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투자노트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지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아무리 빨리 변한다 해도 변하지 않는 투자의 원칙은 있습니다. 한 세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투자가들의 성공과 실패의 사례 속에서 오늘날에도 변함 없이 적용되는 투자의 지혜를 권성희 기자가 전달합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지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아무리 빨리 변한다 해도 변하지 않는 투자의 원칙은 있습니다. 한 세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투자가들의 성공과 실패의 사례 속에서 오늘날에도 변함 없이 적용되는 투자의 지혜를 권성희 기자가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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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케이블채널 Mnet의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가 미국의 힙합 스타 스눕 독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시간 제한을 두고 싸이퍼 경연을 진행해 맹비난을 받았다. 싸이퍼란 같은 배경음을 깔고 돌아가면서 몇 소절씩 랩을 하는 것이다. 문제는 경연 참석자에 비해 10분이라는 제한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것. 정해진 시간 안에 랩을 하지 못하면 자동 탈락되니 자연히 참석자들은 마이크를 서로 차지하려 몸싸움을 벌이는 볼썽 사나운 모습을 연출했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스타일 랩으론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 서출구가 자신에게 넘어온 마이크를 어린 참석자에게 양보하고 탈락해 화제를 모았다. 서출구는 탈락한 뒤 자신의 SNS에 “시스템에서 정해준 룰 때문에 동생 앞에서 마이크 뺏어서 랩하기도 싫었고”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 “시스템 안에 스스로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룰을 따르지 않겠다 정했을 때 후회없이 스스로 떠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수많은 사람이 말도 안 되는 룰을 따르지 않
아이를 키우면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세상에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거의 없다는 거다. 물론 아이를 키우지 않아도 세상에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많다는 것은 배운다. 그러나 아이만큼 마음대로, 뜻대로 안 되는 일도 없다. 아이 문제로 고민할 때 명문대를 나온 한 분이 이런 말을 해줬다. "제가 우리나라에서 손 꼽히는 명문대 경영학과를 나왔잖아요. 근데 대학 동창회 가면 다들 월급쟁이예요. 동창회에 큰 돈 쓸 수 있는 친구가 없어요. 근데 고등학교 동창회 가면 사업해서 큰 돈 쓰는 친구들이 있어요. 이 친구들이 학교 다닐 땐 공부도 별로 못했고 일부는 말썽도 피우고 했는데 사회 나와 그렇게 잘 되더라구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란 책으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가 최근 ‘왜 A학생은 C학생 밑에서 일하게 되는가. 그리고 왜 B학생은 공무원이 되는가’란 책을 냈다. 아직 읽어보진 않았으나 공부를 잘한다고 반드시 사회에서 크게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은 수많은 사례가 증명한다.
부자는 소수다. 대다수는 평범하게 먹고 살 정도다. 이 소수와 다수를 가르는 차이는 뭘까. 다수는 돈이 없으니 아껴써라. 부자 되려면 저축해라, 잘 살려면 열심히 일해라, 나중에 성공하려면 공부 열심히 해라 등등의 말을 어릴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게 들으며 성실하게 따른다. 그런데도 돈에 관해 오랫동안 내려온 그런 지혜의 말을 잘 듣는 대다수는 그냥 평범한 수준으로 사는데 그친다. 소수의 부자들은 일반적인 돈에 대한 상식을 믿지 않는다. 돈에 관한 부자들의 ‘소수의견’을 소개한다. ‘부를 향한 경주’(Run For Wealth)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페테니 쿠즈와요의 ‘모든 백만장자가 갖고 있는 돈에 대한 독특한 생각’을 참조했다. 1. 부자는 세상에 돈이 많다는 사실을 잘 안다=부자는 풍부함이라는 생각의 틀을 통해 세상을 본다. 그들이 보기에 세상에 제한이 있거나 희소한 것은 없다. 반면 대다수 사람들은 돈이 바닥 날까 걱정하며 먹고 살기 위해 싫어하는 일을 억지로 하면서 살아간다
부자는 소수다. 대다수는 평범하게 먹고 살 정도다. 이 소수와 다수를 가르는 차이는 뭘까. 다수는 돈이 없으니 아껴써라. 부자가 되려면 저축해라, 잘 살려면 열심히 일해라, 나중에 성공하려면 공부 열심히 해라 등등의 말을 어릴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게 들으며 성실히 따른다. 그런데도 돈에 관해 오랫동안 내려온 그런 지혜의 말을 잘 듣는 대다수는 그냥 평범한 수준으로 사는데 그친다. 소수의 부자는 일반적인 돈에 대한 상식을 믿지 않는다. 돈에 관한 부자들의 '소수의견'을 소개한다. '부를 향한 경주'(Run for Wealth)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페테니 쿠즈와요의 '모든 백만장자가 갖고 있는 돈에 대한 독특한 생각'을 참조했다. 1. 부자는 세상에 돈이 많다는 사실을 잘 안다=부자는 풍부함이라는 생각의 틀을 통해 세상을 본다. 그들이 보기에 세상에 제한이 있거나 희소한 것은 없다. 반면 대다수 사람은 돈이 바닥 날까 걱정하며 먹고 살기 위해 싫어하는 일을 억지로 하면서 살아간다.
2015년도 절반이 지나고 하반기가 시작됐다. 1년의 반이 지났다고 생각하면 허무함부터 느끼는 사람이 적지 않다. 별로 한 일도 없이 시간만 보냈다는 회한 때문일 것이다. 인생의 미스터리 중 하나는 항상 바쁜데 그럴듯한 성과가 없다는 것이다. 바쁘지만 인생은 늘 제자리라면 생산성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사업가로 스페인 나바라대학교의 경영대학원 IESE에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하고 있는 코너 닐이 관찰한 바쁜 사람과 생산적인 사람의 차이점을 소개한다. 1. 바쁜 사람은 중요한 일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를 원하고 생산적인 사람은 인생에 분명한 사명이 있다. 바쁘기만 한 사람은 자신의 목적지를 잘 모른다. 일생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세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명감이 불분명하다. 그저 일을 해야겠기에 남들 좋다는 일을 꾸역꾸역 할 뿐이다. 방향성이 없으니 늘 바쁘지만 인생은 늘 제자리다. 남들이 보기엔 바쁘게, 남들과 비슷한 일을 하니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속이 없다. 생산
인생의 미스터리 중 하나는 항상 바쁜데 그럴듯한 성과가 없다는 것이다. 바쁘지만 인생은 늘 제자리라면 생산성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사업가로 스페인 나바라대학교의 경영대학원 IESE에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하는 코너 닐이 관찰한 바쁜 사람과 생산적인 사람의 차이점을 소개한다. 1. 바쁜 사람은 중요한 일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를 원하고 생산적인 사람은 인생에 분명한 사명이 있다. 바쁘기만 한 사람은 자신의 목적지를 잘 모른다. 방향성이 없으니 늘 바쁘지만 인생은 늘 제자리다. 남들이 보기엔 바쁘게, 남들과 비슷한 일을 하니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속이 없다. 생산적인 사람은 자신의 인생이 도달해야 할 종착점이 어디인지 안다. 삶의 세세한 일들은 크게 봤을 때 모두 이 종착점을 향해 있다. 남들과 비슷한 인생의 경로를 밟아가지 않으니 남들 눈엔 이상하게 비치기도 한다. 하지만 세월이 쌓이면 생산적인 사람의 인생은 멀리 앞서가 있는 게 눈에 보인다. 2. 바쁜 사람은 우선 처리
"스타벅스에 가면 젊은이들이 줄 서서 커피 사 먹잖아요. 그 애들 보면서 생각해요. 결국 편의점에서 다 만나겠구나. 그렇게 커피에 돈을 쓰면 미래 대비가 안 되잖아요. 그러니 편의점 캐셔해서 돈 벌어야죠. 돈은 지독해야 모아요. 저는 우리 직원들 결혼하면 제주도로 신혼여행 가라고 해요. 해외 나갈 돈 아껴 주식 투자하라고. " 최근 만난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의 말이다. 존리 대표는 최근 금융투자업계에 가장 '핫한' 인물이다. 2013년 12월에 취임한 이후 단기간에 주식형펀드 수익률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데다 좋은 성과가 계속 유지되며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화제가 되는 또 다른 이유는 한국의 다른 최고경영자(CEO)들과 너무 다른 행보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는 대부분의 한국 회사들이 CEO들에게 제공하는 자동차와 기사를 거부한다. 그는 지하철과 마을버스를 타고 출퇴근하고 강연을 나갈 때 시간이 촉박하면 카카오택시를 이용한다. "너무 재미 없잖아요. 사장들은 모
올게 왔다. 여러 악재에도 굳건하게 버티는 국내 주식시장, 최근 급락하긴 했지만 ‘이상과열’이라 할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중국 주식시장, 국내 중소형주펀드에 투자했으면 1년도 안돼 30~40%의 수익률을 올렸을 것이라는 얘기들, 게다가 연간 2%도 안 되는 은행 예금금리라니. 주식이라곤 쳐다보지도 않았을 사람조차 주식에 마음 동하게 만드는 상황이다. 올게 온 것이라면 자신에게 먼저 물어보는 절차가 필요하다. ‘지금 이 순간, 왜 투자를 시작하려는가.’ 이 질문에 100이면 100 모두 "돈을 벌려고"라고 답할 것이다. 안전한 은행 예금을 마다 않고 손실 위험이 있는 주식에 뛰어들려 생각한다면 뻔하다.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을 얻어 돈을 더 많이 불려보려는 것이다. 하지만 산타글라라 대학의 재무학 교수인 메어 스탯먼(Meir Statman)이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기고한 ‘감정이 현명한 투자를 방해하는 방법’에 보면 사람들이 투자하는 진짜 이유는 수익을 얻으려는 실용적인 목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은 성공하는데 필수적이다. 돈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사업에서 성공할 수 없다. 월급쟁이라도 돈을 관리하지 못하면 늘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다. 돈 걱정을 하다 보면 일에 대한 집중력도 떨어지게 된다. 성공한 사람들이 절대로 하지 않는 돈에 대한 실수 5가지를 소개한다. 1. 과소비하지 않는다=소득 내에서 지출하는 것이 돈 관리에서 가장 중요하다. 전설적인 투자가 존 템플턴은 항상 소득의 50%를 저축하는 것을 생활신조로 삼았다. 변변한 소득이 없었던 젊은 시절부터 그랬다. 소득보다 덜 쓰고 남는 돈을 저축하는 것이 재정적으로 성공하는 첫걸음이다. 중요한 것은 소득 내에서 지출하는 원칙은 미래 소득을 미리 당겨 쓸 때도 적용된다는 점이다. 자동차를 할부로 구입하거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미래 소득을 당겨 쓰는 것이다. 미래의 소득을 과하게 당겨 쓰면 미래가 불안해진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2. 가격이 아니라 가치에 초점을 맞춘
최근 개인적으로 어려운 일을 겪었다. 대학교 때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나는 등 녹록치 않은 일들을 경험해왔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일은 살아오며 겪은 어떤 일보다 타격이 컸다. 하지만 정작 가장 힘들었던 것은 믿었던 사람들의 반응이었다. 이 일과 관련한 사회집단에서 절친하다고 믿었던 지인이 몇 명 있었다. 그 가운데 곤경에 처한 나를 따뜻한 관심으로 위로했던 사람은 단 두 명뿐이었다. 이 일과 직접적으로 이해관계가 얽힌 한 사람은 변호사 자문까지 받아가며 매섭게 공격해왔고 또 다른 한 사람은 여러 차례에 걸친 간곡한 부탁을 무응답으로 거절했다. 이런 지인들의 반응이 충격적이었던 것은 나름대로 그들에게 선의를 베풀어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쏟은 시간과 정성을 생각할 때 나에겐 당연히 기대하는 반응과 위로의 수준이 있었다. 때문에 그 기대가 처참히 깨졌을 때 느낀 배신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컸다. 일부는 뒤늦게 의례적인 위로의 문자를 보내왔지만 “지금까지 너와 쌓은 관계를 생각
실패란 성공의 어머니란 말이 있다. 실제로 역사를 돌아보면 큰 실패 뒤에 큰 성공을 일궈낸 위인들이 적지 않다. 사실 대참패라고 할만한 실 패를 겪어보지 못하고 대성공의 반열에 오른 인물은 단 한 명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패를 엄청난 성공으로 거둔 거물 5인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동기부여와 재테크,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칼럼을 모아 소개하는 라이프핵을 참조했다. 1. J.K. 롤링=‘해리 포터’의 작가다. 롤링은 하버드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내 삶은 어느 모로 보나 대단한 실패였다”며 “결혼생활은 얼마 못 가 파탄 났고 나는 졸지에 직장도 없이 자식을 키우는, 노숙자를 제외하고는 현대 영국 사회에서 더할 수 없이 가난한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패는 삶에서 불필요한 것을 모두 제거해버린다”며 “나는 실패한 나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가 가진 모든 열정을 소중한 한 가지에 쏟기 시작했다”며 실패가 주는 이점을 소개했다. 다른 일에서 성공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단점으로 보이는 것이 오히려 경쟁력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말콤 글래드웰은 ‘다윗과 골리앗’이란 책에서 약점이 오히려 강점이 되는 대표적인 사례로 난독증을 꼽았다. 난독증은 선천적인 읽기 장애를 말한다. 문자 과잉의 시대에 읽는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엄청난 약점이다. 일단 성공의 가장 보편적인 방법인 우수한 학업능력에서 현저한 불이익이 생긴다. 흥미로운 점은 성공한 기업가들 가운데 놀랄 만큼 많은 수가 난독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영국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스웨덴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가구회사로 성장한 이케아의 잉바르 캄프라드, 미국 저가 항공사인 젯블루의 데이비드 닐, 미국 증권사 찰스 슈왑의 찰스 슈왑, 창업자는 아니지만 IT(정보기술)기업인 시스코 시스템즈의 장수 최고경영자(CEO) 존 체임버스 등. 기업가는 아니지만 영화 ‘뷰티플 마인드’ ‘8마일’ ‘아폴로13’ 등을 만든 제작자 브라이언 그레이저도 난독증 환자다. 그렇다면 글을 읽는데 엄청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