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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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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2년까지 9년간 의료·건강 관련 연구개발(R&D) 사업에 1조1628억원을 투입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올해 책정된 예산 495억원 중 절반밖에 집행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에선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가 부족하다고 아우성인데, 정작 실제 투자가 예산만큼도 이뤄지지 못한 셈이다. 특별법 신설 등을 통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기술개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당초 올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예산으로 495억원을 책정했다. 하지만 올해 10월말까지 해당 예산의 현재는 약 270억원만 집행됐다. 올해 편성된 예산안의 54.5%만 실제로 연구개발 기관에 투입된 것이다. 그나마 실집행액은 65억4900만원에 불과했다. 특히 올해 집행 가능한 예산도 당초 계획안 대비 57.6%인 285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적정성
복귀 전공의, 병원에서 일하는 전임의, 학교로 돌아간 의대생 등 3000여명의 실명과 학번, 근무지 등이 담긴 의료계 블랙리스트 '감사한 의사'를 제작·유포한 사직 전공의 류모씨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류씨는 최근 변호사를 통해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른 피해자들에게 민사·형사상 합의를 조건으로 반성문을 제출하고 '사죄의 변'을 전하고 싶다며 접촉하고 있다. 류씨는 지난 9월 붙잡힌 사직 전공의 정모씨에 이어 '의료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구속된 두 번째 피의자다. 재판을 시작하기 전 최대한 합의 의사를 밝혀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서울 소재 '빅5 병원'의 사직 전공의인 류씨는 지난 8~9월 집단 사직과 휴학에 동참하지 않은 전공의, 의대생 등 2900여명의 명단을 수집해 해외사이트 '페이스트빈' 등에 게시한 혐의(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 등)로 지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를 통제한 혐의로 구속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암 투병에 따른 건강 상태 악화로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조 청장은 지난 14일 건강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 당시 조 청장은 암 치료를 거부하고 "유치장에서 나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 등의 강권에도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취지다. 조 청장은 긴급체포 중인 지난 12일에도 혈액·영상 검사를 위해 경찰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검사 후 바로 유치장에 재수감됐다. 지난 14일에는 조 청장의 건강 상태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러 병원 입원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암 치료에 대한 고도의 전문성을 확보하지 못한 경찰병원보다 다른 전문 병원으로 전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찰청 훈령인 피의자 유치 및 호송 규칙에 따르면 유치인 보호 주무자는 유치인이 병에 걸린 경우
장동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최고위원 사퇴 이유에 대해 "(지난 14일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 찬성을 막을 순 없었을 수도 있지만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는 한동훈 대표께 충분히 말씀드렸다"며 "저와 한 대표는 생각이 달랐다"고 밝혔다. 장 전 최고위원은 16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문고리가 부서지고 빗장이 풀려서 (탄핵소추안 가결을) 막을 수 없을 때는 어쩔 수 없다. 그렇지만 우리 지도부가 나서서 문 열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대표적 친한동훈계로 한 대표가 당선된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수석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장 전 최고위원은 당초 탄핵안이 가결되면 지도부가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힌 대통령 담화문 발표 후 상황이 바뀌었다며 다시 입장을 바꿨다. 그러나 그는 결국 탄핵안 가결 후 의원총회에서 최고위원 중 가장 먼저 사퇴 입장을 밝히고 연이어 선출직 최고위원들이 사퇴해 한동훈 지
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의원 여러 명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1시간여 앞두고 의원 단체 메신저방에 탄핵 반대 시위 사진과 영상 등을 공유하며 반대 투표를 독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에 지역구를 둔 A, B의원은 22대 국민의힘 의원 전체가 모여있는 메신저 방에 2시30분쯤 연속으로 서울 광화문 탄핵 반대 집회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강원에 지역구를 둔 C의원은 "친구들이 영상을 보내 주는데 찬성 집회보다 더 많은 국민들이 집결했다"는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안 표결인 이날 표결에서 국민의힘 이탈자가 다수 생겨 탄핵안이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당 안팎에서 나오자 일부 반대 의원들이 내부 표 단속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한 국민의힘 의원은 "자율적으로 의원의 양심과 생각에 따라 찬반을 결정하는 것인데, 마치 반대 투표 압박으로 느껴질
서울시가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미리 내 집' 전담팀을 신설한다. 2026년부터 매년 4000호 이상의 미리 내 집을 공급해 신혼부부의 '아이 낳을 결심'을 돕겠다는 서울시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미리 내 집을 전담하는 '신혼부부주택팀'을 신설한다. 조직 개편 및 인사발령 시기 등에 맞춰 내년 1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미리 내 집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주거정책인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의 신혼부부 버전이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 주거와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전세 보증금이 시세의 절반 수준인데다 자녀가 없는 부부도 10년, 출산 시 20년까지 거주기간이 연장된다. 입주 후 2자녀 이상 낳은 부부는 해당 주택을 시세보다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지난 7월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에서 처음 공급된 미리 내 집은 300가구
신한금융이 뉴진스와의 모델 계약을 종료하고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뉴진스가 최근 일방적으로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해지를 발표한 이후 소속사와의 분쟁이 커지고 있는 여파로 해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통합 플랫폼 '쏠(SOL)'의 성공적인 브랜딩을 위해 지난해부터 브랜드 통합모델로 기용해왔던 뉴진스와의 광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뉴진스와의 슈퍼 쏠(SOL) 브랜드 광고 계약이 12월에 종료되면 더 연장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모델 계약이 상품별, 계열사별로 돼 있어 기존에 찍은 뉴진스 광고는 3월까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흩어져 있던 신한은행·카드·증권·라이프·저축은행의 각 앱에 담긴 주요 기능을 모두 모은 슈퍼앱 '슈퍼 쏠(SOL)' 을 론칭했다. 그러면서 브랜드 통일성을 위해 계열사들이 일괄 뉴진스와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신한은행·신한카드는 12월말까지, 신한투자증권은 내년 3월까지다. 대표
롯데그룹이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최근 국내 4대 은행과 2조5000억원 규모의 롯데케미칼 회사채 신용보강 계약을 맺었다. 대형 시중은행들이 회사채 원금과 이자를 보증한다. 사실상 100% 안전한 채권으로 신용보강이 된 만큼 오는 19일 사채권자 집회에서는 기한이익상실(EOD) 사유와 관련한 재무 특약 조정안이 무리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사채권자의 90% 이상이 재무 특약 조정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번주 신한은행(주관사)을 비롯해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 4곳과 롯데케미칼 회사채 신용보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 측은 시가 6조원 규모의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제공했다. 은행은 롯데케미칼 회사채 원금 2조405억원의 약 120%인 2조5000억원을 담보로 설정했다. 이 계약에 따라 4개 은행은 롯데케미칼 회사채 2조405억원의 원금 뿐 아니라 이자까지 회사채 만기일까지 지급보증한다. 계약 과정에서 문제가
배우 도경수가 2025년 1월 말 극장가에 상륙한다. 관객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로맨스를 선물한다. 13일 아이즈(IZE) 취재 결과, 도경수가 주연을 맡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2025년 1월 말 개봉한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다. 피아노 천재인 음대생 유준(도경수)이 캠퍼스의 오래된 연습실에서 신비스러운 음악을 연주하던 정아(원진아)를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내일의 기억'(2021)을 연출한 서유민 감독의 신작이다. '서울의 봄' '하얼빈' 등을 제작한 (주)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도경수, 원진아 그리고 신예은의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청춘 스타들이 출격한만큼, 청춘 로맨스물 팬들이 기다려왔던 작품이다. 특히 도경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전 영화, 드라마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도경수는 그간
북한 등과의 전면전이 발생할 경우 돌격 임무를 담당하는 장갑차 일부가 고장나면서 군사 대비태세에 공백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12.3 비상계엄 여파로 군 수뇌부 10여명이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군사대비태세까지 구멍이 생긴 셈이다. 12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의 취재를 종합하면 육군 제8기동사단 내 '120㎜ 자주박격포'(비격) 일부가 최근 GPS(위성항법장치) 오류를 비롯해 통신제어기 고장 등으로 운용을 멈췄다. 비격은 120㎜의 구경 박격포를 K200A1 장갑차에 탑재해 자력 주행하는 무기체계다. 비격은 최대 분당 8발, 12㎞ 거리까지 쏠 수 있다. 박격포를 탑재한 만큼 고각 사격에 유리하고 살상 면적이 일반 화포의 포탄보다 넓다. 반자동 장전 방식과 자동화 사격통제장치를 갖춰 유사시 돌격 임무에 쓰인다. 하지만 박격포를 싣는 일부 장갑차에 '잠망경'이 파손되는 등의 문제도 발생했다고 한다. 잠망경은 장갑차 내부에서 안쪽의 모습은 노출하지 않고 바깥쪽을 정찰
비상계엄 선포로 경찰이 국회를 통제하던 지난 3일밤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게 수차례 전화해 수방사 특수임무대대가 국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터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전 수방사령관은 "무슨 상황인지 몰랐다"며 '현장 평가'를 위해 직접 국회에 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12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 전 수방사령관은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김 서울청장에게 수차례 연락해 군이 국회에 진입하도록 문을 개방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지난 3일 밤 10시28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대국민 담화 후 국회 인근에 5개 기동대를 배치하고 국회 진입을 통제했다. 이후 밤 11시6분 김 서울청장 건의로 국회의원과 국회 관계자 등 출입을 일시 허용했으나 밤 11시37분부터 재차 국회를 전면 통제했다. 당시 국회 인근까지 육로로 이동한 수방사 특임대는 국회를 둘러싼 시민들과 경찰의 국회 통제로 국회 내로 진입하지 못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제명·출당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윤 대통령은 '자진 탈당'은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의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이날 윤 대통령을 당에서 제명·출당 조치하기 위한 한 대표의 당 윤리위 소집 소식에도 측근들에게 "자진 탈당은 안 한다"는 의사를 재차 전달했다고 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선출 직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윤 대통령 제명을 위한 윤리위 소집에 대해 "윤리위를 소집해서 제명하는 것보다 그런(탈당을 해 달라는) 의사를 용산 대통령실에 전달하면 대통령께서 알아서 거취 문제를 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당으로부터 이같은 권유를 받는다고 해도 당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 직후 윤 대통령의 제명·출당을 위한 당 윤리위 소집을 긴급 지시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