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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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행복감이 높은 아이들은 회복탄력성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회복탄력성은 실패했을 때 좌절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15일 출간한 '회복탄력성의 힘'은 저자가 하버드대 재학 당시 진행한 프로젝트와 20년 넘게 미국 교육 현장에서 만난 수만 명의 아이들을 통해 확인한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방법을 공개한다. 저자는 뉴욕대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하고 미국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하버드대 아동 발달 석사(영유아 회복탄력성 전공), 컬럼비아대 유아교육 박사와 유아특수교육 석사를 취득했다. 책은 회복탄력성을 모두가 갖고 태어나며 어려서부터 반복과 연습을 통해 누구나 기를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긍정성, 자기 신뢰, 자기조절 능력 등이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요소들이다. 1부에서는 저자가 미국의 여러 학교에서 만난 아이들의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하며, 회복탄력성이 좋은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무엇이 다른지, 왜 아이의 회복탄력성이 중요한
미국 시카고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신호철 시인이 시화집 '물소리 같았던 하루'를 새로 발간했다. 화가로 시작한 그의 70편의 시와 50편의 그림이 실려 있다. 나호열 시인은 "화가로 출발한 신호철은 디아스포라의 희로애락을 절대적 사랑으로 승화시키려는 노력을 시와 그림으로 구현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안국역과 시카고역 그 어디에서도 그는 하늘에서 떨어진 수많은 별들이 가슴을 파고드는 서정을 잊지도, 잃어버리지도 않았다"며 "70편의 시와 50점의 그림이 바로 그 증거"라고 설명했다. 김종희 문학평론가는 "그가 살아온 세월의 연륜과 더불어 깊이 있는 사유의 세계를 보여준다"며 "저자의 그림은 대체로 따뜻하면서도 온화해 선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작들"이라고 평가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0일 오후 4시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서호미술관에서 열린다. ◇물소리 같았던 하루/신호철/시와사람/1만5000원
오늘날 현대인을 위협하는 질환들에 관한 연구는 어떻게 이뤄지며 어느 정도까지 예방, 치료할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질환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심장질환과 뇌혈관 질환을 통칭하는 심혈관 질환은 눈에 두드러지거나 병세가 바로 나타나지 않지만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비만과 당뇨 등 대사증후군은 여러 증상을 동반하며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그 자체로도 위험성이 높은 질환이다. 남궁석 충북대 축산식품생명과학부 초빙교수가 집필한 '대사질환에 도전하는 과학자들'은 현대인을 위협하는 주요 질환이 어떻게 발견되고 치료됐는지를 신약 개발 중심으로 엮어낸다. 의료 기술 미비로 편견이 가득했던 20세기부터 인간 게놈 프로젝트 이후 고도로 발전하는 유전자 연구까지, 현대 의학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큰 반향을 일으킨 혁신적인 연구나 한때는 추앙받았지만 부작용으로 얼룩진 약물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현대인을 위협하는 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진단한다. 목차는 크게 '고지혈증과
"지역에서 존경받는 스승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광주·전남 교육계에 헌신해온 원로이자 시인인 전원범 광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는 등단 6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창작활동을 정리해 담은 총 4권의 전집을 펴냈다. 전 교수는 1944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1972년 '전남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동시로 등단했다. 이후 동시와 시조, 현대시 등 세 장르를 넘나들며 창작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시로 써야 할 것은 시로 쓰며, 시조적 양식에 맞을 것은 시조로 쓰고, 동시적 정서는 동시로 쓴다. 물론 성인과 어린이 독자에게 각각 맞도록 구조·언어·발상·해석을 다르게 고려해 세 가지 장르로 쓴다. 이 모두 시"라는 그의 문학관이 반영된 것이다. 1973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탔고, 1975년 '중앙일보' 중앙문예, 1978년 '시조문학' 등에서 동시와 시조로 당선됐다. 이번에 발간된 전집도 '망초꽃으로 서서(시·325편)'와 '선운사 동백꽃(시조·214편)', '둥근 해를 궁굴리며(동시
올해 2023년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거래 절벽과 함께 가격 조정을 겪는 중으로 분석된다. 일부 회복되고 있는 지역도 있지만 주택 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더 많다. 새로 나온 '나는 집대신 땅에 투자한다'는 이런 상황에서 토지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던진다. 토지시장은 매물이 절대적으로 적어 거래 건수가 많지 않을 뿐 매수 대기 수요는 폭발하는 중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특히 수도권을 포함한 개발 호재를 품고 있는 지역은 계속 상승 중이란 것이다. 아파트보다 훨씬 자유로운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토지 투자에 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토지 투자는 정부 대책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땅은 수만 평을 보유한다고 취득세가 중과된다거나 보유세 폭탄을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출 등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을 찾아 헤맬 필요도 없고 힘들게 명의를 구할 필요도 정부의 대책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도 없단 것이다. 관심을 갖는 사람이 주택에 비해 적다는 것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좀처럼 정리 정돈을 할 줄 모르는 자녀와 실랑이를 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잔소리도 해보고 화도 내보지만 생활 습관을 교정해주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우리 아이 정리 습관, 그림책으로 가르쳐보는 건 어떨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정리 정돈을 교육할 수 있는 그림책이 출간됐다. 한은미 작가의 '수집왕 은미의 색깔 박물관'이다. 한은미 작가는 초등학교 교사이며, '수채화 혼자서도 괜찮아', '번짐 수채화', '스토리가 있는 풍경 수채화' 등의 책을 출간한 바 있는 수채화 작가이기도 하다. 대학원에서 박물관 및 미술관 교육을 전공하고 있다. '수집왕 은미의 색깔 박물관'은 물건들을 버리지 못하고 단순히 쌓아만 놓던 주인공 은미가 정리와 분류를 통해 수집가로 변모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박물관에서 이루어지는 수집과 분류, 전시, 교육 등의 의미를 집약해 두었기에 박물관 및 미술관의 역할과 의미를 교육하는 데도 유용하다. 한은미 작가는 "정리
최재용 디지털융합교육원 원장과 백남정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과 특임교수가 공동 저술한 '내 인생을 바꾸어 줄 챗GPT 활용가이드: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출간됐다. 이 책은 챗GPT와 인공지능의 놀라운 기능들을 발견하고 이를 일상생활, 업무, 창작, 그리고 자녀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가이드이다. 이 책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개막과 인공지능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며, 챗GPT 회원 가입 방법과 유료 회원 가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크롬 확장 앱, 프롬프트, 한글 사용법, 구글 검색과의 연동 등 다양한 활용 방법을 통해 일상생활과 업무를 더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 또한 챗GPT를 이용해 돈을 버는 방법, 자녀 교육에 활용하는 방법, 그리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로서 필요한 기술과 능력을 습득하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챗GPT와 인공지능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특히 최신 기술 동향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은 물
30여년간 대기업 지배구조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해온 김화진 서울대 로스쿨 교수가 '이사회경영: 지배구조 이론과 사례 제3판'을 냈다. 국내 대기업과 금융기관들의 이사회 중심 경영 시대를 맞아 이사회의 구성·운영·책임에 관한 이론서로 바람직한 이사회 경영에 관한 해법을 담았다. 특히 이사회 운영에서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이 부각되는 최근 경향을 반영했다. 사외이사제도의 기원과 발달, 현대적 의미를 중점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총 1016면에 담은 153만 자의 방대한 콘텐츠로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과 금융기관의 지배구조와 이사회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와 해설을 담고 있다. 지난해 출간된 제2판의 내용을 보강하고 약 50건이 넘는 새로운 사례연구도 포함했다. 특히 병원과 대학, 언론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내용이 새롭게 추가됐다. 상법상 이사회제도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다뤘지만 기업지배구조의 변화를 바라는 의미에서 미래의 이사회에 관한 비전도 제시한다. 김 교수는 책에서 기업지배구조 논의가
금융 시장 전략가이자 금융 역사가인 러셀 내피어 '베어마켓'이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2005년 미국에서 출간된 뒤 세 차례 더 개정됐고 증시 역사로 공부하기 위한 바이블로 가장 유명한 책이다. 2008년 금융위기에서 빛을 발해 고수의 조언의 힘을 보여주었다. 이 책은 100여년의 미국 증시 역사에서 가장 유명했던 침체장을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7만 건을 통해 분석한 내용이다. 증시의 미래를 예측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지만 과거는 확실한 자료가 된다는 것이다. 과거 침체장의 흐름이라는 팩트에 기반해 침체장의 패턴과 바닥의 신호를 읽는 법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JP모간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 경영자는 "실리콘밸리은행 붕괴부터 시작된 은행 위기의 여파 등이 더해져 경기침체 위험성이 더 커졌다"고 말하고 있다. 환율과 금리의 불확실성,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양안 갈등에 따른 전쟁위기로 증시는 예측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졌다. 하락장의 끝이라고 생각하면 다시 하락을 반복하는 상황에
한국형 핵잠수함을 소재로 한 장르소설이 나왔다. 이번에 발간된 '얼티밋 워리어, 바다를 삼킨 한국형 핵잠수함'은 여러 권의 금융서적을 냈던 금융인이 독서클럽과 함께 만든 공동창작물이다. 한국형 핵잠수함인 '얼티밋 워리어호'의 기술을 탈취하려는 외국 세력에 맞서 애국세력이 벌이는 한판 승부를 그려냈다. 현재 한국엔 국산 핵잠수함이 없지만, 한국이 만든 핵잠수함을 외국에서 탐낸다는 설정은 최근 한국 방산의 세계적 인기에 비춰볼 때 그리 허무맹랑한 얘기만은 아닐 수 있다. 실제로 국산 자주포와 탱크, 제트전투기가 가성비 좋은 무기로 세계 곳곳에서 선택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보면 가까운 미래에 언젠가는 한국형 핵잠수함이 세계 최고 기술로 만들어진다는 소설 속 설정이 가능해 보인다. 공동 저자들은 천재 과학자 송경찬을 등장시킨다. 장르소설계에서 공전의 히트작으로 평가받는 김진명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이용후(모델이 된 실제인물은 이휘소) 박사처럼 송경찬은 외국 세력에 쫓기는 신세가
기후 위기의 최전선에서 전문가들은 '일'로 어떤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는지 또 이들이 바라보는 2050년 탄소 중립에 대한 생각을 담은 도서 '일하는 사람들의 기후변화'가 출간됐다. 저자 송찬영, 김정환은 매일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을 위해 일하고 있는 12인의 전문가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12인의 전문가들이 현재의 일을 하게 된 계기 및 일의 전망부터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2050년 탄소 중립의 가능성과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 등을 담았다. 출판사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과학과 기술의 영역뿐 아니라 경제, 산업, 무역, 사회, 인권, 지정학의 영역"이라며 "우리는 그 해결을 위해 탄소 중립, 녹색 성장, 그린뉴딜, 에너지 전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여러 새로운 방향성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책에서는 기후변화 각 분야에서 오래도록 종사하고 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가는 전문가들을 만나 그들의 고민과 정체성을 묻는다"고 덧붙였다. 전 환경부 장관
(2017)과 (2017) 저자이자 머니투데이 더리더에 '리더의 글쓰기 원포인트 레슨'을 연재하고 있는 백우진 작가의 새로운 글쓰기 길잡이 책이 나왔다. ‘강력한 글쓰기 교수법’을 담은 . 원문을 첨삭해 대안을 제시하는 첨삭은 강력한 글쓰기 교수법이다. 이 교수법으로 글의 구성과 전개를 설명하려면 원문과 대안을 좌우 마주보기로 편집해야 한다. 그런 편집을 독자가 손쉽게 활용하도록 하는 제본이 사철(絲綴)이다. 이 책은 사철로 제본하되 양장본 대신 반양장본을 택했다. 이 책은 시를 제외한 거의 모든 글쓰기에 적용할 핵심 원리를 제시한다. 또, 글의 구성과 전개를 강조하고 예를 들어 설명하는 한편, 글쓰기를 둘러싼 기존 오해를 바로잡는다. 정확한 글을 쓰기 위한 정확한 사고를 안내하고, 문해력 못지않게 중요한 수해력(數解力)을 다루고 있다. 책은 6개 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통하는 기법’을 소개한다. 글이 독자에게 통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