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투자노트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지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아무리 빨리 변한다 해도 변하지 않는 투자의 원칙은 있습니다. 한 세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투자가들의 성공과 실패의 사례 속에서 오늘날에도 변함 없이 적용되는 투자의 지혜를 권성희 기자가 전달합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지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아무리 빨리 변한다 해도 변하지 않는 투자의 원칙은 있습니다. 한 세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투자가들의 성공과 실패의 사례 속에서 오늘날에도 변함 없이 적용되는 투자의 지혜를 권성희 기자가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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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있게 살아가는데 돈은 필수지만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사회에 내던져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부자가 되고, 안 되고를 떠나 돈을 어떻게 모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아는 것은 안정적으로 살아 나가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시중에 수많은 재테크 책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대개 잔기술만을 강조해 소개할 뿐 가장 중요한 돈의 속성을 제대로 알려주는 책은 별로 없다. 가계부를 써라, 통장을 쪼개라, 어느 금융상품에 투자하라 등등 디테일에 들어가기에 앞서 누구나 알아야 할 돈을 모으기 위한 기본상식을 소개한다. 일본에서 재무설계사로 활동했던 나카기리 게이키의 ‘부자 되는 뇌 구조’를 참조했다. 1. 투자를 해야만 하는 이유, 자전거 보조바퀴의 법칙=돈을 버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근로의 대가로 돈을 받는 것과 돈을 투자해 돈이 일한 결과, 즉 수익을 누리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방법은 양자택일의 관계가 아니다. 동시에 함께 해야 한다. 월급 받아 은행 저축만 하고 살겠다
성공한 사람들은 스케줄 관리도 남다르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스케줄이란 그저 약속과 미팅시간을 적어두는 것이지만 성공한 사람들에게 스케줄이란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한 설계도이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스케줄 관리의 공통점, 성공과 인간관계 등에 대한 칼럼을 모아 소개하는 라이프핵에서 찾아 정리했다. 1. 여유롭게 아침을 시작해 의식을 치른다=작가 로라 밴더캠은 성과가 뛰어난 사람들의 스케줄을 광범위하게 조사한 결과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대부분이 일찍 일어나고 아침마다 반복적으로 하는 일이 있다는 점이다. 일찍 일어나면 장점이 많다. 무엇보다 상황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무엇인가를 하게 되기 전에 자기 자신을 어떤 상황이나 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시킬 수 있다. 미리 대비할 시간이 있으면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아진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일을 시작하기 전에 무엇인가 매일 반복적으로 하는 의식을 치러두면 자신감이 생겨 그날 맞부딪히는
몇 개월 전에 시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가족이 세상을 뜬 것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외할머니 이후 처음이었다. 말하자면 철 들고 난 뒤 처음 겪는 죽음이었다. 죽음으로 하는 이별은 잔영이 오래 가고 때로 걷잡을 수 없이 북받쳐 오르는 감정의 경험이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시댁은 아파트 2층인데 시아버지 방에서는 아파트 단지의 운동장이 바로 내려다 보였다. 여름 해질녘이면 운동하는 사람들로 운동장이 바글거렸다. 시아버지는 붉게 물드는 고즈넉한 풍경 아래 시끄러운 소리가 빚는 부조화를 좋아했다. 주말 해질녘에 조용한 집에서 문득 창 밖을 바라보면, 창 밖을 바라보며 계시던 시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르는 때가 있다. 시아버지 생전엔 아무리 해질녘에 창 밖을 바라봐도 떠오르지 않던 시아버지 모습이 사후가 되니 어쩐지 그리워지는 것, 그것이 죽음으로 하는 이별의 잔영이자 가슴 속에서 불쑥 올라오는 감정이다.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한 목사님이 우리 부부를 위로하면서 "부모는 죽음으로써 마지막 선
법정스님은 자신이 쓴 책을 모두 절판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살아생전 실천한 무소유의 완성이다. 절판돼 지금은 구하기 힘든 법정 스님의 책을 아쉽게도 이사 다니던 중에 잃어버렸다. 책이라는 '물건'은 잃어버렸지만 법정 스님이 책 속에 소개한 한 가지 ‘가르침’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고 기억에 남는다. 책이 없어 정확한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대강 이런 내용이었다. 법정 스님이 산속 작은 암자에 기거할 때였다. 아는 사람들이 하나둘 선물한 난이 여럿 됐다. 혼자 지내는 적적한 삶에 난은 법정 스님의 벗이었다. 무엇이든 돌볼 대상은 외로움을 달래준다. 어느 날 법정 스님이 다른 절로 수양을 하러 가야 할 일이 생겼다. 하루이틀이 아니라 꽤 긴 여정이었다. 가진 것이 없어 도둑 맞을 걱정을 하거나 문단속에 신경쓸 일도 없이 단출히 몸만 떠나면 되겠다 했는데 난이 걸렸다. 그대로 두면 생명이 죽게 된다. 그렇다고 깊은 산속에서 난 화분 여럿을 옮겨 아는 사람에게 맡기기도 만만치 않았다. 고민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을 살펴 보면 반드시 누군가 이끌어준 사람이 있다. 이미 살아 있는 전설이 된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은 가치투자의 철학을 세운 벤저민 그레이엄을 만난 것이 인생의 행운이었다, 회사에서 성공하려면 누군가 발탁해줄 사람, 외부에서 업무 성과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만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 사업을 하려면 자금을 투자해주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해줄 사람을 만나야 한다. 실력과 능력이 성공을 좌우한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력과 능력의 차이는 실상 크지 않다. 결국 성패를 좌우하는 작은 차이는 상대방의 마음을 끄는데 있다. 다른 사람의 호감을 사는 매력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매력의 원천을 외모에서 찾지만 진정한 매혹의 기술은 마음에 있다. 1. 진심은 산도 움직인다=“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가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파울로 코엘류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글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진실만큼 강한 힘도
부자가 되고 성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글을 써온지 5년째다. 가끔 사람들이 물어본다. “좋은 글을 많이 썼는데 큰 부자가 됐나요?” 마음 속 내 대답은 “ㅠㅠ”이다. 부자가 되지 못했을 뿐더러 큰 성공을 거둔 것도 아니다. 거두절미하고 성공과 부자에 대한 글을 써오면서 내린 결론은 이거다. 인생은 다양하고 성공에 정해진 공식은 없더라. 그럼 왜 그리 줄기차게 성공과 부자에 대해 글을 쓰는지는 말미에 밝히기로 하자. 우선 자기계발서를 열심히 읽고 실천해도 왜 성공하지 못하고 큰 부자가 되지 못하는지 이유를 생각해보자. 1. 솔직해지자. 인생은 운칠기삼이다.=누구는 집을 샀는데 오르고 누구는 떨어진다. 꼭 통찰력이나 분석력의 차이는 아니다. 대부분은 그저 운이 좋았거나 나빴을 뿐이다. 성공과 부의 70%는 운이 좌우한다. 성공에서 노력과 능력이 좌우하는 것은 30%, 어쩌면 이보다 더 낮을 수도 있다. 한 사람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어떤 일에서든 30% 이하라는 얘기다. 그
세상은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좇으라고 한다. 꿈, 돈, 행복, 성공, 아름다움, 사랑... 듣기만 해도 황홀한 것들을 손에 넣기 위해 더 열심히 좇아가라고 말한다. 그것을 손에 넣기만 하면 아주 좋을 것이라고, 최고가 되는 느낌일 것이라고 속삭인다. 하지만 세상이 높이 평가하는 것을 좇는다고 진실로 좋은 삶을 살 수 있을까. 미국의 가수이자 작곡가,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는 미셸 채플은 지금 좇는 것이 진짜 자신의 인생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지 돌아보라고 조언한다. 1. 남의 꿈을 좇지 마라=꿈을 좇아 사는 삶은 아름답다. 문제는 그 꿈이 누구의 것인가 하는 점이다. 부모님이 심어준 꿈이라면 그래도 순진한 편이다. TV나 영화에서 멋있게 표현된 삶의 모습을 혹시 나의 꿈이라고 착각해 좇는다면 최악이다. 진짜 자신의 꿈을 좇으라. 정말 중요한 것은 일주일에 다만 2시간씩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보는 것이다. 그러면 인생이 달라진다. 일주일에 2시간씩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나이가 들었다고 모두 현명해지는 것은 아니다. 이 사실은 매우 슬프다. 늙어서 외모도, 체력도 별 볼일 없는데 지혜조차 없다면 무엇으로 살아갈지 암담한 생각이 든다. 젊었을 땐 외모와 체력이 왕성한 대신 철 없고 조금은 무모한 반면 나이가 들어 외모와 체력이 떨어질수록 지혜는 늘어나는 것이 공평해 보인다. 그런데도 이 공평함은 잘 실현되지 않는다. 사람의 생각이란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은 성격이 되고 성격은 운명이 된다고 한다. 생각부터 바꾸지 않으면 현명함이란 영영 도달하기 어려운 요원한 꿈일 수밖에 없다. 결국 지혜를 얻기 위해선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그렇다면 무슨 생각을 언제 해야 지혜로움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 1. 말하기 전에 생각한다=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말이다. 하지만 말할 때마다 무슨 말을 할지 먼저 생각하기는 너무 귀찮고 번거롭다. 말하기 전에 생각하다 보면 말
자산이 많다는 것과 부자라는 것은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지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부자가 된다는 것은 많은 자산을 갖는 것 중에서 돈이라는 한 가지 요소에 국한된 얘기일 뿐이다. 자산이란 돈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열정, 경험, 관계, 자유, 평판 등 돈으로 살 수 없는 것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런 점에서 자산이 많음에도 이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동사가 되라. 명사가 되지 말고’(Be the Verb-Not the Noun)란 책의 저자로 경영 컨설턴트로 활약하는 데지 아킹베이드가 지적하는 자산을 키워가는데 방해가 되는 6가지 실수를 소개한다. 첫째, 진정한 자산과 별 상관이 없는 곳에 시간을 쓴다=사람들이 죽을 때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바라는 삶의 모습을 좇아가느라 진정한 자기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서 돈이나 권력, 사회적 지위 등을 먼저 본다. 이런 다른 사람들의 시각에 맞춰 사느라 대부분
세계적인 부자는 대부분 사업가나 투자가다. 월급쟁이로 세계적인 부자에 오른 사람은 찾기 힘들다. 사업가나 투자가는 리스크가 큰 대신 성공하면 수익이 엄청나다. 반면 월급쟁이는 해고의 위험이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다만 정해진 급여와 약간의 성과급으로 크게 부자가 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오너를 잘 보좌해 안정적인 성과를 거둔 월급쟁이도 적지 않다. 사업가보다는 월급쟁이가 훨씬 많다는 점에서 대다수 사람에겐 사업가의 성공 방정식보다 월급쟁이의 성공 방정식이 더 적합하다. 공무원도 가장 높게는 대통령, 그보다 낮게는 부처 장관이나 도지사 혹은 시장 등의 밑에서 일한다는 점에서 월급쟁이라 할 수 있다. 그럼 월급쟁이의 성공 방정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신동준의 ‘후흑학’이란 책에서 힌트를 얻자면 공처가 마인드다. 이 책은 원래 청나라 말기 시대 이종오란 인물이 저술했는데 신동준은 이 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내에 소개했다. 일단 후흑은 얼굴이 두껍고
자신의 힘으로 큰 부를 일군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과 무엇이 다를까. 부자들에게 금융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펙트렘 그룹은 슈퍼리치들이 성공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열심히 일하는 것, 교육, 현명한 투자, 절약, 리스크 감수 등을 공통적으로 꼽는다고 전한다. CNN머니는 순자산이 500만달러 이상인 부자들에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부자들의 공통점을 7가지로 추렸다. 첫째, 부자들은 기업가 정신이 있다.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공통적으로 사업을 통해 부를 일궜다. 순자산이 500만달러가 넘는 의사나 변호사, 기업 임원들도 적지 않지만 창업이 좀더 일반적인 부자가 되는 경로이다. 게다가 기업가들은 순자산 규모가 의사나 변호사, 기업 임원들보다 훨씬 더 많았다. 둘째, 일을 많이 한다. 하루에 8시간씩, 일주일에 40시간 근무한다는 것은 부자들에겐 먼 나라 얘기일 뿐이다. 부자들은 대개 일주일에 60시간, 심지어 80시간씩 일하며 휴가 중에도 일하는게 보
중산층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들은 가난하지 않지만 부유하지도 않다. 그들은 먹고 살 만하지만 넉넉하진 않다. 그들은 현재 생활이 크게 곤란하진 않지만 늘 미래가 불안하다. 회사에서 잘리거나 운영하는 작은 가게 또는 사업이 어려워지면 금세 하류층으로 밀려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최소한 중산층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세계적으로 빈부격차가 심화되며 중산층은 위축되고 있다. 이 말은 지금 중산층인 사람들이 미래엔 중산층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위로 올라가 상류층에 편입되든, 밑으로 내려가 하류층에 편입되든 둘 중 하나다. 문제는 상류층 진입보다 하류층 추락이 훨씬 더 쉽다는 점이다. 쉽지 않은 상류층 진입은 어떻게 가능할까. 돈과 생산성에 관한 칼럼을 제공하는 머니미니블로그닷컴의 창업자 캘런 브루스가 정리한 중산층과 상류층의 차이점을 통해 힌트를 얻어보자. 첫째, 중산층은 편안하게 살고 상류층은 불편함을 받아들인다.= “기꺼이 불편함을 감수하라. 편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