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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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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교장까지 연루된 교육계 사상 초유의 '성추문'이 터진 가운데 개교 이래 3년간 30여 명의 학생이 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 1학기에만 무려 10명이 넘게 전학을 택해 학교에서 벌어진 교원들의 성추행이나 성희롱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따라 교육당국의 철저한 진상파악과 함께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3일 서울시교육청의 'A고교 전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학교가 문을 연 이후 총 34명이 전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따져보면 첫 해 7명(1학년)에서 2014년 15명(1~2학년), 2015년 1학기(1~3학년) 12명으로 나타났다. A고교는 특수학급 3개를 포함해 전체 30학급으로 작년을 기준으로 전교생은 525명이다. 서울에 있는 일반계 고교의 평균 전출생 통계가 없는 탓에 이 학교의 전학생 규모가 다른 곳과 비교해 얼마나 많은지 정확하게 가늠하기 힘들다.
중독성 강한 사행성 게임물 '바다이야기'를 운영하는 불법 게임장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적발됐다. 이 게임장은 경찰서 인근 건물에서 운영하며 '등잔 밑이 어둡기'를 노렸지만 경찰의 시야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게임포인트를 불법 환전한 혐의(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 위반 등)로 사업장 업주 박모씨(37)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서울 중구 인현동에 위치한 건물 3층에서 바다이야기·황금성 등 사행성 게임물이 설치된 42대의 불법 게임기기를 운영하면서 손님들을 모집해 게임포인트 환전 대가로 거액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게임포인트를 환전해줄 때 손님들로부터 10%의 수수료를 떼는 방식으로 수익을 올렸다. 경찰은 지난 30일 현장을 급습해 컴퓨터 본체 42대, 모니터 42대, 게임포인트 리더기 46대 등을 압수했다. 당시 현장에는 박씨 외에도 다수의 종업원들과 게임장 이용객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경영평가(2015년도 실적)에 '혁신지표'(가칭)를 도입한다. 각 공공기관이 실질적으로 국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 등에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서다. 또 에너지 공기업들에게 불리했던 '수익조정계수'(각 발전기별 수익을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사가 나눠가지는 비율) 적용 조항은 내년 평가부터 삭제키로 했다. 임금피크제 이행여부도 평가항목에 들어갈 예정이다. 2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한전 등 116개(공기업 30개, 준정부기관 8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영평가에 비계량 평가인 '혁신지표'를 내년부터 도입한다. 정성평가인 혁신지표가 평가 항목에 도입되면 전체 경영평가의 무게 중심이 계량(정량)평가에서 비계량평가 쪽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현재는 객관적 지표 위주의 평가인 계량 평가가 전체의 65%를 차지하고, 나머지가 비계량 평가인데 평가 시스템의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혁신지표는 △실질적으로 국민에게 제공된 서
지난 1일 득녀한 김가연 임요환 부부의 사랑스러운 딸의 모습이 공개됐다. 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가연은 지난 1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관계자는 "김가연이 지난 밤 딸을 출산했다.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다"라며 "임요환을 비롯해 가족 모두가 크게 기뻐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막 태어난 김가연 임요환 부부의 딸의 모습도 공개됐다. 눈을 감고 새근새근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지만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김가연 임요환 부부는 지난 달 딸의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며 태명이 '마린'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2주가 넘었으니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우리 마린이는 지.아이.제인이다"라고 밝혔다. '지.아이.제인'은 데미 무어가 해군 특전사로 분했던 할리우드 액션 영화다. 한편 김가연은 남편 임요환은 지난 2010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8살 차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대규모 분식회계 등으로 소액주주들에게 수천억원대의 손실을 끼친 네오세미테크의 오모 전 대표이사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방법원(제14 형사 합의부 신상렬 부장판사)은 재무제표 허위 작성 및 공시(분식회계),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매도, 허위 매입매출을 통한 세금계산서 작성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오 전 대표에게 징역 15년에 벌금 520억원을 선고했다. 또 벌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4,800만원을 1일로 환산해 1,084일의 노역을 살아야한다고 강제했다. 사실상 3년(1,095일)을 넘지 않도록 돼 있는 노역형의 최고형량인 셈이다. 이번 선고는 자본시장 교란 사범에게 유례가 없는 중형으로 그만큼 죄질이 나빴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앞서 검찰(검사 홍성준)은 9억원의 횡령 혐의까지 포함해 징역 18년에 500억원의 벌금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횡령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들어 인용하지 않았다. 오 씨가 대표이사를
서울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교원 5명이 무더기로 연루된 교육계 사상 초유의 성추문이 터진 가운데 해당 학교장은 "공식적으로는 아니지만 교육당국에 최초 성추행 사건을 알렸다"고 주장했다. 교장의 언급대로라면 서울시교육청이 이를 이미 알고도 가해 교사에 대해 조치를 내리지 않아 2차, 3차 피해를 키운 셈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인터뷰 당시 학교장은 자신이 가해자 명단에 포함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머니투데이는 지난 29~30일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해 31일 공개한다. - 첫 성추행 사건은 어떻게 발생했나. ▶ 우리 학교가 개설학교다. 첫해에 첫 1년 동안 학교를 만들고, 첫 부장들의 1박2일 워크숍이 연말에 있었다. 부장 14명이 저녁을 먹고 노래방에서 술 마시고 놀다가 생긴 불상사다. - 교육당국에 성추행 사실을 제대로 보고했는지. ▶ 그 다음날 그런(성추행) 얘기가 나와서 두 분의 얘기를 들어보니 (피해 여교사) 이런 요구사항이 관철되면 문제 삼지 않겠다는…학교에서 마주치면
서울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성추행·희롱 사건 가해자 명단에 이 학교 교장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교장은 앞서 일어난 교사들의 성추행 혐의를 교육당국에 보고하지 않는 등 사건을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30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서울 서대문구 A고교의 교장을 포함한 5명의 교원을 성추문 감사 대상으로 올려뒀다. 설문조사는 시교육청 감사관실이 지난 20일부터 3일간 학생과 교직원에게 학내 성추행·희롱 경험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건이 언론 보도를 알려진 직후부터 가해자로 지목된 교원의 수는 총 5명이었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4명의 신상과 피해 내용을 공개할뿐, 나머지 한 명의 가해자에 대해서는 "아직 신상조차 파악하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다. 교장이 감사 대상이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성추행·희롱 행각을 벌인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조사 관계자는 "설문 조사 결과 '교장은 성추행 문제를 덮는 것은 물론 더 많은 문제가 있다'는 식의 제보가 들
금융감독원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전산장애로 주식거래가 4시간 가량 중단된 하나대투증권에 대해 특별검사에 들어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30일 "최근 하나대투증권으로부터 사고원인에 대해 보고받았고 지난 28일부터 IT검사에 들어갔다"며 "사고발생원인과 내부통제상의 문제 및 현황, 고객피해에 대한 대응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하나대투증권은 21일 전일자 고객잔고 정산과정에서 잔액불일치로 오류가 발생했다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이날 사고로 하나대투증권 고객들은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주식을 매매할 수 없었다. 현행 전자금융감독규정상 금융회사는 핵심 IT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 이를 3시간 내에 복구해야한다. IT시스템이 복잡해졌고 다양한 외부요인들로 장애발생 자체를 막을 수 없지만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 목표시간을 3시간으로 잡아 복구 매뉴얼을 수립하도록 한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비록 장애가 발생했더라도 3시간 이내 복구했다면 규정 위반은 아니다"
서울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2년 넘게 교사 5명이 여교사와 여제자를 성추행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학교가 처음 터진 사건에 대해 상급기관에 보고를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선 학교에서 수년간 잇따라 발생한 각종 성추문을 은폐만 하지 않았다면 애초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A고교에서 총 3건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최초 발생한 것은 지난 2013년 한 남교사가 회식자리에서 동료 여교사의 몸을 더듬다가 1년 간의 휴직 끝에 결국 다른 학교로 전출됐다. 그러나 학교는 이 사건을 관할지인 서부지원교육청이나 시교육청에 공식적으로 보고 하지 않았다. 당시 A고교는 개교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신생학교인 만큼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교육당국에 보고하는 대신 은폐를 선택한 것이다. A고교 관계자는 "연말 워크숍 자리에서 교사 14명이 노래방을 갔다가 생긴 불상사"라면서 "피해교사가 요구한 사항이 관철되면 문제 삼지 않겠다고 했기
일명 '땅콩회항' 사건의 당사자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한진그룹 측이 구치소 특혜를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검찰은 청탁 과정에서 깊숙이 개입한 '제 3의 인물'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검찰 등에 따르면 브로커 염모씨(51)는 남부구치소 내 상황에 정통한 제 3의 인물인 A씨를 통해 구치소 관계자 다수에게 조 전 부사장의 편의를 봐달라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선 한진그룹 계열사 서모 사장한테서 부탁을 받은 염씨가 개인적으로 구치소 의무과장에게 조 전 부사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검찰은 "의무과장은 A씨의 지시를 받은 구치소 직원 중 한 명"이라며 다수 구치소 직원들이 A씨를 통해 염씨의 부탁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염씨가 위력으로 구치소 직원들에게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편의를 강요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는 점에서, 구치소 내 상황에 정통하고 다수의 인맥을 가진 이는 A씨라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이처럼 구
내년에 만기가 도래하거나 거치기간이 끝나 갚아야 할 주택담보대출이 6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내년부터는 주택담보대출의 분할상환을 원칙으로 정해 이들의 상환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감독원이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병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은행권의 일시상환식 주택담보대출은 39조1000억원이다. 2017년에 만기되는 대출도 15조9000억원에 달한다. 또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중 내년부터 분할상환이 개시되는 대출은 27조4000억원이다. 2017년에는 28조4000억원이 기다리고 있다. 정부가 지난 22일 발표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통해 내년부터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분할상환을 원칙으로 삼기로 했다. 신규 대출부터 적용되지만 내년 이후 만기 연장 등 대출조건 변경시에도 분할상환을 유도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상당수 대출자들이 이자만 갚던 주택담보대출의 만기가 도래하면 새로운 대출로 갈아 타 원금상환없
LS그룹의 통신장비 제조 자회사 코스페이스가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페이스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해산을 결의했다. 청산인을 선임하고 청산절차를 진행키로 한 것이다. 코스페이스는 1998년 설립됐으며 LS그룹이 통신장비 분야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2004년 인수했다. LS전선이 지분 99.9%(0.1%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페이스는 통신부품 등을 만들어왔으나 사업 부진을 겪다가 하이패스 단말기 제조 사업을 끝으로 영업을 접었다. LS전선 관계자는 "3년 전에 사실상 사업을 그만뒀으나 소비자에 대한 A/S(애프터서비스) 문제 등으로 법인을 유지해온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 자체가 이미 포화상태인데다 중소기업들이 많아 대기업 계열사가 굳이 사업을 유지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2014년 말 기준 코스페이스의 총자산은 17억5000만원, 매출액은 2500만원, 당기순손실은 6억46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