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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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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전통방식으로 증류한 프리미엄 소주 신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2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참나무로 만든 통에 숙성한 증류소주 원액으로 만든 프리미엄 소주 신제품 개발을 마무리하고 지난 8월 특허청에 '참나무통맑은이슬' 상표와 라벨을 등록했다. 참나무통맑은이슬은 하이트진로의 대표 증류식 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와 마찬가지로 쌀을 발효시켜 증류한 술를 참나무통에서 숙성한 소주다. 다만 10년 숙성인 일품진로와 달리 '참나무통맑은이슬'은 1~3년 숙성원액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코올 도수 25도 이상인 기존 증류식 소주와는 달리 이번 신제품은 참나무통 숙성에 따른 그윽한 향을 살리면서도 부드러운 끝 맛을 갖춘 16도로 잠정 결정했다. 이는 참이슬 후레시(17.8도)보다 낮은 도수다. 최근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저도주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했다. 하이트진로 소주 제품 중 과일리큐르로 분류되는 자몽에이슬의 알코올 도수가 16도까지 낮아지긴 했지만 일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박근혜 대통령 계엄' 발언 관련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동부지검은 18일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이 이날 오후 5시쯤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추 대표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건을 접수받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변호사와 접촉해 서울동부지검에 (추 대표 발언 관련)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판결이 나오면 추미애의 정치생명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사모 측은 이날 '추 대표를 반드시 법정에 세우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박사모를 시켜 물리적 충돌을 준비시키고 시간을 끌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사정기관에 흔들지 말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추 대표의 계엄령
정부가 예산 8조8600억원이 소요되는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사업에 대해 '미측 정보공유 거부'로 내용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 일정이 수년간 지연되며 3조원 이상의 혈세가 추가투입됐지만, 국방부등이 여전히 현황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져 내년도까지 기지 이전을 완료하겠단 계획도 달성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민의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미군기지 이전현황 및 향후 계획' 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용산기지 이전협정(YRP)의 진도는 90.3%이며 건설공사는 총 57건이지만, 미 2사단 이전과 관련된 연합토지관리계획(LPP)은 '미측 정보 미공유'로 진도 및 건설공사 현황조차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은 YRP 및 LPP 협정에 따라 전국에 산재돼있는 주한미군기지를 2개 권역 49개 구역으로 통폐합 이전하는 것이다. YRP에 따른 9개 기지와 LPP에 따른 8개 기지는 우리측 비용부담으로, LPP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차병원의 건강검진센터 차움의원에 500만 원 회원권을 끊고 1억 5000만 원 회원권 멤버처럼 ‘특혜’를 누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차움의원 회원인 A씨의 증언에 따르면 A씨는 2013년쯤 최씨와 딸 정유라씨를 차움의원 6층 야외수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모녀 모두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온몸에 루이뷔통 제품으로 채운 걸 선명히 기억하는 A씨는 당시 최씨로부터 “옷 똑바로 입고 다니라”는 명령투 말을 듣고 황당했다고 전했다. 이 증언이 사실이라면 최씨 모녀는 헬스장밖에 이용할 수 없었던 500만 원 회원권으로 1억 5000만원 회원권 멤버만 누릴 수 있는 수영장 시설을 이용해 차움의원으로부터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차움의원 관계자는 “최씨는 500만 원 회원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얼마 되지 않아 탈퇴해 회비도 돌려줬다”며 “회원이 아니면 야외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씨가 수영장을 이용했다면 어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이른바 '최순실 특검법'을 놓고 청와대가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야당에서만 특별검사 후보 2명을 추천키로 한 조항이 '수사기관의 정치적 중립성'이란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이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청와대 핵심 참모는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전화 통화에서 "특검도 정치적 중립성이 있어야 한다"며 "야당이 특검 후보 2명을 모두 추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에 대해선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여지를 남겼다. 이는 권성동 국회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여당 의원들의 특검법 반대 논리와 일치한다. 새누리당은 야당만 특검 후보 추천권을 갖는 데 대해 정치적 중립성 훼손 우려를 제기하며 대한변호사협회 또는 대법원 등이 추천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연세대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한 장시호씨(37·개명 전 장유진)의 고교 시절 성적이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수상경력은 모두 대한승마협회 등에서 주최한 국내대회 마장마술 대회였다. 1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의원(국민의당)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장시호씨는 고교 시절 3년 내내 최하위 성적을 기록했다. 1학년 1학기 때는 재적수 53명 중 52등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는 18개 과목 중 교련(양), 음악(양), 미술(미)을 제외한 15개 과목에서 성취도 '가'를 받았다. 당시 성취도는 수, 우, 미, 양, 가 다섯 단계로 기재됐으며 통상 100점 만점 기준으로 90점 이상이 수, 80점 이상이 우 등으로 10점씩 차감된다. 장씨의 성적은 1학년 2학기 때도 비슷했다. 체육(미), 음악(양), 미술(양)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가'를 받았다. 2학년 1학기에는 교련(미), 2학기에는 체육(양)을 제외한 18개 과목에서 모두 '가'를 받았
“여기요? 그냥 세계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안티에이징 클럽’이라고 보면 돼요. 국내 유명 톱스타들을 만날 수 있고, 트레이너들을 종처럼 부릴 수 있는 유일한 장소예요.” 1억 5000만원에서 1억 7000만원의 입회비로 회원이 될 수 있는 차병원그룹의 건강관리센터 ‘차움의원’. A씨는 2010년 설립 이후 등록한 회원이다. 그는 차움의원은 어떤 곳인가에 대한 질문에 “VIP 중의 VIP를 모시는 장소”라며 “피부, 노화, 다이어트, 헬스 등 안티에이징과 관련된 모든 케어에서 세계 최고”라고 소개했다. 세계에서 2번째 갑부인 유럽의 한 사업가도 헬리콥터를 타고 이곳을 방문했다고 한다. A씨는 “할리우드 배우들도 이곳에서 많이 만났다”며 “내가 본 국내 톱스타 중 여배우 K씨, 남자배우 S씨, 남자 탤런트 P씨 등이 유독 눈에 들어왔는데, P씨의 어머니는 회원들 사이에서 기피 대상 1호 회원일 정도로 수준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A씨에게 내부를 소개해달라고 했다. 그에 따르면 건강관리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뒤 사망한 고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병사'로 기록한 서울대학교병원이 국회로부터 사실상 징벌적 예산 삭감을 당했다. 17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지난 16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교육부 예산심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학교는 4개 세부사업에서 42억7700만원의 예산 삭감이 이뤄졌다. 가장 많은 예산 삭감이 이뤄진 것은 4552억원이 책정된 서울대학교 출연지원금으로 삭감액은 25억원이다. 법인화 이후 방만경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자체수입에 대한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올해 미집행 사업과 신규사업에 대한 감액이 이뤄졌다. 당초 545억원이 책정된 국립대병원지원금도 일부 삭감됐다. 서울대병원 지하복합진료 공간개발사업은 미집행 국고 예산이 많고 진료공간에 부대사업이 많이 들어서는 설계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10억원이 감액됐다.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첨단외래센터의 진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골프용품회사 아쿠쉬네트 투자로 받게 될 300억원대(추정치)의 성과보수 배분과 관련된 펀드정관 항목을 변경하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시도에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의중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쿠쉬네트에 투자한 펀드는 PEF(사모펀드)인 미래에셋파트너스 7호 펀드다. 이 펀드 정관에 적시된 '성과보수의 30%를 핵심운용인력과 관리인력에게 배분한다'는 항목을 삭제하겠다는 것이다. 이 정관을 수정하지 못하면 회사 측은 운용역 등 직원들에게 100억원(추정치)의 성과보수를 모두 지급해야할 처지다. 다만 청산 직전에 회사 측에 유리하게 정관을 바꾸는 것은 PEF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아쿠쉬네트에 투자한 펀드의 정관을 변경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미 일부 LP(유한출자자)와 관련 논의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한 직원은 "회사가 정해진 성과보수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가해 기업 중 한 곳인 세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5일 승소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건과 관련해 제조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법원이 인정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지난달 4일 공식 활동을 종료했던 국회 가습기살균제 피해 관련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의 재구성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그 동안 특위 활동 연장 및 재구성에 소극적이었던 여당 측의 일부 전향적인 입장 변화로 추가로 한 달(30일) 간 활동 기간을 보장하는 안이 거론되고 있다. 특위가 재구성 되면 가습기살균제 피해 관련 특별법 마련에 방점을 둔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등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최근 가습기살균제 피해 관련 특위의 재구성에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뤘다. 재구성되는 특위 활동기간이 30일 정도 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이야기가 오고간 상황이다. 아울러 특위에 입법권을 줘 가습기살균제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민정혜 기자,김태환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차병원그룹 차움의원으로부터 2011년 1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약 3년간 차례로 '길라임'이라는 가명, '박근혜' 본명, '최순실·순득'이라는 차명으로 진료 혹은 처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취임 후에는 차움 내방 기록은 없으며 최순득 이름으로 주사제를 처방받아 청와대서 맞았다는 것이 보건복지부와 차움의 설명이다. 박 대통령이 본명으로 진료 혹은 처방을 받은 것은 대통령 당선 전 약 1년이다. 16일 차움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2011년 1월부터 같은해 7월 중순까지 드라마 '시크릿가든' 여주인공(배우 하지원)의 이름인 '길라임'으로 진료를 받아왔다. 해당 드라마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2011년 1월 종방했다. 이동모 차움의원 원장은 이날 과 전화통화에서 "2011년 7월 중순부터는 전임 차움의원 원장이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현재 공석인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를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이 임시 대행키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국무총리에게 권한을 넘기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정부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정책조정수석을 새로 임명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부담스럽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강 수석은 최근 정책조정수석의 역할을 겸하기로 하고 정책조정수석 산하 비서관들의 보고를 받기 시작했다. 정책조정수석 산하에는 대통령 비서실 내 회의를 주관하는 기획비서관, 대통령의 중점과제를 챙기는 국정과제비서관, 자연 재해 등 위기에 대응하는 재난안전비서관 등이 있다. 친박(친 박근혜)계의 대표적인 '경제 브레인'인 강 수석은 19대 국회 서울 서초을 국회의원을 지내고 지난 5월 경제수석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지난달 30일 안종범 전 수석이 물러난 뒤 줄곧 공석으로 남아있다. 당시 박 대통령은 정치권의 '청와대 인적쇄신' 요구에 따라 안 수석을 비롯해 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