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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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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견해차를 줄이면서 정책믹스를 통한 국책은행 자본확충 논의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2일 “한은이 자본확충과 기업 구조조정을 국가적 차원의 이슈로 보고 전향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총리가 (한은과의 문제를) 적극 풀어준 부분도 있어 큰 틀에서 정리가 돼 가고 있다”며 “제약요인은 그것대로 감안하되 각자 위치에서 최대한 가능한 정책조합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목 기재부 1차관이 지난 1일 “국책은행 자본확충을 위한 펀드규모와 운용기관, 회수방법 등 구체적인 조율이 막바지 단계”라며 “당초 6월 말 시한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같은 배경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유일호 부총리가 3일 프랑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회의 출장에서 복귀하는 대로 남은 현안들에 대한 조율과 의사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의
대웅제약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가 글로벌 희귀병 치료제 강자인 박스엘타와 기술수출 협상을 벌이고 있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가 박스엘타를 상대로 자가항체 면역 신약(HL161)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 이 협상은 박스엘타가 박스터로부터 분사하기 전인 지난해부터 진행됐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한올바이오파마가 HL161 기술수출을 야심차게 준비해온 것으로 안다"며 "모기업인 대웅제약도 이번 협상에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HL161은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자가항체를 분해한다. 자가항체를 축적하는 작용을 하는 수용체(FcRn) 기능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자가항체가 과도할 경우 중증 근무력증이나 천포창, 신경성 척수염, 루프스 신염 등의 질환으로 이어진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해당 분야 최초 신약(First in class)으로 HL161 개발을 추진해왔다. 정부도 HL161 가능성을 높게 보고 지난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선정, 2년간 24억원의
정부가 국립생물자원관과 낙동강생물자원관의 통폐합을 추진한다. 이들 기관은 상이한 조직구조에도 불구, 유사한 기능을 수행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내년 개관 예정인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역시 통합기관에 포함되는 방안이 검토된다. 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안을 8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에서 심의한다. 공운위 결정 내용은 9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공공기관장 워크숍에 보고된다. 정부는 환경, 에너지, 교육 등 3개 분야의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안을 공운위에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기능조정 방안은 생물자원 기관 통폐합이다. 특히 국립생물자원관과 낙동강생물자원관은 통폐합이 불가피하는 게 정부 판단이다. 2007년 3월 문을 연 국립생물자원관은 환경부 소속기관으로 편제돼있다. 정부기관으로서 공무원 조직이라는 의미다. 반면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해 6월 법인 성격으로 설립됐다. 올해부터는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삼성이 삼성SDS의 물류 부문을 분할키로 방향을 잡았다.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물류가 사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대 요소 중 하나라는 점을 감안, 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물류 사업의 새판 짜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일 재계 및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SDS는 오는 8일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업무아웃소싱) 부문을 분할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사업 개편 검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 정통한 소식통은 "물류부문을 분할하는 방안이 확정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전제, "일단 8일 이같은 논의를 공식화한 뒤 분할 추진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논의가 시작되면 결정될 때까지 2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방안을 시장에 먼저 알리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는 삼성SDS의 최대주주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지분율 9.2%)이라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및 CCTV(폐쇄회로TV) 구축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주식회사 경봉에 대해 경찰이 입찰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업 입찰에 쓰일 로비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횡령)로 양남문 경봉 전 대표이사(55)를 불구속 입건하고, 경기 안양시 소재 경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 전 대표이사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토해양부, 각 지방자치단체, 경찰청 등 공공기관이 발주한 ITS 및 CCTV 구축사업 입찰에 참여하면서 비자금을 조성, 이를 입찰 심사위원을 맡은 대학 교수들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봉은 100% 정부 입찰만 참여해 수주를 받는다. 2013년 공시 기준으로 참여한 전체 입찰 중 70%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2014년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발주한 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 도로망 구축사업을 따냈고, 온두라스·엘살바도르 CCTV시스템 설치용역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
올해도 가정양육수당 인상이 이뤄지지 않게 됐다. 가정양육수당은 어린이집 등을 이용하지 않고 집에서 돌봄을 받는 미취학아동에게 정부가 월 10만~2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지난해 가정양육수당 인상을 추진했지만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해는 이 같은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복지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에 가정양육수당 인상안이 반영되지 않았다. 각 부처는 5월 말까지 예산안을 편성해 기재부에 신청한다. 이후 심의를 거쳐 9월까지 정부안이 확정된다. 최종 의결권은 국회에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복지부로부터 양육수당 인상에 대한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전략적으로 가정양육수당 인상을 추진했다. 복지부가 지난해 기재부에 요구한 가정양육수당 예산은 1조2871억2100만원이었다. 전년(1조2115억1000만원)보다 756억1000만원 오른 예산이었다. 특히 지난해 9월 이른바 '맞춤형 보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NH농협은행 등이 내는 명칭사용료를 깎아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협은행으로선 부실을 한꺼번에 털어내는 ‘빅배스’(Big Bath)가 불가능해진 것은 물론 대규모 적자도 불가피해졌다. 김 회장은 1일 열린 6월 정례조회에서 “농협은행이 부실대출로 허우적거리다 보니 명칭사용료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명칭사용료는 협동조합의 정체성으로 회자될 얘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수조원대에 달하는 농협은행의 부실을 한꺼번에 털어내는 빅배스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명칭사용료 감면과 납부 유예 등을 논의해왔다. 농협중앙회 일부 임원들은 농협은행의 부실 규모를 확인하고 빅배스 필요성에 공감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 회장의 이날 발언으로 명칭사용료 감면이나 납부 유예는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행과 NH농협생명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은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농협중앙회에 ‘농협’이나 ‘N
사상 초유의 영업정지 징계를 받은 롯데홈쇼핑이 미래창조과학부를 상대로 한 소송 제기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와의 관계 문제로 대기발령 조치됐던 대관(對官) 담당 임원을 복귀시키고, 협력업체들과 행정소송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미래부와의 소송전에 시동을 걸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4월 말 대기발령 조치됐던 롯데홈쇼핑 대관 담당 임원이 미래부 징계 처분 나흘 후인 지난달 31일 현업에 복귀했다. 롯데홈쇼핑은 미래부가 징계 조치를 내리기에 앞서 정부와의 관계 악화를 우려해 이 임원을 대기발령했고, 대관 담당 팀장과 차장급 직원도 다른 부서로 전보시켰다. 업계에서는 롯데홈쇼핑이 대관 경험이 많고, 이번 사태에 정통한 담당 임원을 복귀시켜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착수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래부 처분 전에는 눈치를 봐야 했기 때문에 대기발령했지만 결국 중징계가 내려진만큼 이제 속사정을 잘 아는 인사를 전면에 배치해 법적 대응에 나서려는 것"이라며 "
"직접 찾아뵙고 인사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서 왔습니다. 13번째 KB금융그룹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1일 서울 여의도 현대증권 사옥을 방문해 현대증권 직원들에게 직접 환영의 말을 전했다. 이날 윤 회장은 사전에 예고 없이 찾아와 현대증권의 전층을 다니며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했다. 직원들과의 대면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1일 현대증권 인수 거래를 종결한 KB금융그룹은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단을 이날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통합 작업에 착수했다. 이날부터 현대증권 직원들의 배지도 모두 KB금융그룹으로 바뀌었다. 공교롭게도 6월 1일은 현대증권의 창립기념일이다. 윤 회장은 직원들을 만나 "명가 중 명가인 현대증권과 KB금융그룹이 힘을 합치면 1등 금융그룹이 되는 것이 언제든 가능하다"며 "KB금융그룹의 13번째 가족이 된 것 자체가 자랑스럽고,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그는 "금융업계의 핵심화두는 국민의
정부가 ‘해운-조선 상생협의체’를 꾸리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 국내 수출입기업의 국적선사 이용비율을 10~20%포인트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운송물량 증가로 발생하는 선박 발주수요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일 “구조조정 중인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정상화되는 때를 대비해 해운업과 조선업이 상생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 등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중장기적으로 국내기업의 컨테이너선 국적선사 이용비율을 현행 20%에서 40%이상으로 끌어올리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벌크선을 이용하는 제철소, 에너지공기업 등의 국적선사 이용비율도 10~20%포인트 높이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철강분야의 국적선사 이용비율은 70%, 에너지공기업이 이용하는 벌크선, LNG선의 국적선사 이용비율은 80% 수준이다. 국적선사 이용비율이 올라가면 선박수요가 높아지고 결국 신규건조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대형화주와 선사간의 협의의 장을 마련해 대형화주
스크린도어(승강장 안전문) 수리시 '2인 1조' 안전매뉴얼을 강조하던 서울메트로가 정작 은성PSD의 스크린도어 정비인력은 7명만 충원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스크린도어 용역업체인 은성PSD가 '2인 1조' 근무를 위해 수리공이 최소 28명 필요하다며 요청했지만, 서울메트로는 이를 17명으로 줄인 뒤 그마저도 10명은 수리공이 아닌 '센서 청소인력'으로 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서울메트로와 은성PSD에 따르면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8월 강남역에서 발생한 스크린도어 사망사고 이후 수리 용역업체였던 은성PSD로부터 수리공을 28명 충원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당시 서울메트로는 강남역 스크린도어 수리공이 '2인 1조 매뉴얼'을 지키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며 책임을 돌렸다. 1명은 수리를, 다른 1명은 전동차가 들어오는지 감시를 해야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수리공의 과실이자 책임이라는 것이었다. 이에 은성PSD는 2인 1조 근무를 하려면 수리공이 최소 28명은 필요하니 서울메트로에 충원해달라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그룹이 최근 1년 새 사업구조 개편 과정에서 국내외를 합쳐 계열사가 8개 줄었다. 해외를 포함해 전체 계열사가 감소한 것은 관련 공시를 시작한 2009년 이래 처음이다. 31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대규모기업집단 현황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 말까지 삼성그룹은 계열사를 40개 편입하고 48개 제외해 총 8개를 줄였다. 40개 편입 계열사는 지분취득 1개사를 제외하고 모두 회사설립 방식이다. 기존 사업체를 인수해 확장하기보다 꼭 필요한 부분에서만 법인을 직접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계열에서 제외된 48개사는 청산종결 17개사, 지분매각 20개사, 합병 4개사, 기타 7개사 등이다. 청산종결 사업에는 풍력 발전 등이 포함됐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해외 법인 삼성윈드에너지를 청산하는 등 풍력사업에서 손을 뗐다. 지분매각에는 한화와 롯데그룹에 각각 매각한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테크윈, 삼성정밀화학 등 화학·방산 계열사들이 해당된다. 2012년 인수했던 스웨덴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