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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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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로 잘 알려진 대형 건설사 현대산업개발이 약 200억원을 살포하며 3000억원대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수주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혐의가 사실로 인정되면 현대산업은 최고 영업정지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본지 10월12일 보도 [단독]현대산업개발 전 임원 '재건축 7억 뇌물수수' 참고) 21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현대산업 법인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모 전 현대산업 사장(73)에 대한 소환 조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올 2월부터 혐의점을 잡고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대산업은 면목3주택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가져가는 대가로 2011년 3월 조합에 약 135억원(이사비용 명목)을 입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말 철거업자 고모씨(54)와 협력해 조합원들에게 70억원 상당 금품을 돌린 혐의다. 건설산업기본법 제82조의2에 의하면 시공권을 받는 건설사가 부정한
현 정부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0)씨가 자신의 전공도 아닌 의류산업학과 수업을 들으면서 수준 낮은 과제를 제출한 사실이 또 확인됐다. 정씨는 과제 제출도 이메일이나 서류 형태가 아닌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등 상식 밖의 학습태도를 보이고도 문제없이 학점을 취득했다.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정씨는 올해 여름학기에 이인성 교수가 강의한 '글로벌융합문화체험 및 디자인 연구' 수업에서 비전공생이란 이유로 대체 과제물만 제출하고 학점을 취득했다. 해당 수업은 의류산업학과 전공선택과목으로, 수강생들은 8월3일부터 8일까지 중국 구이저우성을 방문해 패션쇼에 작품을 올리고 사전·사후 리포트를 제출해야 학점을 취득할 수 있었다. 이화여대 홈페이지에 공개된 강의계획서에 따르면 △중국 패션쇼 참가 작품에 대한 컨셉 설명과 이미지 맵핑(10%) △중국 패션쇼 참가 작품의 제작과정 사진·스케치·포트폴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연 14조원 규모의 중국 발효유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유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지난 11일 '짜먹는 요구르트 짜요짜요' 초도물량 1200카톤(단품 7200개)을 중국으로 선적했다. 서울우유가 발효유를 중국으로 수출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번 물량은 현지 총판의 시범 판매를 위한 것으로 연말까지 매주 동일한 물량을 보낼 계획이다. 아직 시범판매 차원이어서 수출물량이 연말까지 1만3200카톤(7만9200개)에 불과하지만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서울우유는 지난 7월부터 중국으로 저온살균 방식을 적용한 '흰우유' 수출을 재개했다. 멸균우유에 비해 유통기한이 짧은 관계로 서울우유는 중국 현지에 자체적인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공을 들였다. 콜드체인시스템을 활용하면 냉장 컨테이너와 고속 페리선, 냉장 탑차를 이용해 생산 후 5일 이내에 현지 매장에 진열할 수 있다. 살아있는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는 발효유 역시 이러한 시스템 구축이 필수
한식뷔페 열풍이 3년 만에 사그라들 조짐이다. 이랜드 '자연별곡'과 신세계푸드 '올반' 등 한식뷔페 매장 폐점이 잇따르고 있다. 기본 2시간은 대기했던 몇년전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2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이랜드 '자연별곡'이 올 들어 매장 4곳을 닫았고, 신세계푸드 '올반' 역시 매장을 1곳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 성장만 지속하던 한식뷔페가 폐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연별곡'은 지난 3월 서면 주디스점을 시작으로 5월 수유점과 노원점, 양재점을 동시에 폐점했다. '자연별곡'은 2014년 브랜드를 론칭하며 2013년 문을 연 CJ푸드빌 '계절밥상'보다 후발주자로 출발했다. 그러나 계절밥상이 출점 규제로 주춤한 사이에 이랜드 유통점포인 NC백화점 등에 입점하는 방식으로 업계 1위로 올라섰다. 2014년 말 20개였던 '자연별곡' 매장 수는 이듬해 49개로 급증했다. 그러나 한식뷔페 도입 3년째인 올해 시장이 주춤하면서 빠른 성장전략을 추구했던 자연별곡이 먼저 '성장통'을 겪
부동산 시장의 거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고수익을 내왔던 미분양담보대출확약(이하 미담확약) 시장에서 결국 문제가 발생했다. 이 분야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려 금융당국의 지적을 받았던 메리츠종금증권과 HMC투자증권이 약 620억원 규모의 미담확약 대출을 떠안아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와 HMC는 '평창 올림피안힐즈' 고급 아파트 분양사업이 5% 이하의 분양률로 사실상 전량 미분양되자 미담확약했던 자금 450억원과 100억원 대출을 떠안아 제공했다. 미담확약이란 일종의 지급보증으로, 준공 이후 미분양 물량이 생기면 금융사가 이를 담보로 시공사에 자금을 대출해주거나 공사비 및 금융 원리금 지급을 보증해주기로 약속하는 것이다. 금융사는 확약서 발급의 대가로 수십억원의 수수료를 챙기지만 만약 미분양이 생기면 그 리스크 전체를 금융사가 져야 한다. 과거 저축은행들이 도맡았던 건설시장의 브리지론이 대규모 부실사태와 당국의 규제 강화로 사실
국민 의료비 급증의 주범으로 꼽히는 비급여 의료비 문제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22명 중 18명(81.8%·중복답변 허용)이 정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머니투데이(the300)가 19일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을 전수 조사한 결과다. 비급여 의료비는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100% 부담하거나 실손의료보험 등 민간보험에서 보장 받아야 한다. 국회 복지위는 비급여 의료비 문제를 다루는 주무 위원회로 국회 논의를 대표한다. 이런 점에서 국회의원 10명 중 8명이 정부가 비급여 문제에 손을 놓고 있다는데 공감한 것으로 해석된다. 비급여 의료비는 2014년 기준 23조원으로 2009년 15조원에서 4년새 연평균 10%씩 늘었다. 복지위 소속 여당 의원들조차 복지부의 안이한 태도가 가장 큰 문제라는 데 동의했다. 새누리당 의원 9명 중 7명이 비급여 의료비가 급증하는데 대해 복지부의 책임을 지적했다. 이중 2명은 중복답변으로 의료
고 백남기 농민을 의식불명에 빠뜨린 물대포 사용이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지시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물대포 피해자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방문 기초조사 보고'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해 11월1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방문해 구은수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무전망을 통해 살수차 살수를 지시했다고 적시했다. 구 서울청장의 무전망 지시로 신윤균 4기동단장(현 영등포경찰서장)이 명령을 내리고, 4기동단 경기계장이 내용을 전달, 2명이 살수를 시작한 것으로 보고서는 기재했다. 보고서에는 △19시경 서린로터리에 배치된 살수차(충남9호차)에서 살수 △직사살수, 피해자 백남기씨 위치와 20m 거리라는 답변 △피해자 백남기씨가 살수를 맞고 쓰러지는 장면 확인 △송파소방서 119 구급활동 통보 등이 명시돼 있다. 특히 살수차 사용지침상 구호조치 의무와 인권보호경찰관 직무규칙 상 노약자에 대한 우선안전조치 의무의 이행조치에
최순실씨 딸 정유라(20)씨의 입학 특혜 의혹에 휩싸인 이화여대가 1993년 이후 23년 간 교육당국으로부터 입시 부문 감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이 '자율성'이란 명목으로 입시정보 공개를 꺼려왔던 것이 권력형 비리 의혹을 낳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화여대가 가장 최근 교육부로부터 종합감사를 받은 시기는 1984년이다. 이후 32년 간 종합감사를 받지 않았다. 당시 감사 내용은 문서로 보관되지 않아 확인이 불가능하다. 종합감사는 인사와 예산, 회계, 학사, 시설, 기자재, 학교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조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입시 부문 조사도 일부 진행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화여대는 지난 1993년 김영삼(YS) 정부 때 입시 관련 감사를 받았다. 당시 교육부는 고위층 관료 자녀의 입시부정을 계기로 75개 대학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였고 58개 대학 1096명의 부정입학 사례를 적발했다. 이 중 19개 대학 452명의 학부모 명단을 공개했
CJ제일제당이 농심의 즉석밥 설비를 인수해 HMR(가정간편식) 시장 최강자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생산을 중단한 농심의 즉석밥 제조설비를 인수했다. 가격은 농심의 투자비용 수준인 1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올 연말부터 인수한 설비를 통해 '햇반'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농심은 2002년 경기 안양공장에 110억원을 투자해 연간 즉석밥 36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 라면, 스낵과 함께 '3대 핵심 사업군'으로 정하고 한때 20%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CJ제일제당 '햇반'의 아성을 넘어서지 못한데다 후발주자인 오뚜기, 동원F&B에 밀리자 사업철수를 결정했다. CJ제일제당이 농심의 즉석밥 설비를 인수한 이유는 즉석밥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서다. 1~2인 가구 증가로 HMR 시장이 늘어나는 가운데 식사의 기본이 되는 '밥' 수요도 덩달아 늘어 즉석밥 시장은 올해 25% 이상 성장한 3000억
고(故) 백남기씨 타살 의혹을 부른 이른바 '빨간 우의' 남성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A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해 이미 지난해 12월 불법시위 혐의로 조사했지만 백씨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하지 않았다. 백씨 사망원인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은 A씨의 신원을 1년 가까이 경찰에 물어보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검찰은 물대포 외에 다른 사인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는 취지로 부검영장을 청구했다. 1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민중총궐기 당시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백씨 위로 넘어진 빨간 우의 남성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 지부 소속 집회 참가자 A씨로 드러났다. A씨는 민중총궐기에서 백씨가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쓰러질 때 주변에 함께 있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에는 A씨가 백씨 옆을 주춤거리다 덩달아 물대포에 맞아 넘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먼저 쓰러진 백씨를 덮쳤다. 일각에서는 A씨가 백씨 가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는
보금자리론 이용 자격이 올해는 물론 내년 이후에도 강화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가계부채를 관리하는 동시에 보금자리론을 아예 서민 전용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소득 규제 등을 지속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는 17일 "앞으로 보금자리론의 근본적인 제도 개편을 검토하겠다"며 내년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자격 조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 관계자는 "서민금융과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이란 두 가지 취지를 계속 살릴 것인지, 서민금융에 집중할 것인지를 살펴보고 있다"며 "주금공의 자금 공급 능력을 감안해 서민금융 지원이라는 취지를 좀 더 고려해 개편이 이뤄지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에 대한 이용 제한이 올해까지만 한시적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내년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금공은 오는 19일부터 연말까지 보금자리론 이용 가능 주택가격을 기존 9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한미약품 '늑장공시' 의혹에 따른 시장충격 관련, 한미약품은 내부적으로 '회사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지대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앞으로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시스템적 개선 사항을 연구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17일 이관순 대표이사 명의로 전 직원에 보내는 공지를 통해 "회사에 대한 사회의 기대와 관심이 지대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공시에 대한 시장 충격이 컸다"며 "그것이 결국 이런 사태로까지 확산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의도적 '늑장공시' 의혹에 대해서도 재차 부인했다. 이 대표는 "호재 후 하루 만의 악재 공시를 통해 한미약품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이 같은 점을 생각해 보기만 해도 우리가 의도적으로 이런 일을 만들어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쉽게 짐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회사는 앞으로 이런 사태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시장 충격을 완화하는 방안 등 시스템적 개선 사항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