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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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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문사에서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로 성장한 라임자산운용이 올해 공모펀드 운용사 전환을 검토 중이다. 라임자산운용을 비롯해 2015년 말 사모펀드 규제 완화로 설립된 2세대 헤지펀드들은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어 첫 공모 운용사 전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는 "일반 개인투자자들도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공모 운용사 전환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전통적 상품 위주인 공모펀드 시장에 다양한 전략의 상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임자산운용은 2015년 사모펀드 규제 완화 때도 오랜 기간 사전 준비를 통해 업계에서 가장 발 빠르게 투자자문사에서 헤지펀드 운용사로 전환했다. 공모운용사 전환 역시 철저하게 준비한 후 진행할 계획이다. 헤지펀드는 최소 1억원의 투자금액이 있어야 투자가 가능한데 통상 헤지펀드 운용사들은 3억원 이상으로 문턱을 높여놓은 경우가 많아 고액자산가 외에 일반투자자들의 투자가 거의 불가능했다. 하지만 헤지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에 대응해 정부가 오는 3월 미국에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 최소 100억달러 이상의 대(對)미국 무역·투자계획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정부측 일부 인사들이 제기했던 ‘한·미 무역불균형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 관계자는 19일 “트럼프 정부 출범에 맞춰 경제사절단을 미국에 파견하는 방안을 경제계와 함께 검토 중”이라며 “물리적으로 2월은 어렵고 (3월로) 시기를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경제사절단 파견은 트럼프 정부 출범에 맞춰 양국간 우호적 통상협력 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가 당선 전부터 ‘한·미 FTA는 미국의 일자리를 죽이는 협정’이라며 비난하는 등 대미통상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져 온 것에 대한 대책인 셈이다. 정부는 기업별 대미 무역·투자계획을 묶어 패키지 형태로 발표할 계획이다. 총 규모는 대미무역수지 흑자규모를 고려할 때 100억달러 이상으로 관측된다. 이미 현대차는 올해부터 5년간
서울시가 처음으로 재개발 직권 해제 추진 지역 내 주택을 직접 매입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 시의회 의견 청취, 3월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안건 상정을 거쳐 사직2구역에 대한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직권해제 고시를 추진한다. 복수의 시 관계자들은 직권해제 이후 서울시가 사직2구역에 대한 주택 매입에 나서고 ‘선교사 사택’으로 알려진 조합 측 보유시설 등을 매입해 사업비용을 보전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매입이 실현되면 재개발 직권해제와 관련해 대상 지역에서 시가 처음 주택을 사들이는 것이다. 서울시는 옥인1구역 등 다른 재개발 직권해제 구역의 주택매입도 검토할 수 있고 전면철거가 수반되는 재개발보다 더 높은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입장이다. 사직2구역은 재개발사업 승인이 난 곳 가운데 처음으로 직권해제가 추진돼 논란을 빚은 곳이기도 하다. 부동산업계는 재개발을 기대한 주민이 만족할 만한 ‘출구전략’으로 기능하려면 주택
47억원 규모의 대출 과정에서 3억원 가까운 뒷돈을 챙긴 전직 시중은행 지점장이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지점장은 검은 거래를 숨기기 위해 채무관계 등을 맺은 것처럼 꾸미기도 했다. 이 은행은 지난해 6월에도 다른 지점장의 유사 범죄가 알려져 홍역을 치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최의호)는 특정경제범죄법상 수재,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직 시중은행 A지점장 박모씨(56)에게 징역 6년에 벌금 2억원, 추징금 2억70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고 박씨가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범행을 모두 부인하는 데다 받은 돈을 돌려주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박씨에게 처벌전력이 없고 일부 대출은 부실대출이 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박씨는 2014년 12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사업주 강모씨에게 해당 은행을 통해 회사 명의로 44억원
롯데면세점이 홍콩국제공항 면세사업 입찰에 도전한다. 국내 면세업계 경쟁이 격화되고 중국인 관광객수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해외 신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한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16일 다음달 2일 서류 제출 마감인 홍콩국제공항 면세점 운영 신규사업자 선정 입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홍콩국제공항은 이번 입찰에서 각각 3400㎡, 3300㎡ 규모의 '주류·담배' 매장과 '향수·화장품·패션 액세사리' 매장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2개 사업자로 나눠 선정할 수도 있고, 1개 사업자가 모두 운영할 수도 있다. 기본 계약기간은 7년이다. 홍콩국제공항 측은 사업계획서를 통한 사업운영 역량 및 제시금액, 2차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가장 적합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신라면세점과 함께 2011년에도 홍콩국제공항 입찰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2012년 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공항점, 이듬해 7월 미국 괌 공항점에 잇따라 진출했고 2014년 9월에는 일본
대형 교육업체가 불법 댓글 알바단을 조직적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한 스타강사의 폭로를 통해 공개됐다. 16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일명 ‘삽자루’로 알려진 수학강사 우형철(53, 스카이에듀 소속)씨는 인터넷 강의업체 ‘이투스’가 홍보를 위해 댓글 알바를 지속적으로 운영한 증거가 있다며 한 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우 강사가 이투스의 댓글 알바 현황을 고발한 ‘이투스에 촛불을’이란 제목의 동영상은 지난 14일 게재돼 16일 현재 조회수 6만5000건을 넘었다. 우 강사는 댓글을 올리는 일을 해온 내부고발자가 준 자료를 근거로 이 영상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투스는 조직적이고 지속적으로 댓글 알바를 운영해왔다. 댓글 알바단은 하루에 한 번씩 이투스로부터 지시 사항을 메일로 받아 홍보글을 올렸다. 이투스 측은 지침을 통해 “이투스 무한패스 너무 좋아” 등의 홍보성 글부터 “무한패스 방금 결제했는데 어떻게 듣나요” 등 다양한 예시글을 제시했다. 또 권규호 국어강
8조원대 저궤도위성 통신망 사업에 참여한다던 벤처기업인 2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코스닥 상장사 경영진인 이들은 거짓 사업계획을 퍼뜨리는 수법으로 자사 주가를 4배가량 끌어올려 부당이득 수백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16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박길배)는 최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코스닥 상장사 에스아이티글로벌 회장 이모씨(51)와 대표이사 한모씨(41)를 구속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8조원대 이란 저궤도위성 통신망 구축사업에 참여한다"는 식의 거짓 사업계획을 퍼뜨려 회사 주가를 주당 1만원 수준에서 4만원대(액면분할 이전 기준)로 부풀린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부당이득 수백억원을 거두고 이중 100억원가량을 현금화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초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 때 회사가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것처럼 소문을 내기도 했다는 게 수사당국의 설명이다. 하지만 실제로 해당 회사는 저궤도위성 통신망 기
정부가 오는 19일 물가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2013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 현 정부 들어 첫 장관급 물가회의가 열리는 것은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일부 민생물가가 치솟아 물가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수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식약처 등 관계부처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물가관계장관회의는 2013년 2월6일 박재완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53차 회의가 마지막이었다. 박근혜정부 출범(2월25일) 직전이다. 이후 정부는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차관급 회의로 격하해 진행했다. 소비자물가가 1%대 상승률로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대신 박근혜 대통령 관심사항인 유통구조 개선에 무게를 뒀다. 이명박정부 때는 물가가 4%까지 상승해 이를 안정시키는 게 최대 국정현안 중 하나였다. 이상기온으로 농산물 작황이 부진하자 소비자물가가 급등한 때문이다. 이른바 품목별 물가관리를 목표로 한 'M
대한변호사협회 선관위가 차기 협회장을 뽑는 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되던 지난 13일 투표한 변호사들을 '출신시험별'로 구분해 공개하다 항의를 받고 이를 삭제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변호사업계에 따르면 사전투표가 한참 이뤄지던 지난 13일 오후까지 변협 선관위는 실시간 투표율 현황에 사법시험과 변호사시험 그리고 군법무관으로 나눠 표시한 그래프를 만들어 게시했다. 선관위는 성별과 연령별 현황도 같이 공개했다. 변협 선관위가 출신 자격시험별 투표현황을 공개한 건 세번째 직선제 선거인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로스쿨 변호사 모임인 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에선 '출신별' 투표현황에 대해 문제제기했고 선관위는 이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변협 선관위는 본투표가 이뤄지고 있는 16일 오후 현재까지 지역별로 구분된 투표율 현황만을 올리고 있다. 변협은 이번 해프닝에 대해 '나쁜 의도'가 없었고 변호사회원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려다 빚어진 오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한법협 등 로스쿨 변호사들은
민간은행에 이어 지방은행도 이사회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하면서 모든 은행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결정했다. 노동조합이 제기한 성과연봉제 도입 이사회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잇따라 기각되면서 은행권 성과연봉제 도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등 6개 지방은행은 지난해 12월28~29일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했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민간은행이 지난해 12월12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만큼 지방은행들도 2주일쯤 지나 이사회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 등 7개 민간은행들은 지난해 12월12일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했다. 수협은행도 같은날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을 보고했다. 지방은행의 성과연봉제 도입 결정으로 지난해 상반기 K
차값(렌트비)의 30%만 부담하면 출·퇴근시와 휴일에 회사 업무용 차량을 자가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공유 서비스가 나온다. 직원은 저렴한 가격은 물론 차량 수리비와 자동차세 등 보유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고 기업은 업무용 차량의 리스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15일 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빠르면 이달 중 법인 렌트 차량을 해당 법인의 직원들이 근무외시간에 자가용처럼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차량공유)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캐피탈은 이미 법인과 직원간 차량공유를 위한 운행관리 솔루션 개발을 마친 상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회사는 아침과 저녁, 공휴일에 놀리는 업무용 차량을 활용해 리스비를 절감할 수 있어 좋고 직원들은 일반차량 공유 서비스보다 싼 값에 차량을 자가용처럼 이용할 수 있어 좋다”며 “시범사업 결과 신청 경쟁률이 9대1에 달할 정도로 직원들 사이에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법인 카셰어링은 기존 1차 공유 서비스에서 빌린 차를 다시 빌려주는
연간 ‘3% 성장’ 시대가 사실상 종료됐다. 국내 성장잠재력이 역대 최저치인 2%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조만간 2%대 후반으로 하향 조정된 잠재성장률 추산치를 공개할 계획이다. 한은 고위 관계자는 15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대 중반 경제성장률이 예상된다”며 “시계열 분석으로 추정하는 잠재성장률은 2%대 후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잠재성장률 추정은 워낙 변수가 많기 때문에 공표 전까지 좀 더 보완작업이 필요하다”며 “가급적 빨리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도성장기인 1990년대 7%대였던 잠재성장률은 1997년 외환위기를 겪은 뒤 2000년대 초반 4%대로 떨어졌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쳐 3%대로 하락했고 최근 3~4년간 경제·인구구조 변화로 낙폭이 더 확대된 것이다. 잠재성장률은 한 국가가 쓸 수 있는 모든 자본, 노동력 등 생산요소를 투입할 경우 인플레이션 등 부작용 없이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