닉스에 '+α(플러스 알파)'를 주문하고 나섰다. 그룹 캐시카우로 떠오른 반도체사업의 역할론을 강조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유화학·통신에 이은 차세대 성장부문에 대한 최 회장의 구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SK하이닉스를 지목해 평소 경영평가지론인 EVA(경제적부가가치)를 넘어 '+α'를 목표로 삼아야 할 때라는 취지의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고위 관계자는 "더이상 EVA 흑자에 만족할 상황이 아니라는 게 최 회장의 생각"이라며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도 최 회장의 뜻에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임원회의 등에서 올해부터 EVA 이상의 '+α'를 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EVA(Economic Value Added)'는 영업이익에서 인건비·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을 빼고 다시 법인세와 자본비용까지 제외한 잔액을 말한다. 투자된 자본을 빼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에게 살해당한 피해자 A양의 사망 시점이 실종신고 다음날인 지난 1일로 확인된 가운데 경찰의 초동 수사 의지가 부족했다는 정황이 속속 나오고 있다. 경찰은 실종신고를 접수한 후 다음날 오후 9시까지 무려 21시간 동안 피해자 부모에게 수사를 위한 전화 한 통화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초반 경찰이 적극적으로 A양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면 실종 당일 피해자가 이영학의 집을 방문했던 것을 확인하고 이미 성범죄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던 이영학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거나 적어도 집을 찾아 사건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었지만 소중한 기회를 놓쳤다. 앞서 A양이 신고 후 12시간 넘게 이영학 집에서 수면제 드링크를 마시고 잠들어 생존해 있었다는 점과 함께 초동수사 부실에 대한 비판은 더욱 거세질 수 밖에 없게 됐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접수된 실종신고 하루 뒤인 1일 오후 9시에야 A양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서울 여중생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이른바 '어금니 아빠' 이영학씨(35·구속)가 성도착증 성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범죄심리 전문가들은 이씨의 이상성욕이 아내의 투신사망 사건과 여중생 살인에 영향을 줬다고 판단했다. 12일 복수의 범죄심리학 교수들은 머니투데이가 단독 입수한 이씨의 유서 동영상과 아내 시신을 염하는 동영상, 이씨가 작성한 탄원서 등을 살펴본 후 이같이 분석했다. 동영상 중에는 이씨가 지난달 자살한 아내의 시신을 직접 닦는 모습도 있다. 이씨는 죽은 아내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고, 시신에 입을 맞춘다. 죽은 아내 성기 부분을 수차례 손으로 두드리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아내 투신과 관련 이씨가 강원 영월경찰서에 제출한 탄원서에는 "아내가 죽은 뒤 아내가 즐겨보던 야한 동영상을 보고 아내의 속옷을 만지고 산다"는 표현이 등장한다. 아내의 가슴이 줄어들어 변형된 것과 아내 성기 부위에 여성 비하를 나타내는 문자 문신이 있는 것이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해명
최근 서울구치소 교도관들이 수감자의 팔을 부러뜨린 사고가 징계없이 덮혀 논란이 된 가운데 전국 구치소에서 매년 평균 54건씩 교도관의 폭행에 대한 진정이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수감자 폭행으로 교도관이 처벌을 받은 경우는 2차례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머니투데이 '더엘'(the L)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금태섭·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2012~2016년 상반기 구치소 진정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구치소 내 폭행 및 가혹행위를 이유로 구치소 수감자들이 낸 진정은 총 243건에 달했다. 한해 평균 54건 꼴이다. 구치소는 형이 확정된 기결수들이 수감된 교도소와 달리 미결수들이 수감되는 곳이다. 그러나 법무부의 '교정직원 폭력사건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교도관이 수감자에 대한 폭력으로 기소돼 처벌을 받은 경우는 2012년 이후 5년간 2건에 불과했다. 처벌 수위도 대개 벌금형에 그쳤다. 2012년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발생
서울 여중생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이른바 '어금니 아빠' 이영학씨(35·구속)가 성도착증 성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범죄심리 전문가들은 이씨의 이상성욕이 아내의 투신사망 사건과 여중생 살인에 영향을 줬다고 판단했다. 12일 복수의 범죄심리학 교수들은 머니투데이가 단독 입수한 이씨의 유서 동영상과 아내 시신을 염하는 동영상, 이씨가 작성한 탄원서 등을 살펴본 후 이같이 분석했다. (☞본지 10월 11일 보도 [단독]'어금니 아빠' 유서 동영상 "전형적 사이코패스" 참고) 동영상 중에는 이씨가 지난달 자살한 아내의 시신을 직접 닦는 모습도 있다. 이씨는 죽은 아내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고, 시신에 입을 맞춘다. 죽은 아내 성기 부분을 수차례 손으로 두드리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아내 투신과 관련 이씨가 강원 영월경찰서에 제출한 탄원서에는 "아내가 죽은 뒤 아내가 즐겨보던 야한 동영상을 보고 아내의 속옷을 만지고 산다"는 표현이 등장한다. 아내의 가슴이 줄어들어 변형된 것
경찰이 서울 여중생 살인사건의 공범으로 지목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씨(35·구속)의 딸(14)도 피해자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범죄심리 전문가들은 딸이 이씨로부터 정신적 학대를 당하고 있다며 오히려 보호가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12일 복수의 범죄심리학 교수들은 머니투데이가 단독 입수한 이씨와 딸의 유서 동영상과 녹음 파일 등을 바탕으로 이씨와 딸의 심리상태를 분석했다. (☞본지 10월 11일 보도 [단독]'어금니 아빠' 유서 동영상 "전형적 사이코패스" 참고) 유서 영상은 이씨가 이달 2일 딸과 같이 달리는 차 안에서 촬영했다. 영상은 차 밖의 풍경 등을 고려할 때 피해 여중생 A양(14) 사체를 강원도 영월 야산에 유기한 뒤 서울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찍었다. 25분 분량의 영상 가운데 딸은 절반가량 등장한다. 딸은 울먹이며 "엄마를 곧 따라가겠다", "우리만 살인자로 몰린다", "너무 억울하다" 등의 말을 내뱉는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딸에게 말을 하라고 종용하고, 구체적인 내용
머니투데이는 여중생 살인사건 피의자 이영학씨가 체포된 이후 취재 과정에서 일종의 ‘유서 동영상’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이씨가 딸과 함께 피해자 시신을 유기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스스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입수 시점은 7일로 이씨가 체포된 후 이틀이 지났을 때입니다. 범행 직후 심경과 진술이 드러난 의미 있는 자료였지만 그동안 영상 자체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피의자의 일방적 주장인 데다 범행 동기도 드러나지 않아 보도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그러나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연일 확산되고 경찰도 12일부터 피의자 신상공개를 결정할 정도로 사회적 충격과 파장이 커졌습니다. 머니투데이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피의자의 정신상태가 담겨 있는 동영상을 범죄심리 전문가들의 분석과 함께 공개하는 게 국민의 알 권리에 부합하고 공익에도 기여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딸이 나오는 부분은 미성년자인 점, 적극적 범행 가담 여부에 논란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편집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영상 편집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해 국민겅강보험공단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일반건강검진 사업이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오히려 혜택을 받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가 나서서 의료급여를 지원해주는 의료취약계층이 오히려 건강검진의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2016년도에 17개 시도 중 10개의 시도 소속 지자체들만 의료급여수급권자에 대한 일반건강검진 사업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마저도 경기도는 안산시 한 곳에서만 사업을 수행했고 경상남도는 17개 시군구 중 11개 시군구에서만 사업을 수행했다. 보건복지부는 각 시도로부터 연 2회에 걸쳐 실적보고를 받게 돼 있지만 지난 5년간 복지부가 시·도로부터 받은 실적 보고는 4개 시·도, 연간 2~3회에 불과했다. 더 큰 문제는 같은 의료서비스에 대해 다른 법을 적용받아 의료취약계층인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오히려 차별받고 있다는 점이다. 2008년
지난 해 군의 인트라넷망이 해킹당해 군 작전계획 등이 무더기로 유출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사이버전의 대응능력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정작 우리 군의 유일한 사이버전 수행부대인 국군사이버사령부 요원의 전문성이 많이 떨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은 11일 국군사이버사로부터 제출받은 '사이버사령부 700센터 요원 전공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국군사이버사령부의 편성 인력 중 실질적으로 사이버전 임무를 띠고 있는 700센터 요원들의 72%가 사이버전과 무관한 전공자들로 채워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700센터에서 근무 중인 사이버전 요원은 부사관 35명과 군무원 66명 등 총 101명 중 대부분이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사이비전과 관련한 전공이나 이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무원 신분인 66명의 사이버전 요원의 경우 38명이 사이버와 무관한 법학·경영학·호텔경영학·사회복지학·국문
박근혜 정권의 대통령 기록물을 관리하는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이하 관리위원)이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여부를 밝혀낼 핵심 증거인 '안종범 수첩'의 주인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변호인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변호사는 관리위원으로 활동하던 기간에 안 전 수석 변호를 맡아 법정에 서기도 했다.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규정된 관리위원의 정치적 중립성에 위배되는 행위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 파악한 결과 안 전 수석 변호인단의 홍 모 변호사는 박근혜정부 시절인 2015년 10월8일 관리위원으로 임명됐다. 그는 안 수석 재판이 진행되던 지난 1월25일까지 약 1년3개월 동안 관리위원으로 활동했다. 3년 임기는 채우지 못했다. 그는 행정안전부에서 해임 권고가 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오자 지난 1월18일 대통령기록관에 사표를 제출해 자진 사임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중순
전직 교육부 고위 관료들이 자신들의 경력을 이용해 사립대학에 취직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은 평균 9700만원, 최고 1억8100만원의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군다나 이들이 취업한 대학 3분의1 가량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E등급으로 분류된 부실대학이었다. 전직 관료가 '로비 창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부 출신 교직원 현황'에 따른 것이다. 자료를 통해 보고된 교육부 관료 출신 교직원은 총 28명(4년제 15명, 2년제 13명)이다. 이들은 교육부에서 평균 22년(4년제 22년9개월, 2년제 22년1개월)을 일한 고위직 출신이다. 전직 관료들은 상당히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연봉은 2년제 1억775만원, 4년제 8442만원으로 총 9678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고 연봉은 한 2년제 전문대에서 총장직으로 부임하는 A씨로
감사원이 이르면 다음달 정부의 가계부채 정책에 대해 종합감사에 나선다. 이달말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이같은 감사 일정은 정부의 정책 추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감사원의 정책감사에 대해 법적 권한이 없을 뿐더러 전문성도 부족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가계부채 유관기관을 아우르는 종합감사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감사원이 이미 금감원과 한은 등에 가계부채 통계 등 관련 자료를 요청해 수집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는 11월 중에 본격적인 감사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 관계자는 “현재 예비조사 전 자료수집 단계를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감사 시기는 수집된 자료의 검토 과정을 거쳐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의 올 하반기 감사계획을 보면 ‘가계부채 관리시책 추진’이 명시돼 있다. 최근 2~3년 동안 가계부채가 가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