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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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기 전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를 예약하고, 여행지에서는 우버를 불러 이동한다. 평소 출퇴근은 친환경 전기차인 테슬라를 이용한다. 고속도로를 달릴 땐 운전자 대신 차 스스로 주행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동주차는 덤. #150년 넘는 장수기업인 독일 지멘스와 프랑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시커먼 연기를 내뿜는 공장에서 전신시설이나 군수장비를 만들다 이제는 소프트웨어 업체로 변신했다. 이들은 스마트공장 분야 1~2위를 다투며 전세계 공장들에 각자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은 기업들의 환경과 소비자의 삶 모두를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시장의 주도권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바뀌었다. 지난달 27일~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17 키플랫폼'(K.E.Y. PLATFORM 2017)의 강연자로 나선 페리 하 드래이퍼아테나 창립자 겸 매니징디렉터는 "4차 산업혁명의 열쇠는 스타트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가요 '걱정말아요 그대'의 주인공 전인권이 28일 머니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5월6일 세종문화회관 공연이 끝난 뒤 독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독일행은 표절시비가 붙은 '걱정말아요 그대'의 원곡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을 만든 작곡가와 '협의'하기 위해서다. 전인권은 "음악인끼리 모여서 허심탄회하게 두 곡을 틀어놓고 얘기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그 작곡가가 내 곡에 대해 표절이라고 말하면 그의 뜻대로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표절이라는 독일 작곡가의 해석에 따라 작곡자의 권리를 양도하고 저작권도 지불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전인권은 "두 곡 사이에는 스타일이나 필(feel)이 다르고, 멜로디적으로도 비슷해 보이지만 똑같은 부분이 거의 없어 원작자가 표절이라고 쉽게 얘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음악가들끼리 심도 있게 토론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인권은 음악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도 빼놓
이동통신 기본료 폐지, 전국민 데이터 무제한 제공... 2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표퓰리즘 정책'으로 의심받는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각 당 후보들이 재원을 고려하지 않고 국민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공약 공수표를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들도 정책 실현 가능성을 낮게 본다. 선거때면 그럴듯한 정책이 나오지만, 실행되는 건 많지 않았던 탓이다. 정책의 생명은 '신뢰'다. 실행이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정책의 효과는 반감된다. 대한민국 거시경제 정책의 기본 뼈대를 설계하고 있는 백웅기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이코노미스트(상명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책을 만드는 사람이 반드시 실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그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매일 정책 회의만 한다고 정책이 실행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의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K.E.Y. PLATFORM)이 지난 21일 백 교수를 만나 차기 정부의 정책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 - 차기 대통령이
전 세계가 한반도를 주목하고 있다. 외신은 연일 한반도내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다루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 등 도발로 전쟁 리스크가 커진 탓이다. 일각에선 미국의 선제타격론도 나오고 있다. 이른바 '4월 위기설'이다. 북한의 도발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이를 둘러싼 양상이 바뀌었다. 취임 100일이 막 지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에 입각해 모든 문제를 다루고 있다. 최근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타격도 그랬다. 트럼프는 이를 통해 북한에 간접 경고했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파면으로 통수권자가 없는 한국은 이런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다. 당사국이지만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2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이후 들어설 차기 정부는 무엇을 가장 먼저 신경써야할까. 머니투데이의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K.E.Y. PLATFORM)이 지난 2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트럼프 행정부 정책 수립에 상당
다들 미쳤다고 했다. 2014년 10월, 한국거래소 대리였던 원용준 더블유게임즈 전무(39)가 정년이 보장되는 연봉 1억 '신의 직장'을 그만둔다고 했을 때 동료, 친구, 가족이 모두 쌍수를 들고 반대했다. 게다가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게임 벤처기업, 심지어 카지노 게임을 만드는 회사로 간다고 하니 "미쳤다"는 소리까지 들어야 했다. "거래소는 좋은 직장이었지만 답답했죠. 가슴 뛰는 일을 해볼 수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거래소 상장유치팀에 IMM 등 국내 굴지 PEF(사모펀드)들이 이 회사를 상장할 수 있을지 문의해와 더블유게임즈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당시 더블유게임즈는 '강원과학고 3대 천재'로 불린 김가람 대표 주도하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김 대표의 1년 후배였던 원 전무는 김 대표와 함께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에 과감히 사표를 던졌다. 원 전무가 더블유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한 지 정확히 13개월 뒤 더블유게임즈는 2000년 이후 코스닥 최대 공모자금(2
“서울시 전역의 방치된 공간, 고도성장기를 거치며 낙후되거나 기능을 다한 시설이 변신합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50·사진)의 말이다. 2015년 시 행정2부시장 산하조직으로 발족한 도시공간개선단은 공간환경정책을 연구·개발하고 부서간 흩어진 도시계획 및 설계업무를 통합·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3년째 이 조직을 이끌고 있는 김 단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건축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단장이 최근 눈여겨보는 곳은 지면보다 높게 건축된 교량인 고가도로 하부의 유휴공간이다. 차량이 오가는 고가도로 상부와 달리 하부는 빛도 잘 들어오지 않고 방치되기 십상이다 그는 “새로운 역할이 더해질 수 있는 고가도로가 시 전역에 183곳이나 존재한다”며 “조만간 옥수역 고가 하부에서 ‘커뮤니티 거점 조성 시범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의 발상은 고가도로, 유수지, 차고지, 주차장 등 한 가지 목적으로만 사용되는 시설을 복합기능을 갖춘
미국 소재기업 코닝(Corning)은 대표 제품인 강화유리 '고릴라 글라스'(Gorilla Glass)가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에 사용되면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도 꽤 알려져 있다. 전 세계 수많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일상 곳곳을 채운 코닝의 제품과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1851년 설립된 코닝은 급속한 기술 발전과 경제·산업 환경의 변화를 이겨내며 160년 넘게 글로벌 소재 업계 최고의 지위를 지키고 있다. 정보와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며 시시각각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는 디지털경제 시대에도 유연하고 빠른 혁신으로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회사 제프 이븐슨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세상이 변할수록 유리 소재는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이 코닝의 철학"이라며 사업 환경의 변화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K.E.Y. PLATFORM)은 지난 10일 미국 뉴욕주 코닝시 본사에서 제프 이븐슨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만나 우리 기업들에
19대 대통령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후보들은 저마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내세워 민심 잡기에 나섰다. 특히 모든 후보가 다양한 경제 정책을 내놓으며 자신이 경제 살리기의 적임자라고 강조한다. 경제는 먹고 사는 문제인만큼 유권자들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와 닿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가 됐든 다음 정권이 맞이할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은 녹록지 않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을 외쳤다. 중국은 사드 도입 결정 후 경제 관련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저출산, 고령화로 경제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고, 디지털 경제로 진입하면서 산업구조의 변화도 시작됐다.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은 이 같은 시기에 우리나라 경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본시장부터 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머니투데이의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K.E.Y. PLATFORM)이 19일 안 원장을 만나 차기 정부의 정책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 - 차기 정부가 '이것
지난 13일 오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산업연구원 주최로 세미나가 열린 회의장엔 발디딜 틈이 없었다. 200여 좌석을 모두 채우고 자리가 모자라 간이 의자 50개가 추가로 설치됐다. 세미나 주제는 '차기 정부의 산업발전 전략과 과제'. 19대 대선 직후 들어설 새 정부의 정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선 국내 산업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동력 창출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차기 정부에서 산업 정책을 직접 컨트롤할 산업통상자원부 관료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열공 모드에 빠졌다. 세미나를 기획한 유병규 산업연구원장은 요즘 차기 정부에서 반드시 다뤄야 할 산업 정책의 골격을 다지느라 하루에도 여러번 세종과 서울을 오가고 있다. 그는 "모든 게 불확실한 지금, 산업정책 방향을 제대로 설정해야 한다"며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대한민국 생존을 위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1960년대 이후 정부 주도의 '상명하복'이 우리나라를 이끌어왔습니다. 이제는 명령과 실행의 문화로부터 자율과 분권의 문화로 이행해야 합니다." 앞으로 5년의 미래를 결정지을 조기대선과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과연 어떤 화두에 주목해야 할까? 지난해부터 민간 싱크탱크 안민정책포럼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박진 KDI(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자율과 분권을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화두로 꼽았다. 박 교수는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장 유연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고를 수 있는 국가 체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자율과 분권에서 시작해 국가가 최선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K.E.Y. PLATFORM)은 지난 17일 박 교수를 만나 차기 대통령과 정부가 실행해야 할 중요 과제들에 대해 들어봤다. -차기 정부가 가장 주목해야 할 화두는 무엇인가. ▶자율과
19대 대통령 선거를 3주 앞두고 각 당 후보들이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별로 수 십가지가 넘는다. 이 가운데 교육 관련 정책이 유권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선 후보들은 각자 철학이 다른 교육 공약을 내세우고 있지만 "교육 정책은 백년대계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가 미래가 교육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구조가 변하고, 디지털 경제 진입에 따라 산업구조 역시 바뀌고 있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대응하지 못하면 성장동력을 잃고, 일자리가 사라지는 등 등 경제·사회 전반에 혼란이 생긴다. 대선 후보들은 이런 문제의 근본 해법이 교육이란 입장이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 KDI(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교육문제는 이념적으로 좌우 구분을 하면 안된다"며 "정권을 초월하는 교육개혁위원회를 만들어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 미래를 위해선 '학습혁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 이상 교육이
북한이 핵무기 포기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은 북한에 연일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국은 한·미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지금 한반도는 어느 때보다 안보가 중요한 시기다. 전문가들은 경제, 교육, 복지 등 모든 정책에 앞서는 것이 안보라고 입을 모은다. 안보가 확립돼야 나머지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도 방법의 차이는 있지만 좌우 진영을 가리지 않고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안보를 강조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대통령 비서실 외교안보수석을 지내며 대한민국 안보의 최일선에 있었던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은 우리 안보에 가장 중요한 것이 북핵 문제 해결이라고 강조한다. 머니투데이의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K.E.Y. PLATFORM)이 지난 14일 천 이사장을 만나 차기 정부의 안보 정책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 - 차기 정부에 가장 중요한 외교·안보 이슈는 무엇인가. ▶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