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 인터뷰
머니투데이 이코노미스트가 금융계와 산업계, 정계와 학계 등의 관심 있는 인물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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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꿈꾼다. 하지만 막상 직장인들에겐 실패에 대한 부담과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섣불리 도전을 하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현업에 종사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축적한 직장인들 중에는 기회와 여건만 주어진다면 얼마든지 사업기회를 만들어 낼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벤처사업가 후보들이 적지 않다. 신한카드의 김치헌 부부장도 그 중 한 사람이다. 김 부부장은 신한카드의 사내벤처인 ‘페이데이즈(PAYDAYS)’의 대표로 현재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김 대표 겸 부부장은 직장인들에게 사업가로서의 개인적인 꿈과 회사의 발전을 위한 최적의 선택지로서 사내벤처에 과감히 도전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사내 벤처는 회사의 발전과 개인의 꿈을 위한 최적의 선택 40대 직장인으로서 또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금융권에 종사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충실히 감당하는 게 어찌보면 최선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박정호 명지대학교 특임교수(경영학 박사)를 만나 코로나19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판 뉴딜의 추진 방향에 대한 고견을 구했다. 그는 과거 KDI 전문연구원으로 다수의 국가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현재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부회장, 인공지능법학회 상임이사, 세종시 지역산업발전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경제와 산업 분야의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다. 박 교수는 “정부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이 최소한 2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재정정책의 규모를 갖고 논란을 빚기보다는 신속성과 적시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판 뉴딜에 대해선 "디지털 일자리 창출은 역설적으로 탈고용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옮겨가는 시기에 필수불가결한 과정"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까지 염두에
ETF 투자열풍이 뜨겁다. 코스피에 상장된 ETF(상장지수펀드) 수는 430여개에 달하며 인터넷 상에서 클릭 한 번으로 국내 뿐 아니라 미국·유럽·중국 등 해외증시와 채권·골드·농산물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펀드의 증가 추세와도 맞물려 ETF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ETF를 이용한 올바른 투자방법은 뭘까. 윤주영(48)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장(상무)을 직접 만나 ETF 투자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윤 상무는 ETF운용부문에서 한 우물을 판 ETF 전문가다. 2001년 유리자산운용 인덱스펀드 매니저를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인덱스펀드 및 ETF 펀드매니저로 활동 중이다. 또한 KAIST 경영공학 박사로 ‘ETF의 액티브 리스크와 추적오차’ 같은 논문을 발표하는 등 ETF에 대해서는 이론과 실무 모두에 정통한 보기 드문 전문가다. ◇5% 수익률 달성을 위한 ETF 포트폴리오 연금계좌를 통한 ETF 투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화이트리스트 배제가 결의된 지난 2일 긴급 국무회의를 열고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큰소리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단호한 상응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한국이 한일 청구권협정을 위반하는 행위를 일방적으로 하며 국제조약을 어겼다고 주장했고, 결국 지난 7일 일본 정부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에서 제외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했다. 앞서 7월 1일 일본 정부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을 수출 규제 대상으로 지정한 이후 고조돼 온 한일 갈등이 이번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를 계기로 양국이 무역전쟁으로 돌입한 양상이다. 국내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도 한층 고조되고 있고, 일본 여행은 물론 2020년 도쿄올림픽에 대한 보이콧 주장으로까지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반일 감정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된 모습이다. 이에 정유훈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보좌관은 이번 한일 갈등의 본질은 1965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 콘텐츠를 제작해 올리거나 방송하는 사람을 ‘유튜버’ 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라 부른다. 초기에 취미나 재미 삼아 올린 방송이 점차 수익 모델로 진화하면서 전문 유튜버 외에도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왜곡된 내용이나 광고성 정보가 넘쳐나는 부작용도 나타나면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의사, 변호사, 정치인 등은 전문적 지식을 내세워 사회적 영향력을 넓히고 있지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경우 위험성은 더 크다. ‘빵 굽는 변호사’인 이동구 변호사(법무법인 참)는 ‘빵변’이라는 유튜브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빵과 법률은 일상 생활과 밀접하고 수요도 많지만 정작 분야별로 필요한 정보는 많지 않다"고 말한다. ◇변호사가 유튜브를 하게 된 이유 이 변호사는 “유튜브를 시작한 것은 피해자 중심의 변호사 업무를 알리기 위해서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국내 변호사 시장은 대부분 가해자 위주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는 신체
한일 갈등 악화된 원인은 '휴먼 에러' 탓 한류팬 소프트파워 활용, 도쿄올림픽 안전 공조 최근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가 '한일 무역전쟁'으로 확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한일 양국 간의 갈등의 끝을 알 수도 없고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장래에 대해서 예측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한일 무역전쟁이 장기간에 걸쳐 격화될수록 그 피해는 양국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란 점이다. 이는 다시 말해 양국가의 국민과 국익을 고려할 때 한일 관계는 언젠가 반드시 회복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현재 한일 갈등은 휴먼 에러(Human Error)가 가져온 ‘재난’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김영근 교수는 현재 무역전쟁으로 치닫고 있는 한일 간 갈등을 휴먼 에러(Human Error)가 빚은 총체적인 ‘재난’ 상황으로 진단했다. 휴먼 에러는 인위적이거나 인간이 일으키는 실수를 뜻하는데, 현재 양국 간의 갈등은 어떤 시스템적인 요소보다는 양국
정부는 3일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혁신성장 2.0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바이오헬스의 개발, 인허가, 생산, 시장출시 등 전 주기에 걸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5월에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에서는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를 2025년까지 4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혁신 신약·의료기기 개발을 중점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건강수요 증가로 2030년까지 연간 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용효과도 생산 10억원 증가 당 16.7명으로 전 산업 평균(8.0명)의 두 배가 넘는다. 하지만 최근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가 발생하면서 산업발전과 보건안전이 양립하지 못하면 실패로 끝난다는 것이 분명히 드러났다. ◇인보사 사태는 ‘조급증’과 ‘규정에 철저하지 않은 문화’가 원인 “인보사 사태는 신약개발의 조급증과 규정에 철저하지 않은 문화라는 2가지 고질적
“2000년 초반 스타 펀드매니저가 탐방을통해 바텀업(상향식) 방식으로 종목을 발굴했다면, 이제 팩터 투자 등 퀀트 투자의 시대가 왔습니다.” 최근 퀀트(Quant) 투자 열기가 뜨겁다. 퀀트 투자는 인간인 펀드매니저의 정성적 판단을 배제하고 오로지 정량적 지표와 계량분석에 근거해 투자대상을 선별한다. 컴퓨터를 이용한 알고리즘 매매가 대표적인 퀀트 투자다. 최근 미국 시타델증권이 코스닥시장에서 알고리즘을 이용한 초단타 매매로 상당한 차익을 얻으면서 논란거리가 되기도 했다. 국내 자산운용업계도 앞다퉈 퀀트 투자를 이용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Kodex 가치투자’,‘Kindex 스마트모멘텀’ 등 가치·모멘텀같은 팩터(factor, 요인) 위주로 투자종목을 선별하는스마트 베타 ETF(상장지수펀드)가 대표적이다. ETF를 이용한 EMP도 늘고 있다. EMP는 ETF Managed Portfolio의 약자로서 ETF를 편입해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삼성EMP글로벌로테이션’, ‘KB한
고용 부진, 투자 침체, 집값 하락, 주가 급락. 2달 밖에 안남은 올해 한국경제에 대한 경고음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10월말 코스피지수가 2000선이 붕괴되고, 코스닥지수가 5% 가까이 급락하며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자 금융위기 10년 주기설마저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하방위협이나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하나 위기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위기론을 일축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지금의 상황을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보는 것은 맞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 자리에서 장하성 정책실장도 야당이 경제 '위기'가 아니냐며 지적하자 "(경제에) 문제가 있지만 이것을 위기라고 규정하는 것은 좀 과하다"라고 반박했다. 우리 경제가 지난해보다 다소 침체되어 있다는 지적은 맞지만, 수출이 최단기간
“카카오 카풀 서비스는 출퇴근 때 택시 공급 부족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최근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출시를 두고 논란이 뜨겁다. 지난달 17일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기사 모집을 시작하자 택시업계는 즉각 대규모 총파업을 강행하며 카풀 서비스에 대한 총력 저지에 나섰다. 하지만 택시업계의 반발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싸늘히다. 지디넷코리아와 오픈서베이가 지난 6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카풀앱 서비스에 찬성하는 의견은 91.4%로 압도적이었으며 반대하는 의견은 8.6%에 불과했다. 지난달 카카오모빌리티는 출퇴근, 심야시간대의 심각한 택시 수급 불균형 현상을 '카카오 T' 택시의 운행 빅데이터를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한 ‘2018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를 발표했다. 본 리포트의 총괄을 맡았던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의 이재호 소장은 “현행 요금체계 하에서 특정 시간대에 몰리는 초과적인 택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카풀
“아동수당이 100% 지급될 경우, 성남시는 인센티브 2만원을 추가해 12만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지난 9월부터 전국 만 0~5세 230만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수당이 지급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는 25일이면 두 번째 아동수당이 지급된다. 이와 관련해 성남시는 지자체 가운데 몇 가지 최초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지 않고 아동수당을 100% 지급했고, 아동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유일한 지자체가 됐다. 그리고 아동수당 10만원에 지역화폐 인센티브 1만원을 추가해 총 11만원을 지급하는 첫 번째 지자체가 됐다. 성남시가 9월에 지급한 아동수당은 총 34억원이다. 성남시는 당초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하려 했지만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카드의 체크카드(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그동안 성남시는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생활임금 등은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해 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아동수당의 지역화폐 지급에 대한 우려가
“중국 투자는 ETF 같은 지수투자보다 우량기업에 집중해야 한다.” 올해 중국 증시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증시는 연초 대비 20% 넘게 하락한 상태다. 미중 무역충돌로 최근에서야 조정을 받기 시작한 미국 증시와 비교해 중국 증시의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다.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장홍래 정음에셋 대표파트너(51)를 만나서 중국 주식 투자에 대해 물었다. 장 대표는 글로벌 회계법인인 언스트앤영의 중국 지사에서 파트너를 역임했으며 중국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중국시장 전문가로 가치투자 전문가로 손꼽힌다. 최근 상장지수펀드(ETF)·인덱스펀드 등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투자가 대세다. 하지만 장 대표는 중국 기업들의 빈번한 분식회계와 높은 대리인 비용을 이유로 들며 중국은 지수투자보다는 우량기업에 집중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음에셋은 중국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투자자문사다. 그런데 투자 구조가 독특하다.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받지 않고 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