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투자노트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지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아무리 빨리 변한다 해도 변하지 않는 투자의 원칙은 있습니다. 한 세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투자가들의 성공과 실패의 사례 속에서 오늘날에도 변함 없이 적용되는 투자의 지혜를 권성희 기자가 전달합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지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아무리 빨리 변한다 해도 변하지 않는 투자의 원칙은 있습니다. 한 세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투자가들의 성공과 실패의 사례 속에서 오늘날에도 변함 없이 적용되는 투자의 지혜를 권성희 기자가 전달합니다.
총 478 건
2년반 전 운동을 시작하며 PT(퍼스널 트레이닝)를 받았다. 도수치료와 카이로프랙틱으로도 낫지 않던 어깨와 허리 통증이 헬스로 말끔히 사라지면서 운동 마니아가 됐다. 도수치료 등으로도 치료되지 않던 통증이 운동으로 나은 이유를 트레이너에게 물어봤다. 그는 뼈를 잡아주는 것이 근육이라며 근육이 뼈를 바로 잡아 자세를 바르게 해줘야 통증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두둑’ 소리를 내며 뼈를 교정해봤자 근육이 뼈를 제대로 잡아주지 않으면 다시 잘못된 자세로 돌아간다는 설명이다. 또 도수치료 등으로 근육을 풀어도 근육을 강화하지 않으면 통증은 반복된다고 했다. 운동은 뭉친 근육을 풀고 강화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PT를 받으며 운동을 하는데도 방법과 목적 등에 대해 많은 지식이 필요함을 알았다. 2년반 동안 PT를 받으며 배운 운동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정리했다. 1. 500ml 이상의 물을 준비하라=헬스장엔 정수기가 있어 처음엔 물통을 가지고 다니지 않았다
미국의 작가 안나 홈즈는 팀 페리스의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란 책에서 젊은 사람들에게 좀더 자주 싫다고 말하는 법을 배우라고 권한다. “친구나 연인, 직장 동료 등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할 때 느끼는 불편한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홈즈의 이 조언은 20대뿐만 아니라 30대는 물론 40~50대 중장년층에도 적용된다. 주어진 시간은 한정돼 있는데 남의 부탁만 들어주다 정작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놓칠 수 있어서다. 요즘 화제가 되는 미니멀 라이프도 거절에서 시작된다. 인생에서 불필요한 것은 제하고 중요한 것만 남겨 단순하게 살려면 덜 중요한 것에 대해 ‘아니’(No)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는 이것저것 거절하다 보면 인간관계와 사회생활, 일까지 모두 망쳐 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고 충실한 삶을 살기 위해 현명하게 거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1. 중요한 일을 병렬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춘다=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중요한 일들을
부자가 되는 방법은 다양하다. 월급을 모아 투자를 잘해 돈을 불릴 수도 있고 기업을 만들어 키울 수도 있고 장사에 수완을 발휘해 재산을 축적할 수도 있다. 부를 일구는 경로는 여러 갈래지만 부자가 된 사람들은 각기 자신의 원칙, 혹은 행동의 기준이 되는 만트라(기도할 때 외는 주문)가 있다. 이런 원칙은 부모나 주위 사람들의 조언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경영전문지 Inc를 참조해 창업가들이 밝히는 부자가 되는데 지침이 돼준 인생 최고의 재테크 조언을 소개한다. ◇아낄 생각 말고 더 벌 생각을 하라=미국의 화장품회사 바비브라운을 창업한 바비 브라운은 사회에 나와 처음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할 때 수입 내에서 쓰고 돈을 남겨 저축하기가 힘들었다. 그 때 아버지가 “예산에 집착하느라 시간 낭비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지 생각해보라”고 조언했다. 바비 브라운은 아버지의 말을 실천해 자기 이름을 딴 화장품회사를 설립했다. 바비 브라운의 아버지가 한 말은 점심
회사에서 비합리적으로 느껴지는 지시를 받을 때, 다른 사람의 실수나 업무 미숙으로 내가 피해를 본다고 생각할 때, 누군가 때문에 계획했던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 누구의 책임이랄 것도 없는데 일을 망쳐 버렸을 때, 화가 난다. 휴일에 근무하고 돌아왔는데 집이 있는 배우자가 손끝 까딱하지 않았는지 집이 엉망일 때, 눈에 보듯 뻔한 일인데도 아이가 죽어라 말을 안 들을 때, 다른 가족보다 내가 집안 일을 더 많이 하고 희생한다는 생각이 들 때, 분이 난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짜증 나고 열나는 순간을 맞는다. 그 때마다 분노를 폭발시킨다면 인간관계가 엉망이 되는 것은 물론 일도 안 되고 자신의 감정상태도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다. 화가 날 때, 부정적인 감정이 솟구칠 때 자신이 지금 어떤 마음인지 이해하고 적절히 다뤄야 하는 이유다. 리더십 전문가 마르셀 쇼완테스(Marcel Schwantes)의 ‘감정을 잘 다루기 위한 6가지 마음 습관’을 참조해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정리
최근 월급쟁이 CEO(최고경영자)로는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분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 성공하는 사람에겐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정적인 회사의 월급쟁이면 주인이 주는 대로 먹는 집동물처럼 편안하게 월급 받는 만큼만 일하자는 안일함에 빠지기 쉽다. 그 CEO는 샤냥감(목표)을 향해 질주하는 야생동물의 야성이 있었다, 이런 야성이 높은 성과로 이어져 성공한 전문경영인으로 자리 잡는 원동력이 됐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성장해나가는 비결을 그 CEO와의 대화에서 정리했다. 1. 해야 하는 일을 하라=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만 하려 한다. 이렇게 해선 목표의 70%밖에 달성하지 못한다. 목표를 초과 달성하려면 해야 하는 일을 해야 한다. 해야 하는 일이라도 여건이 안 되고 역량이 안 되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해야 하는 일이라면 주어진 자원을 그 일에 집중해
2010년 중국 상하이 엑스포 단체여행에 아들과 함께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아들은 초등학교 3학년이었다. 단체여행객 중 아들보다 어린 남자아이가 2~3명 있었던 것 같다, 돌아오는 길에 그 아이들이 상점에서 조잡한 비행기 모형을 샀는데 아들도 사달라고 했다. 한국 돈으로 5000원 정도였을까, 적은 돈이었지만 나는 쓸데없다며 끝까지 안 사줬다. 아이 버릇을 잘 들이려면 단호해야 한다며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아들은 다른 아이들의 비행기를 보며 풀이 죽어 있었다. 아들이 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상하이 엑스포 하면 이 기억이 떠오르는데 묘하게 내 6살 유치원 크리스마스 때 행사 장면이 중첩된다. 그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산타의 선물이었다. 이미 산타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나는 며칠 전부터 엄마 앞에서 “산타할아버지가 공주 인형을 줬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그 날 내가 받은 포장 박스는 납작한 사각형이었다. 딱 봐도 인형이 들어갈 수 없는 크
우리는 실수한다.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실수한다. 실수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동일하지만 실수했을 때 반응은 다르다. 실수를 덮고 지나가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 탓으로 돌리는 사람도 있고 솔직하게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도 있다. 실수한 뒤 보이는 태도가 그 사람의 인격을 드러낸다. 위대한 인품을 만드는 실수한 뒤 3가지 과정을 소개한다. 1.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이스라엘의 다윗왕이 위대했던 것은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둬 나라를 안정시키고 강하게 만들었기 때문이 아니다. 왕의 권력을 가졌음에도 자신의 잘못을 숨기지 않고 만천하에 공개해 사죄를 구했기 때문이다. 그는 전쟁 중에 왕궁에 머무르다 부하의 아내를 탐해 임신시키고 그 부하는 격전지에 보내 죽게 만든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고발당하자 한 마디 변명도 하지 않고 인정한 뒤 용서를 구한다. 그는 절대권력이 있었으나 고발자를 죽여 자기 잘못을 덮으려 하지 않았다. 어떤 사람은 잘못을 인정하면 남들이 자신을 약하게 보고 비
“왜 죽도록 일하는가.” 서점을 어슬렁거리다 이 광고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왜 일하는가?’란 책이었다. 가격이 오르기 직전 집을 팔았다 땅을 치며 후회했다. 이러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 집도 못 얻어 주겠다는 생각에 더욱 원통하고 서러웠다. 때론 ‘모아놓은 재산도 없는데 60은 물론 70까지 일해야 늙어서 먹고 살겠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일해야지’ 결심을 다지기도 했다. 앞으로 30년이 될지, 40년이 될지, 혹은 50년이 될지 모를 잔여 수명 동안 먹고 살기 위해, 또 아들에게 뭐라도 남겨 주기 위해 나는 죽도록 일했던 것이다. MBC에서 25년간 언론인으로 일하다 돌연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로 변신한 조정민 목사는 이 책에서 사람들이 일하고 또 일하고 중독처럼 일하는 이유를 불안감에서 찾았다. 충분히 먹고 살 만큼 돈을 벌었는데도 더 벌려고 일하는 이유는 몇 살까지 살지 몰라 불안해서다. 평생 써도 다 못 쓸 만큼 돈이 있어도 자녀가 편안히 먹고 살 만큼 돈을 남겨줄 수
‘바쁘다’는 것은 현대인의 상징이다. 특히 직장인은 늘 시간에 쫓긴다. 갤럽이 2015년에 824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대답은 48%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직장인은 68%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하루 종일 먹고 살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하고 나면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그대로 잠 들기가 아쉽고 그러다 보면 잠드는 시간이 늦어진다. 영국 더햄대학에서 2016년에 134개국 1만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충분히 쉬지 못한다는 대답이 68%에 이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최근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을 위해 휴가를 보장하고 퇴근시간이 되면 PC가 꺼지는 PC오프제를 시행하는 등 각종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이 많다. 하지만 정해진 업무량이 있어 여전히 워라밸을 먼일처럼 느끼는 직장인이 많다. 이는 업무량이 많아서일 수도 있지만 업무시간에 시간 낭비가 많아서일 수도 있다. 미국의 프리랜서 작가
살아가는 방식에 따라 사람은 크게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고 한다. 목적 지향적인 사람과 관계 지향적인 사람이다. 목표 달성에 최우선 순위를 두는 사람이 있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더 큰 가치를 두는 사람이 있다. 당장 성과가 나고 효율이 높은 유형은 목적 지향적인 사람이다. 학창시절엔 친구와 어울려 노는 것보다 좋은 대학을 목표로 공부에 매진하는 것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성인이 돼서는 주위 사람들을 다 챙겨가며 사는 것보다 목표를 향해 내 일 열심히 하는 것이 성공으로 인정받는 결과에 더 빨리 다가가는 길이다. 하지만 긴 인생을 놓고 볼 때 우리는 모두 관계 지향적인 사람이 돼야 한다. 목적이냐 관계냐의 문제는 밑바닥까지 파고 들어가면 대개 돈이냐 사람이냐의 문제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목표는 대부분 일과 관련돼 있고 관계는 사람의 문제다. 이런 점에서 목적 지향적은 일 중심적, 관계 지향적은 사람 중심적 경향을 보인다. 일은 따지고 들어가면 돈이 목적인 경우가 많다. 돈 때문에
스스로 기업을 만든 창업가와 월급쟁이로 승진의 사다리를 타고 CEO(최고경영자)가 된 전문 경영인의 리더십에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리더십 컨설팅회사 지에이치스마트(ghSmart)의 엘레나 보텔로와 킴 파월이 2600명 이상의 경영인을 분석해 내린 결론이다. 이들이 기업 전문 언론인 탈 라즈와 함께 펴낸 책 ‘CEO 넥스트 도어: 평범한 사람을 세계적인 리더로 바꾸는 4가지 행동’(The CEO Next Door : Four Behaviors That Transform Ordinary People Into World-Class Leaders)에서 분석한 쉽게 흉내 내기 힘든 창업가의 4가지 특징을 소개한다. 1. 결단력= 좋은 리더는 좋은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결정의 질보다 중요한 것이 속도다. 아무리 좋은 결정도 시기를 놓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차라리 나쁜 결정을 빨리 내려 빨리 실패하는 것이 낫다. 실패를 경험 삼아 빨리 다른 것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텔로는 “더
고백하건대 나에겐 심각한 학벌 우상이 있었다. 대학 간판을 따졌다는 말이다. 물론 학벌, 인종, 종교, 성 등에 대해 편견 없고 차별 없는 것이 ‘정치적 올바름’이란 것을 잘 알기에 대외적으로 학벌 차별적 인식을 드러낸 적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아들에 대해서만은 “최소한 어느 대학은 가야 한다”는 학벌 우상을 고스란히 내보이며 차별적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었음을 고백한다. 아들이 사춘기에 접어든 중1 때부터 시작된 나의 자녀 고난기를 돌아보면 아들로 인한 내 번민과 고통의 밑바닥에는 ‘쟤 저러다 대학 못 가는거 아냐?’,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스러운) 대학이라도 보내야 하나?’란 두려움이 있었다. 말썽 피는 아들을 보며 ‘좋은 대학’이란 우상을 어쩔 수 없이 내려놓게 된 상황에서도 주위 엄친아(잘난 엄마 친구 아들) 얘기를 들으면 한없이 부럽고 스스로 초라해졌다. 이 부끄러운 나의 학벌 우상을, 어찌 보면 당당하게 털어놓는 이유는, 이제는 극복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