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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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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삼성전자 보유지분 7.55% 중 일부를 수년간 분할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생명이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려면 비금융계열사인 삼성전자 지분 일부를 팔아야 하고 이 경우 매각차익을 240만명에 달하는 유배당 보험계약자에게 배당해야 한다. 하지만 로드맵에 따라 삼성전자 지분을 수년에 걸쳐 쪼개 팔면 배당을 한 푼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29일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삼성생명의 금융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삼성화재와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금융계열사 주식을 꾸준히 사들였다. 삼성생명이 금융지주회사가 되려면 금융계열사 지분을 30%(비상장사는 50%) 이상 보유해야 한다. 삼성생명은 이제 14.98%인 삼성화재 지분만 16% 가량 더 사들여 지분율을 30%로 높이기만 한다. 금융계열사 보유지분을 맞추면 금융지주회사로 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삼성전자 보유지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가 세월호 민간잠수사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민간잠수사들에게 보상금 지급이 결정되면서 치료비를 끊기로 한 것이다. 보상금을 못 받은 민간잠수사들까지 치료비 지원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져 관련법 위반 논란도 일고 있다. 29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해경본부는 지난 21일 세월호 수색업무에 참여한 민간잠수사들에게 "그동안 지원한 치료비는 보상금 지급시 부터는 중단되니 참고 바란다"고 통보했다. 앞서 해경은 세월호 민간잠수사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에 일관성이 없어 비판을 받아왔다. 세월호 사고 이후부터 지난해 3월28일까지는 수난구호법에 따라 치료비 지원을 했으나 지난해 3월29일부터 12월31일까진 치료비 지원을 중단했다.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열거되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올해 1월1일부터는 다시 구조활동 중 발생한 병에 대한 치료비와 약제비, 간병비 등에 대한 지원을 재개했다. 치료비 지원이 중단된
CJ그룹이 이재현 회장의 경영 복귀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 올 연말 유전병 치료와 사업구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려던 당초 계획을 포기하고, 국내에서 건강을 관리하며 경영 현안을 챙기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 8월 이 회장 특별사면 직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최순실 게이트'에 휘말리면서 그룹이 또다시 비상사태를 맞았기 때문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CJ그룹 핵심 계열사 대표들은 최근 이 회장의 경영 복귀 방식과 시점 등을 논의했다. 이 회장의 비자 발급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경영 복귀에 앞서 2~3개월간 미국에 체류하려던 계획을 접은 것이 핵심이다. 공식 경영 복귀 시점은 내년 3월로 잠정 결정했다. 2013년 7월 구속된 후 젓가락질조차 하기 어려울 만큼 유전병인 '샤르코마리투스(CMT)'가 악화됐던 이 회장은 최근 도움을 받아 짧은 거리를 직접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다. 지난 19일에는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제사에 4년 만에 참석해
한국자산신탁이 분양 중인 사업비 530억원 규모 제주 강정동 신성미소지움 빌라 사업이 전면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서귀포시청에서 편법적인 개발 정황이 드러났다며 건축허가를 취소하겠다고 통보하고 나선 때문이다. 신탁개발 주체인 한자신과 시공사 SG신성건설 등은 서귀포시 조치에 반발하며 취소시 행정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미 분양이 상당수 진행된 상태여서 제주, 서울 등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귀포시는 지난달 30일 강정동 1527-15번지 등 5개 필지에 들어설 신성미소지움 빌라 29개동 234가구 전체에 대해 한자신에 분양중지를 요청하고 건축허가 취소를 위한 사전통지를 전달했다. 사업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 부지를 5개로 쪼개 개발하는 편법을 저질렀다는 사유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빌라 분양이 전면 중단됐고 착공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됐다. 5개 필지 중 일부는 분양이 90% 이상 진행되고 계약금까지 지급한 투자자들이 적잖은
앞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도 서울시 전세 보증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최근 전세난 여파로 서민층의 전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에 따라 바닥 난방, 취사시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주거시설로 사용되는 전용면적 60㎡ 이하(2인 이상 가구는 85㎡ 이하)의 오피스텔도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전까지 장기안심주택 지원 대상은 주택(위법건축물 제외)으로 한정돼 있었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월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의 70% 이하(4인 가구 기준 377만5207원)인 무주택 저소득층에게 전세 보증금의 30%를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서울시의 주거지원사업이다. 지원받은 대출금은 전세 계약 종료 때 보증금을 돌려받아 상환할 수 있는 만큼 이 제도를 활용하면 전세 시세보다 30% 저렴하게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 순수 전세의
롯데그룹이 K스포츠재단의 추가 출연금 요구 당시 롯데건설을 통한 스포츠센터 건립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주도한 K스포츠재단이 애초부터 스포츠센터 조성이 아니라 롯데로부터 거액을 뜯어내 '사욕'을 채우려 했다는 지적이다. ◇롯데 "스포츠센터 직접 지어주겠다"…K스포츠 'NO'=롯데그룹 고위 관계자는 28일 "지난 3월 K스포츠재단으로부터 75억원 출연을 요청받은 후 실무 협상에서 롯데건설이 하남 부지에 스포츠 시설을 직접 지어주겠다고 제의했지만 재단측 거부로 무산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미르재단에 28억원, K재단에 17억원을 출연했는데 또다시 현금으로 75억원을 부담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판단해 롯데건설을 통한 현물출연을 제안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에 따르면 3월14일 신동빈 회장과 박근혜 대통령이 독대한지 사흘 뒤인 3월17일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이 소공동 롯데그룹 정책본부를 찾아왔다. 이들은 소진세 정책본
IBM의 인공지능(AI) ‘왓슨’이 내년 초 한국어 서비스에 돌입한다. 현존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가운데 자연어를 가장 잘 알아듣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왓슨이 본격 가세하면서 국내 AI 서비스 시장 경쟁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SK(주) C&C 고위 관계자는 28일 “현재 미국 뉴욕에서 IBM 본사 직원들과 함께 왓슨에 한국어를 교육 시키는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해왔다”며 “이르면 내년 3월 한국어 음성 기반 서비스를 본격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초 인공지능 사업 협력 계약을 맺은 SK(주) C&C와 IBM이 왓슨 국내 출시 일정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이 서비스는 개발자들이 쉽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출시되며 SK(주)C&C 판교 클라우드 센터에 구축한 ‘왓슨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어 기반 API가 공개되면 당장 금융, 의료, 교육, 엔터 등 인공지능 접목을 시도하는 다양한 업종에서
#. 이모 잠수사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4월19일 현장에 가장 먼저 투입됐다. 앞도 제대로 안 보이는 바다에서 사투를 벌이며 그는 선체 유리창을 깼고 주검을 처음으로 수습했다. 그렇게 그해 7월10일까지 약 80일 동안 100번 넘게 바다에 뛰어들었다. 이 잠수사는 좁은 객실을 손으로 더듬으며 200여구의 주검과 마주했고, 이 가운데 28구는 직접 수습했다. 참혹했던 바다는 잠수 경력 30년인 이 잠수사도 감당하기 어려웠다. 집에 왔지만 큰 상처가 남았다. 양쪽 어깨는 골괴사(뼈세포나 뼈조직이 죽는 것) 판정을 받았다. 당장 생업이 중단됐다. 그해 가을 한 건설업체에 일하러 갔다가 "세월호 때 고생하셨으니 좀 쉬시라"며 거절을 당했다. 이후 잠수일은 한 번도 못했다. 우울증 등 정신적 외상도 심각했다. 현장이 계속 떠올랐고, 잠 못 자는 날이 많아졌다. 처방약을 저녁에 2번이나 입에 털어 넣고 나서야 겨우 잠에 들었다. 온몸의 기력이 다 빠지는 나날이었다. 이 잠수사는 지
연인원을 세는 주최, 단위 면적으로 순간 인원을 계산하는 경찰…그렇다면 휴대폰은? 26일 대통령 퇴진요구 촛불집회가 열렸던 서울 광화문 광장 등에 통신사 서버 수용량의 20배가 넘는 통화시도가 몰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산하면 140만명 이상이 이날 광화문 광장을 찾았다는 관측이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5번째 대통령 퇴진요구 촛불집회 당시 KT 무선망에 가장 많은 통화시도가 몰린 시간은 저녁 8시다. 저녁 8시 기준으로 광화문 광장 KT LTE 망에 들어온 통화시도는 344만여건(데이터포함 469만건). 평소 주말 사용량의 20배(2045%)가 넘는 숫자다. 3G(세대)망에도 16만9000여건이 몰려 주말 평균의 14배(1434%) 넘는 통화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전집회가 열린 서울광장에서도 LTE 서버 수용량의 547%, 3G 서버 수용량의 419%의 통화시도가 몰렸다. 통신시장 점유율과 통화시도량,
비선실세 최순실씨 언니 최순득씨가 오래 전부터 연예계 인기 스타들과 친밀하게 어울리며 인맥을 쌓아왔다는 증언이 전직 운전기사 입에서 나왔다. 언급된 연예인들 중 일부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부기관 홍보대사를 맡는 등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당사자들은 "최순득을 전혀 모른다"고 부인하기도 했고 "예전에 어울렸으나 안 만난 지 15년이 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2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의원(국민의당)이 제공한 최순득씨 전직 개인 운전기사 J씨의 증언에 따르면 최씨는 1990년대부터 연예계 사람들과 수시로 골프 모임을 갖는 등 남다른 친분을 쌓아왔다. 운전을 해주던 J씨가 증언한 연예인들은 방송인 K씨(60대)와 인기 중견 배우 N씨(70대)·K씨(70대·여), 유명 가수 H씨(50대) 등 총 9명이다. J씨는 "당시 최순득이 인기배우 S씨(50대·여)와 친했고 배우 K씨(여) 등과도 자주 골프를 치러 다녔다"며 "가수 H씨도 (최순득 집에) 자주 왔고,
경찰 고위직 출신인 현직 차관급 인사가 '비선실세' 최순실씨 언니 순득씨와 1990년대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청와대 '문고리 3인방' 안봉근 전 청와대 홍보비서관의 경찰 고위직 인사개입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 내 최순실 일가 '라인'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다. 2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의원(국민의당)이 공개한 최순득씨 전직 개인 운전기사 J씨의 증언에 따르면 현직 중앙부처 산하위원회 차관급 인사 K씨(75)는 1997년 모 지방경찰청장 재직 당시 순득씨 부부와 수시로 만나며 친분을 쌓았다. J씨는 "최순득씨가 K씨 부인 등과 어울려 매일같이 골프 치고 놀러 다녔다"며 "K씨가 일하는 지방청 부속실에 최순득씨 심부름도 다녔다"고 증언했다. 최씨의 지시를 받아 서류 봉투 등을 종종 전달했다는 얘기다. 봉투 속에 든 내용물은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J씨는 "최씨와 K씨 부부가 술도 한 잔씩 먹고 어울렸다"고도 말했다. K씨
지난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한 국민연금의 결정을 두고 로비나 외압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국민연금 이사장 임명시 국회 인사청문회를 받게 하고 기금운용 회의록을 작성, 공개토록 하는 법개정이 추진된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25일 연금을 관리하는 이사장, 기금을 운용하는 기금이사(운용본부장)을 국회청문 대상으로 하고 기금 운용상 주요 회의시 회의록 작성과 공개의무를 강화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다음주 초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운용본부장이 국무위원급 국회 인사청문회를 받게 한다.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와 달리 국회가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고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는 있지만 인사청문 대상이 되는 것 자체가 강력한 인사 검증 기회가 된다. 기금이사는 관련분야 10년 이상 근무자격을 의무화했다. 국민연금 회의록은 현재 요약본만 작성하면 되는 것을 기금운용위원회, 실무평가위원회 등 주요 회의는 발언내용이 모두 담긴 녹취록을 작성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