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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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가 노후를 설계할 시점에 접어들었다. 지금까지 고도 성장기에 맞춰 계속 나아가기만 했을 뿐, 한 번도 자기 삶의 궤적을 짚어 보는 기회를 갖지 못했던 이들의 인생 제2막 설계에 실마리를 제공한다. 평생을 은행원으로 재직하다 은퇴 후 예술가와 철공소 아저씨들을 연결하는 링커로 활약하고 있는 최씨, 평범한 전업주부로 살다 자원봉사의 달인으로 삶을 시작한 김씨, 교장으로 근무하다 시니어 교육운동에 힘쓰고 있는 정씨 등 베이비부머 3명의 인터뷰가 담겼다. ◇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 만화가 김보통의 두 번째 산문집이다. 좋아하는 그림을 포기해야 했고 아이스크림 한번 실컷 먹을 수 없었던, 평범하지만 특별했던 저자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았다. 초라해서 굳이 들여다보지 않는 사이 사라져버린 것들에 대한 아련한 향수와 애정이 묻어난다. 그 시절을 잊어버리는 것도 어른이 되어버린 것도 서글프지만, 그 또한 우리 삶의 일부임을
2018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탈러 시카고대 교수는 부드러운 개입으로 타인의 선택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는 '넛지'(Nudge) 이론을 제안했다.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 파리 스티커를 붙여 소변이 튀는 것을 방지하고, 납세를 유도하기 위해 '납세는 국민의 의무'라는 안내 대신 '이미 주민의 90% 이상이 납세 의무를 이행했다'는 안내문을 보내 자진 납세가 늘어난 사례 등이 넛지 이론의 대표적 사례다. '씽크 스몰'은 넛지 이론을 인간의 삶과 일에 적용한 책이다. 행동과학자이자 영국의 사회적기업 '행동통찰팀' 일원인 저자들은 넛지 이론을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셀프 넛지' 방법 7단계를 알려준다. 1단계는 '결정'이다. 하나의 목표에만 집중하고 명확한 대상과 기한을 설정한다. 2단계는 '계획'이다. 간단하고 명확하게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습관화한다. 3단계는 '약속의 조건'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약속을 한 뒤 글로 쓰고 주변에 공표한다. 동료
한국 음식은 이제 외국인도 즐겨 먹고 따라 요리할 만큼 대중적이지만, 식사 방식에 대해선 여전히 의문이다. 한 상 가득 차려놓고 불편한 양반다리 자세로 찌개를 ‘함께’ 떠먹으며 술잔을 돌리는 행위는 외국인에겐 아직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는 ‘신비로운 풍습’으로 다가간다. 그러고 보면 한국인에게도 습관처럼 지켜온 식사 방식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왜 신발을 벗고 방에서 식사하고 밥은 스테인리스 스틸 그릇에 담아 먹는지, 왜 숟가락과 젓가락을 함께 사용하고 밥·국·반찬을 한꺼번에 먹는지 궁금한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식사 후에 커피를 꼭 마시는 습관은 또 어떤가. 음식인문학자인 저자 주영하 교수는 신발을 벗고 방에 들어가 앉는 행위부터 디저트 먹기까지 한국인의 식사 과정을 13가지 주제로 나눠 살핀다. 이 과정에서 주 교수는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의 실기, 문집 등 작은 단서들을 잇대고 중국과 일본, 유럽 여러 나라의 사료를 비교해 사회경제적 변화와 일상의 면면을 들여다봤다. 신발을
가장 급변의 기류를 맛볼 수 있는 분야는 모바일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은 5G 시대의 개막을 알린다. 세계적 화제와 논란을 일으키는 가상화폐 열풍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삶 깊숙이 파고드는 일상이다. 현금 없는 사회로의 진입이나 단말기 완전자급제도의 실현 등도 활발히 논의 중이다. 2018년 모바일은 ‘무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5G, 블록체인, 클라우드, 커넥티드카, 제로 레이팅, 네오 금융 등 올해를 달굴 키워드는 유에서 무로 옮겨가는 과정의 핵심 기술들이다. 인간의 감각을 먼저 깨닫는 무감각, 사람이 필요 없어지는 무인, 유선을 완전히 대체하는 무선, 블록체인으로 형성되는 무정부, 클라우드 완성을 통해 선보이는 무소유 등 이제 보이지 않고 닿을 수 없는 세계에 우리는 진입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반의 ‘5G시대’=4G 시대의 통신속도도 빠르지만, 5G는 ‘다른 세계’를 엿볼 만큼 강력하다. 3GB(기가바이트) 초고화질
기업 경영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들어봤을 경영 전략이 있다. 바로 '블루오션 전략'이다. "차별화와 저비용을 통해 경쟁 없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블루오션 전략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 경영학자 김위찬 교수(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가 동료 르네 모보르뉴(R Mauborgne)교수와 함께 12년 전 집필 출간한 책의 제목이자, 두 사람이 제시한 경영전략이었다. 두 사람이 '블루오션 시프트'라는 새로운 경영 바이블로 돌아왔다. 이들은 높은 가치와 낮은 비용을 동시에 얻는 '비파괴적 창출'이 진짜 혁신이라면서,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프레임 자체를 바꿔 미래를 개척하라고 조언한다. 블루오션 시프트를 시행하기 위해선 정확하게 현재 상태를 파악해 누가 나의 고객인지, 비 고객들은 왜 나의 제품,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지, 그들의 요구를 어떤 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틀이 필요하다. 책은 단계마다 매우 세분화한 프레임워크와 예시를 제공해
성적을 올리기 위해 하기 싫은 공부를 억지로 하고, 외모 칭찬을 듣기 위해 성형 수술을 하고, 연봉 높은 직장이 곧 꿈이 되고, 명품과 외제차를 사느라 할부금에 허덕이는 사람들. 심리학자 김태형에 따르면 이는 모두 '가짜 자존감'을 높이려는 현상이다. 새 책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는 오늘날 대다수 한국인들이 자존감을 건강하게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아이들은 유년기부터 사교육에 시달리고, 10대 청소년은 입시를 인생 목표로 강요당하며, 청년은 취업에 성공하지 못하면 실패자로 낙인찍힌다. 중장년은 힘들게 가족을 부양했지만 은퇴 이후 무능력자가 될까봐 두려워하고, 노인들은 안정된 노후를 보장받지 못한다. 저자는 한국인들이 자존감 문제로 고민하고 고통받는 이유를 개인이 아닌 사회에서 찾는다. 자존감 문제를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순간, 자칫 잘못된 기준에 치중하는 가짜 자존감에 사로잡힐 수 있다고 경고한다. 자기능력을 과소평가하면서 생기는 불안을 해소하려고 사회에서 높이 평가
"남이 하면 혐오표현, 내가 하면 농담"이라는 미명 아래 '맘충',‘노키즈존’, ‘여혐’, ‘김치녀’ 등의 혐오 표현이 넘치고 있다. 혐오는 곧 모독할 자유로 여겨진다. 혐오표현을 던지는 이들은 그것을 지적하면 "내가 어쨌다고?""라며 "내가 내 입가지고 말도 한마디 제대로 못하냐"는 항변을 던지기도 한다. 하지만 혐오표현은 말만으로도 폭력이다. 차별적 언행이 실제 차별로 이어지는 홀로코스트라는 비극적 역사를 경험한 서양은 '모독할 자유'라는 개념을 정립하고 법적으로 강력히 규제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많지만, 차별을 행했다고 여기는 경우는 잘 없다. 아예 그런 감각이 없다고 볼 수도 있다. 법학자인 저자는 한국사회 또한 이제 혐오표현에 대해 분명히 인식하고 법적처벌까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책에서 그는 혐오표현의 정의와, 문제가 되는 이유를 밝힌다. 책 속에서 혐오표현은 단순한 비하를 뜻하지 않는다. 소수자 차별의 맥락이 함께 작동했을 경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었지만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여전히 질문투성이다. 동물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 인류애의 연장선에 있다면, 과연 동물애(動物愛)는 어느 수준까지 발휘되어야 할까. 저자인 철학자 레이먼드 게이타는 유고슬라비아 출신 이주 노동자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가정 불화와 낯선 외국 생활 속에서 외로움과 불안을 느꼈다. 그때 그를 위로해 준 것은 '올로프'라는 개였다. 저자는 인간이 우정과 위안을 얻기 위해 동물을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모두 죽을 때 자신을 위해 울어줄 누군가를 필요로 한다. 우리의 필요를 겸허하게 인정하는 것은 인간과 동물 모두에 대한 어리석은 우월감을 방지하는 최고의 보호 수단이다." 이 책은 저자의 자전적 체험에 비트겐슈타인, 조지 오웰, 한나 아렌트 등 다양한 작가의 사유를 접목시킨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사회적으로 약속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관적인 경험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철학은 이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 온라인 생존마케팅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마케팅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제작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OCMP(One Content Multi Platform: 하나의 콘텐츠로 각 온라인 채널에 등록해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시키는 것)를 이용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콘텐츠 확산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 366일 신비한 생일사전 오랫동안 점성학, 수비학의 전문가로 활동해온 저자들이 그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1년 366일별로 그 날 태어난 사람들의 성격을 분석해 미래를 전망하고 조언하는 책을 출간했다. 각 날별로 그 날 태어난 사람이 어떤 기운을 가지고 태어났는지, 성격은 어떤지, 가려진 내면적인 자아는 무엇인지, 미래는 어떨지, 그리고 직업과 적성, 친구와 연인,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들여다본다. ◇ 헤세, 반항을 노래하다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유리알 유희' 등 우리가 사랑한 작품의 작가 헤르만 헤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 몰려와 모든 시스템을 바꿀 것이다. 각국의 산업들이 파괴적인 기술에 의해 대대적으로 재편될 것이다"고 공언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 기관인 가트너도 "2023년에 의사, 변호사, 교수 등 전문직 업무의 3분의 1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되고 2030년엔 현재 일자리의 90%가 자동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앞으로 10년간 어느 분야의 어떤 일자리가 유망할 것인지, 정부의 정책과 세계시장의 흐름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예측하고 있다. 책을 펴낸 미래전략정책연구원은 4차산업혁명이 앞으로 10년 이내에 국내 제조업에서 80만 명, 서비스업에서 120만 명의 일자리를 앗아가는 동시에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팩토리, 3D 프린팅, 드론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산업, 그 중에서도 특히 정부가 지원을 늘릴 것으로 보이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날씬한 사람이 뚱뚱한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 나이 들면 학습능력과 창의력이 떨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두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정답은 모두 '아니오'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극단적인 비만이나 저체중을 제외하고 정상보다 마른 사람의 사망률이 살짝 비만인 사람의 사망률보다 더 높게 나타난다. 또 80세 노인 중 정상적 인지기능을 가진 사람이 절반을 넘으며, 알츠하이머 같은 질병에 걸린 경우가 아니라면 정상적인 노화로 인해 정신 능력이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 이 책에선 이처럼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노화'에 대한 편견을 파헤치고 깨뜨린다. 노인이 되면 이 같은 편견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거나 정신적 무기력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저자는 노화도 성장의 한 과정일 뿐 인생이 끝났다고 체념해야 할 요인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청춘이 갔음을 아쉬워하고 한사코 젊어보이려고 애쓰고, 나이 들어가는 자신을 부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는 '모방'이 아닌 '혁신'을 뜻하는 말이 됐다. 중국 주도의 기술혁신 사회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차이나 이노베이션'의 저자 윤재웅은 중국 푸단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하고 현재 선대인경제연구소 중국경제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중국 경제 전문가다. 저자는 이미 국내 산업 대부분이 중국에 따라잡혔다고 평가한다. 2000년대 초부터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스마트폰 순으로 중국에 추월당했고 전기자동차, 태양광, 드론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선점에 실패했다는 것.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 따르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기술 격차도 0.9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책은 중국의 혁신 원동력을 살펴본다. 중국의 기술혁신은 대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이 중심이며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제품으로 만들어낸 뒤 결과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전략을 택하고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