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투자노트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지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아무리 빨리 변한다 해도 변하지 않는 투자의 원칙은 있습니다. 한 세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투자가들의 성공과 실패의 사례 속에서 오늘날에도 변함 없이 적용되는 투자의 지혜를 권성희 기자가 전달합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지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아무리 빨리 변한다 해도 변하지 않는 투자의 원칙은 있습니다. 한 세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투자가들의 성공과 실패의 사례 속에서 오늘날에도 변함 없이 적용되는 투자의 지혜를 권성희 기자가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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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결심을 끝까지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에이브러햄 링컨은 “내게 나무 벨 시간이 6시간 주어진다면 5시간은 도끼를 가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목표를 달성하려면 그 목표 달성에 필요한 도구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무딘 도끼로 나무를 베려 해봤자 힘만 들고 나무는 넘어가지 않는다. 도끼를 날카롭게 만들면 몇 번의 도끼질만으로도 나무가 넘어간다. 무작정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것보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을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새해 결심을 지키는데 필요한 도구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의지력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옛날 습관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욕망을 의지력으로 이겨내는 것이 핵심이라는 통념 때문이다. 하지만 의지력보다 중요한 것이 주변 사람이다. 새해 결심이 금연인데 주위 사람들이 모두 담배를 핀다면 금연 결심을 지키기가 어려울 것이다. 의지는 근육과 같아서 많이 쓰면 지치게 되고 결국 욕망 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 금연을 원하면
2019년은 경제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투자 수익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좋았던 역설적인 해였다. 돈을 불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경제위기설이 계속되며 기회를 놓친 사람들이 적지 않다. 뒤늦은 후회로 땅을 치고 있다면 내년을 기약해보자. 3일 앞으로 다가온 2020년을 최고의 돈의 해로 만드는 비결을 정리했다. 1. 주인이 되자=돈을 벌려면 소유권을 가져야 한다. 집에 대한 소유권이 없는 전·월세는 집값이 올라도 아무 이득이 없다. 오히려 집값 상승에 따라 보증금과 월세만 올라가 피해를 보기 십상이다. 은행에 돈을 넣어두는 것도 은행에 대한 소유권이 없기 때문에 내 돈으로 은행이 돈을 벌어도 내게 떨어지는 것은 쥐꼬리 만한 이자뿐이다. 마찬가지로 큰 돈을 버는 것은 오너지 월급쟁이가 아니다. 부자가 되려면 소유권을 갖는 주인이 돼야 한다. 부자가 되기를 원하면서도 왜 소유권을 가진 사람은 소수일까. 손해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대출 끼고 집을 샀는데 떨어질까봐, 주식에 투자했
세계적인 갑부 워런 버핏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뭘까.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에 이어 세계 3위의 부자인 그는 가족들에게 어떤 선물로 사랑을 표현할까. 성공, 돈, 경력관리 등에 대한 기사를 제공하는 CNBC make it이 버핏의 며느리였던 메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주식 투자자답게 버핏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주식이다. 그런데 규모가 일반인이 생각하는 수준을 넘어선다. 게다가 세계 최고의 주식 전문가가 고른 주식이니 향후 가치 상승도 ‘따논 당상’이다. 버핏의 아들 피터 버핏과 1980년부터 1993년까지 결혼생활을 유지한 메리는 버핏이 가족과 가까운 친지 각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언제나 100달러 지폐로 1만달러(약 1160만원)를 줬다”가 어느 해부턴가 1만달러 가치의 주식으로 선물을 바꿨다고 말했다. 메리는 지난 10월 ThinkAdvisor와 인터뷰에서 한 해는 버핏이 "편지가 든 봉투를 줬는데 현금이
신문사에 입사하고 반년쯤 지났을까. 막내 기자였던 내 입장에서 '높은 분'과 저녁 모임이 있었다. 자정 가까이 자리가 파하고 집에 돌아가는 시간, 마침 그 분과 집이 같은 방향이라 그 분 차를 타기로 했다. 길에서 기사가 몰고 올 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 분과 어떤 남자 사이에 사소한 일로 시비가 붙었다. 술 취한 두 사람은 한참 옥신각신하다 갑자기 누군가 내뱉은 “야, 너 몇 살이야?”를 기점으로 ‘나이 배틀’을 벌이기 시작했다. 말다툼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자식이 얻다 대고”를 지나 “민증 까봐”로 발전했다. 그러다 그 분 차가 도착해 말다툼은 어찌어찌 끝났지만 “너 몇 살이야”의 그 장면은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는다. 평소에 젊어 보이려 애쓰다가도 뭔가 주장할 때가 되면 나이를 내세우는 '어른'의 이중성을 흔하게 볼 수 있어서다. 당시 그 분의 나이에 다가가면서 나 역시 나이가 ‘벼슬’인 양 행동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조심한다 한들 ‘
이제 16일 후면 2019년이 끝난다. 연말이 되면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다. 돌아보면 그리 나쁘지 않은 한 해였고 내 인생도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충만한 느낌은 아니다. 뭔가 부족하다. 열심히 살았는데 어딘가 정체돼 있는 듯한 느낌, 부지런히 계획하고 실천하지만 인생의 주인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끌려 다니는 듯한 느낌이다. 왜 그럴까. 행동 변화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제이슨 워맥·조디 워맥 부부의 ‘의욕의 기술’에 따르면 나쁘지 않은 것이 문제기 때문이다. 워맥 부부는 “진짜 문제는 당신의 일과 삶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쁘지 않으면 기존 방식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그럭저럭 괜찮은 결과를 내왔기 때문이다. 기존 방식으로 좀 더 열심히 하면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이렇게 변함없이 살다 보면 어느새 퇴직할 나이가 되고 아무런 대비 없이 기존과 완전히 다른 삶에 직면하게 된다. 당신의 삶이 나쁘지 않다면, 그럭저럭 괜찮다면, 실제로는 정말 나쁜 것이다
행복하게 사는 비결은 무엇일까. 수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좇아 이 질문을 반복해왔다. 어느 누구도 이에 대해 ‘정답’이라고 할만한 해법은 갖고 있지 않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행복의 비결이 다를 수 있어서다. 그렇다면 세계 최고의 부자가 생각하는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와 세계 1위의 부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전하는 행복의 비결을 소개한다. 베이조스는 2010년 프린스턴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당신이 80이 되어 조용히 지나온 인생을 돌아볼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가장 개인적인 당신의 인생 스토리, 가장 압축적이고 의미 있을 그 이야기는 당신이 그간 내려온 일련의 선택들일 것”이라며 “결국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내리는 선택이 우리의 인생을 행복하게도, 불행하게도 만든다는 의미다. 베이조스의 그간 연설이나 강연을 살펴보면 그가 생각하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선택의 방법은 크게
큰 돈을 벌어 성공하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부모의 재력이나 인맥? 명문대 출신이라는 간판? 뛰어난 머리나 기술? 행운? 돈과 성공에 관한 매체 ‘CNBC Make It’에 소개됐던 29세의 고졸 백만장자 그레이엄 스티븐(Graham Stephan)을 통해 부자로 성공하는 방법을 분석해봤다. 스티븐은 18세 때부터 부동산 중개사로 일했다. 대학에 가지 못해 다른 선택이 없었다. 그는 부동산 중개사 자격증을 따는 것이 1년간 일을 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1년 뒤 대학에 다시 지원했으나 부동산 중개사 일을 그만두고 싶지 않아 대학을 포기했다. 26살인 2016년부터는 유튜브에 부동산 중개사로서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이 때 그의 순자산은 이미 100만달러(약 12억원)를 넘어섰다. 올해는 유튜브에 채널 하나를 더 만들어 돈과 사업을 주제로 동영상을 제작해 올리고 있다. 그는 매달 평균 15만420달러(1억8000만원)가량을 버는데 수입의 60
사람들은 성공하면 많은 것들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공할수록 욕구를 채우며 사는 것이 아니라 더 자제하고 더 절제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첫째는 많은 돈과 많은 권력에 부합하는 책임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둘째는 작은 욕구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더 큰 성공에 방해가 될 수 있어서다. 신생 갑부들이 많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금욕주의적 생활습관이 유행하는 이유다. 그 중에서도 SNS 트위터와 결제서비스 스퀘어의 창업자 겸 CEO(최고경영자)인 잭 도시는 각종 금욕주의적 습관들로 유명하다. 그의 이런 행태는 때로 “유별나다”는 비웃음도 사지만 그는 엄격한 수련과도 같은 생활습관들이 자신에게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개의 기업을 경영하려면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이끌어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몸은 가볍게, 정신은 맑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도시는 2016년에 자신이 가진 트위터 주식 3분의 1을 직원들에게 나눠주고도 42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전세계
수능이 끝났다. '초등학교 때부터 12년간의 공부가 수능을 위해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능은 중요하게 여겨진다. 노력하고 기대했던 만큼 점수가 나왔으면 다행이지만 생각보다 점수가 낮으면 좌절이 클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수능을 망친 자녀를 둔 부모는 아들에게 또는 딸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할까. 어떻게 자녀의 진로를 도와줘야 할까. 대학 입시를 치를 나이면 이제 곧 성년이다. 성인의 문턱을 넘고 있는 자녀에게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줘야 할까.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기다린다━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도 아는 것이 지헤다. 이런 지혜를 얻으려면 경험한 사람의 얘기를 잘 들어야 한다. 얘기를 잘 들으려면 겸손해야 한다.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면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그래서 겸손한 사람이 지혜롭다. 문제는 사람들은 다 자기가 최소한 남보다 못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겸손하기가 어렵다. 경험이 많지 않은 10대 아이들은 더더욱 그렇다. 부모는 그런 아이들이 말을 듣지
우리는 일을 해서 돈을 번다. 일하는데 시간을 투자해 돈을 얻는 것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이 주어진다.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사람마다 버는 돈은 천차만별이다. 누구는 시간당 최저임금을 받고 누구는 수백만원, 수천만원, 수억원을 벌어들인다. 시간당 버는 돈이 다른 이유는 많다. 시간당 소득이 많은 사람은 물려받은 자산이 많아서일 수도 있고 좋은 아이디어로 사업이 성공해서일 수도 있고 큰 돈이 되는 전문성을 갖춰서일 수도 있다. 다양한 변수들이 합쳐져 시간당 소득의 격차를 만들겠지만 가장 근본이 되는 시간을 쓰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보자. ‘금수저’가 아닌 한 애초에 별다른 종잣돈 없이 출발한다는 것은 다들 비슷하다. 고만고만한 출발선에서 시작해 부의 수준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결국 시간을 어떻게 썼느냐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세계적인 부자들은 시간을 어떻게 쓰길래 같은 24시간 동안 남들보다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한 걸까. CNBC Make It의
인생은 탄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에 내리는 선택들(Choices)로 이뤄진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어떤 인생을 사느냐를 결정한다. 좋은 인생을 살려면 좋은 선택을 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근거가 되는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하지만 좋은 정보가 반드시 좋은 선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객관적인 정보든 주관적인 해석의 과정을 통해 판단되기 때문이다. 같은 정보를 가지고 상반된 선택을 하는 경우는 우리 주위에서 늘 일어난다. 똑같은 상황에서 누군가는 주식을 사고 누군가는 판다. 똑같은 ‘조국 사태’를 두고 여론은 극단적으로 갈렸다. 이는 정보의 차이 때문이라기보다 정보에 대한 해석과 판단의 차이 때문이다. 결국 좋은 선택을 하려면 정보만큼이나 정보에 대한 해석과 판단이 중요하다. 어떻게 해야 주어진 정보를 올바로 해석하고 판단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 ━1. ‘의도적 합리화’를 경계한다━ 의도적 합리화(I
‘인덕션’이라 놀림 받던 아이폰11이 반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지 9년째. 잡스가 후계자로 선택한 팀 쿡은 많은 우려 속에 CEO(최고경영자)가 됐지만 예상과 달리 애플을 잘 이끌어 오고 있다. 디자인을 중시하던 잡스가 애플의 COO(최고운영책임자)였던 쿡을 차기 CEO로 결정했을 때 의아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잡스는 왜 쿡을 선택했을까. 잡스의 마음을 알 수는 없지만 쿡처럼 월급쟁이로 조직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각기 능력과 리더십의 스타일은 달라도 대개 3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일찍 일어난다=쿡은 새벽 3시45분에 일어난다. 누군가는 잠자리에 들 시간에 그는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인드라 누이 펩시코 회장도 새벽 4시에 일어난다. 소설과 영화로 유명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인물인 안나 윈투어도 새벽 4시에서 5시30분 사이에 기상한다. 윈투어는 CEO는 아니지만 영국 출신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패션잡지 ‘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