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투자노트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지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아무리 빨리 변한다 해도 변하지 않는 투자의 원칙은 있습니다. 한 세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투자가들의 성공과 실패의 사례 속에서 오늘날에도 변함 없이 적용되는 투자의 지혜를 권성희 기자가 전달합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지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아무리 빨리 변한다 해도 변하지 않는 투자의 원칙은 있습니다. 한 세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투자가들의 성공과 실패의 사례 속에서 오늘날에도 변함 없이 적용되는 투자의 지혜를 권성희 기자가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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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는 주식의 수익률이 가장 뛰어나다’는 명제는 주식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기본 상식으로 통한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의 제러미 시겔 교수는 ‘주식에 장기투자하라’(Stocks for the Long Run)는 책을 통해 200년 가까운 기간 동안 미국 주식과 채권의 수익률을 분석해 장기적으로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수익률이 좋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하지만 최근 재무설계회사 웰스 로직(Wealth Logic)의 창업자 앨런 S. 로스는 ‘월스트리트 저널’에 기고한 글에서 1999년 12월31일부터 지난 2월3일까지 16년 남짓한 기간을 분석한 결과 미국 채권이 미국 주식보다 수익률이 더 좋았고 글로벌 주식보다는 수익률이 크게 앞섰다고 지적했다, 16년이란 기간은 사람의 일생에서 매우 긴 기간이다. 은행 적금도 3년 만기를 유지하기 쉽지 않은데 가끔 급락하는 주식을 들고 16년간을 버티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16년간 주식을 들고 있어도 채권보다 수
많은 사람들의 단골 새해 결심 중 하나가 '살 빼기'일 것이다. 마른 것을 아름답다고 칭송하는 사회 분위기 탓인지 그다지 살이 많이 찌지 않는 사람들조차 살을 빼려 한다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살을 빼야만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문제는 체중을 줄이는게 정말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일주일만에 원하지도 않았는데 체중이 5kg 빠진 적이 있다. 집안에 큰 우환이 닥쳤을 땐데 너무 걱정이 되니 정말 밥맛도, 입맛도 없었고 일주일 만에 바지가 헐렁해질 정도로 살이 빠졌다. 그 때 알았다. 살을 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생일대의 엄청난 곤경에 빠지는 것이란 사실을.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먹는다고들 하지만 정말 극한의 고통이 닥치면 식욕이 사라진다. 하지만 살을 빼려 극복하기 어려운 근심이나 슬픔에 빠지길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살을 빼는 그 다음으로 좋은 방법은 덜 먹는 것이다. 운동은 살 빼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면 하나의 열량이 540kcal이다. 한 시간
명절 때가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잘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대학 입시에 실패했거나 몇 년째 취업을 못해 백수로 지내고 있거나 최근 명예퇴직을 당했거나 사업에 실패했거나. 이런 사람들은 명절 때 친척들을 만나는게 고역이다. 누구나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남들에게 드러내 보이기를 싫어한다. 세상에 그토록 많은 실패자들이 존재함에도 성공 스토리만 넘치는 이유다. 자수성가해 큰 부를 이뤘다가 사업이 무너져 어려움을 겪었던 한 회장에게 귀한 실패 스토리를 들었다. 그는 월급쟁이로 출발해 사업에 성공했다가 정상에서 떨어져 지금은 재기를 꿈꾸고 있다. 그는 어두침침한 고난의 골짜기를 지나며 자신이 실패한 원인을 곱씹으며 3가지로 정리했다. 1. 골프를 치지 않았다=그는 월급쟁이로 사회에 첫발을 디딘 후 영업으로 인맥을 쌓았다. 이 인맥을 바탕으로 얻은 다양한 정보로 여러 거래에 참여해 부를 일궜고 사업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 큰돈이 없었던 그에겐 정보가 자본이었다. 정보는 사람들과 식사하거나
연초부터 중국 주식시장이 요동치며 전세계에 파장을 미치자 현금을 마련해 놓으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위기가 닥쳐 자산가격이 떨어졌을 때 싼 값에 자산을 확보해두자는 심산이다. 하지만 현금 확보는커녕 빚조차 못 갚아 허덕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빚이 있는 사람이 위기에 대비하는 최고의 방책은 빚을 줄여놓는 것이다. 투자를 위해 돈을 빌렸다면 일부 자산을 팔아 빚을 줄이고 질병이나 사고, 갑작스런 실직 등으로 대출을 받았다면 부채를 어떻게 감축해 나갈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빚에서 탈출하는 2016년 한 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6단계를 US 뉴스&월드리포트를 참조해 소개한다. 1. 세부적인 빚 청산 단계를 구상한다=인생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리사 니콜라스는 "사람들은 큰 목표를 세우지만 세부적인 실행단계를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한 가지 큰 승리를 얻으려면 10가지 (미시적인 단계에서) 작은 승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금 소득으로는 도저히 갚기 힘들 것 같은 큰 빚이
새해를 맞아 업무가 바뀌어 할 일이 많았다. 할 일이 많을 때는 늘 해야 할 일을 쭉 나열한 뒤 일이 마무리되면 줄을 긋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른바 '해야 할 일 목록(to-do list)'이다. 하지만 일이 종결될 때까지 많은 단계가 필요한데다 새 업무가 많아 진행하는데 시간도 걸리다 보니 '해야 할 일 목록'은 좀처럼 줄지 않았고 업무의 효율성은 점점 더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이 때 생산성이 높은 기업가들은 ‘해야 할 일 목록’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세계 최고의 부자 빌 게이츠는 "나는 '해야 할 일 목록'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이메일이나 컴퓨터의 폴더 화일, 온라인 일정표를 이용한다"고 말한다. 재테크와 성공, 인간관계 등에 대한 각종 칼럼을 모아 놓은 라이프핵에 따르면 전기차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엘론 머스크도 일정표를 선호한다. 왜일까. '해야 할 일 목록'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우선 시간을 고려하지 않은 채 목록을 길게 쓰게 된다
직장에 다니면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이 매력적이지만 시간이 늘 부족하다는 점은 큰 아쉬움이다. 아무리 시간을 쪼개 효율적으로 쓰려 해도 회사 일정이 우선되다 보니 운동을 하거나 자기 계발을 하거나 심지어 오붓하게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을 확보하기도 어려운게 현실이다. 안타까운 것은 젊은 시절 팔팔할 땐 시간이 없어 쩔쩔매며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못하다가 나이 들어 은퇴한 후엔 정작 체력도 따라주지 않고 뭘 해야 할지도 몰라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퇴근 후 3시간’이란 자기계발서가 있을 만큼 퇴근 후 자유시간에 대한 월급쟁이들의 갈망은 뜨겁다. 굳이 자기계발이 아니더라도 젊은 직장인일 때부터 자신의 정체성을 기억하고 머리와 신체에 쉼을 주기 위해서라도 회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은 필요하다. 퇴근 후 다만 1시간이라도 회사 일에서도, 집안 일에서도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거나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퇴근 후 자유시간을 만들기
새해를 맞아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됐다. 한살씩 나이 들며 깨닫게 되는 것은 젊었을 땐 절대로 알 수 없는 지혜가 있다는 것이다. 책 제목으로도 사용됐던 ‘지금 알고 있는 있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이라고 생각되는, 뒤늦은 깨달음이나 후회, 회한 같은 것들이 있다. 그런 깨달음이란 것은 말이나 글로 표현한다 해도 20대, 30대 때, 어쩌면 40대에서조차 진심으로 이해하기가 힘들다. 머리로 이해한다 해도 경험하지 않으면 몸으로, 마음으로 알기가 힘들다. 지금 소개하는 인생에 대한 5가지 지혜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나이가 한살 더 먹었으니 생각해볼 만한 인생에 대한 성찰을 5가지로 정리해봤다. 1. 사람은 변한다=건강상의 문제로 술을 끊었다. 이상하게도 술 마시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는데 정작 괴로운 것은 술자리에서 사람들이 하는 “당신 변했어”란 말이다. 나도 옛날엔 그랬다. 술을 안 마시려는 사람이 있으면 사람이 변했다느니 하면서 억지로 술을 마시게 했다. “당신 변했어”란
한평생 부지런해야 성공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최근 건강해지려면 좀 게을러져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건강 문제로 찾은 한의원에서다. 건강검진 결과 지금처럼 생활하다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경고를 듣고 평생 처음으로 헬스장이란 곳에 등록한데 이어 한의원을 소개받아 방문했다. "기력이 약하네요. 운동 좀 하세요." "네. 그래서 헬스장 등록하고 사이클 타고 있는데요. 하루에 한시간은 하려 하는데..." "아니, 그런 운동 말고 요즘 하늘에 별 본 적 있어요?" "네? 별요? 서울에서 별이 보이나요?" "그럼요. 밤에 한가롭게 산책하면서 별도 보고 달도 보고 바깥 공기도 쐬고 그런 운동을 하세요. 헬스장에서 앞만 보면서 달리거나 자전거 굴리지 말고." "천천히 걷는게 운동이 되나요?” “머리나 마음에서 병이 생겨도 몸에 증상이 나타나요. 너무 바쁘게 앞만 보고 살지 말고 TV 보면서 깔깔 웃고 주위도 둘러보면서 꽃도 보고 이웃도 둘러보고 여유를 가져야 돼요. 생각도 좀 하고." "
살다 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장애물이 불쑥 튀어나와 인생을 방해한다. 예상하지 못했던 장애물에 걸려 사는 일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을 때 사람들은 쉽게 좌절하고 자기 연민에 빠진다, 하지만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 장애물은 사람들을 넘어뜨리기도 하지만 그 아픔의 경험을 통해 사람들을 더 강하고 더 낫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똑같은 난관에 직면해도 왜 어떤 사람은 그 난관을 극복해 더 강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왜 어떤 사람은 좌절해 나락으로 추락하는가 하는 점이다. 다양한 칼럼을 모아 제공하는 라이프핵은 그 차이를 생각에서 찾았다. 인생을 망치는 5가지 독이 되는 말을 소개한다. 1. “인생은 불공평해”라는 생각은 당신을 희생자로 만든다=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 롤러코스터 같은 등락이 계속된다. 좋을 때도 있지만 나쁠 때도 있고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가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인생에 희로애락이 있다는 사실을 잊고 늘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고 착각한다. 나쁜 일이 닥치면
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자신과 부인이 보유한 페이스북 지분 99%를 살아있을 때 기부하기로 해 화제다. 시가로 450억달러(약 52조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기부하는 곳이 자선단체가 아니라 민간 투자도 가능한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라는 유한투자회사라는 점을 들어 진정한 자선이 아니라는 비판도 있지만 이는 사소한 시빗거리일 뿐이다. 저커버그는 갓 태어난 딸에게 보낸 편지에서 밝혔듯이 "네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자라기를 바란다"며 기부한 돈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쓰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저커버그의 기부 결단은 3가지 측면에서 특히 감동적이고 고개가 숙여진다. 첫째, 젊은 나이에 기부를 약속했다는 점이다. 저커버그의 나이는 서른 한살이다. 더 욕심을 부리고 싶은 나이다. 기부는 좀더 나이가 든 다음에 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거액의 재산을 내놓는 사람들은 대개 나이가 든 노인들이다.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도 투자를 해서
나이가 들면 체력이 떨어지고 몸 여기저기에서 조금씩 문제가 생긴다.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면 ‘이젠 정말 늙었구나’ 하는 씁쓸한 생각이 든다. 그나마 몸의 문제면 낫다. 무엇인가 자꾸 깜박깜박하고 두뇌 회전이 둔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 땐 씁쓸함을 넘어 진짜 걱정스러운 마음이 든다. 게다가 나이가 들어 체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운동이라도 하지만 늙어가는 두뇌에 대해선 걱정을 하면서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적절한 운동에 따라 신체 나이가 달라지듯 적절한 관리에 따라 두뇌 나이도 달라진다. 여러 분야의 칼럼을 모아 제공하는 라이프핵에 게재된 두뇌 노화를 막는 7가지 습관을 소개한다. 모두 신경과학자들의 연구로 입증된 방법들이다. 1. 무엇이든 읽는다=신경과학자들에 의하면 무엇인가를 읽으며 새로운 정보를 흡수하면 두뇌에서 새로운 신경회로의 성장이 촉진된다. 독서는 문제를 해결하고 패턴을 파악해내며 다른 사람들의 말을 해석하는 두뇌의 기능을 강화한다. 또 기억력
최근 SNS에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말이라는 글이 공유되고 있다. 사업으로 성공의 절정을 맛 보았지만 병상에 누워 삶을 돌아보니 그간 자랑스러워 했던 세상의 인정과 부는 다가오는 죽음 앞에 희미해져 가고 의미가 없다는 것, 죽을 때 가져갈 수 있는 것은 부가 아니라 사랑으로 함께 한 기억뿐이라는 것, 지금 삶의 어느 단계에 있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인생의 종말을 맞게 된다는 것, 그러니 가족과 친구를 사랑하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라는 것이다. 이 글의 출처는 알 수 없다. 정말 잡스가 한 얘기인지도 확실치 않다. 아마 아닐 공산이 크다. 2011년 11월30일자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잡스의 누이 모나 심슨이 전한 그의 마지막 말은 “오 와우, 오 와우. 오 와우”였다. 그럼에도 이 글이 잡스의 마지막 말이라고 SNS상에서 공유되고 있는 것은 잡스가 생전에 했던 말들과 일맥상통하는데다 돈과 세속적 성공이 최고의 가치로 평가받는 삭막한 세상에서 가슴 울리는 메시지를 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