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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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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4년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받았던 정윤회씨(61)의 행방이 묘연하다. 정씨는 최순실씨(60·구속·최서원으로 개명)의 전 남편으로 2014년 이혼 전까지 최씨와 함께 국정 농단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있어 소환 대상으로 꼽히는 상황이다. 이때문에 검찰 소환을 피해 잠적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씨는 지난해 9월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한 아파트를 전세로 얻어 최근까지 살고 있었다. 정씨의 집 가스 검침을 담당하는 D씨는 10일 과 통화에서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일주일 전쯤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정씨가 짐을 싼 가방을 차에 싣고 떠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정씨가 사는 마을 주민들도 "정씨가 짐을 싸서 떠났다는 소문이 돌았다"며 "어떻게든 언론의 관심을 피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씨가 의혹을 계속 부인하는 등 검찰 수사에 비협조적인 상황에서 그의 전 남편인 정씨의 증언이 수
-반만 깎아달라는 요구 거절, 롯데 압색 예고에 2쪽짜리 회의로 전액 반환 결정 지난 6월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기 하루전 K스포츠재단이 롯데로부터 추가 모금한 70억원을 돌려주기 위해 긴급 이사회까지 연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은 이사회를 개최한 같은날 롯데측에 "사업이 취소됐다"며 자금을 돌려주겠다고 전화했다. 이사회 소집 통지가 1주일 전에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K스포츠재단은 롯데 압수수색을 최소 열흘 전에 알았으며 이 과정에서 청와대, 검찰라인이 관여하지 않았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10일 머니투데이 더300이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K스포츠재단 관련 자료에 따르면, 재단은 롯데의 압수수색이 있기 3일 전인 6월7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회의록에는 임시 이사회 개최 통지가 1주일 전인 5월31일에 이뤄진 것으로 돼있다. 회의록에 담긴 회의내용은 이사들이 짜맞춘듯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날 주요 안건은 하남거점 체육시설 건립 방안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20대 정기국회 첫 법안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건설업계와 철강업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건설자재 원산지 표시제’ 도입을 전격 수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반대 입장에서 급선회한 것으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런치리포트-철강재 원산지 표기법안 참조] ‘건설자재 원산지 표시제’는 주요 건설자재·부재의 품질확보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공사현장 게시판에 건설자재의 원산지를 표시하는 제도다. 건설업계는 그러나 이 제도가 중복·과잉규제일 뿐 아니라 철강 등 특정업계의 과점구도를 심화시켜 소비자부담만 가중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김경환 국토부 1차관은 전날 1차 법안소위에 참석해 건설자재 원산지표시제 도입에 적극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철강 등 주요 건설자재의 원산지 둔갑 불법행위가 줄지 않고 있는 만큼 유통과정뿐 아니라 최종소비 단계에서도 점검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국토부가 제도 도입에 찬성하면서 국회
국내 시중은행 5곳이 모여 블록체인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국가별로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위해 합종연횡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은행들끼리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 R3CEV에 가입한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 시중은행 5곳이 최근 R3CEV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워크숍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첫 워크샵에 참여한 시중은행 블록체인 담당자들은 공동 프로젝트로 추진할 사업으로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알기제도(KYC), 해외송금 등을 꼽았다. 고객알기제도는 금융서비스가 불법행위에 이용되지 않도록 고객의 신원, 실제 당사자 여부, 거래목적 등을 확인해 고객에 대해 적절한 주의를 기울이는 제도를 말한다. 블록체인은 거래 정보를 금융회사의 중앙 서버에 집중적으로 보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네트워크 내 모든 컴퓨터에 분산해 저장하는 방식
환경친화적 자동차(친환경차) 기준에서 7년 만에 '클린디젤 자동차'가 빠진다. 대신 휘발유, 경유, 가스 자동차들 중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제품에 친환경차 자격이 부여될 전망이다. 8일 이찬열 무소속 의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차의 새 기준으로 '전기자동차, 태양광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연료전지자동차 또는 대기환경보전법 제46조 제1항에 따른 배출가스 허용기준이 적용되는 자동차 중 오염물질 등 산업통상자원부령으로 정하는 친환경성 기준에 부합하는 자동차'를 제시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이찬열 의원이 발의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환친차법) 개정안'을 심의할 때 이같은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이 의원의 개정안에는 친환경차의 조건에서 클린디젤차를 삭제하고 '가스자동차'를 추가하는 방안이 포함됐었다. 산업부의 수정안은 사실상 휘발유, 가스, 경유차를 모두 동일선상에 놓고 미세먼지 배출 정도 등을 평가해
최순실씨(60·개명 후 최서원)의 딸 정유라씨(20·개명 전 정유연)가 이화여대에 부정 입학했다는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정씨의 사촌언니이자 최씨의 조카인 장시호씨(37·개명 전 장유진)도 연세대에 입학할 당시 특혜를 누린 정황이 포착됐다. 단체종목 특기생만 주로 받아온 연세대가 갑작스레 1998학년도 특기생 정원에 개인종목을 추가한 것이다. 정씨가 이대에 입학하기 전 승마 종목이 추가된 것과 비슷한 형국이다. 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의원(국민의당)에게 제출한 '96~98학년도 전국 대학생신입생모집요강'에 따르면 연세대(이하 신촌캠퍼스)는 1998학년도 체육특기생 선발 항목에 '기타종목'을 추가했다. 이후 1998학년도에 장시호씨가 연세대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했다. 연세대는 이전까지 단체종목 특기생만 주로 뽑아왔다. 1996학년도에는 축구(10명)·농구(5명)·야구(9명)·빙구(9명)·럭비(10명) 등 5개 종목 특기자만 받았고 1997학년도
롯데그룹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추진 중인 가운데 93개 계열사를 4개 부문으로 나눠 통합 관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달 말 신동빈 회장이 참석하는 사장단 회의에서 개편안을 확정하고, 내년 초 개편된 조직에 맞게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는 8일 "93개 계열사를 유통과 화학, 금융, 식음·레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각 부문을 책임지는 '그룹장'을 두고, 신 회장에게 직보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고(故) 이인원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 자리를 공석으로 두고, 그룹장 중심의 새로운 보고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이밖에 그룹 정책본부 조직 축소 및 신설조직 운영 등을 최종 점검해 개편방향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조직진단 및 개편 용역을 맡은 컨설팅 기업 맥킨지가 진단 결과를 담은 내부 보고서를 이달 중순쯤 낼 계획이다. 부문별 계열사 통합관리안은 검찰 수사 후 '책임경영'
산업은행의 구조조정 자회사 매물이자 유암코(연합자산관리)의 구조조정기업 1호 오리엔탈정공이 오는 9일쯤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으로 인수자 찾기에 돌입한다. 이달 말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받고 연내 본입찰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8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오리엔탈정공의 공개입찰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와 산업은행 M&A(인수·합병)실은 다음날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인수자 찾기에 돌입한다. 인수의향서(LOI) 접수는 이달 말일까지다. 본입찰 마감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3~4주 간의 예비실사 기간을 거쳐 다음 달 말에는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 한 관계자는 "매각 측과 주관사의 매도자 실사가 계획보다 일찍 끝나 매각 공고를 앞당겨 내게 됐다"며 "이르면 연내 내지는 내년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출자전환으로 보유하고 있는 오리엔탈정공 지분 50%+1주(2027만2981주)다. 인수자는 지분 50%
남수연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전무)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신약 개발 중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남 소장은 최근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달까지만 근무하기로 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남 소장이 8월부터 회사에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난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말했다. 남 소장은 2010년 유한양행에 합류해 회사 연구개발을 맡았다. 특히 신약 기술수출을 위한 개발 전략 수립과 연구기획을 책임지며 도입 약품 영업에 편중됐던 유한양행 체질 개선을 주도했다. 회사 내부에서는 차기 최고경영자(CEO) 설도 흘러나왔다. 남 소장은 최근 신약 개발 중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27일 퇴행성디스크치료제 'YH14618'이 임상 2상 결과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해 임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YH14618'의 기술수출을 추진해왔지만, 임상 중단에 따라 무산됐다. 이
한화 방산 계열사들이 최소한의 업무를 위한 자료를 제외한 모든 자료를 보안 점검하라고 직원들에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검찰이 삼성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자 방산 사업에서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한화가 수사에 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장시권 한화시스템 사장은 이날 오후 팀장급 회의를 소집해 진행 중인 업무에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 모든 자료를 보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내부 관계자는 "'삼성전자 압수수색으로 한화 방산 계열사에도 여파가 있을 것 같다'며 급하게 서류를 점검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며 "직원들은 파일 삭제를 위한 전문프로그램까지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올해 4월20일 한화시스템을 한국형 전투기(KF-X)에 탑재할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우선협상자 선정 전까지 이 사업은 LIG넥스원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많았기 때문에 한화가 사업권을 따내는 과정에서 최씨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대우조선해양의 자본확충을 위한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의 출자 전환 규모가 1조8000억~1조9000억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대우조선이 발행하는 영구채 1조원어치를 매입하는 것으로 자본확충에 나선다. 이에따라 대우조선에 대한 총 자본확충 규모는 3조원을 다소 밑도는 2조8000억~2조9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 대주주인 산은이 구주에 대한 전액 무상 감자 방침을 밝힌 가운데 소액주주 감자 비율은 10 대 1이 유력하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과 수은은 이같은 대우조선 자본확충 방안을 마련해 오는 10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총 자본확충 규모는 3조원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고위 인사는 “산은이 출자전환 규모를 늘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지만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산은의 출자전환 규모는 1조8000억~1조9000억원 사이에서 마지막 검토가 진행 중이다. 산은이 지난해 10월 대우조선에 지원하기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씨 조카로 제 2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장시호씨(개명전 장유진·37)가 사무총장으로 재직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주요 사업들을 자신이 차명으로 세운 회사에 몰아줘 이권 창구로 활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예산을 지원한 '빙상·스키 영재캠프' 등 연간 수억원대의 행사들을 장씨가 세운 유령회사가 맡아 진행하면서 상당 금액의 사업비를 챙겨온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실에 제출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지원한 예산 및 집행내역'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2년 동안 모두 6억500만원을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지원했다. 2015년 2억4000만원, 2016년 3억6500만원으로 센터가 빙상·스키 캠프 등을 운영하는데 쓰였다. 이 금액은 문체부 기금에서 주어진 지원금으로 여기에 센터의 자부담 금액이 더해져 그동안 전체 사업비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