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총 3,132 건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제트추진연구소(JPL), 일본 도쿄대의 우주과학연구소(ISAS)는 모두 대학 내 연구소로 시작했죠. 로켓을 만드는 작은 동아리로 시작한 JPL의 현재 직원 수는 5000명이 넘어요. 더 놀라운 건 나사에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비슷한 규모의 리서치센터가 미 전역에 10곳 정도 된다는 겁니다.” JPL은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가 운영하는 연구기관으로 태양계 및 외계행성 탐사, 우주로봇 개발 등을 한다. 2012년 화성 착륙에 성공한 로버(무인 탐사차량) ‘오퍼튜니티’와 2018년 화성지질구조 탐사임무를 맡은 로버 ‘인사이트’ 등은 모두 JPL의 작품이다. 도쿄대 우주과학연구소(ISAS)는 현재 일본의 우주개발을 책임지는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를 탄생시킨 전신이다. ISAS는 로켓과 인공위성, 행성 탐사선 등의 연구개발을 맡았다. 소행성 탐사에 성공한 ‘하야부사2’가 대표적 성과다. 권세진 카이스트(KAIST) 인공위성연구소장은 “나사와 민간
위안부 역사의 그 길고 복잡한 얘기를 시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작은 사연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촘촘한 스토리를 재미 한인 시인이 축약의 언어로 담았다. ‘우리 종족의 특별한 잔인함’(원제: A Cruelty Special to Our Species)이라는 제목의 시집을 낸 에밀리 정민 윤이다. 간결한 시어가 던지는 의미에 섬뜩 놀라거나 산문인 듯 산문 아닌 산문시 같은 ‘현장의 언어’에선 호흡이 빨라지기도 한다. “시로 위안부 문제, 더 나아가 여성 폭력의 문제를 다룬 것은 좀 더 충격적인 효과를 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제게도 던지는 질문이지만, 디지털 시대에서 시라는 매체는 우리의 시간을 느리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시를 읽을 땐 속독하기 어렵고 천천히 읽으며 그 내용들을 조심스럽게 소화하는 거죠. 시라는 장르가 이런 이야기를 할 때 아주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해요.” 시집은 2018년 9월 미국 메이저 출판사인 하퍼콜린스에서 출간됐는데, 뒤늦게 번역해 14
"노브랜드버거 드라이브스루점을 위해 땅을 사뒀다며 (사놓은 땅에) 같이 가보자는 사장님도 있었어요. 노브랜드 버거 지점별로 다 방문해보고 모니터링 결과나 개선사항을 가져오시는 분도 있죠. 가맹문의가 이렇게 몰릴 줄은 몰랐어요" 지난 7월 2일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버거 가맹사업에 나선다고 발표한 이후 약 한달여만에 가맹사업을 하겠다고 나선 예비점주가 1300여명이 넘었다. 코로나19로 외식 불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창업, 가맹 문의가 이례적으로 몰리고 있다는 평가다. 노브랜드버거 가맹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승우 FC(프랜차이즈)개발팀 팀장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노브랜드버거 가맹본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외식 불황으로 노브랜드버거와 같이 최근 출점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외식프랜차이즈가 많지 않고 대기업에서 진행하는 가맹사업이다 보니 본부를 믿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창업문의가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가성비' 버거로 입소문이 나면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노브랜드버거 브
폐암 투병 중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 치료법을 시도한다고 밝혀 화제가 된 개그맨 김철민이 "안타깝게도 이번 검사결과가 안 좋게 나왔다"며 "암이 참 무서운 병이지만 끝까지 버티겠다"는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지난달 31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경추 5, 6번 암이 커졌고 간 수치는 102, 암 종양 수치는 1650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김철민이 지난 12월 공개한 암수치는 283, 간수치는 40대 정도로 과거와 비교해보면 몸 상태가 나빠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그동안 관리를 잘 해와 폐나 뼈, 간도 좋아지고 간 수치와 암 수치도 다 좋았는데 한 달 전부터 몸이 굉장히 아팠다"며 "특히 경추 5, 6번과 오른팔 통증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엔 디스크나 석회라고 생각했는데 도무지 고통을 참을 수가 없어 병원에 입원했다"며 "검사 결과 경추 5, 6번 암이 커져 신경을 누르고 있었고 그래서 오른팔 통증이 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철민은 "병원에서
"저는 무기계약직을 일반직으로 할 생각이 없습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30일 머니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민주노총계열 노원서비스공단 분회가 무기계약직에 대한 일반계약직 전환을 요구하며 노원구청사를 점거한 사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구민 대표격인 오 구청장은 집회로 인한 충돌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집무를 보고 있다. 노측은 157명 규모 무기계약직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는 한편 미화, 주차, 경비 요원등 57명을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높여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노원구가 전국 최초로 비정규직 근로자를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줬음에도 노동계는 노동자 권익 향상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보이고 있다. 반면 오 구청장은 무기계약직을 일반직으로 전환할 경우 이미 지난해 74억원의 적자를 낸 공단에 필요한 예산이 20억원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에이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오 구청장은 "사회적으로
김준수는 과거에 얽매이거나 갇힌 적이 없다. 그가 솔로 가수로 해외 공연을 꾸릴 때도 무대 선곡 리스트엔 히트곡 대신 신곡이 대부분이었다. ‘과거 영광’의 재연은 그와 어울리는 짝꿍은 아닌 셈이다. 홍대 인디 작곡가와 협업을 할 땐 “새로운 실험에 도전하는 게 좋다”고 싱글벙글했던 그다. 2010년 6년의 동방신기 활동을 끝내고 ‘JYJ’라는 새 이름으로 세상에 나왔을 때, 다른 멤버들처럼 김준수도 혼란이 적지 않았다. 전 소속사와 분쟁, 가로막힌 방송 활동 등으로 답답해 하던 그를 구제해 준 것이 뮤지컬이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해보면 어때” 같은 그만의 독특한 실험 정신이 다시 발현된 것일까. “당시 JYJ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두려움이나 울분 같은 감정이 적지 않았는데, ‘모차르트!’라는 뮤지컬을 처음 접하면서 많은 용기를 얻었어요. 모차르트가 돼서 노래하고 연기하는 모습이 세상에 제가 외치고 싶었던 이야기였거든요. 그 역할을 하면서 무언가 감정이 해소되고 에너지를
(평창=뉴스1) 박하림 기자 = ‘영원한 속죄’라는 이름의 조형물로 세간의 이목을 끈 김창렬 한국자생식물원 원장은 28일 “‘윤미향 사태와 같이 돈이나 벌어먹으려고 조형물을 설치한 것 아니냐’는 오해 때문에 무척 스트레스 받고 괴롭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내 나이 일흔이 넘었는데 정치적인 목적을 가질 이유가 없다”면서 “왜곡된 보도만 보고 욕하지 말고 직접 이곳에 와서 조형물을 보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조형물을 보는 관점에 대해 ‘냉면 맛’에 비유했다. 그는 “똑같은 냉면을 먹고도 어떤 사람은 ‘맛있다’, 또 다른 사람들은 ‘맛없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일본 정부의 강경한 반응에 대해서도 “이슈가 되는 것을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 이런 상황이 발생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저 자기생각을 담은 하나의 작품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고 밝혔다. 절하는 남성이 아베 총리가 아니냐는 질문엔 “조형물의 남성은 멋지게
"코로나19(COVID-19) 장기화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고로 시작부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22일 머니투데이와 시의회 의장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의장 취임 소감으로 "기쁨보다 책임감이 더 많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에 대해선 "일관성있는 시정 운영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2010년부터 시의원으로 지역구(동대문구 전농1·2동, 답십리1동)에서 선출됐다. 8대 의회 당시 재경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시예산 3조2000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내며 주목을 받은 장본인이다. 그가 특별위원회를 꾸려 민간투자사업인 지하철9호선의 투자구조에 문제점을 지적한 결과 서울시의 9호선 보조금 지급 규모 축소 등 사업 재구조화가 이뤄졌다. 김 의장은 올해 서울시 예산 현안과 관련해선 "추경 예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쓰이고 있는지, 민생 안정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였는지 우리
"감시 역할 제대로 못한거죠.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시인해야 합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22일 머니투데이와 시의회 의장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관련한 성추행 의혹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이 지난 1일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에 취임한 8일 뒤인 9일 고인이 사망했다. '대권잠룡'으로 불렸던 고인은 전직 비서 A씨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8일 고소된 상태였다. 김 의장은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난 것을 보면 시의회가 견제·감시장치 역할에 부족한 점이 있었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는 시각이다. 다만 이번 사건과 관련한 명확한 사실 관계는 규명되지 않았다. A씨 측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14일 10대 후반기 시의회 원구성을 위한 첫 임시회에서 김 의장의 제안으로 추모 묵념을 했다. 김 의장은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에 대해선 "본인도 오직 마음이 무거울 것"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천만 도시를 이끌지 고민을 할지 (김
"코로나19(COVID-19) 장기화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고로 시작부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22일 머니투데이와 시의회 의장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의장 취임 소감으로 "기쁨보다 책임감이 더 많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에 대해선 "일관성있는 시정 운영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2010년부터 시의원으로 지역구(동대문구 전농1·2동, 답십리1동)에서 선출됐다. 8대 의회 당시 재경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시예산 3조2000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내며 주목을 받은 장본인이다. 그가 특별위원회를 꾸려 민간투자사업인 지하철9호선의 투자구조에 문제점을 지적한 결과 서울시의 9호선 보조금 지급 규모 축소 등 사업 재구조화가 이뤄졌다. 김 의장은 올해 서울시 예산 현안과 관련해선 "추경 예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쓰이고 있는지, 민생 안정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였는지 우리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얼마전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인 손정우의 미국 송환을 불허하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그시각 대중들의 시선은 살인과 성범죄자 등 강력범죄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고 있는 웹사이트 일명 '디지털 교도소'로 쏠렸다. 디지털 교도소에 손정우의 얼굴과 나이, 학력 등 신상이 공개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을 '박 소장'이라 칭하는 익명의 운영자는 최근 고(故) 최숙현 선수 폭행 가해자로 지목받은 경주시청 감독과 범죄자 140여명의 신상을 여과없이 공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개인 신상을 마음대로 공개하는 일을 두고 '적절하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대구지방경찰청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뉴스1 등 공동취재단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미에 머물고 있다는 '박 소장'을 전격 인터뷰했다. 그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는 국민 안전을 지키고 우리 사회 민주주의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상임위원회다. 행안위는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소방 관련 법안을 들여다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행안위 소관으로 민주주의의 핵심 장치인 선거와 관련된 법안을 다룬다. 규모도 크다. 전국 253개 지방자치단체를 관할하는 행정안전부가 소관부처다. 이에 행안위가 20대 국회 막바지 ‘기부금 특별법’을 위원장 발로 제정, 통과시켜 지자체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21대 국회에서 이처럼 ‘크고 중요한’ 행안위를 책임질 새 수석전문위원이 지난 10일 임명됐는데, 국회를 비롯해 정치권이 술렁였다. 정성희 전 행안위 전문위원(입법고시 13기)이 이름을 올려서다. 고시 공채 출신 여성이 국회 수석전문위원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으레 여성 공무원이 기용되는 여성가족위가 아닌 행안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로써 행안위는 위원장을 맡은 서영교 더불어민주당