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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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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거주하는 한국인 부부가 지난 4월 필리핀에서 실종돼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외교부는 이를 비공식적으로라도 알리지도 않고 있다. 23일 외교부와 현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4월쯤 필리핀 민다나오항에서 팔라우로 향하던 요트를 탔던 이 모씨와 부인인 황 모씨가 실종됐다. 현지 관계자는 머니투데이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이들의 실종 사건이 현지 여행사 사무실 게시판에 '사람을 찾는다'는 인쇄물이 게재됐는데도 외교부 당국이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 실종 등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외교부는 비보도 전제를 요청하는 형식으로 기자단 등에 알리고 있다. 외교부는 6개월이 지나도록 아직 이 사건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었다. 그러나 현지 공관에서는 이들의 실종 사건을 접수한 상태고, 필리핀 당국에 "수사를 요청한 상태"라고 정부 관계자가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들 부부가 범죄의 표적이 됐을 가능성과 관련해 "필리핀 지
친딸이 동거남에게 상습 성폭행당한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척 넘어간 비정한 엄마가 친권을 박탈당했다. '엄마'라는 이름이 부끄러운 이 여성은 심지어 동거남이 법정에 서자 딸을 강간한 연인 편에 서서 선처를 호소하는 반인륜적 행태도 보였다. 동거남은 아동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억수)는 딸의 성폭행 피해를 방관한 친모 김모씨(36)에 대해 올해 6월 친권상실을 청구했다. 부산가정법원은 한 차례 심문을 거쳐 이달 4일 친권상실을 선고했다. 20대 초반에 낳은 딸 A양(14)과 단둘이 살던 김씨는 몇 해전 동갑내기 신모씨(36)와 동거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사회 친구로 만나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로 전해졌다. 동거남 신씨가 A양을 성폭행하기 시작한 건 지난해 8월부터다. 이후 약 6개월간 7차례에 걸쳐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 성폭행은 주로 친모 김씨가 집에 없을
안건조정위원회 회부제도의 '편법 활용'을 제한하는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이 추진된다. 증인채택을 포함한 국정감사, 국정조사, 각종 청문회 관련 의사일정을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여당이 민감한 증인 채택을 막기 위해 안건조정위 제도를 번번히 '무기로 활용했던 터라 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충돌이 예상된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안건조정절차 대상이 될 수 없는 안건에 국정감사,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채택을 포함시키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 국회법(일명 국회선진화법) 제57조에 따르면 국회 상임위 재적 위원 3분의 1 이상 요구가 있으면 여야 동수로 안건조정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 일단 안건조정위에 회부되면 최장 90일간 조정기간을 가진다. 안건은 그동안 발이 묶이게 된다. 현재 안건조정위에 회부할 수 없는 안건은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임대형 민자사업 한도액안 및 체계자구심사를 위해 법제사법위원회
내년부터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은 주택담보대출을 할 때 신용평가사의 소득추정모델을 활용, 차주의 소득 증빙을 반드시 해야 한다. 최저생계비를 소득 증빙으로 간주해 온 기존 관행은 사라지게 된다. 또 이들 기관의 주담대가 대부분 중‧단기 대출인 점을 고려, 대출금의 일부만 분할 상환으로 유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상호금융권에 대해 ‘맞춤형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시행키로 하고 구체 방안을 논의 중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상호금융권 이용자의 소득 증빙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에 맞춰 가능한 방안을 찾아 소득 증빙을 해야 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상호금융 이용자는 영세 자영업자나 농‧어민처럼 소득 증빙이 어려운 이들이 대부분이다. 담보물도 아파트는 연립주택 등 일반 주택이 많다. 이에따라 금융당국은 상황별 맞춤형 여신심사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득 증빙의 경우 우선 신용평가사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K뷰티' 선두주자인 아모레퍼시픽이 3년만에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지역에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는 점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내년 상반기 미국 뉴욕 맨해튼에 이니스프리 플래그십스토어(브랜드 대표매장) 개장을 목표로 입지 선정 등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숍 1호 매장인 만큼 전 세계 관광객이 오가는 핵심상권에 대규모 점포를 열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뉴욕 주요 쇼핑몰과 가두상권을 돌며 이니스프리 플래그십스토어 입지 물색하고 있다"며 "내년초 1호 매장을 연 뒤 줄줄이 후속 매장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3년 회사명과 똑같은 시그니처 화장품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을 들고 미국 시장에 첫 진출했으며 이후 '설화수(2010년)', '라네즈(
KB투자증권이 벤처기업 연합그룹인 500V(오백볼트)의 IPO(기업공개) 대표 주관사를 맡는다. 500V는 온·오프라인과 모바일, 온·오프라인 연계(O2O·Online to Offline) 기반의 벤처기업들이 시너지를 내기 위해 모인 연합 법인으로 각 벤처기업 지분을 100% 가진 지주회사 형태를 띠고 있다. 23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500V는 최근 KB투자증권을 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 18일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주관사 선정과 함께 상장 방법도 구체화했다. 500V는 당초 다른 시장을 거치지 않고 코스닥시장에 바로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코넥스시장을 거쳐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키로 최종 확정한 것.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코넥스시장에 지주사 형태로 상장하기 위해 이르면 다음달 초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코스닥 이전 상장은 늦어도 내년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패스트 엑시트(투자금 회수)'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한진해운이 유럽법인(구주법인) 정리를 시작했다. 12월 23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기도 전에 한진해운이 청산(Liquidation)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석태수 한진해운 법정관리인(사장)은 지난 10일 법원에 '구주법인 정리에 대한 허가'를 요청했다. 석태수 법정관리인은 이어 21일 이들 구주법인 가운데 '구주판매법인 정리에 대한 허가'를 법원에 재차 요청했다. 한진해운은 독일 함부르크, 프랑스 르아브르, 영국 런던, 네덜란드 로테르담, 이탈리아 제노바, 스페인 발렌시아,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폴란드 그드니아 등 유럽내 9개 주요 항구도시 및 물류 요충지에 법인(지점·Branch Office)을 갖고 있다. 한진해운은 이들 법인 가운데 판매법인이 있는 헝가리, 폴란드, 스페인 등 3개 국가 법인부터 정리할 방침이다. 이어 순차적으로 유럽내 법인 조직과 인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과 중국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로 잘 알려진 대형 건설사 현대산업개발이 약 200억원을 살포하며 3000억원대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수주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혐의가 사실로 인정되면 현대산업은 최고 영업정지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본지 10월12일 보도 [단독]현대산업개발 전 임원 '재건축 7억 뇌물수수' 참고) 21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현대산업 법인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모 전 현대산업 사장(73)에 대한 소환 조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올 2월부터 혐의점을 잡고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대산업은 면목3주택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가져가는 대가로 2011년 3월 조합에 약 135억원(이사비용 명목)을 입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말 철거업자 고모씨(54)와 협력해 조합원들에게 70억원 상당 금품을 돌린 혐의다. 건설산업기본법 제82조의2에 의하면 시공권을 받는 건설사가 부정한
현 정부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0)씨가 자신의 전공도 아닌 의류산업학과 수업을 들으면서 수준 낮은 과제를 제출한 사실이 또 확인됐다. 정씨는 과제 제출도 이메일이나 서류 형태가 아닌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등 상식 밖의 학습태도를 보이고도 문제없이 학점을 취득했다.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정씨는 올해 여름학기에 이인성 교수가 강의한 '글로벌융합문화체험 및 디자인 연구' 수업에서 비전공생이란 이유로 대체 과제물만 제출하고 학점을 취득했다. 해당 수업은 의류산업학과 전공선택과목으로, 수강생들은 8월3일부터 8일까지 중국 구이저우성을 방문해 패션쇼에 작품을 올리고 사전·사후 리포트를 제출해야 학점을 취득할 수 있었다. 이화여대 홈페이지에 공개된 강의계획서에 따르면 △중국 패션쇼 참가 작품에 대한 컨셉 설명과 이미지 맵핑(10%) △중국 패션쇼 참가 작품의 제작과정 사진·스케치·포트폴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연 14조원 규모의 중국 발효유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유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지난 11일 '짜먹는 요구르트 짜요짜요' 초도물량 1200카톤(단품 7200개)을 중국으로 선적했다. 서울우유가 발효유를 중국으로 수출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번 물량은 현지 총판의 시범 판매를 위한 것으로 연말까지 매주 동일한 물량을 보낼 계획이다. 아직 시범판매 차원이어서 수출물량이 연말까지 1만3200카톤(7만9200개)에 불과하지만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서울우유는 지난 7월부터 중국으로 저온살균 방식을 적용한 '흰우유' 수출을 재개했다. 멸균우유에 비해 유통기한이 짧은 관계로 서울우유는 중국 현지에 자체적인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공을 들였다. 콜드체인시스템을 활용하면 냉장 컨테이너와 고속 페리선, 냉장 탑차를 이용해 생산 후 5일 이내에 현지 매장에 진열할 수 있다. 살아있는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는 발효유 역시 이러한 시스템 구축이 필수
한식뷔페 열풍이 3년 만에 사그라들 조짐이다. 이랜드 '자연별곡'과 신세계푸드 '올반' 등 한식뷔페 매장 폐점이 잇따르고 있다. 기본 2시간은 대기했던 몇년전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2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이랜드 '자연별곡'이 올 들어 매장 4곳을 닫았고, 신세계푸드 '올반' 역시 매장을 1곳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 성장만 지속하던 한식뷔페가 폐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연별곡'은 지난 3월 서면 주디스점을 시작으로 5월 수유점과 노원점, 양재점을 동시에 폐점했다. '자연별곡'은 2014년 브랜드를 론칭하며 2013년 문을 연 CJ푸드빌 '계절밥상'보다 후발주자로 출발했다. 그러나 계절밥상이 출점 규제로 주춤한 사이에 이랜드 유통점포인 NC백화점 등에 입점하는 방식으로 업계 1위로 올라섰다. 2014년 말 20개였던 '자연별곡' 매장 수는 이듬해 49개로 급증했다. 그러나 한식뷔페 도입 3년째인 올해 시장이 주춤하면서 빠른 성장전략을 추구했던 자연별곡이 먼저 '성장통'을 겪
부동산 시장의 거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고수익을 내왔던 미분양담보대출확약(이하 미담확약) 시장에서 결국 문제가 발생했다. 이 분야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려 금융당국의 지적을 받았던 메리츠종금증권과 HMC투자증권이 약 620억원 규모의 미담확약 대출을 떠안아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와 HMC는 '평창 올림피안힐즈' 고급 아파트 분양사업이 5% 이하의 분양률로 사실상 전량 미분양되자 미담확약했던 자금 450억원과 100억원 대출을 떠안아 제공했다. 미담확약이란 일종의 지급보증으로, 준공 이후 미분양 물량이 생기면 금융사가 이를 담보로 시공사에 자금을 대출해주거나 공사비 및 금융 원리금 지급을 보증해주기로 약속하는 것이다. 금융사는 확약서 발급의 대가로 수십억원의 수수료를 챙기지만 만약 미분양이 생기면 그 리스크 전체를 금융사가 져야 한다. 과거 저축은행들이 도맡았던 건설시장의 브리지론이 대규모 부실사태와 당국의 규제 강화로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