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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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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군 입대 후 사망 장병들의 유가족 치유연극인 '이등병의 엄마'를 관람했다. 김 여사의 깜짝 방문을 받은 주최측은 "군 유족이 받은 최초의 국가적 위로"라고 평가했다. 청와대의 군 의문사 규명 움직임이 본격화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청와대 측은 김 여사가 지난 26일 연극 '이등병의 엄마'를 직접 관람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와대서 직접 표를 예매해 관람했다. 김 여사는 최측근인 유송화 2부속비서관 등 수행원들만 대동하고 극장을 찾았다. 김 여사는 연극을 보는 내내 펑펑 눈물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측은 김 여사의 깜짝 방문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작품을 쓰고 총괄 제작한 인권운동가 고상만 씨는 27일 본인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리고 "김 여사님이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연극 '이등병의 엄마'를 찾아와 위로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에서 4명분의 티켓비용을 내고 누군가 관람하러 오셨다고만 했는데 세 번째 앉은 분이 유독 많
SK '차이나인사이더' 전략의 최대 성과로 꼽히는 중한석화가 에틸렌 생산을 40%가량 늘린다. 8개월만에 중국 출장길에 오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시노펙 관계자를 만나 협의에 나설지 주목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위치한 중한석화는 기존 80만톤의 에틸렌 생산량을 최대 110만톤까지 약 40% 늘리는 계획을 세웠다. 투자금액은 합작사인 중국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과 협의 후 결정될 예정으로 수백억원대로 예상된다. SK종합화학은 이달부터 시노펙과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중한석화는 SK종합화학과 시노펙이 35대 65의 비율로 2013년 10월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이곳에서 연산 에틸렌 80만톤, 폴리에틸렌(PE) 60만톤, 폴리프로필렌(PP) 40만톤 등 총 약 250만톤, 20여 종류의 유화제품을 생산한다. 에틸렌 생산량을 110만톤까지 늘리면 연간 유화제품 생산규모는 350만톤 수준까지 증가한다. SK이노베이션의 투자 결정은 중한석화가 가동 첫해부터
국민이 스마트폰으로 수시로 정책 제안을 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나온다. 국민 누구든 일자리와 복지, 교육 등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의견을 낼 수 있다. 청와대와 각 부처는 이곳에 접수된 아이템을 검토한 뒤 실제 정책으로 만든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국민참여기구 ‘국민인수위원회’를 한단계 발전시켜 문재인 정부 5년간 운영하는 셈이다. 2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100만명 규모의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중심의 이른바 ‘O2O(online to offline) 정부-100만 스마트폰 내각’(가칭)이 추진된다. 문재인 정부 공약집 작업에 참여한 여권 관계자는 “정부 부처 각 분야에 국민 100만명 정도가 상시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방안이 접수됐고 국민인수위 활동이 끝나면 업무를 그대로 받아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정권을 인수한다’는 취지에서 국민인수위를 출범 시켰다. 국민의 목소리를 새 정부의 국정 방
국내 제지업계 1위 한솔제지가 국내 제지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올들어 원자재가격 인상, 원/달러 환율하락 등의 여파로 악화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오는 6월부터 인쇄용지의 국내 유통가격을 최고 7% 인상한다는 방침을 최근 거래처들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전체 종이제품의 수출가격을 5~10% 올린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당시 수출가격 인상을 추진하면서 한솔제지는 당장 국내가격 인상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올들어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자 결국 가격인상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 한솔제지의 올 1분기 매출액은 3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77억원과 184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48%, 11% 급감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펄프, 고지(폐지) 등 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서 생산원가 부담이 커졌지만 납품가격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1분기 실적이 악화했다”며 “지난해 말
정부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해 주는 정책성 대출을 대폭 확대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차원으로 현행 0.2%포인트의 우대금리 폭을 확대하거나 대출 대상자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우대금리 대출 확대'와 관련해 해당 정부 부처인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등이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를 위한 대출상품으로 현재 디딤돌대출이 있는 만큼 이 대출에 적용하는 우대금리나 대출 대상자, 공급 한도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을 처음 구입할 때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는 국토부와 금융위가 담당하고 있는 디딤돌대출이 유일히다. 디딤돌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5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최대 2억원 한도로 대출해준다. 단,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사업 관련 고시 등재 거부 등으로 서울시로부터 중징계 요구를 받은 구청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를 거부해 또다시 마찰을 빚고 있다. 24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강남구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관련 고시 등재 거부로 서울시로부터 징계 요구를 받은 직원 13명에 대한 징계를 하지 않고 자체 종결 처리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16일 서울시에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문은 신 구청장 명의로 서울시 감사위원회에 접수됐다. 앞서 시 감사위는 지난해 11월21~25일 강남구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고시 등재실태 감사' 결과를 지난달 19일 공개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는 2015년 5월21일 기존 '종합무역센터주변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추가해 면적을 166만3652㎡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을 결정 고
중국 안방보험그룹(이하 안방보험)이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에 3조원을 추가 투자한다.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까지 합하면 총 5조원이다. 안방보험은 장기적으로 한국 보험시장에 10조원대까지 투자를 늘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안방보험 고위관계자는 23일 “한국 보험시장은 장기적으로 안정성이 확보돼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며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의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5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안방보험은 2015년 9월 동양생명을 1조1300억원에 인수한 뒤 5283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동양생명에 투입한 금액은 총 1조6583억원이다. 안방보험은 당초 동양생명에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우고 한국에 진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단돈 35억원에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하고 218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지금까지 알리안츠생명에 투입한 금액은 총 2215억원이지만 앞으로 3조원대까지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안방보험은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하면서 금융당국에 RBC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의 1분기 영업이익이 25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4대 그룹의 영업이익 비중은 10대 그룹의 80%를 넘었다. 21일 머니투데이가 올해 1분기 국내 상장기업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4대 그룹 계열 54개 상장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24조4982억원으로 1년만에 56.1% 늘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 기간 매출액이 220조186억원에서 239조4020조원으로 8.8% 늘어나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지난해 1분기 7.1%에 그쳤던 영업이익률도 10.2%를 기록하며 두자릿수로 올라섰다. 그룹별 영업이익은 삼성그룹 상장사가 11조4772억원으로 1년새 70.4% 증가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발판으로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0조원에 육박한 영향이 컸다. SK그룹도 처음으로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한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SK이노베이션·SK텔레콤 등 주력 계열사가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그룹 내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된다. ‘1청장(차관급) 1차장(1급)’ 체제가 ‘1차관 4실 1차관보’ 체제로 확대된다. 17개 부처 가운데 6번째로 큰 규모다. 기존의 산업통상자원부의 차관급 외청인 중소기업청을 확대해 정책 입안과 입법발의할 수 있는 장관급 부서로 만들어 중소기업과 창업지원의 컨트롤타워로 기능하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19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입수한 중소벤처기업부 신설안을 보면 중소벤처부의 조직은 차관아래 기획조정실, 기업성장정책실, 창업벤처혁신실, 포용성장지원실을 두는 ‘1차관, 4실, 1차관보, 13관 3국 56과’로 꾸려진다. 이렇게되면 조직규모로 17개 부처 가운데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다음인 6번째로 큰 규모의 조직이 된다.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보다 조직이 크다. 4개실은 기획조정실, 기업성장정책실, 창업벤처혁신실, 포용성장지원실로 짜여진다. 기재부, 산업부, 금융위원회, 미래부
문재인정부가 정부조직개편을 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기업부 승격, 해양경찰청 독립 등만 1단계로 연내 마무리한다. 나머지 정부조직개편은 개헌에 맞춰 내년 6월 이후 착수한다. 문재인정부의 인수위원회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관계자는 19일 머니투데이 더(the)300과 통화에서 “정부 조직 개편은 최소화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며 “과거와 같은 정부조직 개편은 없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빨라야 6월에나 내각 구성이 가능한데 정부 조직 개편 문제까지 나오면 일을 할 수 없다”면서 “관료 사회가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 고위 관계자도 “내년 6월 개헌이 확실해진 만큼 정부 조직도 개헌과 함께 고민될 수밖에 없다”며 “개헌 결과에 정부 조직의 틀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와 자문위를 종합하면 연내 시급한 과제로 중기벤처부 승격, 해양경찰청·소방방재청 독립이 꼽힌다. 모두 문 대통령의 핵심 공약사항이다. 중소기
"성적 강요 행동의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싫은 느낌이 들 때 확실히 싫다고 말한다." "피임이 필요한 이유? 미혼모·미혼부가 되지 않기 위해서." 교육부가 성교육표준안을 바탕으로 1년여 동안 수정한 초·중·고교 성교육자료와 교사지도서에 성폭력 피해자에게 원인을 돌리는 '피해자 유발론'이 다수 확인됐다. 또 미혼모·미혼부를 폄하하는 내용도 실렸다.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거나 '원 나잇' 등 부적절한 표현도 포함됐다. 1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성교육 수정자료에는 이런 내용이 담겼다. 성교육 수정자료가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자료에는 성폭력 피해자의 대처 방법이 다수 실려있다. 예컨대 초등 3~4학년 교사용 지도서 119페이지에는 성적 강요 행동의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싫은 느낌이 들 때 확실히 싫다라고 말한다 △원하지 않는 행동이면 주저하지 말고 '아니오'라고 의사 표현을 분명히 한다 등을 제시했다. 이는 피
문재인 정부가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되는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합의를 이뤄내겠다는 의미다. 현재는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동수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식이어서 대폭 인상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8일 "근로자 기본소득의 문제인 만큼 최저임금도 일자리 문제를 총괄하는 일자리위원회에서 (결정) 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현재 독립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가 갖고 있는 최저임금 결정기능을 사실상 일자리위원회로 가져와 문재인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의미다. 문재인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는 공약을 내놨다. 올해 6470원인 최저임금을 산술적으로 매년 15~16% 가량 올려야 한다.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률은 7.3%였다. 당장 두 배가 넘는 인상률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행 최저임금위원회는 큰 폭의 인상이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